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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전 레스토랑에서 개념없는 애기 엄마들이 싫어요

삐뽀삐뽀 조회수 : 16,497
작성일 : 2011-07-12 01:12:07
전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직업이 그러니, 니가 참아야지
아니면 뭐 이런 사람이 있나 직업정신도 없고
싫으면 때려치우지 때려치울 능력없으니까 일하면서
돈내는 손님한테 신경질이야 낼 수 없지만
여기 익명이니 저도 정말 한번 속에 담아둔 이야기 한번 할래요


전 유모차 부대가 제일 싫습니다
와서 주문해봤자,, 돈도 안됩니다
이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요
어차피 내 가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정말 더럽게 먹고 가요

애기 의자 애기 포크 애기 스푼 애기용 플라스틱 접시
애기용 물컵까지 있냐고 다 물어보고
가위가져다달라고 잘라 먹인다고
온갖 귀찮은 요구 다해놓고 애기가 식판에서 먹을거 완전 다 떨어뜨리고 (과자 부스러기)
나중에 그거 밟고 지나가는것이
애기 엄마들입니다
보너스로 애기 기저귀 한두개는 그냥 짱박고 가요
아이 기저귀는 좀 화장실에 버려주면 안되나요
환경미화원도 아니구...... ㅜㅜ 왜 기저귀를 그리 두고 가시는건지
애기똥이 뭐가 드럽다구 그러냐구합니다
솔직히 자기 자식아님 좀 역하지 않나요..... 아닌가요 엄마맘은 매한가지라 다들 이해하시는지........


100명도 앉아 식사 가능한 식당인데
들어오자마자 자기 애 자니까 음악 꺼달라고 하고
제가 다른손님들 있어 안된다고 했더니
손님도 별로 없는데 그런다며 찡그리고
손님은 왕이라고 애 깰가봐 걱정되면 배달 시켜먹지 어찌 그 먼길 나오셨는지
애가 먹다가 토하니까
저기요, 여기좀 치워주세요 하는 엄마도 있고요
애가 못먹겠다는데 끝까지 먹여서 애가 토하게 하는 엄마도 있고..

그리구 애기 초등학생인데 미취학이라고 뻥치고
애가 먹어봤자 얼마나 먹느냐고 뷔페 값 안내는 아줌마들도 많아요
많이 먹거든요
이런아줌마들이 먹을거 없다고 불평합니다
그럼 몇만원씩 내고 호텔 뷔페 가던지요 ㅠㅠ


으앙 너무 속상해서 올려보았습니다..............ㅠㅠ

IP : 125.142.xxx.44
1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
    '11.7.12 1:14 AM (218.50.xxx.225)

    빕스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시는가봐요.

    예를 든 사람들은 참 그러네요. 에휴... -_-; 모두가 그런 것만은 아닐텐데요.
    아마 아가씨적에도 안하무인이었다든가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 2.
    '11.7.12 1:15 AM (218.152.xxx.186)

    혹시 팸레에서 근무하시나요?
    정말 스트레스 많으시겠네요...
    저도 비슷한 업종에서 근무하는데,
    대접만 받고싶은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본인이 대접 받을 행동을 못하면서 말이죠.

  • 3. 흐흐
    '11.7.12 1:15 AM (122.46.xxx.54)

    자영업자로써 참 공감합니다...
    특히... 우리아이가 좋아해서요로 시작해서 이거달라 저거달라
    어른둘에 아이둘 데려와서 2인분 시켜놓고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많은분들이 그러네요 ^^;

  • 4. &
    '11.7.12 1:16 AM (112.151.xxx.23)

    안그런사람이 더 많아요
    무개념인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잖아요

  • 5. 삐뽀삐뽀
    '11.7.12 1:16 AM (125.142.xxx.44)

    아 흐흐님 맞죠
    주문도 안해놓고 애가 좋아한다고 달라합니다
    싸달랍니다
    진짜 미치겠어요
    어른둘 아이둘에 이인분 완전 공감하죠

  • 6.
    '11.7.12 1:16 AM (58.148.xxx.12)

    진짜 화끈거리고 내가 다 미안해요... 저런사람...들 정말 애기엄마들 주고 보다보니 많아요..
    하물며 기물파손하고 안면몰수하는 엄마도 있어서 그담부터 안봐요..
    진짜진짜...왜들 그러는지 정말 싫으네요...
    기저귀./...!! 짱박아놓는것도 물론이거니와 암데서나 갈지좀 말았으면!!!

  • 7. ...
    '11.7.12 1:17 AM (210.121.xxx.149)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최대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하는 저도 아이가 딸려 있다는거 자체가 민폐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조금만 너그럽게 봐주심 좋겠네요~

  • 8.
    '11.7.12 1:18 AM (125.186.xxx.168)

    진상 안떨면 손해보는 기분이 드나봐요. 구질하게스리..

  • 9. ..
    '11.7.12 1:18 AM (210.121.xxx.149)

    제 말은 그 엄마들이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 10. gg
    '11.7.12 1:18 AM (211.59.xxx.87)

    저희 부모님도 식당을 하시는데 꼬마손님들이 젤 힘든거같아요 인원에비해 음식주문양은 훨씬 적고 나중에 먹을때되면 포크달라 애기접시달라 뭐달라 나중에 꼬마들가면 바닥은 흘린것들 천지 ㅋㅋㅋㅋㅋ ㅠㅠㅠ 그러다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애가있는데 여섯살짜리? 그정도 남자애인데 어찌나 밥을 깔끔하게 먹는지 아직도 기억나요 흘리는것도없고 자기먹는거 얌전히 앉아서 깔끔하게 먹고 참 예쁘더라구요

  • 11. 저도 애키우지만
    '11.7.12 1:22 AM (112.150.xxx.233)

    유모차부대 안좋아해요.^^;
    정말 시끄럽게 떠들고, 앉은자리 넘 지저분하게 해놓고 떠나고...
    물론 그 시기에 외출하고 싶고, 사람 만나 수다떨고 싶고.. 그런맘 이해는 하는데.
    너무 단체로 몰려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피하고 싶어요.

  • 12. 삐뽀삐뽀
    '11.7.12 1:25 AM (125.142.xxx.44)

    바로 위엣분
    저 술집안다닙니다 레스토랑 왠만한데 금연이예요 ㅋㅋ

  • 13. 아니
    '11.7.12 1:26 AM (58.148.xxx.12)

    윗님..여기 넋두리도 못하나요? 원글님이 해법을 달랬소? 말투는 어찌나 꼰대스러운지.

  • 14. 나원참
    '11.7.12 1:27 AM (218.152.xxx.186)

    원글님이 해법을 달랬소? 말투는 어찌나 꼰대스러운지.22222

  • 15. 11
    '11.7.12 1:27 AM (211.59.xxx.87)

    . 그게 음식장사라고해서 불평불만도 못말하나요? 자유게시판에서 일하면서 힘든거 얘기한건데 그리고 중년남자들 떼거리 차라리 업주입장에선 이게 낫지요 적어도 매출은 많이 뽑아주거든요...

  • 16.
    '11.7.12 1:28 AM (125.186.xxx.168)

    누가 사회적 약자....? 애엄마들? 아님 원글? 뭔말인지..--

  • 17. 삐뽀삐뽀
    '11.7.12 1:28 AM (125.142.xxx.44)

    제가 적었잖아요 저 종업원이라 애기 손님 사절이라 못붙여요 ㅠㅠ

  • 18. ...
    '11.7.12 1:29 AM (59.9.xxx.175)

    저도 엄마들 몰려있는 데는 정말 가기 싫어요. 진짜 진상인 사람들 많아요.
    우리아기가 뭘 좋아하니까..
    우리 아기 먹게 뭐 조금만..

    제발 내 자식은 나한테만 예쁘단 것좀 알아줬음 해요.
    신발 신기고 의자 위에 좀 올리지 말구요..

  • 19. ...
    '11.7.12 1:29 AM (121.152.xxx.219)

    저도 아이엄마인데
    그런엄마들 싫어요..

  • 20. 이러다
    '11.7.12 1:30 AM (218.50.xxx.225)

    문자 잘못쓰면 자기만 망신인데

    웬 사회적 약자? 푸헐.

  • 21. ..
    '11.7.12 1:30 AM (59.13.xxx.184)

    애 지들만 낳서 키우는지.. 지새끼 지나 예쁘지
    부대로 유모차 끌고와서는 의자옆에 유모차 세워놓고 옆테이블 사람들 거동도 못하게
    막아놓고.. 애가 뭔 유세라도 되는지..

  • 22. 남생각
    '11.7.12 1:30 AM (58.122.xxx.54)

    남들에 대한 생각, 배려 이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저렇게 행동하기 어렵겠네요.
    자기 자녀를 최고로 아는 것이 공중 생활에서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된다는 것은 아닐텐데..
    아쉽습니다.

  • 23. 00
    '11.7.12 1:30 AM (211.59.xxx.87)

    여기서 사회적 약자 드립은 아닌거같은데요 ;; 그냥 매너없는 애기엄마들 문제죠

  • 24. 삐뽀삐뽀
    '11.7.12 1:31 AM (125.142.xxx.44)

    맞아요 ....님 제가 하나 깜빡잊었어요
    신발 신고 온 쇼파를 다 걸어다닙니다
    유리창 닦아놓은거 전부다 더럽히고요 ㅠㅠ
    뛰어다니고, 날아다니구, 소리지르고
    아무런 간섭없으신 엄마들도 있어요 조용히 시키시는 분도 계시지만요 ㅠㅠ

  • 25. ...
    '11.7.12 1:31 AM (118.46.xxx.133)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쳐야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이니
    맘껏 외쳐보아요 ㅎㅎㅎ

    초보엄마들은 자기아이에게 집중하느라 또는 자기가 엄마인게 너무 대견해서
    주변 사람들은 안중에 없는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그사람들도 좀 더 나이들면 알게되겠죠. 그게 진상짓이였다는거.....

  • 26. 신발은진짜 짜증남
    '11.7.12 1:31 AM (218.152.xxx.186)

    신발 신기고 의자 위에 올라가게 놔두는 사람들 왜 그렇게 많은가요?
    애들이 밟고 다니는 바닥은 데톨이라도 발라져있습니까?
    커피집에서 옆자리에 어떤 개념없는 여인이 애들 3명이 다 그러고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본인 마실 거 다 마시길래 한마디 했더니 죽일듯이 쳐다보며 닦으면 되지 않냐고 하더이다.
    이게 그런 사람들의 되먹지 못한 마인드 인가보네요.

  • 27. ㅇㅇ
    '11.7.12 1:31 AM (221.164.xxx.199)

    정말 오랫만에 아웃백을 갔었어요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정말 유모차 부대가
    몇몇보이더군요
    흠..사람 다니는 통로에
    유모차를 많이 먹어야 예닐곱 대는 아이가 밀고다니더군요
    부모는 식사하구요
    금요일저녁이라 너무너무 혼잡하고 대기시간 엄청 많고 복잡했는대
    테이블 두개 사용하고 헉 진짜...무개념이더군요

  • 28. .
    '11.7.12 1:31 AM (125.152.xxx.244)

    ...저는 그런적이 없어요...^^

    초딩 애 둘 데리고 가서......3인분 계산 하고 왔어요~ㅎ

  • 29. 삐뽀삐뽀
    '11.7.12 1:32 AM (125.142.xxx.44)

    ㅋ님,
    적어도 자기 자식이 토한것은 자기가 좀 쓸어담을 노력은 해볼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어디서 온 귀족집안인지 종업원을 하녀보듯이 하면서
    이거 치워주세요 이건 아니죠

  • 30. ....
    '11.7.12 1:32 AM (110.10.xxx.176)

    샐러드바 있는 팸레나 뷔페식당에서 자주 보는 풍경... 애기가 무슨 음식.. 예를 들어 탕수육이 맛있었나 봐요. 그러면 탕수육만 접시에 한가득 수북하게 담습니다. 어른도 못먹을 양이지요. 애들은 그럴 수 있어요. 애니까요. 다만 그런 행동을 할때 부모가 제재를 해야 하는데 대개는 애가 음식을 바닥에 뿌리든 버리든 하하호호 즐겁게 식사하지요.

  • 31.
    '11.7.12 1:33 AM (211.209.xxx.109)

    엄마식당 가끔 도와드리면 ......원글님 글에 너무 동감해요 ㅎㅎ
    정말 ....상위에 얼마나 더러운지..국에 밥 말은거 그냥 쏟아져 있는 경우가 엄청 많음
    물은 정말 항상 쏟고...
    아이들 특징... 물 셀프일때 꼭 자기들이 부모님껏 까지 물 가져가는거 좋아해서 꼭 가면서
    쏟기 일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이들은 거의 다 그래요 ㅋㅋㅋㅋㅋ
    안그런 애들이 별로 없음 ㅋㅋ

  • 32.
    '11.7.12 1:34 AM (125.186.xxx.168)

    애 있기때문에 더 조심하는 사람들도 많지않나요?
    애 낳는다고 있던 개념이 달아나진 않았을듯.--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거죠.
    애초에 남한테 폐끼치는거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33. ^^
    '11.7.12 1:34 AM (118.33.xxx.213)

    저도 레스토랑에서 일해 봐서 그 고통 느껴집니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면 여자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많아지지요. 어쩌다 한 번씩이면 좋은 직원이 될 수 있는데, 매일 겪는 일이니까 그저 손님이 반갑지 않아요. 흐흐; 그래도 서울이라면 강남쪽은 빼고 회사가 많은 동네 레스토랑은 괜찮아요. 컴플레인도 거의 없는 편이고 마감 때 손님도 금방 빠져요. 혹시라도 옮기시고 싶으면 여의도나 종로 쪽으로 알아보세요. 주택가나 명동 같은 여자 많은 곳은 지옥입니다.

  • 34. 애 둘 엄마
    '11.7.12 1:38 AM (211.215.xxx.70)

    저도 애 키웠지만
    점심때 유모차부대 옆자리는 피하고 싶어요
    계속 애기는 울고 칭얼 거리고
    엄마들 수다는 끝이 없고
    옆자리 앉은 손님도 편하게 밥먹기는 힘들던데요

  • 35. .
    '11.7.12 1:39 AM (175.126.xxx.107)

    애기 엄마라서 개념없는게 아니라 원래 개념없는 사람들 아니었을까요.. 전 애기가 바닥에 흘리면 바로 닦고, 테이블위에서 먹다 흘렸던것도 휴지로 닦거나 해서 치워놓고 나오는 편이예요. 신발 꼭 벗겨서 쇼파나 의자위에 올라가게 하구요... 애기 엄마들이 다 그런건 아닌데..ㅠㅠ

  • 36. ??
    '11.7.12 1:40 AM (112.148.xxx.198)

    저도 왠만한건 다 치워주고 와요.
    바닥에 떨어진 것 까지 휴지로 다 닦고, 그 휴지 치우는 것도 힘들까봐 한꺼번에 모아두거나
    아님 아예 제가 챙겨와요.
    기저귀 같은건 남의 집에 가서도 함부로 남겨온 적 없고요.
    유모차는 필수품이니까 어쩔수 없이 가져가지만 되도록 남들이 기피하는 자리나
    서빙하시는 분들(서버분들)의 동선과 상관없는 곳에 두도록 노력해요.
    그리고, 아이 식기는 식당꺼 왠만하면 사용 안해요. 얼마나 더러운지 알기

  • 37. 삐뽀삐뽀
    '11.7.12 1:42 AM (125.142.xxx.44)

    ㅋ님 서비스차지? 물론 음식값을 말하는거겠죠
    네 맞아요 저 그월급 받고 생활합니다
    이런 손님 저런 손님있지요
    학교에선 왠만하면 이런손님처럼 하라고 가르치지 저런 손님 하라고 가르치진 않잖아요
    이런 케이스의 저런 손님 이야기를 제가 하는겁니다
    이글 보고 한번이라도 자기가 어떤손님인지 돌아볼 기회 생겼음 하군요
    물론 저는 10년가까운 세월을 이렇게 당하면서도
    단한번도 그들앞에 성내본적 없으니
    제 직업의식에 대해 뭐라하진 말아주세요 단한번도 화낸적없고 얼굴 붉힌적 없는것만으로도
    전 제 할일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업 종사자의 깊은 속마음까지 개입하려 들진 말아주세요
    우린 종교인도, 신도 아니예요 감정노동자일뿐.

  • 38. ..
    '11.7.12 1:43 AM (210.121.xxx.149)

    아기엄마로서 진짜 미안한건 천으로 된 의자에 물 쏟을 때예요.. ㅠ.ㅠ
    그런데 말이죠.. 저는 꼭 그걸 얘기하고 나오거든요.. 혹시 누가 앉을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그거 얘기하니 이상하게 취급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그냥 오면 되는걸 왜 꼭 얘기하고 미안하다 사과하냐구요.. 애 천덕꾸러기 만든대요..

    정말 민폐 끼치죠.. 그래도 나가고 밥 먹고 싶긴합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폐 안끼치려고 정말 노력합니다.. 아마 저같은 사람도 많을거구요.. 저같은 사람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개념 엄마로 보일 수도 있을거예요..

    저는 아이랑 둘이 부페갈 때도 있어요.. 아이 두 돌 안되었으니 저만 돈 내고 먹는데요.. 제 아이가 참 잘먹어요.. 저도 잘 먹구요.. 저는 사실 둘이 가면 잘 먹고 오니 좋은데.. 이것도 밉상일까요??
    저는 정말로 저희가 먹은 자리는 더럽지 않게 물티슈로 바닥까지 닦고 나와요..

  • 39. ...
    '11.7.12 1:43 AM (122.36.xxx.134)

    글고보니 윗님 말씀도 맞네요.
    어디에나 그렇듯 애기엄마 가운데 개념없는 사람들 얘길듯.
    애기엄마를 모두 싸잡아 "싫다"라고 하는건
    어느 집단 전체를 싸잡아 "썩었다"고 하는 만큼
    잘못된 범주화의 위험도 있긴 하네요.

  • 40. +
    '11.7.12 1:44 AM (112.214.xxx.139)

    저도...
    얼마전에 샐럿바 뷔페에서 외식중인데
    옆테이블에 유모차부대 대박!!

    아이들 홀 뛰어다니는건 당연하고 - 그러다가 접시치우는 종업원과 부딪히면 어쩔??
    쇼파에서 신발신고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는데.. 어휴..
    그 4~5명 되는 애기엄마들 중 단 한명도 제지하거나 혼내는 엄마는 없더라고요
    가끔 " 하지마~ " 한번 살살 외쳐주면 끝..

    그 연결된 쇼파 뛰어다니다가 제 가방도 꽉꽉 밟아주시고
    어찌나들 힘차게 뛰놀던지..
    이건 제가 애들 놀이터 바닥에 앉아서 꾸역꾸역 입에 음식을 밀어넣는 기분 이더라고요
    정말 진상!!!

  • 41. .
    '11.7.12 1:44 AM (180.229.xxx.46)

    고깃집에 갔는데... 아장 아장 걸어다니는 애가 마구 돌아다녔어요..
    솔직히 불판이 뜨거운데.. 걔네 엄마아빠는 애를 풀어 놓드라구요...
    그러다 화상 입으면 어쩔려구....
    내 아이도 아닌데... 괜히 신경 쓰였음... 부모는 고기만 쳐축 쳐묵...
    무개념 부모들이 많아요..

  • 42. ,
    '11.7.12 1:44 AM (125.152.xxx.244)

    원글님 제목을 바꿔야 할 듯....

    개념없는 애기 엄마가 싫어요...................로....

  • 43. .
    '11.7.12 1:45 AM (180.229.xxx.46)

    그리고 레스토랑 식탁 위에서 아기 기저귀 가는 아줌마...
    진짜 꼴불견...

  • 44. ..
    '11.7.12 1:46 AM (210.121.xxx.149)

    정말 댓글 보다보니.. 저도 편의점에서 아이가 새치기 한 적도 있어요..
    저는 줄서 있었는데 아이가 계산하려고 들고 있던 우유를 들이밀어서 제 앞사람보다 먼저 계산하게 되었거든요..
    물론 사과는 했지만 어찌나 뒷통수가 따갑던지요...

    여하튼.. 이 글을 빌어서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저희 모자때문에 피해 입으신 분들.. 잘 키워서 여러분께 득이되는 어른으로 만들께요..

  • 45. .
    '11.7.12 1:47 AM (218.152.xxx.186)

    그런 엄마들은 본인 자식들이 잘못을 했는데도 사과를 하는 법이 없어요
    우리 애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죽일듯이 덤비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다른데가서 소파위에 놔둔 본인 가방도 다른 애가 잘근잘근 밟아주고,
    바닥에 토하는데 본인 옷에 튀어 봐야 정신을 차릴까요?

  • 46. 삐뽀삐뽀
    '11.7.12 1:48 AM (125.142.xxx.44)

    .. 님 미안해 안하셔도 되요
    님은 충분히 매너있으신 분이예요
    진심입니다..

  • 47. 삐뽀삐뽀
    '11.7.12 1:48 AM (125.142.xxx.44)

    , 님 제목 바꾸겠습니다 ^^ 옳으신거 같아요

  • 48. 00
    '11.7.12 1:49 AM (211.59.xxx.87)

    위에 ??님이나 .. 님처럼 매너있으신 애기엄마분들은 치우는사람입장에선 알죠 ㅎㅎ 이런 분들도 있구나 하면서 ㅎㅎ 저희 부모님도 식당을 하시는 입장에서 ??님이나 ..님같은 분들이 오신다면 참 좋게 보여지죠 ㅎㅎ

  • 49. 삐뽀삐뽀
    '11.7.12 1:50 AM (125.142.xxx.44)

    00님 말씀 동감입니다....... ^^*

  • 50. ...
    '11.7.12 1:50 AM (114.177.xxx.175)

    애 낳고나서 이 글 보라는말 진짜 정말 싫다...
    연년생 남자아이 둘 키우고있어도 이해 안가는데요?
    이상하고 몰상식한건 누가봐도 이상하고 몰상식 한겁니다.

  • 51. 원글공감.
    '11.7.12 1:50 AM (58.145.xxx.249)

    패밀리 레스토랑 갔다가 기함했네요
    아이가 신발신고 의자위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세상에 엄마가 그거 보고도 제지안하더라구요. 헐

  • 52. 210.121님
    '11.7.12 1:52 AM (119.69.xxx.51)

    대단하세요..존경스럽네요.
    아이가 님을 보고 자랄테니...아주 훌륭한 인물로 자랄거에요!
    인정못하고 저 위에 베베꼬인 인간들은...평생을 지새끼 천덕꾸러기로 낙인 찍히며 살게 할 민폐형 인간들이구요...아무튼 원글님 힘내세요!!!

  • 53. .
    '11.7.12 1:54 AM (218.50.xxx.222)

    삐뽀삐뽀님,
    이제 본인의 글이 뭐가 문제인지 아신 것 같군요.
    사회적 약자라는 건 노인, 아이, 장애인, 하급 노동자 등입니다.
    아이도 사회적 약자이고,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보호자도(특히 여성) 사회적 약자입니다.
    그러는 당신도 하급 노동자이니 사회적 약자겠지요.
    사회적 약자에 대해 언급할 때 과잉일반화를 시키면 본인이 무엇을 문제삼고 있는지 논지가 금방 흐뜨러집니다.
    제 윗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 54. .
    '11.7.12 1:54 AM (110.10.xxx.176)

    개념있는 애기엄마들 걱정하지 마세요. 개념없는 엄마들이 많다보니 조금이라도 매너 보여주시면 오히려 굉장히 돋보인답니다. 바른 사람이구나 하고...

  • 55. ...
    '11.7.12 1:54 AM (200.114.xxx.118)

    저는 옷가게를 하는데 유모차 부대가 저도 힘드네요. 조그만 매장에 커다란 유모차들고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애는 또 걸어서 옷걸이마다 헤집고...그래도 단골 떨어질까봐 눈 질끈 감는답니다. 이래서 장사꾼은 간을 빼놓고 ㄴ나오라고 했나보다 하고.

  • 56. .
    '11.7.12 1:55 AM (218.50.xxx.222)

    오자가 났군요: 흐뜨러지다 -> 흐트러지다.

  • 57. 이해불가
    '11.7.12 1:55 AM (218.159.xxx.123)

    여기에서 애 자체가 꼴보기 싫다고 한 것도 아니고
    상식 있으면 자기 애가 음식 떨어뜨리고 토하고 한 건 자기가 조금이라도 수습해야 합니다.
    종업원도 종업원의 서비스가 있지만 손님도 매너가 있어야죠.
    그저 자기 무한 편의만 봐 줘야 하는 게 서비스라고 주장하는 건 손님의 권리가 아니라 걍 몰개념이에요. 한국 풍토가 대체로 그렇지만.

  • 58. 삐뽀삐뽀
    '11.7.12 1:55 AM (125.142.xxx.44)

    ㅋ 님 저도 올챙이였지요
    근데 아시죠 올챙이 올챙이 마다 다 다른거요
    위에 어떤분 적으셨듯이
    쓰레기장 안만들고 조용히 식사하고 떠나는 올챙이도 많구요
    님 자식처럼 밥풀 흘리고 바닥에 음식물 흘리는 올챙이도 많아요
    그런 올챙이가 나쁘다고 제가 적었나요
    그런 올챙이를 챙기지 않는 올챙이 부모가 싫다고 한거죠
    님이 근무하던 서비스업은 어딘지 궁금하네요
    제가 말했죠 눈앞에서 최선 다했으면 그걸로 저도 할일 한겁니다
    제가 집에와서 스트레스를 받건
    여기에 토로를 하건
    그건 님이 서비스업 출신이건 말건 상관할바는 아니예요.

  • 59. 00
    '11.7.12 1:56 AM (211.59.xxx.87)

    ㅋ님 이 글쓴님이 말하는게 본의아니게 민폐를 끼치는 그런경우인가요? 애기토한거 치워달라고 부탁하고 그런게요? 원글님이 말한건 본의아니게 애기를 데려와서 끼치는 민폐가 아니랴 걍 일부 개념없는 애기엄마들이 끼치는 걍 민폐인데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해보니 저희엄마는 저 올챙이때 저렇게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 60. ...
    '11.7.12 1:56 AM (114.177.xxx.175)

    ㅋ님 그러니까 아이한테 뭐라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사리분별 못하는 아이 그러는거 엄마가 제지해야죠.
    그리고 레스토랑 구석탱이에 기저귀 쑤셔박아놓은건 아가가 지 기저귀 거기다가 쑤셔박아 놓은건가요?
    그냥 아닌건 아니라고 합시다.

  • 61. 삐뽀삐뽀
    '11.7.12 1:57 AM (125.142.xxx.44)

    . 님 말씀 이해 안가는데요
    그냥 지우지마세요
    지우는건 비겁해보이니까요.

  • 62.
    '11.7.12 1:57 AM (175.196.xxx.107)

    제목 바꾸셨네요. 잘하셨어요. ㅋㅋ

    근데, 원글님 심정 좀 이해는 됩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다가, 하나둘 어쩌다 한번이라도 저런 경험들을 겪게 되고 그게 쌓이게 되면

    그 집단 전체를 싸잡아 미워하게 되는 거....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마음이죠.

    다만, 여러 분들이 지적하듯, 모든 애기 엄마들이 그렇진 않지요.

    제 지인분은, 어린 아들이 심하게 말썽쟁이인데,
    식당에서 아닌게 아니라 온 테이블과 테이블 바닥까지 밥알로 난장판을 만들어 놨었거든요.

    식사 끝나고 남편이랑 열심히 바닥 치우고, 테이블에 그래도 미안하다며 팁까지 놓고 가더군요.

    이런 사람들도 있다고요.^^

  • 63. .
    '11.7.12 1:59 AM (218.50.xxx.222)

    외국인 이주 노동자에 대해서도 이런 류의 글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 64. 삐뽀삐뽀
    '11.7.12 2:00 AM (125.142.xxx.44)

    과잉일반화 시킨거니 뭐 하면서 전문 용어 쓰지마세요
    제가 적은 케이스에 해당 안되는 애기 엄마들은 당연 해당없습니다
    말장난하지 말자구요
    아시겠나요??
    제가 애기 엄마는 다 싫다고 적은건가요?
    제가 적은 케이스와 반대되는 엄마도 무조건 싫다고요?
    님은 똑똑한척 하느라 바빠서 정작 줄거리 요약은 안되시는거 같아요

  • 65. ^^
    '11.7.12 2:00 AM (118.33.xxx.213)

    애기가 토한다는 댓글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일해보면 상식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그냥 주문하기도 전에 견적 나와요. 엄마가 상식 있으면 애가 토한 거 치우면서 손으로도 만져져도 괜찮아요. 손이야 씻으면 되니까요. 그러니 애가진 어머니라고 모두 죄책감 가지실 필요없어요.

  • 66. 힘드시겠어요
    '11.7.12 2:00 AM (115.21.xxx.226)

    미혼인 저는 물론 그런 아줌마들 너무 싫어요.

    저희 올케 언니 괜찮은 사람인데 어린 조카들 데리고 식당가면 그런 민폐를 끼치더라고요. 허걱- 했네요. 아이 키우기 너무 정신 없이 힘들어서 그러는걸까요? -_-??
    애를 낳아서 고생 좀 해봐야 이해가 좀 되려나요? 지금은 그냥 유모차 부대 피할 뿐이에요~

  • 67. 00
    '11.7.12 2:01 AM (211.59.xxx.87)

    민폐끼치고 싶어서 돌아다니는사람은 없으나 자기 행동이 민폐인줄 모르는 사람들은 있죠

  • 68. ..
    '11.7.12 2:01 AM (175.197.xxx.225)

    전 손님 입장인데 유모차부대 정말 끔찍해요.
    얼마전 파리바게트에서 애가 손으로 이빵저빵 만지더라구요.
    그엄마는 멀뚱히 보고만 있더라구요.
    그뒤론 포장된빵만 사요ㅜ
    매너 없는 부엌데기 유모차부대 넘 싫어요
    애 맡길때도 없나봐요

  • 69. 삐뽀삐뽀
    '11.7.12 2:02 AM (125.142.xxx.44)

    흐흐님 완전 동감합니다..
    이런 분들이 지치게 합니다..
    정말 지치게 해요
    더 서비스 잘할수도 있을꺼예요 이런 분들이 처음 가졌던 마음을 다 흐트러뜨리는거 같아요

  • 70. 삐뽀삐뽀
    '11.7.12 2:04 AM (125.142.xxx.44)

    ㅋ님 올챙이 이야기 정말 웃겨요
    제 말 이해가 안되시나요
    올챙이적이 없는 아기 없는데요
    올챙이를 벗어난 개구리 이야기 하잖아요 정말요!!!
    진짜 모르시는건지
    저 지금 올챙이 이야기 아니라
    개구리 이야기 하는거구요
    어느 올챙이나 올챙이시절있는거 맞구요
    그 올챙이 키우는 개구리도 여러 스타일 있다는거고
    그중 자기 올챙이 케어 안하시는 매너 없으신분 이야기했습니다

  • 71. 삐뽀삐뽀
    '11.7.12 2:06 AM (125.142.xxx.44)

    올챙이 이야기 더 적을께요
    a올챙이 b올챙이 다 다르게 태어난다기보단
    a개구리 b개구리 자식이라 봄이 옳겠죠~~~~
    그냥 제가 쓴글 그자체로 보면 좋을텐데
    덧글놀이에 말장난같이.......이것도 힘드네요~~

  • 72. 00
    '11.7.12 2:07 AM (211.59.xxx.87)

    ㅋ님 애기가 밥먹을때 흘리고 그러는게 지금 문제로 생각하는게 아닌데요 애기들 그러는거 누가 모르나요? 그건 어쩔수없는거구요 지금은 무개념 애기엄마를 논하는거죠

  • 73. ㅋ님
    '11.7.12 2:08 AM (112.214.xxx.139)

    지금 혼자 다른얘기 하고 계신것 같아요
    피곤하신것 같은데 들어가서 주무셔요~

  • 74.
    '11.7.12 2:11 AM (58.231.xxx.145)

    님, 똑똑한 척 하시느라 힘드시겠습니다.
    아니면 원글님 괴롭히느라 재미 들리신건가요?
    정작 포인트를 벗어난건 님같은데요?ㅋㅋ

  • 75. 삐뽀삐뽀
    '11.7.12 2:12 AM (125.142.xxx.44)

    ㅋ님 제가 줄거리 요약하라고 했더니 한부분 쏙 뺐네요
    애가 토했는데
    종업원 불러서 여기 치워주세요 하고 자긴 그냥 앉아서 쳐다보는 부모는
    왜 대체 못치우고 종업원을 부른거죠????
    애가 잔다고 음악 꺼달라고 하는건
    왜 본의아니게 꺼달라는거죠 애가 잔다는거 외에 다른 이유 있나요
    다른 손님은 음악들을 자유없나요??
    ㅋ님 이젠 또 어떤 다른 이유를 대실지 궁금하군요

  • 76. ㅋ님아
    '11.7.12 2:12 AM (118.33.xxx.213)

    제가 일해본 바... 본의아니게 무개념으로 보이는 엄마는 없어요. 본의아니게 무개념이 된 것 같으면 엄마가 알아서 표정이든 말이든 미안해하십니다.

  • 77. 흐흐
    '11.7.12 2:13 AM (122.46.xxx.54)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경우도 있다구요.
    모든 경우를 싸잡아서 무개념으로 몰아붙이시니 하는 말이죠.

    경험상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시는분 금방 압니다
    그런분들은 꼭 미안하다고 어찌할줄 몰라하면 사과하시죠
    그럼 전 애들이 다 그렇죠... 그러니 애들이죠... 우리 애들도 그래요...하면서
    걱정말라고 보냅니다

  • 78. 삐뽀삐뽀
    '11.7.12 2:14 AM (125.142.xxx.44)

    위엣분 정말 정답이십니다
    저희도 알아요.
    진심과 진심 아닌 행동은 사람이라면 마음으로 전해진답니다

  • 79.
    '11.7.12 2:15 AM (211.59.xxx.87)

    ㅋ님께서 혹시 무개념으로 보이실까 염려스러우신가요? 위엣님처럼 본의아니게 민폐를끼치고 그런 엄마들은 알수있어요 여기서 본인도 무개념으로 보일까 걱정하시는분들 걱정안하셔도 되요 일하다보면 거의 알수있어요 이분은 어느정도 생각을 해주는구나 ... 문제는 걍 뻔뻔한 무대뽀 어머니들이죠 ...

  • 80. 삐뽀삐뽀
    '11.7.12 2:15 AM (125.142.xxx.44)

    흐흐님 다시 한번 윗글 읽어보세요 님 바로 위엣글
    흐흐님이 ㅋ님이신가요
    많이 부드러워지셨지만 모든 경우를 싸잡아서 제가 언제 무개념으로 몰아붙였는지
    초기에 제목때문인가요?
    제가 적은 케이스를 읽으면 그 케이스에 해당할만한 분들에게 한 말이지
    모든 애기엄마들한테 다 그러는건 아니라는거 알아주실줄 알았는데.........

  • 81. 흐흐
    '11.7.12 2:18 AM (122.46.xxx.54)

    삐뽀삐뽀님 전 그냥 흐흐랍니다 ^^

  • 82. 삐뽀삐뽀
    '11.7.12 2:19 AM (125.142.xxx.44)

    으악 많은분들이 동의해주시는 덧글 보면서
    눈물날려구해요
    제가 못나서 이런일 하는거다 싶으면서도... 맘이 그러네요
    여태 정말 십여년동안 정말 이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누가 될까봐 참고 참고 참고 또 참고 참아왔습니다.........

  • 83. 삐뽀삐뽀
    '11.7.12 2:20 AM (125.142.xxx.44)

    넹 흐흐님 그런줄로 알겠습니다 어차피 익게에서 닉넴이 크게 중요하지도 않고요 ^^

  • 84. 저도
    '11.7.12 2:21 AM (180.65.xxx.29)

    애기 엄마가 다 그런것 마냥 일반화 시키면 안되는 것...잘 알고 있는데...
    정말이지 저도..가끔...종종 마주치는 애기 엄마들은 왜 하나같이..그런건지..;
    백화점이나 아울렛 잘 다니는데요..제가 가는 곳이 열악해서 인지 어쩐지 엘리베이터가
    여유있지 않아요.그런데 유독 유모차 끌고 다니는 애기 엄마들..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줄 쭈욱~서 있는 곳 뒤에(늦게 왔으니)있다가도
    엘리베이터 문 열리면 그 순간 그냥 밀고 들어와요.
    카트에 물건 싣고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다 무시하고요.
    뒤에 서 있다가 그냥 아이 앉아있는 유모차 밀고 들어오면 앞서 기다리던 사람들 대부분
    어쩔수 없이 양보 해 줄 밖에 없지요.그런데..참...그야말로 나 몰라라 밀고 들어가면서도
    빈 말이라도 익스큐즈한 표정도,당연히 말도 안하고..나 원 참..
    그 애기 엄마들..무슨 애국자 개념을 잘 못 이해하고 있는게 아닌가?
    뭐..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 상식적인 애기 엄마들 꽤 많더라구요.

    근데..또..그렇지 않은 애기 엄마들도 있는 거 보면..
    원글님 화나게 하는 애기 엄마들이나,제가 경험한 애기 엄마들..
    결국은 인성,성정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제대로 상식적인 사람들이라면
    애가 있든 없든 타인에게 페가 되는 행동들은 하지 않을거라 믿고 싶거든요.
    암튼,사람들이 상식선에서 움직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원글님 그쵸? ㅎㅎ

  • 85. 웃겨
    '11.7.12 2:24 AM (211.246.xxx.240)

    ㅋ라는 사람..챙피한지 댓글 다 지우고 도망갔네요..
    원글님 맘편히 먹으시고,힘내세요....

  • 86. 삐뽀삐뽀
    '11.7.12 2:24 AM (125.142.xxx.44)

    저도님 마지막 말씀처럼 상식선에서 움직인다 좋은 말씀이신거 같아요
    저도 상식에 벗어나는 사람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께요.....
    휴 맘이 풀리다가도 내일이면 또다시 나가서 해야할일 똑같으니
    우째야할지,, 정말 이젠 관둘때가 된건가...
    단순 애기 엄마 말구 진상같은 아..줌.......마들도 많아요 ㅠㅠ
    저도 아줌마지만요
    또 아줌마 다 일반화어쩌구 하시는분 없겠죠
    특정한 이해못할 비상식적인 행동하시는 분 일컬어 쓰는덧글여요

  • 87. 삐뽀삐뽀
    '11.7.12 2:27 AM (125.142.xxx.44)

    ㅋ님 진짜 다 지우셨네요.. 우찌 그러셨을까..

  • 88. 맘편히 먹고파
    '11.7.12 3:58 AM (122.32.xxx.72)

    전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인간들 혐오해요.
    금연표시가 없어서 금연이 기본이라잖아요.

  • 89. ..
    '11.7.12 4:29 AM (218.238.xxx.116)

    저런 무식쟁이.민폐쟁이 엄마들은 몰라요.
    자기애들이 결국 본인때문에 어디서든 미움받고 천덕꾸러기된다는 사실을요.
    결국 부메랑되어 본인한테 돌아오는거죠.
    근데..사실 민폐쟁이 애엄마들 많아도 너무 많아요.
    저도 늘 공공장소가면 마주합니다.
    엄마들이 애들 자제시키는거 기다리다 꼭 내가 얘기하고
    그러면 저런엄마들은 꼭 화를 내죠..ㅉㅉㅉ
    저도 애키우지만 저러고싶나..싶어요

  • 90. ......
    '11.7.12 5:06 AM (114.204.xxx.191)

    정말 윗분 말씀대로 모르는가보더라고요.
    저 말로만 듣던 진상엄마.. 아이 친구 엄마로 실제로 경험하고 정말 기함했어요.
    평상시 말하는거 보면 멀쩡하던데.....
    엄마들 됨됨이를 알려면 여행이 아닌 식당에 아이데리고 같이 가보면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91. ...
    '11.7.12 5:36 AM (114.200.xxx.81)

    일부 엄마라고 하는데.. 왜 그런 엄마들은 제가 가는 식당마다 거의 매번 부딪치는 걸까요..
    정말 일부인가요..정말요? 정말??? (아니면 저만 따라다니나...ㅠ.ㅠ)

    손님 입장에서.. 솔직히 매장에 유모차 부대 있으면
    유리문 열고 식당 들어서다가 도로 나갑니다.
    내 돈주고 밥 사먹는데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음미할 수 없는 식사시간이 될 거라는 걸 너무 잘 아니까요..

    애 키워보면 안다 하고 유세 좀 떨지 마세요.
    조카애들 데리고 vips나 아웃백 가도 제일 안쪽 자리 달라고 하고
    애들 코너에 앉혀요. 통로 못 나가게 하고요.
    너 그렇게 나다니다가 저기 일하는 언니들 접시 들고 왔다갔다 하는데
    너 때문에 깰 수 있다라고 엄중히 야단치고요.
    (그러다보니 vips 같은 데 가면 애들이 지겨워서
    빨리 나가자고 조르긴 하더군요)

  • 92. 의문점
    '11.7.12 7:46 AM (118.217.xxx.12)

    연세든 분들이 지하철 등에서 얼굴에 철판 깐 행동 많이 하시잖아요.
    난 늙어서 힘드니까 이정도 행동은 괜찮아 하는 스스로의 합리화와 최면심리가 있죠.
    상식과 양심은 내가 편할 때만 지키는 옵션이라고 생각하는 면도 있구요.

    마찬가지로 아이들 기르는 엄마들은
    평소에 내가 힘드니까 하는 심리와
    난 소중한 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 하는 주관적 이기심이
    복합적으로 작동해서
    상식과 양심이 삶짝 마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93. 아이들이
    '11.7.12 8:15 AM (211.187.xxx.119)

    보고 배웁니다.
    아무리 어려도 유모차타고 있는 아이도 다 거울보듯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뭐라 하는 사람에게 죽일듯이 애 기죽인다고 속상해 할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에게 부끄러운 것입니다.
    상대방을 위한 배려보다는 민폐란 무엇인가 부터 배우게 될테니까요
    예전에 우리 아이와 과학관에 갔었는데요.
    줄을 서 있는 곳에서 우리 아이 앞으로 남매가 새치기를 했고
    조금 떨어져 있던 제가 가서 뒤로 서야 하지 않겠나 얘기를 했더니
    대여섯살정도되는 남동생아이가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어"했고
    갑자기 키가 훤칠하니 선글라스를 낀 여자가 나타나 뭐냐고 소릴 지르길래
    제가 이래저래 되었다 하니 그 엄마도 똑같이 뭐,이런 여자가 다 있냐고 하더라구요.
    다~보고 배웁니다.우리 아이를 위한다면 부모가 제대로 보여줘야 합니다

  • 94. ㅇㅇ
    '11.7.12 8:25 AM (211.237.xxx.51)

    저도 병원에서 오랫동안 간호사로 일했는데
    병원이라는 특수상황에서는 애기들이 토하는 경우가 많죠.
    의료진들은 대부분 기도확보만 해주고 얼굴에 묻은 토물 정도 닦아주고..
    그 이후엔 보호자분들께 맡기죠.

    대부분의 엄마들은 알아서 본인 아가들 닦아주고 옷갈아입혀주는데요.
    일부 개념없는 엄마들... 치워주고 닦아달랍니다.
    의료진이 거부하면 (좋은말로 거부하죠 물론 보호자분께서 해줘야 아기가
    편안하게 느낍니다 라는 식으로 설득)
    청소아줌마 불러달랍니다.
    바닥에 잔뜩 아기 우유 토해놓고 청소아줌마는 뭔 죄입니까;;;
    심지어는 아기 환자복까지 간호사에게 갈아입혀달라는..

    저는 중3 딸 엄마고요.
    그러니까 지금은 다 컸지만 과거에 애기 키워본 엄마라는거죠 ;;
    제자식 토한것을 남에게 맡긴다는 생각 해본적도 없고요.

    원글에 토한 얘기가 나와서 저도 울컥 해서 써봤습니다.

    제발 개념... 잘 챙깁시다 우리 모두

  • 95. 둥알라
    '11.7.12 8:45 AM (211.47.xxx.26)

    에고, 이런글 읽을 때마다 살짝 속상해요. 애엄마(애아빠 살짝 포함)들이 도매금으로 욕먹는 것 같아서요.
    그 사람이 비난받을 행동을 해서가 아니라, 단지 유모차를 끌고 나온 애기 부모기 때문에 꺼려진다 혹은 피한다는 글은 "애기 엄마 돼봐라"는 대답이 안 나올 수 없게 하는군요. 제가 애 엄마라서 방어적으로 댓글을 읽는 경향도 있겠나요.
    저 위에 "매너 없는 부엌데기 유모차부대 넘 싫어요 애 맡길때도 없나봐요"<-이런 댓글은 민폐형보다 더 공동체사회에 안 어울리는 부류네요. 차 끌고 나온 여자한테 솥뚜껑운전이나 하라고 소리 지르는 마초나 애 안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애부모한테 자가용도 택시비도 없냐고 구질하다는 인간들하고 똑같아요.
    자기 애 토한 거 똥 싼 것도 안 치우고 가는 무개념은 애 없을 때도 마찬가지 무배려의 이기적인 인종이었을 테구요. 애 낳았다고 개념인이 갑자기 몰개념으로 변하는 건 아닌 거 같거든요. 물론 피로나 반복에 의해 좀 둔해지는 경운 있다 해도, 저기까진 적용되지 않겠죠.
    하여튼 유모차 끌고 나온 애엄마는 휠체어 끌고 나온 장애인만큼이나 동선의 제약을 받는 준장애인이라는데, 그들로 인해 조금치의 피해도 보고 싶지 않다 혹은 집단경계의 대상으로 삼는 분위기도 느껴져 좀 입맛 쓰기도 합니다.

  • 96. ..
    '11.7.12 8:55 AM (211.253.xxx.235)

    조금치의 피해도 보고 싶지 않다... 가 아니라
    폐를 끼치지 말라는 겁니다. 아니면 고마워하던가요.
    자기 자식 키우는데 왜 남들이 희생되어야 하는데요?

  • 97. ..
    '11.7.12 9:01 AM (125.241.xxx.106)

    요즈음 인구가 줄어든다 하지만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유세떠는 인간들
    정말이지 꼴불견
    유모차가 무슨 유세인양

  • 98. ..
    '11.7.12 9:06 AM (112.222.xxx.34)

    얼마전 점심시간에 식당갔더니 애기 엄마들은 매운음식 시켜놓고 애들만 먹게 안 매운 국 만들어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식당주인이 여긴 매운것만 있다하니 계란풀어서 잠깐 끓여주면 되지 그렇게 안해준다 뭐라하구요. 결국 해주던데.. 그 모습이 참 안좋아보였어요.
    예의있고 조심하는 애기엄마들도 있는데 몇몇때문에 ...

  • 99. 이구...
    '11.7.12 9:08 AM (115.143.xxx.59)

    저도 언니랑 자주가는데..유모차타는 조카도 데리고 깄었거든요.
    울 언니도 좀 칠칠맞아서 조카먹이면서 진짜 지져분하게 흘리고 가요..
    그럼 제가 대강 정리해놓고 나오는데..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여기 일하는분들이 진짜 유모차아가들 싫어하겠다..싶은 생각 들어요..
    저도 레스토랑 가면 이웃테이블에 애기엄마들 많은자리는 사실 피해앉아요.
    원글님...여기다 속풀이 할만하네요..
    요즘 젊은 개념말아먹은 엄마들 많은거 사실이예요.게다가 성질도 무섭구요.

  • 100. 글쎄요.
    '11.7.12 9:10 AM (61.102.xxx.201)

    둥알라님 제 친구는 무척이나 개념있던 아이였고 깔끔하고 민폐라고는 전혀 모르는 아이였는데요. 결혼하고 아이 낳더니 변하던걸요?
    식당에서의 어지르고 하는 문제는 둘째치고 한번은 제주도여행을 함께 했는데 비행기 대기 하는 시간에 시간도 많이 남았었는데 아이가 응가를 한거에요.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갈아주자고 하니 자기 아이 찝찝한건 어쩔꺼냐며 대기실 의자에 앉아서 갈아 주더군요. 아기가 아주 어린 아기라면야 냄새도 그닥 덜하지만 어른 먹는거 다 먹는 아이라
    그 냄새가 상상을 초월 했어요. 공항에 대기 하던 사람들 다 슬금슬금 멀리 피하고 저는 정말 얼굴이 홍당무처럼 되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더니 그 기저귀는 또 돌돌 말아서 의자위에 올려 두더군요. 안버리냐고 하니까 걍 냅두랍니다. 누가 치우겠지 뭐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버렸습니다. 화장실 멀지도 않은데 귀찮은거죠.
    그래서 어떻게 네가 이렇게 변하냐고 하니 딱 그렇게 말하더군요. 너도 애 엄마 되어봐!
    네 저는 딩크족입니다. 그때도 한참이 지난 지금도 그렇죠.

    또 그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도 하나 다를바 없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은 만나야 하니 밥 먹으러 가면 한식당이고 양식당이고 뷔페고 할거 없이
    민망해서 견딜수가 없죠. 위에 말하는 모든 사례가 다 나옵니다.
    친구들은 아이들에게 관심도 없이 수다삼매경이죠. 제가 아이들 붙들고 애원 합니다.
    제발 그러지 말고 얌전하게 밥 먹으면 안되겠니? 딱 먹고 싶은것만 손대면 안되겠니?
    해가면서 어르고 달래도 친구들은 못본척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수저통은 시커먼 손으로 다 엎어서 놀아 버립니다. 갈땐 그래도 수저통에 다시 담아는 두더군요. 친구들이. 그러면 그 뒤 손님은 그거 누가 그런건줄 모르고 먹겠죠? 식당갈때 개인 수저 가지고 다니고 싶어지더군요.

    한번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런데 참 가기 싫은데 친구들은 꼭 이런데서 만나자고 하네요.
    아이들이 뛰어다니는건 뭐 예사고 2살쯤 되었었나? 한 아이가 정말 엄청나게 토했어요.
    크림파스타를 먹고 막 뛰어다니다가 속이 안좋아졌나봐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
    정말 애가 토한거라고 볼수 없을 정도로 토하더군요. 제 바지에도 튀었고요.
    전 어쩔줄 몰라서 화들짝 하고 놀라는데 친구가 그럽니다. 애가 토한건데 뭘 그래?
    다른 친구 종업원을 부릅니다. 여기 애가 토해서 그러는데 치워주세요!
    아니 왜??? 지 새끼 (또는 친구들 새끼)가 토한건데 남보고 치우라고 하나요?
    저라면 당연 걸레 달라고 해서 엄마가 치워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렇게 물어보니 밥 먹다가 어떻게 치우냡니다.
    그 종업원 울상이네요. 갓 스무살좀 넘었을거 같은 애띤 아가씨 였는데 정말 저도 울고 싶었습니다.
    초민망에 숨을곳이 없더군요. 친구들은 너무나도 당연해요.
    그래도 너무 한거 아니냐고 하니 그럽니다. 저 아가씨 그런일 하라고 돈 받고 일하는 거라고!

    갈비집 갑니다. 갈비 시킵니다. 뭐 삼삼한 나물들도 있고 아이들 먹을만한 달걀찜도 있고
    먹을만 합니다만 친구가 종업원 부릅니다. 아이들 있는데 갈비탕 국물 좀 주세요.
    당당 합니다. 다행히도 싫은소리 없이 갈비탕 국물 넉넉히 주시네요.
    아이들 여러명인데 그냥 한그릇 시켜서 나눠 먹이지 꼭 그래야 할까요?

    저는 그래서 친구들이랑 이제는 밥 먹으러 잘 안갑니다.
    갈때마다 그들은 당당한데 저는 민망하고 미칠거 같이 불안 하거든요.
    정말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고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미친듯이 뛰고 있는 아이들에게 제가 그러지 말라고 좀 엄한 소리 했다가
    친구들 눈총 맞고 돌아가실뻔 했습니다.
    애 기죽이지 말래요. 니가 뭔데 우리 애 기를 죽이니? 그러는거 아냐
    니가 애를 안낳아서 몰라서 그래. 애들 그렇게 키우면 큰 사람 못되거든.

    친구들아~ 애들 그렇게 키우면 큰 사람 되냐? 무섭다. 어떻게 큰 사람이 될런지!
    애들 다 키우고 나면 만나자! 연락 하지 마!

  • 101. ......
    '11.7.12 9:11 AM (112.217.xxx.114)

    아 요즘 정말 유모차 넘 커요 무슨 산만한 것이 탱크도 아니구
    그걸 가지구 여기저기 유세떨듯 돌아다니는데 그걸로 사람 치이고 그래도 멀뚱멀뚱 사과한마디가 없음. 정말 어이상실.. 형편에 맞게 좀 사세요 ㅉ 옷차림은 구질해갖구선 유모차만 크면 다인줄 아나..

  • 102. 공감
    '11.7.12 9:14 AM (203.248.xxx.65)

    솔직히 식당이나 카페에서 유모차나 애들 부대 들어오면 최대한 빨리 먹고 그냥 나갑니다.

  • 103. 마음비우기
    '11.7.12 9:19 AM (125.186.xxx.42)

    원글님이 말씀하신 개념없는 엄마들만 있는 건 아니에요.
    많은 엄마들은 혹여나 다른 사람들에게 폐끼칠까봐 조심합니다.
    식당에서 그런 행동들은 정말 하면 안되죠.
    그런데요... 댓글들 중 자기 자식 키우는데 왜 남들이 희생되어야 하냐구요?
    유모차가 무슨 유세냐구요...?
    유모차를 끌고 다니고 싶어 끌고 다니겠습니까
    그럼 아기엄마들이 집에만 있어야겠습니까
    유모차 끈다고 유세떠는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있겠습니까
    유모차 유세는 처음 듣네요.
    아이들 키우는게 유세는 아니지만, 엄마 스스로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들의 배려와 도움을 받아야될 때도 있습니다.
    원글님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댓글내용이 점점 유모차 끌고 다니는 아기엄마들 전체를 개념없고, 남에게 피해주는
    사람인것처럼 분위기가 흘러가니,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너희 집 아이는 너희만 책임져야지, 조금의 도움도 바라지마... 그런 소리로 들려 씁쓸합니다.
    어떤 도움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부득이하게 배려가 필요할 때도 있다구요.

  • 104. 개굴개굴
    '11.7.12 9:34 AM (27.117.xxx.225)

    저런 무개념 엄마들이 하나 같이 입에 달고 다는 소리가 너도 애 낳아봐라... 다 보니 댓글에서도 나도 애 낳아봤다...는 부연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왠지 웃음이 났습니다. 참고로 저도 낳아봤습니다ㅎㅎ
    저도 유모차부대 있는 식당가면 일부러 최대한 먼 곳으로 자리를 잡고, 작은 식당이라 피할 수 없는 경우 그냥 돌아나가기도 합니다. 술집에 갔을 때 너무 취해 진상부리는 사람이나 큰 소리로 떠드는 골초집단이 있을 때나 소음과 담배냄새 피하려고 먼 테이블 잡는 것과 다름없이요. 제가 멀찍이서 보고 피한 유모차부대원 개구리엄마들이 얼마나 개념 충만한 사람들인지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이제까지의 경험상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보다 여럿 모여있을 때 더 무뎌지고 용감과격해지고... 여럿 모인 상태에선 올챙이 케어보다는 모임 자체에 더 집중을 해서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기 쉬우니까.. 기분상하기 전에, 도중에 테이블 옮길 일 생기기 전에, 그냥 미리미리 알아서 피하는 겁니다. 출퇴근 시간에 상습정체도로 피하듯이 말이죠.
    원글님의 글과 댓글에 공감하면서 읽었어요ㅎ 전에 자게에서 백화점에 유모차 밀고갔는데 엘리베이터 먼저 타게 양보 안 해준다고 다른 손님들 비난하던 글도 생각났고요. 양보나 배려를 강요하는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참 우습죠. 유모차가, 헛먹은 나이가, 유세가 되고 얼굴의 철판이 되고 방어막이 되는 건 별로죠.

  • 105.
    '11.7.12 9:38 AM (222.108.xxx.110)

    저도 4살 7살 엄마이니, 유모차 부대의 일원이겠지요.
    우선은...아이키우는 엄마들은 정말 답답해서 애들 데리고 같은또래의 애기키우는 엄마들과
    수다떨고 싶을거에요...애기도 먹이고 본인들도 먹고, 수다도 떨고.
    정말로 십분 이해할 수 있어요.
    애 키우면 얼마나 답답한지 몰라요.
    그런데 문제는 남에대한 배려가 전혀 없을때 위의 언급되는 문제들이 생기지요.
    지난주 토욜에 저도 남편과 아이들과 저녁마실겸 근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지요.

    유모차 부대는 아녔어요..즉. 유모차는 끌고 오지 않앗지만, 동네 아줌들2-3명과 아이들 4-5명이 왔더라고요.
    진짜 대박입디다....엄청 돌아다니고....돌아다니느건 둘째치고, 무쟈게 뛰어다닙니다.
    첨엔....하도 뛰어다녀서, 엄마가 없나,,,어디 갔나...제가 찾아볼 정도였어요.
    해서,,,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싶었지만, 엄마있는데 시비붙는다고 남편이 말리더라구요.
    우리아이들도 그아이들 덕에. 돌아다니고 싶어하는걸....혼내키면서, 앉혔었지요..
    ㅎㅎ 그리고, 물도 바닥에 쏟고, ㅎㅎㅎ 그중 한 아이는..역시 오줌을 한참 배변 훈련을 하는지,
    오줌을 바닥에 싸더라구요...역시나,,,,엄마는 애다리만 열심히 닦이고, 옷 갈아입히고,
    그 소변을 종업원이 다 치우더라구요.

    역시, 무개념의 엄마밑에....무개념 아이들였어요.
    사실, 아이들이 다 거기서 거기이긴 하지만서두.
    엄마.아빠밑에서 배우지 싶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천방지축일때 많아요.
    항상 사람많은곳..식당에서 주의를 주고, 예의주시 하지만,,,,
    쉽지 않은것이 아이들과 외출이지요...

  • 106. ..
    '11.7.12 9:44 AM (218.238.xxx.116)

    개념없는 엄마들 스스로가 본인아이들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있는듯해요..

  • 107. 22
    '11.7.12 9:48 AM (180.227.xxx.127)

    초등생1 유치생1 어른1 이렇게 2인분 시키는건 괜찮죠?
    3인분 시키면 제 배가 터져요 ㅠㅠ
    2인분 시키고 3명분 식기 사용할려면 쬠 미안하긴 하지만 ㅎㅎ
    애들이 1인분도 거뜬히 먹을정도로 클때까지만 기다려주세요 ㅠㅠ

  • 108. ㅡㅡ;;
    '11.7.12 10:03 AM (116.43.xxx.100)

    원글님 글에 공감 백배~~~!!!
    정말 애가 얼마나 먹는다고...자기들이랑 나눠 먹는다면서 주문 안하던데..
    요즘 애들 어른보다 많이 먹습디다~
    쇼파에 신발신고 올라가고...아 미치 증말.........저는 째려 봅니다...
    온식당을 마구 달려달려 하는 애들 제앞에 왔다 걸리면...울고 갑니다..여기가 니네 집이냐고~
    어서 난리냐고~한마디 쏘아주죠..그럼 뒤따라오는 애엄마의 눈초리...걍 쌩깝니다.ㅎㅎ
    자네들은 처묵처묵한다고 자기애들이 민폐를 끼치던 말던 신경도 안쓰죠 완전.
    놀이방 따로 두고..그 넓은 실내를 슬라이딩 해가면 와다다다다가 아주.가관도 아녜요.
    아 정말 저도 몰려 다니는 그런 유모차 부대는 비호감입니다..요즘건 크기는 워찌나 큰지.
    명풍 유모차들...굳이 백화점에 끌고 와야 하나 싶은적도 한두번이 아니고..백화점내 간이유모차도 임대해주더만...암튼. 먹고 나서도...지저분...너저분...
    일하시는분들 너무 고역이겠어요..

  • 109. 둥알라
    '11.7.12 10:20 AM (211.47.xxx.26)

    글쎄요님 말은 그렇다면 민폐 안 끼치는 배려형 인간도 결혼하고 애 낳으니 그렇게 된다, 애 낳으니 다를 거 없다란 건가요? 애 낳으면 너나 없이 다 그리 된다는 거? 그럼 애 낳는 거 자체가 문젠가요? 님의 안 그러던 친구들이 애 낳고는 하나같이 그렇게 변했다니,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모르겠군요. 님은 분명 배려형 인간일 텐데, 애 낳으면 어떨 거 같으세요? 님이 민폐 안 끼치고 지금의 행동범주 안에 있을 거 같다면, 분명 님같은 그런 부모들도 있는 겁니다.
    제 주변엔 저런 민폐형 인간들을 밀착되게 별로 못 봐서 더 공감 못하는 건지도요. 팸레 같은 데 가도 애 부모들은 좀 구석에 자리 달라 하고(늘 자리선택권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똥기저귀 암데나 갈고 두고 하는 건 정말 인터넷에서나 여러번 봤지 실제로는 한번도 못 봤어요.
    제가 이리 적는 건, 그런 무개념 부모들을 옹호하는 게 아니라, 이런 글만 올라온다 싶으면, 죄다 애엄마에 관련한 불편했던 점을 작정하고 성토한다는 거죠. 무슨 사회악인 양... 그게 반복되다 보니 아주 그들에 대한 기본적이고 당연한 배려도 해줄 필요 없는 양 굴고요. 그들이 사회성원으로서 지켜야 하는 당연한 룰이 있는 것처럼, 그들에게 사회성원들이 배려해줘야 할 부분도 분명 있는 거거든요. 유모차가 유세냐는 글마저 보고는 그저 답답합니다.

  • 110. ..
    '11.7.12 10:24 AM (211.253.xxx.235)

    둥알라님...
    전 많이 봤어요. 애 부모들 진상떠는 거요. 마트에서 통로에 서서 애들 쉬 시키고 버리지도 않고
    그냥 두고 가는 것부터요.
    기본적이고 당연한 배려라는 게 어디있어요.
    배려는 말 그대로 배려예요. 내가 해주고 싶어서 해주는거요!!!
    그걸 받아들이는 쪽에서 당연하다고 주장하니까 웃기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내가 어떤 배려를 해줬을때 상대방이 고마워한다면 그 다음에도 하겠죠.
    근데 하는 꼬라지가 당연한 거 하고 생색이네라고 반응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짤없는거예요.
    사회구성원들이 배려해줘야하는 게 있다면, 남에게 민폐끼치지 않으려는 노력도 필요한겁니다.

  • 111. 완전공감
    '11.7.12 10:26 AM (180.182.xxx.181)

    저 지금 임산부인데도 원글님 완전 공감해요!!
    얼마전에 남편 직장 근처 백화점 식당가 가서 밥을 먹었는데 아이스크림집에 유모차 부대 4명이
    입구 제일 첫번째 테이블을 차지했더라구요. 아무도 시키지는 않고 어느 집에서 밥 먹을지 고민하는건지 그렇게 아이 5, 엄마 4명이 입구를 꽉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셀프 서비스라 그런지 서빙하는 사람이 제지하지도 않구요.
    저쪽 구석에서 사장은 계속 그 엄마들 주시하고 있고.....
    속이 타는 눈치던데 말은 못하고 계속 보고만 있더라구요.
    엄마랑 아이들은 눈치 없이 계속 떠들고만 있구요.
    입구를 아예 막고 있더라구요.
    저랑 남편은 후식 먹을까 하다가 그 아줌마들 거기 그러고 있으니 왠지 안 들어가게 되던데요.
    제가 그 아이스크림집 사장 얼마나 속 타고 짜증날지 이해되던데요.
    이런 사례가 한 두가지여야 말이죠...
    점심 시간에 동네 패밀리 레스토랑이니 부페가면 이런 개념없는 사람들 꼭 한 두번은 마주쳐요.
    아이 키워본 중년 아주머니들도 뒤에서 엄청 욕하고...
    울엄마도 쯧쯧거리면서 저러면서 애들 데리고 나오냐고 거의 들릴만큼 뭐라 그래서
    제가 막 제지했던 적도 있네요...
    오죽 답답하니 애 데리고 나왔겠냐구요...
    그치만 아이 데리고 다니는 거야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쳐요.
    근데 제발 개념들은 탑재하고 매너좀 지킵시다.
    먹고나서 자기 아이 뒷처리 하는 게 그리 힘든가요?
    나같으면 내 새끼 행여나 욕 먹이는 짓 하기 싫어서라도 기저귀 따위 절대로 안 놔두고 가고 싶을텐데 그냥 나몰라라 하는 여자들 정말 이해 안되네요.

  • 112. 둥알라님
    '11.7.12 10:30 AM (218.238.xxx.116)

    저도 애키우고있지만 애키운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에 너무 많은 배려를 바라는 사람이
    많은건 사실이죠.
    님도 윗글에 그리 적으셨죠?
    왜 배려를 사회에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배려를 바라니 그 행동에 따른 죄의식자체를 느끼지못하는거죠..
    왜냐하면 "난 애엄마니까."
    배려를 받으면 고마워해야하는거지 그걸 당연시하는건 아니죠.
    근데 당연시하는 사람이 많은게 사실이잖아요? 님부터 그런 의식가지고 계시잖아요?
    큰 유모차 우르르 끌고다니며 떠들고 아이들은 나몰라하고 ..그걸 다른 사회구성원들이
    배려하고 이해해야한다고 보시나요?
    저도 아이키우지만 님같은 분이 솔직히 더 답답합니다.
    그리고 82뿐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얘기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건
    그만큼 그런사람들이 많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있다는 말이예요.
    아이키우신다면 답답해하실게아니라 난 그런 행동한게없나 뒤돌아보는게 먼저인것같네요.

  • 113. ....
    '11.7.12 10:36 AM (221.139.xxx.248)

    저도 아이 키우구요...
    위에 말씀하신..유모차 부대..저도 해 봤습니다...
    정말 애 키우면서... 갈때라곤...집앞 마트밖에 없다라는..말...심히 공감하면서.다녔는데...

    배려라는것이..그래요...
    제발...약자에 대한 배려를...이런식으로는 안 썼으면..좋겠어요...
    배려를 받고 싶으면...
    나 스스로도 다른 사람을 배려 해야 하는 거잖아요...
    근데 무턱 대고..
    나는 애 엄마니가...
    니가 무조건 배려 해야 된다..이건 절대 아닙니다....
    배려 받기 전에...
    제발....
    나 스스로 식당에 밥 먹으러 온 사람들을 먼저 배려 해주자는말이잖아요...

    식당 주인..돈벌라고..식당 하는거 맞지만..
    아무리 고객이 왕이라도...
    좀 적당히..합시다..진짜..

    저런 비용이 내가 낸 돈에 다 포함되는 거라고... 그러니 맘껏 해도 된다지만..
    결국엔...저런 것들이 돌고 돌아 결국엔 또 물건값이 인상되고 그런거잖아요...

    제발...
    배려 받기 전에..
    내가 먼저 배려 할 수있는....
    사람이 제발 됩시다..

  • 114. ..........
    '11.7.12 10:44 AM (121.132.xxx.75)

    내자식 제대로. 귀해한다면, 밖에서 천덕꾸러기 눈총 안받게 그 부모가 처신해야죠.
    다른이들이 꾹 참는거죠, 사실 속으론 그 민폐에 치를 떨면서,

    전 음식점에서 신발 벋고 들어가는, 제 테이블에 와서 노는 아가들 웃으며 보긴해도 싫어요 속마음은,
    많은 젊은 부모가 안데려 가더군요. 기껏
    하지마 하지마,,,란 소리 한두번 해주는 부모가 그나마 나은편이지요. 오, 저도 애 낳은 사람입니다.
    그 애 보며 슬적 미소 지을때도 있지만, 가끔은 슬쩍 싫은 표정 지어집니다.
    어쩌겟습니까,,민폐고 싫은것을.

  • 115. 둥알라
    '11.7.12 10:49 AM (211.47.xxx.26)

    211.253.82님..+ 218.238.243님..(일단 제 닉넴을 직접 언급하셔서)
    사회성원들끼리의 기본적이고 당연한 배려가 왜 없어요? 그런 암묵적 배려 없이 어떻게 사회가 굴러가나요. 제가 말한 기본적인 배려는 상대가 어쩌든간 상관없이 무조건 받아야 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건 너무도 당연한 전제에요.
    애 안은 엄마나 유모차 탄 애기가 배려를 받아야 할 사회적 약자인 건 이론의 여지가 없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하에서요. 폐끼치는 사람조차도 그 배려 안에 당연히 있어야 된다고 한 적 눈꼽도 없습니다. 왜 이렇게 조금이라도 읽으려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같이 발벗고 성토 안 해서 그런가요? 타인의 배려는 자기도 타인을 배려하는 상호 관계라는 것쯤은 당연하고요.
    다만, 지금 욕하는 부류로 인해 그런 최소한의, 사회가 원만하게 굴러가게 하는 윤기마저 말라버릴까 저어하는 겁니다. 지금도 보세요. 유모차면 무조건 피한다 등등 심지어 아예 격리대상쯤으로 전체화시키고 비화시키는 일부가 있잖아요.
    흠... 제가 못 알아듣게 얘기하는 건가요? 아니면 전제를 계속 대놓고 깔지 않아 그런 건가요?

    211님이 많이 봤다는 걸 저한테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어요. 저가 무개념 숫자가 극소하다, 아님 절대적으로 거의 없다고 한 것도 아니라, 제 주변은 직접적으로 별로 못 봐서 공감이 부족할 수도 있다 했지요.
    218님, 애엄마니까 무조건 배려받아야 한다..이렇게 오독하지 않았음 합니다. 제발이지.. 되돌아봐야 한다 운운하는 부분은 조금 무례하게 들려요. 아마도 님이 무조건 배려받아야 한다로 읽었기에 그렇겠죠?

  • 116. 둥알라님
    '11.7.12 10:58 AM (218.238.xxx.116)

    참..
    왜 그 배려가 일방적이여야하나요?
    왜 아이엄마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전혀하지않는데
    나머지 사회구성원들이 배려하고 양보해야하나요?
    그리고 민폐에 대해 미안해할 줄알고 스스로도 조심하려고하는 엄마들에겐
    누구나 너그러워요.
    여기서 말하는건 그런게 아니라는거 아실텐데요??
    솔직히 님과는 더이상의 대화가 불가능할것같습니다.
    일방적으로 바라는 님같은분들때문에 지금 이런글이 올라온다는거 알아두셨음좋겠어요.

  • 117. 죄송
    '11.7.12 11:07 AM (124.195.xxx.22)

    저두 3년전까진 그유모차 부대였네요
    빕스에서 조리원엄마들 만나던....
    한두달에 한번...조심하지만 어쨌든 민폐가 되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엇지요
    과자부셔지구...물수건 자꾸 달라그러구 과자떨어진거 닦아야하니깐
    그래서 결론은 안만날수는 없고 그냥 잠깐 철판을 깔자로 바꼈네요
    마음은 항상 미안했습니다
    뻔뻔한 엄마들도 많겟지만 저처럼 마음은 미안한 엄마들이 더 많을거에요
    애기엄마들오면 힘드시죠
    유아의자 챙겨줘야죠 애기수저 포크 물수건 때때로 색연필 챙겨줘야지
    참 번거롭죠
    그래두 그냥 이또한 지나나리다 하구 좋게 봐주세요
    수고하세요

  • 118. 둥알라
    '11.7.12 11:09 AM (211.47.xxx.26)

    저도 님께 답을 달만큼 의욕이 샘솟지 않았으나, 제 닉넴을 일삼아 언급해가며 그러시길래 굳이 했던 말 다시 표현만 바꿔 반복해가며 덧붙인 겁니다.
    제가 일방적인 거 아니라 누누히 말했죠? 그 일부 무개념 엄마들로 인해 그리고 이런 얘기가 심심찮게 올라오면 성토의 장으로 변해서 이런저런 무개념경험 에피들이 쏟아져나와서 전체의 애기나 애엄마들에 대한 시선이 왜곡되고 그이들에게 가야 할 배려(가 아님 윤기, 긍정적 시선 뭐 기타 등등 뭐라도 좋습니다)조차 박탈될까 걱정된다 이겁니다. 기우면 다행이고요.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오독해서 감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님같은 사람이랑은 이런 간단한 덧글조차 주고받지 않는 게 제 인터넷경험상 철칙입니다만, 실수했네요.

  • 119. ..
    '11.7.12 11:13 AM (125.241.xxx.106)

    밖에서 천덕꾸러기 눈총 안받게22222222222222222

  • 120. 물론
    '11.7.12 11:14 AM (203.226.xxx.59)

    개념있으신분들도 많죠
    하지만 속된 말로 개매너 이신분들도 많은게사실이죠
    어쩔수 없겠지 라는 넓은 마응 으로 이해하려하지만
    기저귀 테이블위에 올려놓고가면 옆테이블 손님 토나옵니다ㅠ
    아기엄마라서라기보다는 그런 캠페인 좀 했음 좋겠어요

  • 121.
    '11.7.12 11:16 AM (116.126.xxx.11)

    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남의 애가 그렇게 민폐끼치면 분위기 살짝 험해지더라도
    어른들이 야단을 쳤으면 좋겠습니다.
    뒤에서 말은 많이 하는데 귀찮아서 나쁜소리듣기 싫어서
    아무말도 안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장사하시는분들이야 이해하지만 다른분들도 그냥 보고만 계시더라구요.

  • 122. 공감백배
    '11.7.12 11:17 AM (110.11.xxx.121)

    아우~~ 저도 이런 분들 몇 겪어 봤어요ㅜㅜ
    물론 개념 탑재한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요, 무개념 아이엄마들 가끔 만나면 정말~~ㅜㅜ

  • 123. 진상들
    '11.7.12 11:22 AM (222.110.xxx.4)

    너무너무 많아요.
    언제부터인가 애 키우는게 벼슬이 되버려서 애 있는데 어쩌라고 모드가 너무 많이 보여요.
    그 애 위하는거 10분의 1만이라도 장애인들 배려했음 좋겠어요.

  • 124. 으음
    '11.7.12 11:24 AM (168.154.xxx.189)

    둥알라님.. 괜히 상처 받으셨겠어요. 전 둥알라님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이해가 가요. 개념 없는 엄마들에 대해서는 이러한 비난이 당연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댓글들.. 대표적으로 빵집 올 때 애 맡길 때 없냐는 글, 유모차 좋으면 뭐하냐 자기는 후줄하면서..이런 글들처럼 모든 아기 엄마들을 몰지각한 그룹으로 모는 분위기가 걱정된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대부분 그런 예의 없는 사람들 싫고, 배려하기 싫다..하지만 예의 있는 엄마들은 배려하겠다..라는 의미니까 맘 쓰지 마세요.

  • 125. 글쎄요.
    '11.7.12 11:31 AM (61.102.xxx.201)

    저는 미리 밝혔지만 딩크족 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제가 어떤 엄마가 될지는 절대 알수 없는 노릇이고요.
    제 친구들도 다 배울만큼 배우고 살만큼 사는 친구들인데 물론 전부가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대부분이 그렇더군요. 아이엄마라면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쯤으로 생각 하는거 같습니다.
    거기다 내 아이는 무조건 최고! 라는 개념이 강하죠. 내 아이가 싼거니까 어때?
    내 아이는 최곤데 좀 떠든다고 문제 될거 있어? 내 아이 한테 누구도 싫은 소리 하지 말길 바래!
    내 아이 기죽이는건 절대로 못참아! 내 아이가 이러는건 아이니까 당연하고 또 이건 이 아이의 창의력과 지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꺼야!
    뭐 이런 생각들을 주로 하더군요. 저는요 아이를 안좋아 해요. 그러니 딩크족을 하겠지만
    그러다보니 친구들 만나서 밥 먹다가 정말 밥맛 뚝 떨어지고 밥 못먹겠던 적도 많습니다.
    밥 먹는 옆에서 쉬야통에 쉬 누이고, 심지어 아이가 먹다가 개워내고, 토하고, 똥기저귀 가는데
    정말 미치죠. 그런 무개념이 아니었는데 왜 아이 엄마가 되면서 친구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점점 만나는 횟수가 줄어 들더라구요. 이젠 아이들이 제법 컸기 때문에 그래도 뭐 토하거나 기저귀땜에 힘들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아이들 떠들고 하는건 여전 합니다.
    아무도 말리지 않고 혼내지 않고 제재 하지 않는데 변할리가 없죠. 그래도 되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친구들 만나고 오면 이틀 정도는 머리에서 벌떼가 지나다니는거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낙지집에 외식을 하러 갔었죠. 남편이랑 오붓하게 맛나게 잘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쪽 한쪽 끝에 2-3살쯤 되는 아이 하나랑 그보다 조금 작아보이는 아이 데리고 온 팀이 있었어요. 친정엄마나 시엄마랑 같이 온듯한 젊은 부부 였죠.
    아이들이 어쩜 그리 방방 뛰면서 소리소리 지르고 하던지요. 그런 분위기 싫어 하는 제가 계속 보았는데 그 가족중 누구도 그 아이들에게 눈길 한번 안주더군요.
    그저 밥 먹고 깔깔 거리며 이야기만 하고 계시더군요.
    하지만 그 아이들에게 누가 뭐라고 할수 있나요? 요즘 같은때 그러면 난리 나죠.
    사람들이 모두 그 테이블만 힐끔 거리고 보는데도 보거나 말거나 입니다.
    결국 맛좋게 먹던 음식은 싸달라고 해서 싸들고 나왔어요. 뛰는거 까진 참아도 하이톤으로 소리소리 지르는건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저는 나름 배려 많이 하고 산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게 시끄럽게 굴어도 아무소리 안해주는것도 배려라고 생각 하고요.
    식당에서 뛰다가 넘어진 아이 일으켜 세워주기도 하죠. 그럼 어디선가 애엄마가 마치 제가 넘어 뜨린양 달려와서 독수리 처럼 채가더군요. 고맙다는 소리도 없이
    제가 그런거 아니거든요. 애가 혼자 넘어진거죠. 그런데 매번 반응은 비슷 해요.
    백화점이나 호텔이나 건물에서 회전문도 잡아주고, 엘리베이터 양보하고,
    일반 문도 열어서 유모차 지나가게 배려해주고요. 계단앞에 아이 손잡고 천천히 올라가는 사람 있어도 그냥 기다려줍니다. 옆으로 바삐 피해가거나 하지도 않아요.
    마트에 가서 어린 아이가 있는 팀이 저희 뒤에 있으면 먼저 계산 하시라고 배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배려의 끝에 10번에 1번이나 고맙다는 소리 들을까요?
    그냥 당연한듯 받아 들이고 지나치는 사람들땜에 상처 받아요.
    배려는 혼자 하는게 아니고 또 배려 하는 사람에게는 고마와 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다면 좋겠어요.

  • 126. ..
    '11.7.12 11:57 AM (110.8.xxx.231)

    자기애 토한걸 일하시는분께 치워달라는 사람도 있군요. 너무하네요. ;;;
    아기낳고 집에서만 밥먹을수는 없고.. 아이엄마라고 원글님 쓰신대로 다 그렇진 않을텐데
    아기 다 키운 엄마지만.. 아기엄마라서가 아니라 개념없는 어떤 사람들 얘기인거 같아요..

  • 127. 진상퍼레이드
    '11.7.12 12:19 PM (219.241.xxx.107)

    전직 서비스업근무자이자 큰 유모차 끌고 다녀서 민폐끼치는 1인이라서 할말이 양쪽으로 많아요

    대한민국에서 일인당 식대 위에서 2-3번째 되는 뷔페에서 3년정도 근무했어요...
    여긴 엄마들 무개념만 써놓으셔서 아빠들도 다르지 않아요 ㅎㅎ
    엄마들은 눈으로 확인 가능하시지마 아빠들은 얼굴이 나타는걸 싫어하시는지...
    무개념 몰개념의 질문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만4살부터 식대계산되니...
    1. 우리애가 사실은 4살이 넘었다 내가 식당에서 3살이라고 속이면 어쩔거냐?
    ------>전화로 이질문 은근 많이 하시더라구요...속으로 정말 때리고 싶어요...
    속이고 싶으면 그냥 혼자서 와서 속이던가 하지 직원한테 어쩔거냐고 이게 질문이랍니까.?
    이런질문...은근 아빠들 많이 하세요...전화라 얼굴이 안보여서 용감해지는건지...매장에와서는
    그런말 하지도 못하겠지만요...진짜 또라이라고 생각됩니다.
    2.우리애 많이 먹지도 않아요...왜 돈을 그렇게 많이 받아요?
    ------>??????? 차라리 왜 비싸요? 이렇게 물으면 할말이 없어지는데...
    댁의 아이들이 실제 많이 드시는지 안드시는지는 개인적으로 댁을 알지 못해서 저도 알길이 없지만 아이들 많이 안먹는다고요? 제가 본 아이들은 완전 많이 먹고 먹지도 않을거 막 가져오고
    오다가 흘리고 음료수 디스펜서는 계속 눌러서 난리 버거지인데도 부모님 아랑곳 안하고 그래요 애가 먹지도 못할거 가져오면 부모가 단속해야지요...울 조카들 보니까 정말 저보다 더 먹어요 전 세그릇정도 먹으면 머리가 아프고 토할것 같애서 정말 잘 못먹거든요...두시간 넘게 계속 먹던데 우리 조카만 그런거 아닌거 같아요...애들 진짜 많이 먹던데요...왜 그렇게 다들 자기 애는 안먹는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매장에서 애들 막 뛰어다닐때는 수다떨고 웃고 떠드느라 지애가 어디서 뭔짓하는지도 모르다가 넘어져서 다치면 매장관리가 어떻느니 왜 바닥이 이러냐는둥 여긴 애들만 따로 놀아주는 언니 없냐는둥...난리 난리 버거지 합니다. 그렇게 다치기전에 애 단속해야지요...식당이 원래가 뛰고 노는곳이 아니잖아요...키즈카페도 아니고...꼭 저런 애 부모들이 매니저찾고 규정찾고 난리에요

    식사하다가 애기 물건 놓고 가요...신발 ...애기 식기...머리핀...인형...물병......등등
    전화와요...자기 애기 물건 분실물 있냐고...없다고 하면 그거 비싼건데 비싼거 알고 니들 직원이 감춘거 아니냐고 난리해요...다들 느끼시겠지만 부페레스토랑 직원들 특히 매장서빙쪽은 20대 초반이 대부분이고 기혼은 없어요...매니저급이나 되어야 기혼이 있을까 말까...한데...직원이 애기꺼 가져서 뭐할까요? 신발같은건 한짝...애기 먹던 식기...뽀로로 그려진거...핀도 알록달록 레이스달린거....물병도 빨대컵인데...인형도 뿡뿡이 뽀로로 이런데 그거 어따쓸까요? 진짜 비싼거래요...정말 비싼거면 다른 테이블 손님이 빈테이블이다 싶어서 가지고 갈수도 있어요...부페라 다들 음식가지러 왓다갔다가 하다가...슬쩍...그렇게 비싼거면 간수를 잘해야 하는데...자기꺼 없다고 니들이 감추거나 가지거나 다른사람 준거거나...버린거 같다고 내놓으래요 보상하래요...
    진짜...때려주고 싶어요...

  • 128. .
    '11.7.12 12:20 PM (182.210.xxx.14)

    원글님 공감해요, 전 고객입장이지만 그런 민폐행동하는 사람보면 정말 찌푸려지거든요...
    타산지석이라고, 그런 사람들 행동통해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배웁니다.

    얼마전에 스타벅스에 커피마시고 한숨 돌리려 갔다가(여유있는 시간을 원했다는 뜻)
    친정엄마와 딸, 그리고 그딸의 아이 두명이 들어와서 자리에 앉는데
    그 순간부터 정말 그 넓은 공간을 안방화 시키더군요
    아들이 7살정도로 보이는데 전력달리기를 정말 한시간이상 하더라구요, 아이니까 배려차원(?)에서 다들 아무말도 안했지만 모두들 표정이 장난 아니었어요, 게다가 전 옆옆 테이블이라 정말 애엄마를 쳐다봤죠, 절대 눈 안마주치고 친정엄마와 수다만 떨더군요, 커피들고 올라오는 사람들 몇번이나 그 아이 전력질주에 부딪힐뻔하고, 엎을뻔했어요, 아이가 소리도 고래고래 지르면서 뛰어다니는데, 애엄마 단한번도 눈길안주고, 자기 할얘기만 친정엄마에게 하고 있더라구요. 그애 누나로 보이는 초등저학년 아이만이 가끔 그 아이 잡으러 뛰어다니고, 그러지말라하고, 남자아이는 누나가 잡으러 오니 신나서 더 소리지르면서 매장 전체를 뛰어다니고, 정말 그때 있었던 손님들모두(비오는 주말 오후라 사람도 꽉차있었음) 천사같았어요, 아님 바보같기도 하고....저포함 아무도 그 엄마에게 말을 안했어요. 애좀 어떻게 해달라고 힐끔힐끔 쳐다만 봤는데, 애엄마, 철판 무시...눈 안마주치고 아예 아들에게 신경 안씀. 저 그런 민폐심한 아이 보면 한마디 꼭 하는 사람인데, 와~넘 뛰어다녀서 말할기회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혼내려는거 아는지 정말 빨리 달렸어요....옆테이블에는 원어민선생님하고 고딩아이가 회화스터디하느라고 신문도 보고 하고 있던데, 정말 대화소리나 들리겠나 싶게 아이가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더라구요. 그여자는 한마디로 이기적인 캐릭터가 아기 낳아서 정말 이기적으로 민폐주면서 키우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그리고 한시간 좀 넘게 수다 떨더니 가자 하고 일어나 갔는데, 정말 평화가 찾아왔어요...내아이는 저렇게 키우지말아야지, 나는 저렇게 방관하고, 철판깔고 살지 말아야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신랑하고 모처럼 데이트나갔던거라 모르는 여자와 싸우고 싶지 않아서 참고있었던 저도 대단하고, 그날 스타벅스에서 그 모든 민폐를 꿋꿋이 참아낸 모든 분들도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정말 온 신경이 곤두서게 심했으니까....다음엔 바보같이 참지말고, 얘기해야겠네요..

  • 129. 동감
    '11.7.12 12:23 PM (220.76.xxx.217)

    4살 아이 있어서 웬만하면 식당 잘 안가려고 하는데 원글님 말씀 틀린거 하나 없어요.
    유모차 부대 보면 제가 그 무리에 속해 있어도 정신 없구요.
    옆 테이블에서 봐도 민폐는 확실해요. 웬만하면 키즈카페 같은데 가시는게 서로서로 좋아요.

  • 130. 진상퍼레이드
    '11.7.12 12:28 PM (219.241.xxx.107)

    유모차 저도 큰거에요...
    어릴때부터 타는거는 거의 크더라구요...물론 작은것도 있는데...너무 어린데 휴대용은 태우기 힘들어요...요즘은 큰게 대세인지...슬림한건 정말 없어요...그래서 백화점같은데 가면 유모차 두세대 타면 다른 사람들 못타는거 저도 미안하게 생각해요...근데 애를 계속 안고 다닐수는 없잖아요 업으라고 하신다면...우리애는 업으면 난리해요...잘 못 업어서 그런가...어쩐가...하여간...
    그냥 한말씀 드린다면 유모차 없으시면 그래도 에스칼레이터 타실수 있으니까...좀 봐주세요...
    유모차는...엘레베이터 아니면 오도가도 못하니까...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주말에는 나가고 싶어서 나가요...밥먹으러...주로 패밀리레스토랑 가요...
    일반식당보다는 여유공간 많고...그래서...애기 싫어하는 미혼분들 많으니 앉혀주는데 감사하고
    앉아요 ㅎㅎ 구석이나 입구나...작은 레스토랑은 정말 민폐고 그렇게 해서 내 아이를 민폐덩어리 만들고 싶지는 않아요...그래서 안가요...패밀리레스토랑에서도 안반가워하겠지만 저도 좀 살아야겠기에 미안하지만 그곳만 갑니다.

    위에 어떤분은 유모차만 좋고 옷은 후즐근해서 뭐하냐고 하시는데
    자전거만 좋고 옷은 후즐근해서 뭐해요...차만 좋고 옷은 후즐근해서 뭐해 이거랑 뭐가 다른가요?

  • 131. 내주변에는
    '11.7.12 12:34 PM (118.33.xxx.8)

    그런 엄마들 진짜 없는데. 댓글들에는 무개념엄마의 나쁜예들이 넘쳐 나는군요.
    제발 내자식이 최고니까라는 생각으로 밖에서 민폐끼치는 엄마들은 이글 보고 반성좀 하시길..

    그. 러. 나....
    이때다싶어 애엄마들을 싸잡아 유모차유세라는 말까지 써가며 욕하시는분.. 저질스럽네요.

    특히나 애맡길데도 없냐고 했던 사람~~~~!
    당신 그렇게 살지 마요. 정말 글만 봐도 당신이 얼마나 끔찍한 사람인지 알겠네요.
    제가 속으로 욕 많이 했으니 아주 오래 사실겁니다.

  • 132. 공감
    '11.7.12 1:05 PM (116.40.xxx.63)

    요즘 일부 젊은 엄마들 행동 진짜 개념없어요.
    다 그런게 아니니 일반화 오류하지 말라고 하는 분 계시겠지만,
    패밀리레스토랑 (특히 저렴한 애슐리)같은곳에 가면 소리 빽빽 지르는 아이부터
    바닥 구석구석에 과일 껍질까지 흘려놓고 아이는 답답하니 소리지르고...
    엄마들끼리 수다떨더군요.신도시 대형소핑몰에 있는 식당가면 명품 유모차
    끌고 쭈욱 들어오는게 무서울 지경입니다.
    그지역 까페가면 이번달 카드값 결제하니 적자다 란 글들
    줄줄이 올라오고..생각나는대로 하고 싶은대로 다 소비하고
    그런데 와선 적자라고 징징대는....원글님 글, 같은 소비자로서 공감합니다.
    남한테 민폐끼치는거 미안한 기색없이 당당한건 좋은데,
    정말 눈살 찌푸려져요.
    지자식이 최고다라는 이기적인 행태가...

  • 133. 공감2
    '11.7.12 1:15 PM (210.92.xxx.129)

    유모차부대만 개념없습니까?
    일반화 시키지 좀 맙시다.

  • 134. 공감1
    '11.7.12 1:25 PM (125.177.xxx.23)

    요즘 어린 아이 엄마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너무하긴 해요.
    저역시도 유모차가 많다 싶은 자리는 피하게 되구요.

    특히 패미리레스토랑에서의 안좋은 기억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애들은 소리지르면서 운동장마냥 뛰댕기고 직원들은 어쩔줄 몰라하고 애엄마들은 애들은 나몰라라
    수다나 떨고 있고 뭐 저야 제 애들도 아니고 멀찍이 떨어져있으니 상관은 없을거라고 했지만....

    아이스커피 들고가다가 뒤에서 느낌이 이상하고 뭔거 싸해서 뒤돌아봤더만 세상에나 애가 제 원피스의
    단추를 풀고 있었어요ㅠㅠ
    너무 놀래서 커피는 떨어뜨리고 컵은 깨지면서 하얀 원피스에 커피가 그래도 떨어져버렸죠.
    참고로 남자애였어요
    화가 나서 애 앞장세워서 애엄마한테 가니까 애엄마는 뭘 그런거갖고 난리냐고 대수롭지않게 그러길래
    거기에 더 열받아서 애가 어디서 모르는 사람 단추를 풀고 있고 그걸 어디서 배워먹었는지 모르겠고
    지금부터 20년후에 또 이런다면 볼만 하겠다고 했어요.
    또 댁의 아드님땜에 내 옷 버렸으니 세탁비 물어내라고 하니까 별로 티도 안나니 어쩌니 드립치길래
    그래서 못주겠냐고 하니까 못주겠다고 하길래 저도 그 애엄마앞에 가서 색깔 진한 주스 들고
    세탁비 안주면 이거 나도 똑같이 부어버릴거고 아무리 애지만 적어도 타인의 단추를 벗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일단은 파출소에 가보자고 하니까 그때서야 꿍시렁 대면서 돈 주더라구요

    그냥 정중히 사과 한마디면 끝났을 일을 왜이렇게 크게 벌이는지..
    목소리 크고 같이 온 사람들이 한마디씩 거들어주면 의기양양해지고 그러면 이기는줄 아는지..

    저는 그날 커피는 제 옷에 다 쏟아졌지만 나머지 뒷정리 때문에 고생했던 직원에게 미안했어요

  • 135. 서로고문
    '11.7.12 2:11 PM (121.157.xxx.155)

    움직이고 싶어 죽겠는 3-4살 아이한테 조용히하라고 한다고 하나요?
    그거 다 아는 부모들이 왜 그런 식당에 가나요?
    저도 4살 쌍둥이 부모이지만, 그런데 아이들 많이 데리고 와서 통제도 못하면서 민폐끼치는 사람들 이해 못해요.
    안가면 되지요.영원히 못가는 것도 아니고 단 몇년만 조심하면 되는데...
    아이도 참느라 힘들고 주변인도 힘들고,, 다만 엄마 본인만 즐겁자고 가는 건데 정말 극도의 이기주의 입니다.
    키즈카페 가면 되구요, 아니면 집에서 만나든지요...
    엄마도 물론 만나고 즐길 권리 있지요.
    하지만 때와 장소라는 게 있잖아요..
    내 새끼 욕먹이면서까지 그런 장소에서 만나 밥먹고 싶지는 않던데...
    식구들 모임때문에 어쩔 수없는 상황이면 부모나 친척이 돌아가면서 애 데리고 나와서 놀아주든지 해서 최대한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는 거 막아야 하구요.

  • 136. ...
    '11.7.12 2:18 PM (58.29.xxx.18)

    저도 싫었어요. 패밀리식당에서 모임하는 유모차 아줌마들, 애들은 시끄럽고 아줌마들 이야기하는 소리는 더 시끄럽고요. 먹으러 갔다가 비싼 돈 내고 기분 상해서 금방 나온 적 있어요.
    유모차 끌고 복잡한 백화점 엘레베이터 자리차지하고 타는 것도 난 싫어요. 찜질방에서도 어린애들 시끄럽게 뛰게 놔두고 모임하는 엄마들 본 적도 있어요.

    아이들 좀 키울 때까지 하고 싶은 걸 좀 참아야 하기도 한 것 같아요.

  • 137. 진상
    '11.7.12 2:38 PM (121.174.xxx.89)

    어느사회나 진상!!! 들이 있죠...
    애기엄마라고 다 개념없는 건 아니고... 그중에 진상이 있죠.
    서비스업에 종사해보니... 나이 성별 관계없이 진상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그냥 앞에서는 웃으면서 끝까지 응대해주고... 뒤에서 신나게 욕하죠 ㅋㅋ
    할수없어요 서비스업에 종사하면 진상이야 매일보는거고...
    그런데 유모차부대!! 는 좀 무섭네요.
    진상 1명과 진상 떼거지는 차원이 다르잖아요 ㅎㅎ
    사람이 혼자 있으면 남도 살피고 창피한것도 알고...그러는데...
    단체가 되면 그런 감각이 무뎌지나봐요.

  • 138. 진상퍼레이드
    '11.7.12 2:38 PM (112.167.xxx.215)

    저도 서비스업종사했고 지금 유모차부대 일원으로 공감되는글이예요.
    저 일할때는 유모차나 아기띠 부대가 제일 싫었어요. 이것 저것 요구하는것 많고
    그분들 가시고 나면 두 세배는 힘들게 치우고 정리해야하니까요.
    어느날 한 룸에(저희가게는 일식집처럼 개인룸으로 되어있었어요)들어가니 물에 말아놓은 밥이 사방으로 튀어있었어요,방석 테이블 벽 문 액자할것 없이요..돌 지난 애들 셋이서 숟가락을 들고 벽에 뿌리고 난리치고 있네요.너무 놀랐지만 내색않았는데 엄마란 여자들 하는말..이런데 밖에 나와서 숟가락 훈련시키는거야..집에선 흘리니까 내가 먹이지만 밖에서 숟가락 훈련 시키면 편해. 호호호홐ㅋㅋㅋ근데 나갈때 그대로..그래로..테이블위에 똥귀저기 하나 올려놓고 그대로 나갔네요.. 저희 바쁜시간이라 그러 치울엄두 안나서 그방은 그날 손님못받았어요..밥풀이 짓이겨 엉망이 되어서요...전 아기낳고 키우면서 다짐한건..아기엄마가 모든걸 누리려하진 말자..아기키우는 동안은 외식자제하자..엄마들 모임 유모차끌고 다니며 민폐주지 말자..애엄마 되니 그게 삶의 유일한 낙이지만..보는 사람들 주변사람들은 다들 싫어하는거 아니까요

  • 139.
    '11.7.12 2:48 PM (124.195.xxx.67)

    원글님이쓰신 분들은 누구나 싫어하죠

    애기 엄마들 다 그런거 아니다
    라고 하지만
    그건 어떤 경우든 매한가지에요
    왜 젊은 애들은 욕하고 시끄러운가요
    하자면
    그것도 전부 그럴리가 없고
    왜 노인들은 자기들만 배려받아야 한다고 하죠
    하자면
    그것도 전부 그럴리는 없죠
    계모아서 우리 그러자 그러겠어요?

    저도 연년생을 힘들어하며 혼자 키웠으니 얼마나 힘든지도 알고,
    게다가 처녀시절부터 이제 내 아이들이 다 자랐으니 더구나 아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사회적인 약자이고
    그 아이들을 기르는 엄마들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 아이가 토한 걸 남에게 치워라고 시키는 건,
    혹은 그걸로 대변되는 행동들은
    배려를 받는 것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에요

    예를 들어 간호사였다는 분이 쓰신 것 같은 상황에서
    역하게 토한 걸 참아주고 닦아내는 걸 기다려주는 건 배려가 되겠지만
    청소부 아줌마를 불러서 닦으라고 시키는 건
    나 하기 싫은 일이니까 네가 해라는 거지요

    중요한 건
    그런 행동들은 그 약자인 아이들에게도 히패가 될 수 있다는 거지요

    더불어 살아가기위해 필요한 건 배려라 부른다면
    배려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지요
    아이는 어려서 어지르거나 토한 걸 치울 수 없다면
    그건 엄마가 할 일이지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이 해주고 그걸 배려라 볼 수는 없고
    단지 응석이라 봅니다.
    아이의 응석이 아니고 성인인 엄마의 응석이지요

  • 140. ..
    '11.7.12 3:38 PM (175.113.xxx.7)

    자기 애가 저지른(?) 일 뒷처리 하는 엄마들이 더 많겠지만 원글님이 언급하신 분들이 너무 자주보인다는게 ..
    왜 자기애를 그런식으로 방치 하는지... 그러면서 얼마나 자기가 애를 잘키운다고 하는지...
    제발 자기애가 저지레 한것 수습은 했으면 합니다.

  • 141. 상식예절
    '11.7.12 3:40 PM (222.121.xxx.192)

    전체글들 공감하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부모들의 의식이 지금 부터라도 확~ 바뀌지 않는 한
    아기나 어린이 입장할 수 있는 식당에선 아이로 인해 힘든 만큼의 댓가를
    더 지불케 하면 서로간의 불만(?)이 보상되어 해결 점을 좀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요즘 앞다퉈 끌고 다니는 수입 유모차들 좁은 우리의 공간에 넘 크지 않나요?
    승강기에 한 두대만 타도 가득하고 실내 지나는 통로도 거의 차지하는 그런 유모차들에
    대해 다시 좀 더 생각해 볼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 142. gg
    '11.7.12 3:57 PM (210.117.xxx.87)

    똥기저귀 놔두고 가고 음악 꺼달라고 하고 토한거 치워달라고 하는..
    그런 무개념 엄마들때문에 속상하실꺼라는거 이해합니다.
    저도 유모차 부대이지만 절대 저런 짓은 안하거든요.

    하지만, 맨 위에 언급하신, 아이 포크 숟가락 컵 가위...
    이런 것들은 식당에서 음식 팔려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들 아닌가요?
    아직 미혼이시거나 아이를 안키워보신 분 같은데
    아기가 젓가락질 할 수 없고 커다란 포크는 들기에 너무 크다는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가위는 정말 필요하거든요.. 잘게 잘라줘야 이가 몇 개 안난 아가들도 먹을 수 있으니까요.
    가위 들고 다니라면 할 말이 없지만.. 식당에 간 우리가 예의를 지켜야 하는 것처럼 식당에서도 아이 먹을 수 있게 최소한의 도구는 갖워 놓는 것이,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컵도요, 유리컵이나 사기컵 주시면 저는 불안합니다. 아이가 그걸 들고 마시려 하다 깨질까봐서요. 일일히 먹여줄 수도 없습니다. 두 돌 전후로 아이들은 스스로 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안깨지는 플라스틱 컵을 찾는 것이고요.

    여하튼... 유모차 부대 제일 싫다는 원글이나 댓글 읽으니...
    씁쓸해지는건 어쩔 수 없군요..

  • 143. 이제 세아이엄마
    '11.7.12 4:01 PM (218.147.xxx.185)

    참나, 그 개념없는 엄마들과 하나 다를것 없는 사람들도 많에요. 댓글들보니. 뭔 일반화가 그런다요!! 안그런 엄마가 더 많아요.... (카페운영 3달째^^;;;) 게다가 큰 유모차끌고 후질근하게 입고다니는 엄마 욕은 왜 나오나요. 참나. 큰유모차 끌고 옷 아무거나 입으면 안되나요? 피해안주면 되지. 어이없는 사람도 많고, 개념없는 엄마들도 많고, 개념 충만한 엄마들도 많아욧!!!

  • 144. 이제 세아이엄마
    '11.7.12 4:04 PM (218.147.xxx.185)

    바로 윗분 의견에 동감이에요. 전 아주 어린아이 셋이나 키우면서 밥과 주스 파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아이들 위한 접시나 컵, 숟가락 포크 이런거 준비하는 건 기본이란 생각이에요. 이런거 전혀 준비안해놓고 찾으면 아이와 함께 온 손님을 욕하시는 건 정말 너무하지요? 아예 아이동반 손님은 오지 말라고 써놓아야할듯요.

  • 145. 저도 애엄마지만..
    '11.7.12 4:04 PM (210.205.xxx.178)

    몰상식한 엄마들이 점점 늘어나는것 같아요.
    저도 애들 어릴때 패밀리 레스토랑이 그나마 아이들 데리고 외식할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 많이 갔었는데 다행이 저희 애들은 아주 얌전한 편이라 괜찮았지만 보통 같이간 일행중 한두명은
    애들이 활발하기 마련이라 그럴경우 같이 앉아서 밥먹기도 참 민망하고 직원들한테도 미안하고 그랬었죠.
    저희애들은 초등저학년, 유치원생이라 요즘엔 외식할때 식사예절을 더욱 엄격히 가르치는 중이예요.
    큰소리로 얘기하지 않기, 식탁이나 그릇 두드리지 않기 (애들이 무의식중에 가끔 그러더라구요)흘리지 않기, 물이나 음식을 조금 흘렸을땐 스스로 닦기, 편식하지 않기등 이제는 부모없이 다른 자리에서 밥먹을때 반듯하게 먹을수 있게 계속적으로 가르치고 있어요.
    그런데 제 주변에도 보면 아이가 난리를 치고 다녀도 제제를 가하지 않고 놔두는 엄마가 있어요.
    아이가 위험한걸 해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줘도 가만 두거나 아니면 가지는 않고 그냥 앉은채로
    큰소리로 하지마!!! 만 외쳐서 오히려 더 시끄러운..
    이제 막 걸어다니며 이것저것 만져보고 먹어보는애한테 앉아서 아무리 소리를 친다한들
    애기가 그걸 알아듣냐구요!
    오히려 같이있는 다른 엄마들이 아이가 위험할까봐, 혹은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많이 가니까
    대신 가서 애를 잡아주고, 수습해주고 그러는데 정작 엄마는 천하태평~
    그래서 되도록 멀리 하는데 자꾸 엮이는 일이 있어서 자주 만나게 되니 참 고역이예요.
    아이가 손에 사탕과 젤리를 가득 바른채로 제 새로산 스마트폰을 만져도 보면서도 전혀 말리지도 않고.. 아휴...
    안그런 사람은 너무 당연한거라 눈에 안띄는데 점점 몰상식한 사람들이 늘어서 점점더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 146. 삐뽀삐뽀
    '11.7.12 4:29 PM (125.142.xxx.44)

    gg님 저도 플라스틱 컵 접시 포크 아기용 컵 아기용 의자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공감합니다
    제가 갖다 주기 싫다고 했나요
    다만 일반 손님들에게 하지 않아도 되는 이런 부가의 서비스들이 많아져서 일손도 많이 가는데다,
    식대는 적게 나오고, 게다가 이런 환경 다 갖춰줘도 남들보다 두세배는 기본으로 더 어질러 놓고 가시는 통에, 일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앞뒤이야기 잘라 보시지 말구요
    레스토랑에서 아이를 위한 물품 다시 한번 나열해서 아기용 포크 접시 물컵 의자 다 갖춰놓고
    아이있는 분들 아이들 배려한다면
    아이 부모님들도 같이 식사하시는 다른 손님들 좀 배려해주시고요
    자기 아이가 토한거, 싼거는 자기가 치우는 최소한의 종업원을 위한 배려 해줬음 하네요
    gg님 아시겠나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유모차 부대 다 싫다고 안했구요
    제가 나열한 식의 행동하는 유모차 갖고 오시는 아기 엄마들 싫다고 했습니다

  • 147. 삐뽀삐뽀
    '11.7.12 4:35 PM (125.142.xxx.44)

    의문점님의 이 덧글이 공감됩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 기르는 엄마들은
    평소에 내가 힘드니까 하는 심리와
    난 소중한 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 하는 주관적 이기심이
    복합적으로 작동해서
    상식과 양심이 삶짝 마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148. g
    '11.7.12 4:41 PM (218.147.xxx.243)

    영업장마다 다르겠지만 진상이 더욱 부각되고 기억에 남는건 어쩔수없죠...
    더 비율이 높게 느껴질수 있구요.

    근데 이건 시작도 끝도 태도의 문제아닐지?
    사실 유아까지는 1인1식사 주문하지 않잖아요
    2인분량의 식사 주문하고 거의 1인분에 가까운 혹은 그보다 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고맙다거나 미안한 기색은 있어야 하는데 당연한듯 요구하는건 아니라 이거죠
    가급적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는 연령까지는 포장,배달음식 이용하는게 여럿에게 두루 좋겠고,
    불가피할 경우 최대한 아이를 자제시키고 미안한 태도 보여야겠죠
    외국은 이러니저러니 하지만 외국도 아이제어 가능할때까진 외식 자제하는 분위기이고
    피해입힌다면 엄하게 아이를 단속한다죠?
    그리고 유모차와 장애인을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죠;
    휠체어가 선택인가요? 유모차는 부모의 편리를 위한 도구이죠;;;;
    우리나라는 서비스업종사자들이 무슨 하급노예쯤으로 여겨지는듯 하네요;
    넓게 보면 다들 누군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입니다
    아기엄마들 뿐만 아니라 모두다 개념과 상식을 갖추고 살았으면 합니다

  • 149. 삐뽀삐뽀
    '11.7.12 4:46 PM (125.142.xxx.44)

    둥알라님,
    그러니까 제가 쓴 글에서 나오는 소위 유모차부대가 몰지각한 행동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이 글로 인해, 모든 유모차 부대가 사회악적인 존재로 비춰지면서 사회적인 배려없는 집단으로 전락할까 걱정이란 말씀이시죠,, 약간 틀린지 몰라도 대략 님의 의중이 이게 맞나요?
    그렇다면, 님은 어찌그리 유모차부대를 편애하시는지요.
    제 글과 덧글로 인해서 유모차부대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가 약해질 것으로 생각되진 않구요
    글과 덧글의 내용과 비슷한 행동을 경험한 유모차 부대원이 아닌 평범한 1인이
    자발적으로 배려라는 단어를 머리속에서 지워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유모차 부대원들에게 사회적으로 베풀어줘야할 배려는
    싸잡아 욕하려는 군중 심리에 의해(님의 덧글에 동의하진 않지만) 삭제된다고 생각지 않구요

    위의 덧글 인용해서
    <아이들 기르는 엄마들은
    평소에 내가 힘드니까 하는 심리와
    난 소중한 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 하는 주관적 이기심이
    복합적으로 작동해서
    상식과 양심이 삶짝 마비되어 박탈 당하게 되어 있다고 보심 될것 같습니다. >

    유모차 부대원 스스로가 사회 구성원들을 이리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 님의 유모차 부대원에 대한 애정은 편애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부대원에대한 배려가 없어지는 사회가 염려되신다면
    더욱더 몰지각한 부대원에 대한 사회적 질타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50. g
    '11.7.12 4:47 PM (218.147.xxx.243)

    2인분량의 식사 주문하고 거의 (추가-덧붙여요~)1인분에 가까운 혹은 그보다 더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그리고 저 옛날 스무살즈음 알바하던 시절 생각나는데,
    안면좀 있고 단골이던 아기엄마 손님 기억나네요...
    기저귀를 제손에 건네는데 무지 당황하고 안좋은 기색이 역력하니까
    "오줌기저귀라 안더러워요"
    ..................
    .........................

  • 151. 삐뽀삐뽀
    '11.7.12 4:56 PM (125.142.xxx.44)

    으악 yorijia님!!!!
    저라면 그 용기 버렸어요
    진짜 너무하네요........................
    아 상상도 하기 싫어요

  • 152. 전.
    '11.7.12 5:35 PM (112.216.xxx.107)

    애는 안 키우지만 조카들이 많아요. 저 또한 식당에서 옆에서 고기 굽는데 애들이 돌아다니면 화 나고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면 열받기 때문에, 같이 외식하러 가면 저는 밥 안 먹습니다. 조카들 구석에다 몰아넣고 못 나오게 하고 애들 밥 먹입니다. 큰소리는 내지 않지만, 식당내에서 애들이 어른들의 보호 없이 마구 돌아다니면 안전사고도 일어나게 마련이죠. 전 제 조카들이 남에게 민폐 주는 것도 싫고, 그리고 다치는 것도 싫어요.

    가끔 종업원 불러서 애들이 뛰어다니고 그러면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요. 그러면 십중팔구, 그쪽에서 째려보더군요. 애들이 그러는 걸 가지고 왜 그러냐고 따지는 사람들도 있어요. 애들은 인격체 아닌가요? 가정교육이 왜 필요한건가요? 어릴때부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안 가지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커서는 뭐가 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조카들이 나가려고 하면 붙잡아서 이야기합니다. 4-5 살이래도 다 알아들어요. 애들은 부모들이 제대로 가르쳐야 그렇게 해서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다고 생각해요.

  • 153. 도도
    '11.7.12 5:58 PM (124.49.xxx.4)

    너도 결혼해봐라~ 너도 애낳아봐라~ 라고 말하는 사람중에 재대로된 사람 없죠.
    저도 아이엄마고 아이데리고 음식점도 가지만 음식먹을땐 아기의자밖으로 절대 안내려놓습니다.
    빕스등 뷔페에서 왔다갔다하는 아이들 진짜 위험해요. 부모나 그렇게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아이들 귀엽지...무거운 리필샐러드?들이나 식기들, 또 자기먹을거 떠가는 사람들, 음료 가져가는
    사람들 사이에선 그 아이 무법자예요.-_-;

    과일이나 과자는 던지고 놀라고 쥐어주고
    애가 신발신은 발로 소파위에 올라가서 뒷테이블에 피해줘도 (뭐 던지고) 우리 아이 귀엽지?
    이런식으로 귀여워죽겠다는 식으로 아이한번보고 뒷테이블한번보고 마는 엄마도 많아요.
    유모차부대들 한번 우르르왓다가 나가면 그 자리 장난아니게 초토화되요.
    바닦엔 애들이 엎은 물, 애들 놀라고 준 종이와 크레파스들, 음식물들...그것도 밟아서
    완전 지저분해지고 소파엔 기저귀 덩어리 (뭉쳐놓잖아요) 몇개씩. 물티슈 산-_-, 휴지 산...
    그리고 개개인이 가지고온 애들 간식용 음료수와 과자봉지들...
    솔직히 식당에서 너무 당연한 요구하시는 엄마들도 많아요...
    우리아이 큰거 못먹으니 가위가져와라. (주면 고마운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우리아이 어리니 큰빨대 말고 작은빨대 없냐, 포크가 날카로우니 플라스틱 포크 없냐...
    물컵에 애들이 음식물 빠뜨리면 10번이고 11번이고 계속해서 바꿔달라합니다.
    애들이 장나으로 물컵에 뭐 빠뜨리고 그러면 하질 못하게하던지 물을 주질 말지.

    고깃집등 식당도 마찬가지예요. 애들이 뛰어다니고 다른테이블에 가서 다른테이블 음식
    건드리는데도 (처음보는 사람인데) "삼촌한테 안녕하세요~해 XX야" "이모한테 주세요 해"
    뭐 이런식으로 냅두는 사람들도 많습니다.-_- 내가 왜 걔 이몬데;;;

    암튼 몇몇 무개념 엄마들이 개념있는 엄마들 싸잡아 욕먹이느것같아서 이런글 나오면
    너무 불편해요.

  • 154. ^^
    '11.7.12 6:49 PM (110.8.xxx.187)

    어른들 말씀이, 남의 애 흉보면 똑같은아이 낳아 키운다고들 하던데...
    앞으로도 여기서 거론되는 문제들은 개선되기 힘들겠네요.
    댓글들 보니.
    82cook, 더이상 주부사이트라고 얘기하기 힘들겠는데요.

  • 155. ^^님
    '11.7.12 7:07 PM (182.208.xxx.178)

    논리적으로 대화가 안 되니까 듣도보도 못한 소리로 우기면서 비꼬지 맙시다. 무식해보여요^^님은 모르겠지만 세상엔 반면교사라는 훌륭한 말도 있어요. 어쩜 저렇게 남의 말 안 들어먹고 무식할수가 ㅉㅉㅉㅉㅉㅉㅉ

  • 156. ^^
    '11.7.12 7:07 PM (110.8.xxx.187)

    주부사이트라고 주부편드는 사람들만 모이라는 얘기가 아니예요.
    주부같지 않은 사람들의 댓글이 많이 보인다. 이 뿐.
    사람 앞일을 누가 아나요- 어른들이 그런말씀 하더라는 얘기 한것 뿐인데 본인 식성에만 맞게 확대 해석하지 마세요.
    누가 아기랑 그 엄마는 항상 배려만 받아야하는 족속들이랬나요?
    저는 그런 말 한 적 없는데요?^^
    눈에 거슬리는 애고엄마고 있음 계속 비난하세요. 누가 뭐랬나요. 개선되려면 앞에서도 용기있게 지적질 하시구요.

  • 157. 182.208
    '11.7.12 7:10 PM (110.8.xxx.187)

    무식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는 님도 그리 유.식. 해 보이지 않는건 아시죠.

  • 158.
    '11.7.12 7:13 PM (218.147.xxx.243)

    그런말이 있는지 없는지 지어내면 그만이므로 어디 속담집에 올라있는말 아니면 중요한 사항 아니구요
    주부사이트라 하기 힘들겠다 이말은 주부라면 이해해주어야지인데...
    아이엄마라고 다 같은 아이엄마 아니네요
    이런분들때문에 싸잡아서 욕먹는듯.

  • 159.
    '11.7.12 7:14 PM (218.147.xxx.243)

    있는말인지 없는말인지 엄마한테 물어보고 오라더니 고새 댓글 고치셨네요 ㅎㅎ

  • 160. 110.8.235
    '11.7.12 7:22 PM (211.246.xxx.30)

    란 사람은 어제 댓글로 많은분들 열내게 했던 ㅋ 라는 사람...
    댓글 싹 지우고 나타나면 누가 모를줄 알았나?


    110.8이사람..어제 누가 그 심보로 입양을해서 누구 신세 망칠려냐고 꾸사리주니..
    진짜ㅡ어찌ㅡ저런 심보로 애를 입양했다고 자랑질을 하나요?
    당신손에 선택된 그 아이가 불쌍하네요..어쩌다 저런사람한테..ㅉㅉ
    당신은 자식교육 잘 시켜서..당신 딸이 남의 애 팔을 탈골 시키나요?이런..
    오늘 새벽엔 챙피한지 댓글 다지우고 도망가더니...또 아닌척하고 나타났네?
    아줌마 주접좀 그만 떨어요..
    저사람이 어제 댓글로 헛소리하던 ㅋ 라는 사람...^^

  • 161. ..
    '11.7.12 7:26 PM (211.246.xxx.30)

    저사람 댓글 지우고 튀는데..선수에요..어제도 아주 한건했죠..
    욕먹으니깐..뎃글 다지우고 튀었다 아닌척하고 다시 컴백...ㅋㅋ그래도 알아볼 사람은 다 알아본다는거...

  • 162. 저도..
    '11.7.12 7:31 PM (61.85.xxx.158)

    서비스직에서 일하는데요..가끔 머 사러와서 느그들은 평생가도 못만나볼 사람한테 선물할꺼다..제대로 안하면 알아서해라..하면서 매장에서 젤 싸구려 고르면서 소리지르고 삿대질하고 그래요...근데 정말 제가 평생 못 만나볼 사람은 누구며..다짜고짜 매장와서 본인 남편직업이 먼줄아냐...우리남편 연구원이다..이러면서..이더운 여름 본인은 수유중이라 에어콘 바람쐬면 안된다고 에어콘 끄라고 소리지르고..이런 사람들은 왜그럴까요...

  • 163. ^^님
    '11.7.12 7:42 PM (182.208.xxx.178)

    논리적으로 상대가 안 되니까 댓글 싹 지우고 튄 다음 분을 삭이지 못해 없는 말 지어내서 비꼬는 거 무식^^맞아요. 님같은 사람 때문에 싸잡아 욕 먹는다고 다른분은 다 이해하시는데 혼자만 왜 이해를 못 하시나요. 글도 읽을 줄 아시면서.....ㅠㅠ

  • 164. 삐뽀삐뽀
    '11.7.12 8:02 PM (125.177.xxx.158)

    ㅋ님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

  • 165. gg
    '11.7.12 8:07 PM (121.143.xxx.89)

    110.8.235 ㅋ님 아디 세척하고 오셨쎄요?

  • 166. 했던 생각
    '11.7.12 8:14 PM (112.150.xxx.121)

    <아이들 기르는 엄마들은
    평소에 내가 힘드니까 하는 심리와
    난 소중한 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 하는 주관적 이기심이
    복합적으로 작동해서
    상식과 양심이 삶짝 마비되어 박탈 당하게 되어 있다고 보심 될것 같습니다. >
    위의 요 댓글이 제일 와닿네요.
    저출산 저출산 하도 사회에서 그러니까 젊은 엄마들이 남 안했던 엄청 대단한 일을 하는 듯한 생각에 무슨 특권의식이 있는 것인지, 전반적으로 안하무인인 경우가 많아요.
    예전처럼 아이 키우는 것 누구나 하는 일이다 라는 생각으로 덤덤하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가 예민하게 까탈스럽고 타인에 대해서도 배려를 당연히 원하는 듯이 보이고..
    항상 식당가면서 하는 생각이 애기 손님 오면 식당 사람들 힘들겠다 하는 생각이었어요.
    원글님, 힘내삼...

    지나치게 이런 경향을 보이면,,,아마 식당들도 유모차 손님에 대한 경고문이나 손님은 받지 않는 다는 것도 차후에는 생기겠지요.

  • 167. ..
    '11.7.12 8:21 PM (218.238.xxx.116)

    110.8.235님 본인행동을 질타하니 부끄러우신가봐요..
    그러니 이렇게 오바액션하며 난리부리지요~
    아니면 그 행동을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질타하니 화가 나시나요?

  • 168. 둥알라
    '11.7.12 8:24 PM (211.47.xxx.223)

    와우, 저 바로 위에도 보세요.
    "다들 퍼져서 팔뚝은 왕만두만해가지고 -_-
    완전 밥맛들........"이라니.
    언빌리버블합니다요.

  • 169. ..........
    '11.7.12 8:36 PM (121.132.xxx.75)

    다루기 힘든 타입의 아가 그 부모가 나서서 애써도 안되는 모습 보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그 노력 조차 안하는 민폐와 이기에 질타를 가하는거지요.
    가장 싫은 경우가, 애낳아봐라,,,라는 핑계를 넘어선 태평양 보다 드넓은 오지랍.
    남의 자식 욕하면 똑같이 자식에게 당한다??
    지금 남의 자식 흉을 보는게 아니라 자기 자식 구박덩이 천덕꾸러기 만드는 그 부모에 대한 이야기지요.

  • 170. 흠...
    '11.7.12 8:36 PM (14.52.xxx.150)

    애가 커가면서 진상짓은 점점 심해지는데 부부가 잠시 잊고 또 데리고 가곤 합니다
    하나가 빨리먹고 애 돌아다니는거 따라다니고
    서로 교대로 그렇게 먹으면서 왜 여길 또 왔지? 하고 있다가
    금방 나오게 되지요

    저는 바닥에 흘린거 식탁에 흘린거 다 치우고 되도록이면 트레이에 올려주려고도 해요
    아이스크림이니 그런거 흘리면 끈적거리니까요
    그런데 웃으면서 우리애랑 눈맞춤해주고 하이파이브해줬던 그 서버분들이
    뒤에서 이렇게 글을 쓰시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그렇습니다

    주중에 친구들이랑 애들 데리고 모임약속이 있는데
    빨리 먹고 키즈까페나 가까운 친구집으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열심히 치울께요
    우리도 애가 빨리 커서 얌전히 먹는 그 날이 오기만을 바라거든요

  • 171. 이야기가
    '11.7.12 9:02 PM (112.187.xxx.123)

    꼭 잘 흘러가다가 막판에서는 싸움아닌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네요
    서로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하다보니 생기는 진통인가요~

    원글님 글쓴거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일전에 작은 분식집을 한 적이 있어요
    근처에 큰 초등학교도 두세개있고 동네가 동네다 보니
    사람들이 꽤 많이 다니는곳인데
    어느날인가 겨우 3~4세된 애엄마들이 우루루 몰려왔어요
    한 예닐곱명쯤에 아이들 예닐곱명+ a

    어느정도 예상 시나리오가 나오시나요?!
    원래 인원수의 2/3만 시켜서 (곱빼기가 있어서;;)아줌마들은 아줌마들대로 나눠먹고
    애들은 애들대로 그릇 다 갖다줘야하고
    패브릭 의자에 물이란 물은 다 쏟고
    얼음나오는 정수기라 얼음 와장창 나오는것보니 쪼꼬만 아이들이
    자기들도 해보겠다고 버튼을 눌르는데 두두두 얼음은 바닥으로 다 쏟아지고
    바닥이 타일바닥이라 잘못하면 미끄러집니다;;;

    애기들은 몇숟가락 먹고 뛰노는데 정신이 없는데
    엄마들은 자기 새끼들 더 먹이겠다고 여기저기 쫓아다니고
    가게가 지하 썬큰광장에 위치해서 문을 열어놨더니
    아주 가관입니다
    그릇째 들고 썬큰광장을 쫓아다니고;;;
    그분들 국수, 김밥을 드셨는데 국수가락은 가락대로, 김밥은 속대로 다 터져서
    온 동네방네 다 쏟아서 밀가루 떡이져설랑은 찐득찐득
    패브릭 의자도 찐득찐득
    흑판으로 된 벽면도 찐득찐득

    기저귀가는건 예사
    종이컵을 하나 달라더니 오줌을 뉘이질않나
    하도 열이 받아서
    아줌마들 정말 이런식으로 할꺼냐니깐
    되려 성질을 냅니다
    아이들때문에 그런걸 어떻게 손님한테 화를 내냐고
    정말 되먹지 못한 애엄마들 처음 봤습니다
    너무 열이받아서 그 오줌통 디밀면서 오줌통은 가져가라고
    쓰레기통에 기저귀도 들고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뒷뒷날인가 인터넷에 투고를 했더라구요

    그집 사장,아줌마 싸가지없으니 가지마라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경우였어요
    그 여자분 나이 겨우 서른초반밖에 안된듯했어요 -_-;;

    반면에
    참한 아줌마들 아이들 먹을때 예의바르게 가르쳐주고
    아이들이라 상식밖의 행동 할 수 있잖아요
    그런 상황이 오면 엄마,아빠가 "OO야 그럼 안돼" 좋게 타이르면서
    아이를 기분나쁘지않게 야단치면 저희도 외려 미안한 마음에
    "아이인데 어때요?" 라는 말이 나옵니다
    쏟은게 있으면 아기가 그래서 미안하다고 자기들이 닦겠다고
    제가 손쓰기도 전에 닦아놓기도 하구요
    먹지않을 양이지만 아기것도 따로 시킵니다
    그럼 제가 아기양만큼 더 드린다고도 합니다

    그런분들 절대 원글님이 쓰신 예의 아줌마같은 행동 안하죠

    일부 몰지각한 유모차 부대들 때문에 예의바른 애엄마들까지 도매금으로 취급되어
    유모차만 끌고왔다하면 눈살 찌푸리게되는 경우가 있죠
    일부의 상식없는 아줌마들 이제라도 좀 각성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장사해서 겪어본 바로는 그렇지 않은 아줌마들도 많아요 :^_=)

  • 172. 삐뽀삐뽀
    '11.7.12 10:22 PM (125.142.xxx.44)

    둥알라님
    종업원이라 애기 사절 못붙입니다는 원덧글 쓰신 분이 덧글 삭제했는데
    그분 말씀이 싫으면 니가 그만두던지, 아니면 써붙여라 였기에
    정확하게 제 신분 종업원이라 붙일수 없다고 적었구요

    제목 중간에 바꾼것 맞습니다
    저는 님이 저에게 말했듯 큰맥락만 봐주길 바랬는데
    유식한 단어쓰시면서 일반화인가 어쩌구 하시는 분이 더러 출몰하시길래...
    제목을 좀더 정확하게 지칭하여 수정했어요.

    제 의견에 동의하신다면서
    여전히 애기엄마 부대원들에 대해 편견이 쌓일까봐 전전긍긍하시는 모습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나친 배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약자 약자 약자 따진다면,
    손님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말 한마디 못하고
    그저 죄송하다고 빌어야하는 레스토랑 종업원은 약자가 아닌가요?
    돈벌고 하는 일이기에, 약자일수 없다구요....
    직업의 세계가 이렇습니다...
    돈 벌어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 이렇게,,, 감정적으로 힘들고
    어떨땐 사람 취급도 못받지만, 직장이니까...
    우리의 고충은 그냥 고충일뿐,,약자까지 봐주시진 않겠죠.
    애기 엄마라는 분들에게도 부디 저와 같이
    너는 직업인이니까, 하는 그런 냉정함 보여주심 안될까요?

    배려는 상대적인거고
    모두에게 공평해야 합니다.
    어찌 몰개념 엄마때문에 개념엄마들 똥물 튈까 걱정하시면서
    동시대 동순간을 살아가는 다른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은 안중에 없는듯 보이는지요...
    님이 너무나 감싸주려 하는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편애라고 하였습니다.

  • 173. 삐뽀삐뽀
    '11.7.12 10:25 PM (125.142.xxx.44)

    그리고 둥알라님,,,
    "다들 퍼져서 팔뚝은 왕만두만해가지고 -_-
    완전 밥맛들........"
    표현에 많이 놀라신거 같은데요..
    사람이 감정상해 한 말에 너무 큰 의미는 두지 마시구요
    남 밥먹는데 옆에서 똥기저귀 가는게
    왕팔뚝 운운하는 덧글하신 님보다
    더 언빌리버블 한 행동인거...... 알아주세요.....ㅠㅠ
    저도 님이 하시려는 말씀 큰 맥락이 어떤지는 조금 알것 같아요
    그런데 동의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의 이런 글이 세상을 어지럽힌다고 생각지 않아서요..

  • 174. 삐뽀삐뽀
    '11.7.12 10:29 PM (125.142.xxx.44)

    이야기가......
    이야기가님,,
    그냥 와서 진상 피우고 가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인터넷으로 그러시는 분들 두번 세번 더 힘들게 합니다...
    진짜 왜 그러시는지,, 님은 그래서 어떡하셨나요. 손님 없어졌을까봐 걱정되요..
    에구,, 저만 힘든 손님들 상대한게 아니였군요.. 많이 공감가고. 맘이 씁쓸하고 그래요

  • 175. ..
    '11.7.12 10:31 PM (61.254.xxx.243)

    저도 애기 키우는 입장인데 저기 엄마들은 너무했네요..
    전 애기 데리고 다녀도 저런적 없어요..
    우리애가 흘린건 어찌됐던 제가 치웁니다..
    그리고 기저귀 저는 한번도 아무데나 버린적 없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내아이꺼가 아닌 기저귀는 저도 역하니까요..
    지난번에 어느 식당에 갔는데 아이가 흘린거 제가 치우고 있으니까 옆테이블에 앉은사람이
    그냥 두라고 알아서 치운다고 하는데 끝까지 제가 치웠어요...
    이유는 제 아이 욕먹을까봐요..
    전 욕먹어도 되는데 저로인해서 아이까지 욕먹음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물론 저 들리지 않는곳에서 하겠지만.. 그래도 싫더라구요...

  • 176. 새내기 주부에용~
    '11.7.12 10:35 PM (81.30.xxx.15)

    아이들이라고 다 뛰어다니고 시끄럽고 통제 불가능한거 아닙니다. 그렇게 가르쳐서 그렇게 익숙해져서 그런거지요...

    여긴 체코 프라하구요, 우리나라 보다 못사는 동유럽이죠. 저도 직장맘이라 일주일에 두세번은 외식을 해요. 주로 집 근처 단골식당에 가서 아이가 아직 3돌 반이 안되었으니, 부부음식 이인분만 시킵니다. 아님, 아이것은 스프만 시키고요. 물론 아기전용 수저, 빈그릇 하나 가져 달라고 하지만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합니다.

    음식은 잘게 칼로 제가 썰어 주고요, 유리잔은 위험하니 집을 나설 땐 항상 아이전용 빨대컵 같은걸 들고 다닙니다. 물론 아이가 음식을 흘리고 냅킨도 금방 더러워지니 팁을 항상 넉넉히 두고 나오는 편이고요. 색연필이나 음식 기다릴 동안 가지고 놀 장난감도 챙겨 갑니다. 본인 아이는 엄마들이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곳 아이들은 식당에서 절대 뛰어다니거나 소리 지르지 않습니다. 물론 가끔 우는 아이들은 있지요. 아이니깐요.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러하니 아이들이 있어도 전혀 시끄럽거나 방해 된다는 느낌은 못 받구요... 아이들 행동은 부모가 훈련시키기 나름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엄마들은 아이 통제를 너무 안하고 남들에게 민폐 끼치는 걸 당연하나, 아이니 이해해달라 하는것 같은데... 아인데 이해 하는 것도 있지만 아이라고 지켜야 할 기본 상식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저귀 문제... 신생아 때는 기저귀 가방에 아이 안고 화장실 가려면 번거로우니 솔직히 옆 테이즐에 사람 없으면 쉬 정도는 그냥 갈아줘도 될것 같다가도..사람들 눈치 땜에.... 이곳에서는 아무도 그러지 않기에..... 낑낑대고 화장실 다녀옵니다. 불편하죠~ 물론. 쉬 정도는 상관 없을 것 같은데. 나한텐 갓난아이 쉬지만 남들에겐 밥 먹는 식당인 겁니다.

    유모차 끌고 다니면 사람들이 자리 양보도 많이 해주고, 문도 항상 열어주고, 가끔 식당에서 초코렛도 덤으로 받고 하는 배려를 받죠... 엄마들도 타인을 위해 지켜줘야 할 기본적인 배려가 있다는 거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뛰어 졸게 하고 싶고 무처럼 엄마들 날 잡아 수다 떨고 싶으면 키즈까페로 가셔야죠... ㅠ.ㅠ

  • 177. 새내기 주부에용~
    '11.7.12 10:40 PM (81.30.xxx.15)

    맞춤법 죄송합니다.
    아이라고-> 아이라도
    뛰어 졸게-> 놀게
    무처럼-> 모처럼

  • 178. .
    '11.7.12 10:42 PM (122.35.xxx.104)

    원글이가 거의 만하루 20시간도 넘게 이 글에 매달려 하루종일 댓글에 또 댓글다는 거보니,
    딱 논란될 글 써놓고, 앉아서 댓글보며 즐기고 있네요.
    진상짓 하는 사람의 최고봉 사례를 써놓고서 유모차부대 전체를 매도하는 이런 글 순수하지 못합니다.
    원글에 나타난 몇몇 사례는 누가봐도 진상짓임에 틀림없고, 대부분 동의하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댓글을 통해 분란을 유도하고 즐기고 있는 상태인듯한데, 그만하시죠.

  • 179. 위에
    '11.7.12 10:47 PM (221.151.xxx.54)

    저도 아기 키웠던 엄마이지만..원글님이 말하시는 진상엄마들 같은 엄마로서 짜증납니다.
    그리고...스트레스 받아서 자게에 쓴다고 했는데..모가 순수하지 못하다는 건지..

    애들은 초등 고학년이나 되야..식당에 다니면서 여유롭게 밥 먹을 수 있더군요.
    인원수에 맞게 음식도 시키고..
    가끔 조카들이랑 밥 먹으러 가면 정말 빨리 나오고 싶어요.
    애 엄마들 목소리는 왜 이렇게 큰지...나도 이렇게 컷겠구나..싶구요
    저희는 친구들이랑 공원 많이 다녔어요..각자 집에서 돌아가면서 모이기도 하고.
    식당은 눈치보여서요 ^^

  • 180. .....
    '11.7.12 11:46 PM (222.121.xxx.192)

    에공~~ 뭐가 그리 문젭니까?..딱 잘라 잘못된 건 서둘러 고쳐야지요.
    모두를 싸잡아 문제엄마라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걍 그런 점들은 서로 불편하지 않도록 좀 고쳐 나가자고 제안하고 있는데..
    반론 펼칠 꺼리도 아닌데 댓글 끝까지 이렇게 열 올리며 얘기해야 되는지
    뭔가 심히 낭비하고 있는 듯!

    소는 누가 키울 겁니까?..소는?ㅋㅋㅋㅋ

  • 181. 공감~~~
    '11.7.12 11:49 PM (218.235.xxx.53)

    빕스에서 옆테이블에 어린이 (유아)가 있었어요. 다른 좌석은 없었고 대기가 엄청 많았는데 저희 테이블에서 불에 달궈진 스톤위에 올려지는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이 아이가 계속 테이블을 툭툭 차는겁니다. 테이블 위에서는 지글지글 스테이크는 구워지고요.... 아이에게 위험하다고 하니 아기 엄마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냥 보기만 합디다. 그러다가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질려는지...

  • 182. 삐뽀삐뽀
    '11.7.13 12:10 AM (125.142.xxx.44)

    122.35님 오늘 본 댓글중에 가장 기가 차네요
    레스토랑에서 일하기 때문에 평일에 쉽니다
    어제밤늦게 아니 새벽에 작성했고 오늘 하루 쉬었습니다
    드문드문 들어와서 밀린 덧글 읽고 답달았습니다
    제가 먼저 분란유도글 올린거 아니구요
    제가 언급한것 이상의 내용에 대해 그것이 아니라고 적었습니다.
    자기가 쓴글에 덧글 달아도 뭐라고 하는군요
    어이가 없어서리... 제가 하루종일 덧글 달고 20시간 이상 매달렸다는 분석하시는 님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주세요
    거듭된 주장, 모든 아기 엄마들은 아니다 근데 몰아간다
    이런글에 반박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올챙이 아니고 개구리다. 하면서
    제 텍스트 그대로 받아들여주길 바라면서요.

  • 183. ^^
    '11.7.13 12:13 AM (211.58.xxx.74)

    전 20개월 35개월 연년생 아들 둘 키우는데 식당가면 우리아들들이 난리를 쳐대서 밥을 먹을 수 없어요. 또 제지시키면 울고 불고 더 난리쳐서 오히려 더 시끄러워요.
    식당가서 밥먹는건 포기했어요.
    그냥 집에서 무조건 시켜먹어요. 민폐도 민폐지만 제가 너무 지쳐서요
    그리고 어디 갈땐 무조건 아기띠 매고 가야겠어요.
    유모차부대...유모차부대...해대니 무서워서 원~~~

  • 184. 사과하시죠.
    '11.7.13 12:15 AM (110.8.xxx.187)

    110.8.235 ( 211.246.73.xxx , 2011-07-12 19:22:38 )

    란 사람은 어제 댓글로 많은분들 열내게 했던 ㅋ 라는 사람...
    댓글 싹 지우고 나타나면 누가 모를줄 알았나?


    110.8이사람..어제 누가 그 심보로 입양을해서 누구 신세 망칠려냐고 꾸사리주니..
    진짜ㅡ어찌ㅡ저런 심보로 애를 입양했다고 자랑질을 하나요?
    당신손에 선택된 그 아이가 불쌍하네요..어쩌다 저런사람한테..ㅉㅉ
    당신은 자식교육 잘 시켜서..당신 딸이 남의 애 팔을 탈골 시키나요?이런..
    오늘 새벽엔 챙피한지 댓글 다지우고 도망가더니...또 아닌척하고 나타났네?
    아줌마 주접좀 그만 떨어요..
    저사람이 어제 댓글로 헛소리하던 ㅋ 라는 사람...^^

    ----------------------------------------------------------------------------------
    저 아이 입양한 사람 아닌데요.
    어제도 211.246.73 이 분이 제게 입양을 했다고 자랑질을 했네, 그러면서 주접을 떠네...
    막말을 하기에 글을 지웠습니다. 말을 섞을 필요가 없다고 느꼈거든요.
    모르는 분이 보시면 제가 먼저 상스러운 말, 막말 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당신도 철없는 어린 시절이 있었지 않느냐, 그리고 엄마라도 아이들을 통제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어요. 그 내용 중에 욕이라던지, 인격을 비하하는 말은 없었습니다.

    그런데요.
    주접이라는 둥, 무식이라는 둥. 거기다가 입양얘기는 어디서 튀어나온 얘긴지.
    저, 아직 아이 입양 안했습니다. 혹여 모르죠, 후에 입양 할 여건이 된다면 할 수 있을수도 있죠.
    제가 입양한 아이가 남의 아이 팔을 부러뜨렸다구요?
    구글링하셔가지고 저랑 아이피 주소 비슷한 사람의 글을 저라고 생각하신 모양인데,
    본인 아이피 구글링 하면, 본인 얘기만 나오던가요?
    구글링 하시면서 남의 것만 해봤지 본인것은 안해보셨나요?
    그부분은.
    사과하세요.


    그리고 제가 님께 사과할 만한 얘기를 한게 있다면 조목조목 짚어 주세요.
    사과드리겠습니다.

  • 185. 댓글이 점입가경
    '11.7.13 1:36 AM (58.122.xxx.54)

    하루 일과 끝내고 대문 글 읽고 있는데, 어제 이 글을 보고서 젊은 엄마들 중에 어이없게 행동하시는 분들이 있구나 생각했었습니다. 당연히 원글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에 공감하구요. 그런데, 댓글이 거의 200개에 육박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네요.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이땅의 모든 어린애 키우는 분들을 욕한 것도 아니고, 제가 볼 때는 욕먹을 만한 행동을 하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왠 사회적 약자의 한탄에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까지 등장하는가 싶네요. 적어도 원글에 실린 내용들은 지탄받을만하고, 다같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기위해서는 없어져야하는 행동임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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