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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뭘로 대충 떼울까요? 도와주세요!

하루세끼지겨워~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1-08-18 19:36:23
저 너무 피곤해요~ 요즘 애들 방학이라 세끼 챙겨주는거 너무 힘들고 귀찮아요.
우리 아이들 입맛 까다롭고 편식 장난 아니에요~
카레도 안먹고 일품 요리 잘 안먹어요~
아침에 볶음밥 해줬고 점심땐 군만두와 냉면 먹었어요.
저녁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김밥, 라면, 떡볶이 어제 먹었구요~ 치킨, 피자, 햄버거.. 엊그제 지겹게 먹었어요.
뭐 먹여야하죠? 저녁 반찬하고 국 끓이고는 피곤해서 도저히 못하겠어요..
아까 간식으로 감자 삶아줬는데 그걸로는 부족한가봐요~
우리 애들 죽어도 세끼는 먹어야하는 애들이에요.
아~ 까다롭고 잘 안먹는 애들 땜에 힘들어요..ㅠㅠ
저녁밥이라고 뭐를 먹어야할 시간인데... 메뉴 바닥 났어요..;;;
IP : 175.196.xxx.1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8 7:39 PM (36.39.xxx.240)

    지금 닭죽끓이고있어요
    어제저녁 삼계탕먹고 남은걸로 찹쌀넣고 끓이고있어요
    반찬이 필요없어서 삼계탕을 잘끓여먹거든요

  • 2. .
    '11.8.18 7:41 PM (116.37.xxx.204)

    베이컨 있으면 양파덮밥이요.
    저는 새우도 넣어요.

  • 3. 김치볶음밥
    '11.8.18 7:42 PM (59.7.xxx.179)

    간식때 샌드위치싼다고 감자삶고 계란삶고 야채다지고 했더니
    저녁엔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김치에 밥볶아줬어요
    들기름 듬뿍넣어줬더니 맛있게 잘먹네요

  • 4. 저도
    '11.8.18 7:48 PM (121.157.xxx.111)

    매끼 밥하는거 너무 지겹고 신랑도 출장가서(아이는없음)
    김치볶음밥을 잔뜩 만들어놓고 끼니때마다 데워먹고있어요 ㅎㅎ(점심은 직장에서 먹어서 보통 아침 저녁이나 저녁만 집에서 때워요)
    저도 들기름 넉넉히 넣고 총각김치가 있어서 송송 썰어서 같이 볶았더니 맛있네요 ㅎ

  • 5.
    '11.8.18 7:56 PM (121.151.xxx.167)

    점심에 군만두가 있네요
    그럼 집에 만두가 있다면 만두국해주세요
    저는 만두국할때 감자를 잘게 썰어서 푹끓이고 난다음에
    만두를 넣어서 끓이면 구수한 국물이 되어서 맛나고 좋더군요^^

  • 6. ..
    '11.8.18 7:56 PM (114.205.xxx.236)

    여름엔 특히 불 앞에서 밥하기 넘 귀찮죠.
    정말 안 내키실 땐 차라리 반찬가게에서 몇 가지 사다 드시기도 하세요.
    동네에 보면 주방 다 공개해서 보는 눈 앞에서 깔끔하게 만드는 곳들 있거든요.
    오히려 재료 이것저것 사서 한두끼 반찬 만들어 먹고
    남는 재료 시들어 버리는 것보다 어떨 땐 사먹는 게 더 싸게 먹힐 때도 있어요.
    그래봤자 반찬값이 비싼 외식비 만큼 되는 것도 아니구요.
    전 동네 맛나게 하시는 가게가 있어서 종종 사다 먹는답니다.
    카레나 볶음밥처럼 일품요리도 솔직히 한두번 맛있게 먹지,
    애들도 은근히 질려해요.
    그냥 밥에 국, 반찬 몇 가지 차려주는 게 제일 나은 듯 싶어요.

  • 7.
    '11.8.18 8:03 PM (118.219.xxx.4)

    냉동실에 고기없나요?
    제일 쉬운게 고기나 생선 구워주는 건데요
    아님 돈가스 튀겨주던가요

  • 8.
    '11.8.18 8:13 PM (175.213.xxx.61)

    오늘 마땅히 할게없어서 두부 부쳐서 양념간장이랑 밑반찬이랑 두었더니 다행히 아이가 잘먹네요

  • 9. 엄마
    '11.8.18 8:21 PM (211.244.xxx.118)

    엄마가 선지국을 끊였네요...
    나가서 먹는것보단 x100000배는 맛있어요

  • 10. 애들
    '11.8.18 9:12 PM (118.46.xxx.122)

    애들 먹이는 거 땜에 진짜 죽겠더라고요...
    이젠 마음을 비우고 잘 챙겨먹이려는 욕심을 좀 내려놓고...
    일단 밥만 준다... 는 생각으로 밥 해놓고..... 구운김..멸치볶음..김치..주고..(여기까지 기본)
    추가할 기운이 있으면 계란찜..햄굽기..냉동고등어살굽기..돈까스 튀기기, 된장찌개

    맛있고 영양가 있는 걸 잘 차려먹여야 한다는 부담은
    아직 음식을 하기도 전부터 사람을 지치고 피곤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마음가짐을 밥만 먹인다... 라고 가볍게 가지니까
    반찬가짓수야 어쨌든 인스턴트나 배달로 떼우기 보다는 밥을 먹일수 있게 되더라구요..

  • 11. 애들
    '11.8.18 9:14 PM (118.46.xxx.122)

    생식용 두부 잘라서 양념간장이랑 주기...
    아예 첨부터 콩나물밥 하기.. 추가요..^^

  • 12. -
    '11.8.18 9:18 PM (211.108.xxx.32)

    전 채끝등심 구워서 파프리카랑 깻잎 썰어넣고 냉장고에서 구르던 맛살 찢어 넣고
    월남쌈 말아 간단히 해결했어요.

  • 13. meewuh
    '11.8.18 9:40 PM (122.202.xxx.20)

    살짝 마른밥 남은걸로 초만 살짝치셔서 슈퍼가서 주먹밥 만들때 쓰는 새우/멸치가루+김가루 이런거 사서 만들어 주먹밥 먹게 하세요..방학이니 뭐 노는겸해서? 국은 끓이기 힘드시니 미소국 하세요 두부 작게 몇개 없음 넣으실필요없구 파만 얇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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