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철회에 힘을 보태주세요!!!

[반려동물이 사치품이]

--------- 동물자유연대 펌글입니다. ----------

7월 1일부터 반려동물 진료비에 10%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는 고스란히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부과의 문제는 동물학대 예방과 동물구조 못지않게 심각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료비 폭등으로 각 가정의 반려동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에서 점차 멀어지게 되고,
혹여 질병 발생을 이유로 버려질 가능성 또한 커지기 때문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부과를 막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부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동물보호단체들과 수의사단체 등의 저지 노력으로 정부가 2010년 1월 부가세 부과 계획을 철회하는 듯한 입장을 취하여 백지화된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정부는 2010년 8월에 부가세 문제를 다시 들고나와 이를 밀어붙이고 말았습니다.

이제 20일 이후부터는 여러분들의 반려동물은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난 이후, 10%의 세금을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것입니다.

단 20일 남았지만, 그동안 동물자유연대, 카라를 비롯해 수의사회 등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을 설득하고 시민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알리고 정부에 반대의 뜻을 보내게 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이낙연의원이 부가세를 철회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7일(정범구의원),
그리고 오늘 6월 10일(이성헌의원),
6월 13일(백원우의원)과 공동주관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반려동물진료비부가가치세 부과의 부당함을 이해시키고 이를 철회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6월 21일에는 과천에서 대규모 집회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진료비 부가가치세 부과는 다른 이들의 문제가 아닌 바로 여러분들에게 닥친 현실입니다!

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획재정부에도  항의의 뜻을 계속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많이 퍼트려 주셔서 많은 분들이 기획재정부에 항의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낙연의원이 입법 발의한 것에 대해 정부가 거부하지 않고 수용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정확하게 전달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권리는 다른 이가 대신 지켜주는 것이 아닌, 여러분들 스스로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반려동물이 사치품이]

원문보기
http://happylog.naver.com/animal/post/PostView.nhn?bbsSeq=14264&artclNo=12346...

[고저]

고소영 강부자 세금 내실까 두려워

문디 똥구멍의 콩나물을 빼 먹는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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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사치품이]

저도 개를 키우지만, 동물병원진료비에 부가가치세를 걷는 대신, 그 돈으로 나라에서 유기동물보호소를 제대로 지어 운영한다거나 혹은 그에 발맞춰서 동물학대법을 강화한다거나 하다못해 반려동물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이라도 조성해준다면, 부가세 내지 말라고 해도 지갑 탈탈 털겠어요.!!

이건 뭐, 부자감세해준 땜빵을 여기서 메꾸려고ㅡ..ㅡ;;
가뜩이나 병원비 비싼데, 병 걸려서 버려지는 유기견들 늘어나면 대책이나 있답니까!!에휴ㅠ.ㅠ

[반려동물이 사치품이]

아,,순간 열받아서 깜빡했네요..--;;
기획재정부 바로 가기입니닷!!
http://www.mosf.go.kr/_service/service05/service05a.jsp#epeopleFrameFocus

[이거 막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음 단계가 일반 병의원 부가세 신설이기때문입니다.

[안타깝.]

약사회처럼 수의사회도 좀 강력하게 반발 좀 했으면..

[00]

기획제정부 들어가서 열심히 쓰고 왔어요.

[수의사들도]

이 법안통과 반대합니다.

대한약사회는 국내 최고의 로비력을 가진 단체입니다.
수의사회는 비교 대상도 되지 않아요.
그들이 막아주길 바랄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쓰고 왔어요.솔직히 더 심한 말을 쓰고 싶었는데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공개되는 거라 많이 순화시켜서 쓰느라 머리 좀 아팠네요.지금도 유기견들이 넘쳐나는구만 도와주기는 커녕 다 죽여버리겠다 이거 아닌가요? 도대체 법은 누구를 위해 만드는 것인지...정치인들이 너무 싫어집니다.

[수의사들도]

대구 수의사들은 21일 병원 문닫고 모두 서울로 시위하러 간다고 하네요. 시위하러 간다고 병원 진료도 안하고 거기다 기금도 마련한다고 사비도 털고 나름 노력하는것 같던데 뜨뜻미지근 하다고 하시니 수의사들 섭섭하실것 같네요.

[원글이]

윗님~ 아, 그런가요. 뜨뜻미지근하다는 표현은 사과드릴께요.(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죄송..)
평소에 동물복지에 수의사들이 적극적인 관심이 없어보여서 불만이어서 그만 말이 경솔하게 나갔네요...ㅡㅡ;; 얘기 들어보니 대만인가는 동물보호단체에 수의사들이 대거 참여하더라고요..수의대 안에 유기동물보호소도 만들어놓고 학생들이랑 수술도 시켜주고요.(사실 그런 게 산교육 아닌가요.) 우리 나라는 아직 그렇진 않은 것 같아서 수의사들도 좀 동물복지에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오히려 수의대교수님들보다 학생들의 동물복지의식이 더 강하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