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옷 곰팡이 괜찮으신가요

[곰팡이 실타]

뜨악..

어쩌다 옷을 보니 곰팡이가..

적게 핀 것은 세탁소 맡기고 쩜쩜으로 핀 것은 걸레로 닦고 선풍가 쏘이고 있눈데요

세탁소에서는 곰팡이 조금이라도 핀 것은 걸레로 닦아도 다시 생긴다고 무조건 다 들고오래요

어떻게ㅜ하나요 정말 다 갖고 가야할까요

다른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ㅠ

[.]

네..그거 집에서는 방법이 없어요.
그래도 가지고 오라는곳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흠]

곰팡이 한번 생기면 잘 안없어지더라구요 . 전 반지하라 장난 아니네요 신발이고 뭐고 다 버렸어요.ㅠㅠ 보니까. 한번 핀 옷들은 계속 피고. 가방도 마찬가지고.

[.]

다행이 아직 괜찮아요
아이 가방 하나만 피고요

[어쩌다보니..]

비싼 순모양복만..곰팡이 난무하길래
상의는 세탁소보내고, 바지는 홈드라이세제사서 세탁했네요.
어느분 글보고 샀는데, 세제푼 물에 담궜다 비비지않고 헹궈주기만해도되서 좋네요.
세탁비는 벌써 빠졌어요 ㅎ ㅎ~

[저희도]

옷장 속이 곰팡이로 완전 초토화되었어요. 이참에 오랫동안 안입었던 옷은 과감하게 싹 내다 버리고, 나머진 다 세탁소로...세탁비가 제습기 가격 만큼 나왔어요. 아깝지만 수해로 피해 입으신 분들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싶어요.

[음]

곰팡이 조금만 생긴 것은 털어내고 햇빛에 한나절 쪼이니까 냄새도 사라지고 곰팡이도 다시 안생기더군요.

[....]

우리도 반지하라 안방빼고 모두곰팡이네요.습한건 작념보다 훨씬덜한것같은데 이번에 비가많이와서 비가새서 방이젖는바람에 옷방에있는옷들은 거의곰팡이.오늘 그방만하루종일 보일러켜놓고 곰팡이옷들은 엄두를못내고있어요.오래된것들도많아서 안되면 버릴까싶어서요.

[..]

이번 여름 지긋지긋한 장마에도 버티게 해 준 염화칼슘에 감사해요.
옥시장에서 25kg 짜리 사서 여기저기 마구 인심 쓰면서도 우리 집 구석구석에 포진 시켰더니
제 역할을 톡톡히 하더라구요.
곰팡이 없이 잘 보냈어요.
이젠 쌀 떨어지기 전에 미리 사 놓듯이 염화칼슘도 그렇게 하려고 해요.

[어제패닉]

옷장마다 옷마다 곰팡이폈길래 세탁소 보냈는데 무려 세탁비가 20만원돈 ㅠ.ㅠ

한번도 걸치지않은 새옷까지......뭔 난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