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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꾸 무는데 어쩌면 좋아요?

초보 조회수 : 843
작성일 : 2011-08-04 11:50:01
저는 어릴적 골목에서  사나운 개에게 물리기 직전의 공포를 당한 뒤, 개가 크던 작던 무섭고 만지지를 못해요.
그런데 딸아이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애원을 해서
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남편이 딸을 데리고 가서 2개월 안된 요크셔테리어 수컷을 사왔어요.
처음엔 순하고 얌전해서 부담이 덜했는데 2주가 지난지금은 감당이 안됩니다.
100미터질주하듯 집안을 뛰어다니고 배변훈련중인데
아무데나 배변을 하고 집안의 화초는 다물어 뜯고 사람을 물어요.
배변훈련은 느긋하게 기다려줄 수 있다하지만
사람을 무는것은 고쳐야 하겠기에 콧등을 때리거나 신문지 말은것으로 야단을 치면 오히려 사납게짓고 더 물려고 해서
너무 무서워요. 목욕은 시켜도 드라이를 하면 물려고 날뛰어서 겁이나서 포기를 하게 돼요.
강아지를 처음 키워서 모르는것이 너무 많아 동물병원이나 애견센터에 문의는 하지만  정말 아이를 하나 더 키우는것 같아 제겐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그렇게 강아지를 원하던 딸은
예뻐만 하고 남편은 해외근무라 갔고, 모든 뒷처리는 제가 해야하니 미칠것 같아요.

일단 다른것 보다 무는 것을 고치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요.
검색으로 복종훈련을 찾아 배를 보이게하는것은 시켰는데
제가 복종훈련을 하면 반항을 하다가 꼬리를 내리기는 하는데 이것도 일시적으로 그런척 하는것 같아요.
제말에 두서가 없지만 이해해 주시고 노하우를 전수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18.222.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11.8.4 11:57 AM (119.207.xxx.176)

    아직 강아지가 어리네요
    저의 경험으로는 강아지가 사람을 무는것은 이가 간지러워서 그럴 수 있으니 개껌을 사서 씹고 놀게 해주세요
    배변훈련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패드를 거실에 깔아두고 오줌을 한두번 싸도 그자리에 놔두고 습관을 들이는 거죠 그러다가 조금씩 화장실 가까운 곳으로 옮기다 화장실로 넣어 놓아도 강아지가 들어가서 소변보고 나오게 되는데 그것이 자꾸 독촉하고 강요하면 강아지는 혼나는줄알고 잘 못할 수 있으니 잘하고 나면 조금의 간식으로 칭찬을 해주시고요
    화장실에 대한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게 주인이 들어갔을때 따라 오도록 유도도 해보세요
    저는 문열고 볼일도 보고 했더니 강아지가 거부반응 없이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 2. 동물들은
    '11.8.4 12:01 PM (14.54.xxx.66)

    본능에 충실하다고 알고있는데요.. 개들같은 경우, 상대 사람이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해서 반응하기도 하구요.. 키우시는 요크셔테리어는 작아도 앙칼진 성격이 있는데 주인이 자기가 짖으면 겁을 낸다고 생각해서,, 동물적 본능으로 집안에서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다.. 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봅니당.. 이웅종소장님이 필요한데요 이건..

  • 3. ..
    '11.8.4 12:05 PM (121.148.xxx.128)

    우리집도 말티즈 40일 되었는데 무는것은 이가 나느라 그런것 같은데요
    배변은 집에 오고 이틀후인 3일째 되던날 성공...
    배변판을 베란다에 두고 신문지 네장정도 펴놓고 오줌 싸놓은 신문지 없애지 말고
    배변판에 끼워 두시고 변도 하나 올려두세요
    그러면서 훈련이 되네요.

  • 4. ㅋㅋㅋ
    '11.8.4 12:11 PM (121.166.xxx.231)

    ㅋㅋㅋㅋㅋ 소장님출동~

    저도 TV에 본걸로 추리해보면.
    님을 본인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듯.
    목줄로 잡고 그럴때마다 강하게 당기며 "안돼!"하세요
    그리구 무서워하지마시구요..그걸 강아지가 아는듯해요.

  • 5. ..
    '11.8.4 12:11 PM (14.42.xxx.238)

    여기저기 물어뜯는건 장난감이나 개껌을 주시구요.. 요키나 말티가 어린아이나여자를 무시하는 경향이있어요..때려서 훈육하면 작고 앙칼진 강아지들은 소심해서 더 심하게 대들어요.. 일단 가족들한테 말해서 밥이랑 간식 무조껀 글쓴님이 주시구요..물거나 대들면 때리려는 모션은 하지마시고 님 무릎에 배를 보이게 눕혀서 가슴을 살짝 누르면서 안돼<<단호하게 말하세요 안돼!! 물때마다 안돼!!<< 그리고 배변훈련은 저는 저희집 개두마리 성공한방법인데요.. 전 육각울타리장을사서 첨 데려와서 거기 집이랑 배변화장실 다넣어놓고 2주정도생활하게 했어요.. 첨엔 좀찡찡거려도 나중에 육각장에서 내놔도 거기자리가서 볼일보드라고요.. 우다다 거리는건 진짜 어릴때 1년정도 잠깐합니다.. 귀엽게봐주세요.. 어린강아지들은 식사후에 바로 일을 많이보거든요.. 아니면 식사후에 글쓴님이 원하시는 배변장소로 데려가서 같이 일볼때까지 기다리시구요.. 성공하면 진짜 오버해서 ㅇ ㅏ이쁘다 잘했다 칭찬하고 간식한개씩주면 더효과가 좋을꺼에요..요키는똑똑해서금방합니다..

  • 6. 원글
    '11.8.4 12:13 PM (118.222.xxx.54)

    답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애석하게도 다 하고 있는거라 도움이 ㅠㅠㅠ
    이가 나려고 간지러워 무는것이라 알고 개껌도 주고 장난감도 주는데
    사람을 얕보고 그런것 같아요. 제 느낌이지만.

    동물농장의 이웅종소장님이나 도그 위스퍼러의 시저밀란은
    너무 대단해 보이고 존경스러워요. 요새 강아지땜에 스트레스가
    심하다보니 어제밤 꿈에 이웅종소장님과 포옹하는 꿈을 꿨어요ㅋㅋ

  • 7. 강쥐맘
    '11.8.4 12:33 PM (118.220.xxx.241)

    너무 어린아가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똥꼬발랄하게 날뛸때예요..
    저희요키도 그시절에는 이가나려고 간지러우니까 닥치는데로 물어뜯어놨어요. 그럴대는 개껌이
    필수구요...무는 버릇은 어릴때 고쳐야지 놔야됩니다. 날뛰는데 무서워서 포기하는것 같으면 녀석이 더 우습게 보니까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기선제압을해야해요.요키가 아주 예민하고 겁이많아요. 저는 강쥐들이 잘못하면 뽕망치로 바닥을 치면 긴장하고.. 잘못했을때 뽕망치가지러간다고 하면 기겁을하고 도망간답니다. 겁많은요키 녀석은 벌써 어디로 도망가서 없어지고...
    레몬테라스 동물방에 가셔서 배변검색해보세요.. 거기가면 강쥐키우는 정보 많이있어요...
    아...82에서도 강아지로 검색해보시면 도움되는 글들 많을 꺼예요..
    훈련 잘시키셔서 예쁘게 잘키우세요..^^

  • 8. 고생
    '11.8.4 12:37 PM (63.216.xxx.34)

    많으시겠어요...그맘때 진짜 하룻강아지 똥꼬발랄할때에요..하루에 몇번씩 100미터 질주해주시고..엄청 물어뜯고...제 개인적으로는 때리는것보다 단호하고 큰 목소리로 안 돼!! 위엄있게(?)호통치시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 9. ^^
    '11.8.4 1:04 PM (210.123.xxx.50)

    이가 날려고 해서 그런 것 같구요.
    제일 좋은건 못쓰는 양말 길게 묶어서 물게하고 잡아 당겼다, 놨다하면서 같이 놀아주세요.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사람을 물려고 할 때 강하게 "안돼"하고 반복적으로 하면 된답니다.

  • 10. ***
    '11.8.4 2:14 PM (222.110.xxx.4)

    이빨 나려고 간지러워서 더 그런거예요.
    한참 우리 아이 이빨 날때는 가족들이 서있지도 못했어요. 발가락 깨물어서 --;;
    근데 입질하는거는 기선제압을 하셔야해요.
    한번 무섭다고 하다 말면 강아지가 먼저 알아요.
    독하게 맘먹고 서열을 정하셔야죠.
    그리고 강아지 키우는 건 애 하나 더 키우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해요.
    개를 안 좋아하시는데 키우게 되셔서 더 힘드실텐데 조금 더 이뻐해주세요.
    개들이 자기 싫어하는 거 귀신같이 알더라구요.
    조금만 더 애정을 갖고 혼낼때는 기선제압 이뻐할 때는 황홀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배변훈련은 찾아보시고 될때까지 반복
    힘내세요~!

  • 11. ...
    '11.8.4 5:23 PM (121.184.xxx.114)

    이 간지러워서 무는 건데..개껌 주시고..그리고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등 물려고 하면 안돼~!!! 라고 단호하고도 낮은 소리로 외치시면 다~~~알아 듣습니다. ^^
    초보시라면 강아지키우는 법 검색 많이 해보시고 관련된 책도 사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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