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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ㅠ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1-07-11 13:27:35
남들에게 칭찬 잘해요.근데 남편에게는 칭찬이 안나와요
단점만 눈에 보이고 또 칭찬을 해주면 애기처럼 굴고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요령 좀 알려주세요
마음 다 잡는 방법도요ㅠ
IP : 116.36.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1 1:32 PM (1.225.xxx.78)

    뭐 있나요?
    그냥 출근할때
    "우쭈쭈 일 잘하고 와" 그리고 궁디 팡팡하고
    돌아왔을때
    "날도 더운데 힘들었지?" 하고 궁디 팡팡하면 벌써 두가지네요.
    밥 먹을때 "복스럽게 잘먹네?" 그럼 또 하나고
    아침에 세수하고 나와서 말끔할때 "뉘집 신랑인지 인물이 훤하네" 그러면 또 하나죠.

  • 2. ㅋㅋ
    '11.7.11 1:34 PM (219.255.xxx.69)

    남이다...생각하고 칭찬하면 되지요 ^^*
    별거있나요.
    애기처럼 굴면 궁디 팡팡해주고 이쁘다 이쁘다 해주세요 ㅎㅎ

  • 3. 칭찬도 좋지만
    '11.7.11 1:36 PM (211.221.xxx.238)

    한번 울컥하셔서 버럭 하시면 도루묵이 되실듯!
    칭찬은 위에 두 분이 말씀해주신것처럼 고정멘트(?)를 생각해두셨다 한번씩 해주시고요
    전 거기에 더해서 울컥하는 걸 참습니다.
    방법은 남편을 아이를 대하듯 하면 됩니다 -.-;; 무시하라는게 아니라
    실수를 하거나 눈치 없이 행동하거나 내게 실망을 안겨줄 수 있는 존재로 바라보는 거지요
    완벽한 모습을 기대하면 화낼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주말 아침부터 배고프다 그래서 이것저것 하고 있으면
    남편은 고새를 틈타 게임을 합니다.

    그러면 속에서 막 부글부글 끓죠 그러나 한숨 한 번 쉬고 참으면서 밥 차려줍니다
    집 회사 집 회산데 저런 낙이라도 있어야지 싶기도 하고 딱히 부엌에서 도와줄 일도 없고요
    대신 밥 먹으면서 살살 구슬려 놓으면 말 안 해도 저 잠깐 침대에서 눈 붙이는 사이에 설거지
    말끔하게 해놓더라구요..

    님 화이팅입니다!! ^.^

  • 4.
    '11.7.11 1:41 PM (116.36.xxx.82)

    칭찬도님!!!글중에서 살살 구슬려가 어떻게 하는거예요?
    설거지까지?????더 자세히 좀?

  • 5. ...
    '11.7.11 1:52 PM (14.33.xxx.146)

    좀만 칭찬해주면 우쭐해지는 남편도 그렇고
    그꼴보기 싫어 칭찬하기 싫은 님도
    귀여워요.ㅋㅋㅋ

  • 6. ㅋㅋㅋ
    '11.7.11 1:56 PM (221.146.xxx.33)

    울 남편님도 쫌만 칭찬해주면 우쭐해져요.
    사실 곰돌이 몸매인데, 귀엽다 귀엽다 여러번 해주니,
    자기가 진짜 귀여운 줄 아는듯.
    하늘같은 남편님보고 귀엽다니!! 버럭하지만 맘 속으론 너무 좋아함.

    강아지 훈련시키듯, 인내심을 갖고 칭찬해주면..
    제가 바라는 방향으로 움직이더라구요.

  • 7. ㅋㅋ
    '11.7.11 1:59 PM (221.151.xxx.28)

    저는 초딩 딸이 둘있는데요.
    딸 칭찬하는것 처럼 남편도 칭찬합니다.
    제 자식이다 생각하고 칭찬해요 ㅋㅋ
    밥 맛있게 먹으면 잘 먹는다고 칭찬, 샤워하고 옷 빨래통에 잘 넣으면 칭찬, 아침에 이불 개면 칭찬.. ^^
    상황은 똑같이 말투는 어른용으로.. 애들한테는 잘했다.. 요걸 남편한텐 고마워용...으로 바꾸는거죠.
    첨에는 뭐 이런사소한 걸 하는... 눈빛을 보냈지만 지금은 애들 칭찬한담에 자기는 언제 칭찬하나 하고 나를 엄마 보듯 보고 있는걸 발견해요 ㅋㅋ.
    칭찬 한번 해주면 잊지 않고 고 착한짓을 반복해주니 칭찬할만 한거 맞는거죠?

  • 8. ...
    '11.7.11 2:14 PM (221.146.xxx.33)

    자기는 언제 칭찬하나 하고 나를 엄마 보듯 보고 있는걸 ...

    열심히 꼬리 흔들고 있는 거 안 보이시던가요? ㅋㅋㅋ
    흐흐..
    정말 강아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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