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의의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요?

궁금이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1-08-19 16:19:52
IP : 203.233.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트라이
    '11.8.19 4:23 PM (61.254.xxx.129)

    가 뭔가 한참 생각하고 클릭했네요 -..-;

    무언가 같이 아동용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서 얘기해보는 시간을 계속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A는 왜 저기서 울었을까...라던가 하는 식으로요. 묻고 답하고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거죠.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

  • 2. ..
    '11.8.19 4:29 PM (121.182.xxx.129)

    외국인가요?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표현도 있는데
    아직은 본대로 얘기할수 있는 나이인듯 합니다.
    크게 걱정안하셔도 나중에 학교다니고 하면서 저절로 늘던데요

  • 3. 원글
    '11.8.19 4:29 PM (203.233.xxx.1)

    댓글 보고 나니 우리 말로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하면 된다는게 떠오르네요 ^^;;;; 여튼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많이 얘기해보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살아보니... 화이트 라이는 필요하더라구요..ㅜ.ㅜ

  • 4. 원글
    '11.8.19 4:33 PM (203.233.xxx.1)

    제목 고쳤어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 그냥 어려서이기만 한건 아닌 것 같아요. 또래 애들보다 좀 그런 편이예요. 나이들면서 조금씩 나아질 수도 있지만 그 과정에 상처를 많이 받을까봐 걱정도 돼요.. 성장과정에 상처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여튼 혹시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주고 싶어서요~~

  • 5. 그쵸...
    '11.8.19 4:39 PM (121.174.xxx.89)

    너무 선의의 거짓말이나... 입에 발린 소리를 못해도 예의없어 보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회생활 하려면 필요할때도 있어요.
    왕처럼 살거 아니고... 다같이 어울려서 살아야하는 세상이니깐...
    근데 이게 원글님 말씀 처럼 성격이라서요. 저도 이런 소리 잘 못해요. 오글거리는 소리 ㅋㅋ
    아직 어리니깐 오히려 이런걸 자꾸 옆에서 얘기하면 스트레스가 될수 있어요.
    그냥 편하게 놔두시고... 엄마가 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좋은걸 선물 받으면 엄마가 먼저 우와~~ 이렇게 좋은걸 선물 받았네~~ 우리 **이 너무 기분 좋겠다. 얼른 고맙습니다 인사하자~~ 뭐 이런식으로요. 이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오글거리는 말 거의 안하고 살아서 ㅎㅎㅎㅎㅎㅎㅎ

  • 6.
    '11.8.19 4:48 PM (121.151.xxx.167)

    아직은 선의의 거짓말을 하라고하는것 자체가 무리가 있어요
    아직은 그게 선의인지 아닌지가 구별되기 힘든 나이이구요
    나중에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쯤되면 모를까 지금은
    거짓말은 나쁜것이고 그러면 안된다라고 해야할때이죠
    아직 어린애기에게 너무 큰것을 바라네요
    지금은 보고 느낀것 그대로 말하는것이 아이에겐 제일좋아요
    벌써부터 마음속에잇는것을숨기는것을 시키는것 자체가 나쁜거죠
    그러지마세요

  • 7. 원글
    '11.8.19 5:25 PM (203.233.xxx.1)

    거짓말을 시킨다기보단 인간관계의 묘를 잘 알았으면 하는거죠~~ 여튼 제 아이는 좀 그런 성향이라고 유치원 샘께서도 인정하셨거든요..ㅜ.ㅜ 사실 제가 갈쳐봐야..엄마 게가 옆으로 걸으며 똑바로 걸으라고 하는거랑 비슷한데......... 그래도 감정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해야겠어요.. ^^

  • 8.
    '11.8.19 6:01 PM (203.218.xxx.121)

    6살이고 남자아이라면 지극히 정상으로 보이는데요.
    그 나이에 능글맞게; 거짓말하고 그러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선물 받았을 때 고맙다고 인사하는 건 선의의 거짓말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하는 관습이라고 생각하고요.
    아주 어릴 때 배꼽인사부터 꾸준히 습관으로 자리 잡아줘야 하는 건데..
    아이가 갑자기 왜 내가 고맙다고 해야하냐고 의문을 갖는 건가요?
    그건 당연히 주입식으로 교육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를 넘어 더 감정을 표현하는 건 개인차가 분명하겠지만요.
    남자 아이니까 별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그 또래 애들은 황당한 얘기도 툭툭 내뱉기도 하고 그래요. 어리잖아요.

  • 9. 흠...
    '11.8.19 6:08 PM (61.78.xxx.92)

    그나이에 그런걸 가르칠 필요는 전혀 없어 보이네요.
    나이들면 저절로 익히게 될걸 미리 가르칠 필요는 없을 듯........

  • 10. .
    '11.8.19 8:19 PM (211.224.xxx.216)

    선의의 거짓말을 못해 본인이 손해보는걸 생각했더니 그게 아니고 남을 배려하지 않아서 남한테 상처주는 솔직함을 말씀하시는듯 하네요. 건 반드시 고쳐야죠

  • 11. 6세 아이
    '11.8.19 9:18 PM (1.245.xxx.204)

    네가 상대방에서 이런 말을 했을때 그 사람은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반대로 그 사람이 너에게 똑같은 말을 했다면 그때 네 기분은 어떨까
    이런 식으로 얘기해 보세요.
    거짓말 하기 싫으면 입 다물고 있으면 되지
    상대방 상처받을 말을 꼭 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하시고요.
    거짓말 못하는 거랑 남에게 쉽게 상처주는 거랑은 다르다고 설명해 보세요.
    지금은 이해 못해도 계속 얘기하면 언젠간 알아듣겠죠.
    그게 교육이잖아요.

  • 12. ㅠㅠ
    '11.8.20 1:19 AM (39.113.xxx.82)

    아직 6살이니 별 문제가 아닐 수가 있겠지만
    오해말고 들어보세요
    초등생이 되어서도 그렇다면 성품이 여리고 착하다기보다
    일종의 인지력 사회성의 결여일수도 있어요
    저희 집 아이가 그렇거든요
    늘 은연중에 대화를 많이 나누셔야해요
    일종의 역지사지 대화법인데 절대로 억지로 하심 안돼고 자연스럽게요

  • 13. 원글
    '11.8.20 1:56 AM (115.140.xxx.2)

    역시 일부 주입식 교육과 감정에 대한 대화 외엔 답이 없군욧 답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72 재워놓고 냉장고 보관 5일된 닭다리살 버려야될까요? 5 ㅠㅠ 2011/08/19 754
682171 6세 아들이 힘줄때 아래턱을 자꾸 내밀어요 5 주걱턱 2011/08/19 667
682170 탤런트 박상원이 1인 시위에 나섰다 9 밝은태양 2011/08/19 2,622
682169 학교에 코디엄마(알바...식) 자리가 날것 같은데 내볼까요... 11 . 2011/08/19 1,948
682168 아이패드 구입하려고 합니다... 1 도움 좀 부.. 2011/08/19 522
682167 개명하려는데 좀 골라주세요 13 어렵다.. 2011/08/19 1,352
682166 꺄아아 외식! 아웃백! 6 'ㅂ' 2011/08/19 2,047
682165 미국엘에이다이아몬드바거주하시는분 2 82즐팅녀 2011/08/19 647
682164 근육운동 쉬면 근육이 늘어져서 늙어보인다? 6 . 2011/08/19 2,227
682163 두 딸의 옷 싸움..ㅠㅠ 4 그래, 사 .. 2011/08/19 1,603
682162 가사도우미 업체 괜찮으시면 추천좀 해 주세요. 3 가사도우미 2011/08/19 735
682161 초대음식좀 추천해주세요~ 6 .. 2011/08/19 738
682160 필웨이에서 새제품 사보신분 4 가격 2011/08/19 964
682159 집을 첨 사는데요..요즘은 대출 받을때 은행에서 직접 나오나요? 2 .. 2011/08/19 989
682158 가방살때 믿을 수 있는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좀 알려주셔요. 5 알려주세요 2011/08/19 983
682157 82쿡 전화번호를알고싶습니다. 2 . 2011/08/19 1,088
682156 급급!!! 드래곤힐 vs. 씨랄라 3 궁금이 2011/08/19 666
682155 선의의 거짓말을 못하는 아이,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요? 13 궁금이 2011/08/19 1,382
682154 코스트코 진상... 4 진짜 이러지.. 2011/08/19 2,875
682153 렌즈 잘끼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안경쓰는 여.. 2011/08/19 591
682152 우리집 강아지가 단호박과 복숭아만 보면 난리인데... 8 복남이 2011/08/19 6,258
682151 동대문 상가도 세일같은 것 하나요? 1 질문 2011/08/19 542
682150 무상급식 반대하는 시장님, 세금으로 13만7720원짜리 식사(한겨레.펌) 7 베료남 2011/08/19 874
682149 집안 어른 대신해서 친척결혼식 부조금내야하는데요. 1 . 2011/08/19 545
682148 경제대공황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2 그럼 우린 2011/08/19 2,029
682147 주민투표 준비중 공무원 과로사 5 세우실 2011/08/19 1,067
682146 남성적 매력이 없는 남편하고 사시는 분들은 질문 10 음흠 2011/08/19 5,134
682145 식수.. 어떻게 하세요? 웅진코웨이 믿을만 할까요? 6 일본짜증나 2011/08/19 1,026
682144 구명조끼 저렴한거 써도 되나요? 4 xna 2011/08/19 532
682143 "박지만이 살해교사" 허위주장 혐의로 박근령 남편 영장 3 참맛 2011/08/19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