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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안보려는 동서

볏씨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1-06-20 12:02:55
어제 시부모님모시고 동서네랑 함께 교외 나들이를 갔어요..
동서네도 suv고 우리차도 suv..
우리애들 초등 6.4
동서네 애들 7살 5살 1살..
한참을 기다리니 오더군요..
그래서 시부모님중 한분을 동서네 차에
모시고 동서네 큰애를 우리차에 태워야 겠다
했는데.. 어머님이 그차에 가시더니 도로 우리차에
타십니다.. 7살큰조카를 앞좌석에  앉히고
카시트를 두개 장착하고 탈데가 없다고..
동서나 서방님이나 모른척하고..
시부모님은 제눈치만 보고..
어른들 모시고 가는길에 언성 높이기 싫어
그냥 우리차에 어른4명 어른보다 더 덩치큰 큰애
4학년 작은애 우겨타고 갔네요..
뒷자석이 너무 좁아 작은애는 그 더위에
맨뒷좌석에 땀을 뻘뻘흘리고 누워 가고..
끝까지 동서는 모른척하고 오고..
카시트에 앉아야 하는 작은 애들은 그렇다 치고
앞좌석에 벨트매고 앉아있는 큰조카정도는
우리차에 태우고 시부모님 한분 태우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정말 동서와 엮이고 싶지 않네요..
시댁에 가족모임 있을땐
자기 애들 먹을 과자만 사서 가방에 넣어와
자기 애들만 한봉지씩 까줍니다..
너무 치사해서 순간 할말을 잃습니다..
뭐라 할말이 안나와요..
IP : 221.141.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1.6.20 12:08 PM (112.168.xxx.63)

    얄미웠겠어요.

  • 2. 우리 동서
    '11.6.20 12:09 PM (118.219.xxx.168)

    그집에도 있군요
    과자 자기애들것만 사와서 우리애들 울어도 모르는척 하던
    한동안은 왜 저럴까 이해를 못해서 내 맘이 너무나 답답했던 어리숙한 시절
    지금은 저도 모르는 척합니다
    다른집애들 대학 축하금 이삼십씩 줘도 그집은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있습니다

  • 3. .....
    '11.6.20 12:17 PM (210.204.xxx.29)

    과자 얘기를 보니 어떤 사람인지 딱 보입니다.
    원글님 동서같은 분은 정확하게 말해야 실행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안할 사람이에요.
    어제 같은 경우는 원글님이 나서서 차가 좁으니까 7세(동서네 아이)는 우리차로 가서 타고
    어머님이 동서네 차에 타면 좋겠는데 라고 하고 7세야 우리차로 가서 형아들이랑 같이 타자..
    라고 해야 합니다.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 4.
    '11.6.20 12:22 PM (58.238.xxx.112)

    저라면 시동생한테 직접 얘기 했을것 같아요. 우리차에는 다 못타니까 조카랑 시아버지랑 자리 바꿔서 태우자고... 시동생네 진짜 생각이 없네요. 엮이지 마세요.

  • 5. 그런가요ㅡ
    '11.6.20 1:21 PM (121.180.xxx.66)

    완벽성향의 사람들은~
    일곱살이면 아직은 어려서
    본인이 직접 챙겨야 안심이 되는 사람도 있답니다
    애 큰엄마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못미더울수도 있고ㅡ

    과자는 좀 그렇긴 하지만..

  • 6. 차문제는
    '11.6.20 3:31 PM (220.86.xxx.156)

    그냥 넘어가세요. 가족끼리 타고싶었나보지요. 과자는 정말 아니네요. 그런 일이 반복되니 원글님이 짜증날만 하네요.

  • 7. 덜렁이
    '11.6.20 3:38 PM (110.15.xxx.180)

    얌체 맞아요.
    그러지 마시고 다음에는 승합차를 렌트하세요.
    렌트 비용은 여행비 각출하는거에서 지출하세요.
    솔직히..차 두대로... 지금의 식구들 구성으로는 놀러가기는 힘들어요.
    신경쓰면 골치아프니깐 아예 처음부터...동서네가 렌트차 몰래...우리가 몰까....하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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