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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댁에 들어가서 살 경우 예단비...

?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1-08-18 13:49:17

안녕하세요~

레테 예비신부방 같은곳에 물어도 되겠지만
82선배님들에 대한 믿음 때문에 이곳에다 글을 씁니다.

제목대로 시부모님댁에 들어가서 사는 경우구요
예단비 천만원에 이바지 3백 드릴려구해요.
(친정이 지방이라 이바지 음식하기도 뭐하고 해서 현금으로 하자고 엄마가 그러네요)
분가계획은 없구요...
천만원이면 작다고 안하시겠지요?

그리고 예단이 먼저인가요 예물이 먼저인가요?
10월 중순 결혼인데 아직 예물을 안했어요.
저희 엄마는 예물이 먼저니 기다렸다 예단을 드리자고 하는데
요즘은 순서가 문제되지 않나보더라구요...
엄마가 시골분이라 한복도 꼭 해야한다 쌍가락지, 시계도 꼭 해야한다 등등 꼭 해야한다는게 너무 많아요...
그렇게치자면 거의 안하는게 없을정도...
상견례때 간소하게 진행하자고 이야기가 됐는데
자꾸 이건 꼭 해라 저건 꼭 해라 하시니 저도 힘들고
시댁쪽에서도 불편해하는것 같아요...
(저는 결혼비용을 모두 제 돈으로 치를 예정입니다.)

여튼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61.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8.18 1:56 PM (122.32.xxx.10)

    10월 중순이 결혼인데, 아직 예물은 안하고 있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결혼 예물은 맞췄다고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보름이나 한달정도 시간이 걸려요.
    그리고 예단으로 천만원이 작은지 물으셨는데, 원글님이 예물로 어느 정도 받으실건지
    알아야 작은지 큰지를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머니 말씀이 틀리지 않아 보이는데요..

  • 2. 제가
    '11.8.18 1:58 PM (113.199.xxx.240)

    아는대로......
    상견례
    예식날짜잡음
    예식장 잡음
    신행지 결정 여행사 예약
    예단비 보냄
    일주일이나 열흘뒤 친정으로 예단비 옴
    예물
    한복
    시부모 현물예단보냄
    함 들어감
    중간중간에 봉채비 받고 스튜디오 촬영하고 청첩장 하고 함값주고
    양가 부모님이나 형제들 의상구입하고(각자)
    신랑신부 예복하러 다니고 신행지 의상 사러 다니고
    요즘은 함갈때 이바지도 같이감
    암튼 예단비가 제일 먼저 순서임

  • 3.
    '11.8.18 1:59 PM (164.124.xxx.136)

    저도 처음에 시댁 들어가 살았는데 예단 예물 간소하게 하자 해놓고 시어머니 본인만 간소하게 하시고 제가 간소하게한 부분은 두고 두고 말씀하시네요
    예를 들면 장농 이런거 안했거든요 저희가 작은방에 들어가서 놓을때도 없고 해서
    이바지도 하지 말라셔서 돈으로 보내고 그래도 좀 섭섭하실거 같아서 나중에 신행뒤에 엄마가 준비해 놓은것 가지고 갔더니 섭섭할뻔 했다고 하시고
    예물 안받고 예단도 안받으시겠다시더니 예물 안해주고 예단은 했음에도 나중에 작다고 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 나중에 말 달라지니까 조심스럽게이거 할까요? 저거 할까요 확인 하걸 그랬어요
    에단예물 순서도 집집마다 다 달라서 뭐 가 맞는건지 대체 전 모르겠던데요
    시어른들하고 친정어머니하고 잘 상의해서 양쪽 기분 상하지않게 진행하세요
    시댁 들어가 산다고 뭐 적게 할 수 있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 4. ?
    '11.8.18 2:09 PM (121.161.xxx.206)

    음... 님~
    저도 예물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는걸 알고 있기에 조급합니다..ㅠㅠ
    그집에선 예단이 오면 그 돈으로 예물을 하려고 그러는것 같기도 해요...
    친정엄마 말씀으론 그걸 방지(?)하기 위해 예물을 받고 예단을 줘야한다고 그러던데
    자꾸 시간만 가니까 답답하네요...

    간소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엄마도 마찬가지로 나중에 군소리 나올까봐
    해줄건 해주고 받을건 받자는 식이세요...제가 같이 살게 될테니 더 신경이 쓰이시는듯.
    은근히 기싸움 하고 있는것 같아서 제가 곤란하네요...

  • 5.
    '11.8.18 2:28 PM (164.124.xxx.136)

    원글님 답은 예비신랑에게 있어요
    저는 예단 먼저 보냈더니 예단 안받기로 했는데보내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니(결혼후 태도 돌변 너무 작은 예단이었다며) 시어머니가 예물은 안하기로 했으니 이거 가지고 옷사입고 가방사고 화장품 사고 한복 해입어라 하시면서 그자리에서 100만원 주셨어요
    참나 저 같은 결혼은 저 밖에 못봤네요 그때 바보 같이 왜 암말 못하고 당했는지..
    결국 백화점 갔다가 그냥 너무 서러워서 마구 울었어요
    그때 신랑이 가방사주고 반지 사주고 하더라구요 결국 결혼해서 그사람 월급으로 다 갚았지만
    예비신랑하고 해결하세요 예물 언제 보러가냐고

  • 6. 윗님
    '11.8.18 2:50 PM (124.51.xxx.168)

    저랑비슷하네요... 주는건없으시면서 받으실려고하더라구요 예단비드리니 작다고 타박하시고
    남하는만큼했는데 그러시더라구요 .. 다만 저는 할말은했어요 남하는만큼했다고...

  • 7. ..
    '11.8.18 3:04 PM (124.51.xxx.168)

    천만원이면 작은금액아니에요( 천만원하면 보통 반은 와요... )
    그리고 집에들어가서사시는데 어째보면 큰돈일수도있죠
    그래도 해야될건해야되더라구요..기본이라도 결혼한사람들보니 책잡히더라구요

  • 8. ?
    '11.8.18 3:16 PM (121.161.xxx.206)

    음 님,
    정말 속상하셨겠어요..언제 결혼하신지는 모르겠으나 100만원이라니...
    그래서 예단비는 그 자리에서 못주게 한장짜리 수표로 가져가라고 하나봐요.
    어려운 문제네요...ㅠㅠ 도움말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9. ㅎㅎ
    '11.8.18 4:29 PM (218.153.xxx.72)

    예단비가 먼저 가는게 상례고요.
    시월이면 내달에 예물해도 늦지 않구요.
    예단비도 뭐 시급한건 아니죠만, 천만원이면 적은건 아니니 후딱 먼저 드리는 게 좋을듯...
    시댁과 아무런 트러블도 없는 지금 상태에서 나중에 시어머니가 딴소리 하면 어쩌냐... 뭐 그런 걱정은 기우인듯 합니다.
    요즘 시어머니는 대체로 이상하지 않아요.
    우리가 시어머니라고 생각해보세요. 미친짓을 할까요?
    내가 안하면 딴 여자들도 안하는 거예요.
    원글님, 소신대로 즐겁게 결혼준비 하세요.
    일생에 가장 희망있고 설레고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는 원글님께 결혼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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