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을 좁혀 가려고 하는데요..

휴..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1-06-20 11:30:53
아이 학교 문제 때문에 목동단지로 들어가려고 해요.
지금은 강서구에 32평에 살고 있어요.
나홀로 아파트라 매매가도 얼마 안하고 전세도 얼마 안해요..

전세로 가면 2년에 한번 전세금 올려줘야 하는데 지금 무리해서 가면 2년후에 감당 못 할꺼 같아서 20평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이는 초6, 초3이고 남매에요.
지금 사는 아파트도 오래 된 아파트라 말이 32평이지 투베이라서 지금 짓는 아파트 27평 정도 되거든요.

짐 다 버리고 간다고 해도 살 수 있을지..
사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들어가려고 하는거거든요.
어떤게 좋을까요?
20평은 넘 답답할까요?

살아 보신 분들 답변 좀 부탁드려요~^^
IP : 124.56.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6.20 11:32 AM (180.66.xxx.44)

    방의 갯수만 같다면 좁혀도 그닥 문제는 없지요.
    단지 갯수 모자라고 구조 넘 다르면 복잡..

  • 2. 글쎄요
    '11.6.20 11:39 AM (220.80.xxx.106)

    고층이 아니면 좁지는 않구요 고층 같으면 이것 빼고 저것빼면
    실평수가 많이 줄어요

  • 3. ..
    '11.6.20 11:45 AM (221.162.xxx.219)

    아이들이 그렇게 큰데..조금있으면 중학생, 초등 고학년되는건 금방일텐데요..
    20평은 좀 무리라고 생각이 들어요.
    교육때문에 이사가시는것도 중요하지만..꼭 그지역에 들어가야 하는게 아니시라면..
    짐을 안늘리고 정리잘하고 산다고 해도..
    저도 지금 애들 2 데리고 17평인데..아직 애들어려서 버티고있지만 내년엔 25평대로 이사가려구요.
    삶의 질이 떨어진달까..주변 평수 넓은 아이들한테 우리애들기죽는것도 힘들것 같구..
    좁은 집에서 넘 답답하면 주변의 사소한 일들이 다 스트레스랍니다.
    우리집근처에 19평도 있지만..공간은 비슷비슷해보이더라구요..20평이라고..큰 차이가 날까요.
    암튼 전 숨막혀죽을것 같애요..
    근데 내 집이니 간섭하는사람없어서 그거하난 좋지만..내년에 집 넓혀서 전세로 나갈생각하면 걱정이긴 하네요.
    형제도 아니구 남매이니 각자의 공간이 더 필요할것 같애요^^

  • 4. 원글
    '11.6.20 11:45 AM (124.56.xxx.24)

    지금 집은 방3개에 화장실2개인데 목동단지 20평은 방2개에 화장실 1개에요.
    일단 큰방은 딸내미 주고 작은방은 아들 주고 우리 부부는 거실에서 생활하려고 하는데 많이 힘들까요?
    구체적으로 아이 중학교 때문에 목동 4단지를 생각하고 있어요.

  • 5. 좁은집
    '11.6.20 11:51 AM (121.128.xxx.151)

    글쎄요! 20평에서도 식구 많이 살고있는거 봤기는 한데
    거실까지 방으로 쓴다면 정신이 없을 것같아요. 가족들이 방콕하고 있어야하구요

  • 6. ..
    '11.6.20 11:53 AM (221.162.xxx.219)

    ^^윗글인데요..세번째 댓글.
    제가 그쪽 지역은 잘 모르고 ..제 사는 평수가 17이니 경험상 말씀드릴거밖에 없네요.
    그런데 그 거실에서 생활한다는게 참..
    저희는 아주 작은 방에서 남편이 자고..애들은 제가 거실?겸 안방에서 생활하는데..
    난장판이 따로 없습니다.
    수납도 안되고 정리도 안되고..뭘 하나 꺼내놔도 금방 티나고..
    좁아터진 부엌에서 음식하다보면 온갖 짜증이 솟구쳐서 애들한테도 짜증내고..

    전 그런 생활이 6년째이다보니 넘 숨막혀서요..
    집을 좀 줄여서 왔거등요.
    그냥 첨부터 집줄여서 오지말고 넓은데로 갈껄..그러네요.
    저도 옆단지가 좋은 중학교여서 이사 안가고 버티는 엄마들도 있습니다만..
    그냥 잘하는 놈들은 어딜가도 스스러 잘하것지..싶어서 ..걍 이사갈랍니다.

    좁은집에서의 스트레스..무시 못할것 같아요.부부공간도 없구.울 남편 넘 불쌍해요..

  • 7. ,
    '11.6.20 12:02 PM (180.230.xxx.76)

    저는 다른 생각인데요. 아이들 교육 중요해요. 원글님의 선택 찬성이구요.
    집이 작으면 그 집 구조에 맞게 살림을 버리세요. 다른거 생각하지 말고 그 집에 맞게 쾌적하게
    꾸미세요. 집이 작으면 살림을 줄이면 됩니다. 선반 잘 활용하시구요.
    바닥에 놓은 것들은 다 피하세요. 대표적인거 식탁,큰 책장..이런거 등등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선택하신거라면 그 곳에서 사심이 좋아요.

  • 8. 경험자
    '11.6.20 12:40 PM (125.128.xxx.26)

    절대 반대입니다. 저 40평살다가 지금 18평왔어요.
    소파 장식장 식탁 에어컨 애들 침대...다 남주고 버리고 왔어요.
    친정에 쌓아놓고 온것만도 꽤 됩니다. 애들 책상만 들고들어왔다고 보면 되요~
    너무 많이 움켜지고 산듯도 싶고 18평가면 최소한 1억5천 현금이 남거든요.
    은행 넣어두고...알뜰하게 살아보려고 했는데 좌절입니다. 최소한 방 3개는 갔어야 했구나...
    긍정적 성격이라 잠깐 사는데 뭐...좁은데 살아보는 것도 재밌을꺼야 했는데 아닙니다ㅡㅡ;;;;
    제 친구 언니가 저 18평 갔다는 소리듣고 그랬대요. 걔 거기 얼마 못산다~~~
    얘네 언니도 예전 16평 정도에 4식구가 여러이유로 잠깐 살았었대요.
    생생한 경험담을 나중에 들었어요 진작 얘기해주징...
    참 제가 이사온 이집도 딱 1년 채우고 나가는 상황이였어요. 지금은 그 이유를 알겠어요;;

  • 9. 글쎄요
    '11.6.20 2:43 PM (180.182.xxx.181)

    제가 목동 살고 신혼집을 전세로 시작해서 아는데 예산이 빠듯하신 상태에서 전세 오심
    앞으로 재계약때마다 힘드실 것 같아요.....
    목동 단지내 대형평형이나 주복 대형평형은 전세가 잘 안 빠지는 경우가 많아 4년 계약도 종종 있고 2년 있다가 별 일 없이 연장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30평형대 이하는 정말 시세 오르는 족족 올려받으려고 해요. 워낙에 전세가 귀하니깐요....
    27평과 20평은 또 차이 많이 나는 거 아시죠?
    보통 20평은 단지마다 없고 4단지 7단지 이런 식으로 있는데 정말 많이 좁아요....ㅜ.ㅜ
    각오 단단히 하시고 살림 많이 처분하실 계획이심 좀 낫구요.
    아예 20평형대 단지내 수리 안한 집들은 전세로 계속 돌려서 의외로 오를 때 그닥 많이 안 오르기도 합니다. 이 물건들도 전세난 심할 때는 잘 빠지지만요.
    대신 정말 들어가보면 입주 초기 상태에 벽지도 그렇고.... 욕실은 귀신 나올 거 같고...수리 정말 안 된 안습인 집들은 그냥그냥 세입자가 움직이지 않고 오래 사는 경우 꽤 있어요.
    투자용으로 사둔 물건이라 주인이 크게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저도 수리 안 된집 있어봤는데 정말 이래저래 고장 나있는 것도 많고 주인집과 컨택하는 것도 넘 스트레스라 결국 집 사버렸어요.
    부동산은 정말 구해줄 때뿐이지 계약하고 나면 없느니만도 못한 거 아실테고....

  • 10. 글쎄요
    '11.6.20 2:49 PM (180.182.xxx.181)

    4단지 20평 직접 가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부 둘만 있어도 집이 꽉 차는 느낌입니다.
    안방 크기도 퀸사이즈 침대 놓고 9자 정도 되는 장농 넣음 화장대도 안 들어가요...
    나머지 방은 딱 책상 작은 거 하나, 책꽂이 하나 들어가면 바닥에 1명 누울 공간 생기구요.
    4단지 쪽은 주차난도 말도 못하게 심각하구요.
    파리공원 가깝고 영도 초등학교 다닐거고 할거면 그런 부분은 만족스럽지만요.....

  • 11. 글쎄요
    '11.6.20 2:54 PM (180.182.xxx.181)

    만약 예산 좀 더 늘리실 수 있음 단지말고 단지 근처 아파트들 어때요?
    예를 들어 7단지 서정초등학교 옆에 진도1차가 복도식 23평형에 방3개 화장실 1개인데 여기가 지내기는 훨씬 좋을 거에요.
    제가 여기 살아봤는데 층간소음도 별로 없고 관리비도 저렴해요 ^^
    다만 집주인이 ㅈ ㄹ 같아서 딱 2년만 채우고 나왔지요.....
    대신 시세는 2억 좀 넘구요...
    바로 작은 길 하나 건너면 초등학교라 여기 전세 수요가 꽤 많아요.
    단지내보다 많이 저렴하니까 매매 수요도 좀 있답니다.
    제가 보기엔 진도 1차가 딱일 것 같네요....
    저쪽 오목교역 가까이 있는 진도2차, 금호 기타 등등은 목운초 학군이라 좀 더 비싸고 더 어수선하고 시끄러워서 별루에요.

  • 12. 글쎄요
    '11.6.20 2:56 PM (180.182.xxx.181)

    제가 오늘 더워서 집에만 있느라고 말이 좀 많은데 진도1차에서 서정초 다니는 게 4단지에서 영도 가는 것보단 훨씬 가까워요. 애들도 다 7단지, 8단지 애들이라 분위기도 괜찮아요.

  • 13. 원글
    '11.6.20 3:16 PM (124.56.xxx.24)

    글쎄요님 답글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4단지를 생각하는 것은 중학교 때문이에요.
    신목을 보내고 싶어서요. 그래서 신목가는 학군중에 20평 알아보니깐 4단지밖에 없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134 [방사능]어젯밤 지방 뉴스에서요 15 야옹 2011/06/20 1,726
662133 재봉틀 이번이 세번째 고장났어요..ㅡ.ㅡ 2 재봉틀 2011/06/20 389
662132 처음 이사하는 신혼부부인데요, 이사할때 주부가 준비해야할것이 있을까요? 7 2011/06/20 625
662131 몇개월 정도 아기데리고 뉴질랜드에 살다오고싶은데 괜찮을까요? 4 지니 2011/06/20 839
662130 한화리조트 회원권을 살려고 하는데요 2 차차 2011/06/20 525
662129 스마트폰 전화꺼놓으면 나중에 누가 전원꺼있을때 질문 2011/06/20 173
662128 이와중에 제 친구는 일본 북해도 여행간다네요 28 일본 2011/06/20 3,105
662127 핸드폰 외장하드 5 바보 2011/06/20 408
662126 집을 좁혀 가려고 하는데요.. 13 휴.. 2011/06/20 1,696
662125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조선소 건설이 불법인가요? 3 WWE존시나.. 2011/06/20 292
662124 1천만원 대출해서 주식하기. 이런일 흔한가요? 6 대출 2011/06/20 827
662123 면세점 한도초과 신고 안하는건 애교인가요??? 7 새로운 글 .. 2011/06/20 1,010
662122 이런 황당한일이.. 4 환장하겠네... 2011/06/20 1,395
662121 19금)남편 6 중국 언어 .. 2011/06/20 3,475
662120 일주일에 2킬로 넘게 쪘어요 3 .. 2011/06/20 842
662119 선그라스는 어디서 사야 쌀까요? 2 2011/06/20 538
662118 집에있는가구들 모조리 처분하려는데요.. 23 .. 2011/06/20 2,462
662117 구글에 검색하면 다 나오는것.. 1 구글 2011/06/20 463
662116 등산복 질문 1 we 2011/06/20 288
662115 원전,눈으로보면서 안믿어요? 11 ** 2011/06/20 1,320
662114 전기렌지 사용하시다 다시 가스렌지로 교체해보신분 계실까요?? ^^ 2011/06/20 446
662113 산후도우미..건강보험 따로 내면서까지 쓸 가치가 있을까요? 1 고민중 2011/06/20 429
662112 매실 소량으로 판매 하는 곳 4 허브 2011/06/20 391
662111 면세한도 초과 4 공항 2011/06/20 1,236
662110 ‘반값을 넘어 등록금 폐지’ 토론회 발언 전문 1 자보기사 2011/06/20 85
662109 이혼의 이유 1 우울 2011/06/20 834
662108 주의합시다!!! 방금 딸애 납치했다는 전화 받고... 놀래서... 3 고딩맘 2011/06/20 1,284
662107 크림치즈 냉동되나요? 4 ? 2011/06/20 1,048
662106 여권, 인천공항 민영화 재추진… 세계 1등을 왜 굳이? 6 세우실 2011/06/20 402
662105 수요일부터 중부지방 장마 3 ^^ 2011/06/20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