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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약사 논란글에 덧붙여. 제발이지. 개념 좀 챙겼으면. -_-;;;

절대다수는약팔이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1-06-07 22:11:36
아래.. 약사 관련 논란 중, 어떤 분이, 약사는 담배 파는 아줌마와 별다를 것 없다는 댓글을 남기자..
아래의 반론성 댓글을 남긴 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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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185.32.xxx , 2011-06-07 17:38:57 )
약사들 그렇게 살지 말라고 글 올리는 분들께 한번 묻고 싶습니다.
약사들이 하는일에 대해서 처방전에 제약업무에 대해서 도대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전 약사도 아니고 의사도 아닙니다.
단지 약국에서 3개월정도 근무했습니다.
그 3개월 근무동안 너무너무 힘들고 치가 떨려서 두번다시 약국에서 일할 마음이 없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약국에서 약사들이 하는일이 담배 파는 아줌마나 비슷하다는 말에는 절대 동의 못 합니다.
심지어 제약보조들이 하는 일조차도 담배 파는 아줌마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정도의 고위험도 일입니다.

혈압약이 1g 짜리 알약 1/4가 들어갑니다. 이거 실수로 잘 못 주면 그 사람 생명이 위험합니다.
그걸 두달치 세달치 제약하고 확인하는게 약사의 업무입니다.
이 일이 담배포 아줌마 일이랑 비슷한가요?

비슷하게 생긴 알약 서너가지를 섞어 놓으면 일일이 구분해서 가려내면서 그 약의 이름이며 제약회사가 어디며 용법은 무언지 알아낼 수 있습니까?
약사들은 그게 가능합니다.

저랑 같이 일했던 약사 정말 싸가지 없어서 진절머리 나게 싫습니다.
그 가스나 다음에 만날때는 서로가 어떤 위치에서 만날지 한번 두고 보자 라고 할 정도로 싫었습니다만
의사들이 처방내릴때 실수하는 것들 일일이 잡아내고 간혹 환자들이 거짓말해서 약 타내려는거 잡아내는거 보면 인정할건 인정해야겠다 싶습니다.

정말 쥐똥만치도 아는거 없으면서 무조건 아는척 비방부터 하는 몇몇분들
댁들이야말로 그렇게 살지 마세요.
똑같이 당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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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부분 발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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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약국에서 약사들이 하는일이 담배 파는 아줌마나 비슷하다는 말에는 절대 동의 못 합니다.
심지어 제약보조들이 하는 일조차도 담배 파는 아줌마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정도의 고위험도 일입니다.

혈압약이 1g 짜리 알약 1/4가 들어갑니다. 이거 실수로 잘 못 주면 그 사람 생명이 위험합니다.
그걸 두달치 세달치 제약하고 확인하는게 약사의 업무입니다.
이 일이 담배포 아줌마 일이랑 비슷한가요?
---------------------------------------------


실수로 잘못 조제하면,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다네요?
네... 맞는 말입니다.
그렇듯 약이 위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약사 면허증을 가진 약의 전문가에게만 약의 조제&판매권을 갖도록 법으로 규정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주장. 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생명의 위험. 운운하는 한 편 <제약보조들이 하는 일 조차...고위험도의 일>이라 언급된 이 부분이요.
저 <제약보조들이 하는 위험한 일>이 무언지 궁금했습니다?
설마.. <약사면허를 가진 약사에게만 허용된 약의 조제>를 말하는 것인가???
이렇게 대놓고, 약사면허 없는 일개 알바생애게 <약 조제>를 시키는 현실을 전하면서,
한 편, 약사들이 다루는 약의 위험성을 앞세워 약사의 전문성을 주장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너무도 궁금해서 글을 찾아 봤습니다.
아래의 글들이 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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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185.32.xxx , 2011-02-10 17:07:51 )         
제가 약국에서 근무해 봤는데요
전 전산쪽으로 업무를 원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제약보조더라구요.

저도 나이가 나이여서 오라고하니 일단 일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결론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약국에서 사용하는 약이 수천가지가 넘는데 그 약 이름을 알아야 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그 약들을 바로바로 찾아내야 되거든요. 위치를 알아야 한다는거..
게다가 제가 일하던 곳은 처방전이 영어로 들어오는 곳이었는데.. 처방전에는 영어지만 약병에는 한국어로 적혀있습니다.

예를들면,
처방전에는 Transamin 약병엔 도란사민
처방전에는 caco3 약병엔 탄산칼슘

전산업무만하면 제약보조보다는 훨씬 편하구요..
만약 제약보조 같이해야한다고 하면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제약보조 그거 불법이라 음지에 꼭 숨어있어야 하고
약 제작 잘못하면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어서 항상 긴장. 또 긴장해야 합니다.

약 까는것도 정말 힘들고 하루종일 온갖 약냄새 맡고 있어야 하는 것도 힘들어요.
약국에서 일할때 제손이 수십년 농사지은 우리 친정엄마 손보다 더 심하게 거칠었습니다.
주부습진은 명함도 못 내밀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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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185.32.xxx , 2011-02-10 18:17:52 )         
약건네주고 설명하는건 당연히 약사가 하죠..
대부분의 좀 큰약국은 뒤에 숨어서 열심히 제약하고 있는 보조들이 있습니다. 제약실에서 오래된 보조가 아예 가운까지 입고 일하고 있는 경우도 봤어요.

저도 시누가 약사인데..시누는 그냥 혼자서 모든걸 하는 작은 약국을 운영해요.
그냥 방문할때는 우아해 보였죠..
그렇지만 제가 약국에 근무해 본 결과 약사라는 직업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긴장의 연속과 막노동 못지않은 노동을 합니다. 제약보조가 있더라도 바쁘면 약사도 같이 약까고 제약하고...빈약통 정리하고 약정리하고 재고조사하고 ..

그러다 혹 환자가 잘 못 되면 무조건 약사부터 탓해요.

처방전은 의사가 다 쓰고 약사는 처방전에 적힌대로 내 줄 뿐인데 왜 조제료를 주느냐 약사가 하는일이 뭐냐? 라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대학병원앞의 약국에서 근무해 본 경험으로는 의사들 제약처방 내릴때 의외로 실수들 많이 합니다. 그 실수를 바로 잡아서 확인해 주는게 약사에요.
하루에도 한두건씩 반드시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대학병원앞이라면 2개월 3개월치씩 약을 가져가는 장기환자가 대부분인데도 그렇더군요..
======================================


네... 문제의 저님. 약사가 아니면서, 약사면허도 없으면서..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는 알바를 했던 거네요.
심지어 <큰 약국 대부분은 불법적인 조제보조를 고용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고 있네요.
<오래된 보조는 약사가운까지 입고 일한다>는 걸 알 정도로, 약국 실정에 대해 비교적 빠삭 하네요.

허얼~

도대체, 저 님이 <담배 파는 아줌마>와 다를게 어디에 있을까요???
저님에게 <약의 조제>를 맡긴 약사가 <담배 파는 아줌마>와 다를게 어디에 있을까요?????

잘못된 조제로 생명을 앗을 수도 있는게 약이고,
그렇듯 위험할 수도 있는 약을 다루는 약사들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비호하는 사람이,
어찌 일반인을 고용해 <약 조제>를 시키는 약사들의 잘못은 모를 수 있는 걸까요?????????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 하는 그 개념으로..
자기 직업도 아닌 약사군을 비호하다니.
정말 자기 주장의 모순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비양심을 알지 못하는 것일까요??


더 기가 막혔던 건... 저 님의 저 댓글 바로 아래 달렸던 어떤 약사의 댓글이었습니다.
일반인을 고용해 약조제를 시키는 현실에 대해 전혀. 조금도. 지적하질 않더군요. -_-;;;
바로 위에 달린 댓글을 읽지 못해서였을까요???
문제의 저 님 지적마따나.. 너무도 비일비재한 일이라,
너무도 당연한 일로 충격도 뭣도 아니어서가 아닌가.. 싶은 제가 꼬인 걸까요?? -_-;;;


정말이지 약사들. 당신들이 몸 담은 세상의 구정물이라도 좀 빼낸 다음.
정갈한 목욕재계까진 못 되도 간단한 샤워만이라도 하고,
국민의 건강이 걱정되서 일반약 슈퍼판매는 허용 못하겠다.했음 싶습니다.

IP : 124.28.xxx.9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다수는약팔이
    '11.6.7 10:12 PM (124.28.xxx.96)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page_num=35&select_arra...


    http://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8&sn=off&ss=...

  • 2. .....
    '11.6.7 10:21 PM (203.248.xxx.65)

    일반인 약 판매, 조제...너무 관행화되어 불법인지도 모르는 사람들 많은 듯

  • 3. 허거덩..
    '11.6.7 10:22 PM (112.170.xxx.186)

    말도 안되요.
    일반인 약 판매 조제. 관행화 되서 불법인지도 모른다구요???
    전 일반인이 약을 조제 한다는거 그게 만연히 퍼져있다는거 오늘 첨 알았네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이거 어떻게 해결 안되나요?
    전 절대 싫어요!
    법적으로 해결안되나요???? 아 양심없는 인간들.............

  • 4. ...
    '11.6.7 10:28 PM (112.159.xxx.137)

    이런말 좀 뭐하지만.. 제 친구도 자기집 약국에 앉아서 약 팔았어요
    항상 우스개 소리로.... 이거 걸리면 큰일난다고 했던 기억이....

  • 5. Neutronstar
    '11.6.7 10:33 PM (114.206.xxx.219)

    ? 내가 가는 약국은 조제는 약사가하고 배달만 알바가하던데

  • 6. Neutronstar
    '11.6.7 10:34 PM (114.206.xxx.219)

    양심없는곳도 많은가봐요??

  • 7. 이상
    '11.6.7 10:38 PM (222.232.xxx.154)

    근데 원래 테크니션들이 주제하고 검수만 약사가 정확히 하면 될걸요....??

    이러면서 왜..
    이곳 게시판은 자식들 학과선택에는 교대, 약대 못보내 안달이랍니까...

  • 8. ..
    '11.6.7 10:40 PM (121.168.xxx.243)

    예전에 무슨 고발 프로였던것 같은데 거기서도 알바들 써서 약 조제하는거 나왔었죠.그때
    그 약국들 처벌받았던걸로 아는데 아직도 그런곳이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정말 비양심적인 사람들이네요.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는데 어떤 일이든 힘들겠지만 적어도 양심에 찔리는 일은 하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9. 절대다수는약팔이
    '11.6.7 11:11 PM (124.28.xxx.96)

    ===========================
    ...... ( 221.146.87.xxx , 2011-06-07 22:37:21 )
    정치인 검찰 의사 약사 교사등등등
    이상한 인간 없는 데가 있나요?
    ===========================

    맞아요. 어느집단이든 이상한 사람 나쁜사람은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전, 집단의 일부 잘못을 들어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게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약사집단은 달라요. 일부가 아닌 거의 대부분이 잘못을 저지르고 불법을 저지르고 있거든요.

    이 얘기만도 벌써 세 번 째!! 반복해서 합니다만;;;;
    약사에게 있어 복약지도는 의무.입니다! 복약지도를 않는 건, 행정처분 대상으로의 불법이죠!
    약사들은, 약을 판매하며 복약지도료를 따로 챙겨 받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 신종플루가 한창일 때.
    그 위험한 타미플루를 판매하며.
    심지어 죽음에 이르는 부작용만도 몇 건이 발표되던 그 때에.
    얼마나 복약지도를 하지 않았는 지!!
    보건복지부와 약사협회에서, 전체 약국에.. 제발 타미플루 복약지도 좀 해라~며 공문을 돌리기도 했었습니다!
    이게 일부 약국 일부 약사들에게 한정된 일이었다면...
    그 일부 약사들을 행정처분 하고 끝냈을테고, 전체공문 돌리는 일은 없었을테죠!

    또, 원글에 썼듯... 일반인을 고용해 전문약을 조제하도록 하는 약사들도 정말 많고!!
    의사처방 아래 판매하도록 규정 지은 전문약을 약사임의로 판매하는 경우들도 정말 많고!!
    (심지어 법적으로 카운팅 되는-판매한 갯수 하나까지 기록보관보고 해야 하는-향정약까지도!)
    약의 부작용에 대해 고지하는 일도 거의 없고!
    등등등.
    최소한의 제 할 일 조차 하지 않는 약사들이 절대다수.라서 말이죠.

    그런 만큼, 집단으로 싸잡아 비난 받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되네요.
    일부, 억울한 선한 약사분들 계시다는 거 알고.. 그거 안스럽긴 하지만... 그 일부가 극히 일부로 적은데다...
    그런 집단에 속해 있으면서,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마땅히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도 생각합니다.

  • 10. 절대다수는약팔이
    '11.6.7 11:15 PM (124.28.xxx.96)

    ============================
    이상 ( 222.232.33.xxx , 2011-06-07 22:38:40 )
    근데 원래 테크니션들이 주제하고 검수만 약사가 정확히 하면 될걸요....??

    이러면서 왜..
    이곳 게시판은 자식들 학과선택에는 교대, 약대 못보내 안달이랍니까...
    ============================

    테크니션이 조제하고 약사는 검수만 하면 된다??? 아닙니다.
    조제 자체를 약사만 할 수 있는 일로 법이 강제하고 규제하고 있습니다.

    약대 교대 못 보내 안달인 부모들은, 이런 현실을 잘 몰라서라거나??
    손가락질 받더라도 돈 잘 벌고 일 편하면 장땡이라 생각하거나???
    아니면, 착하고 잘난 내 아이가 그 더러운 판의 한줄기 빛이 되길 바라거나??
    등등... 가능한 이유야 여럿 있을테죠.

  • 11. ,,
    '11.6.7 11:17 PM (118.223.xxx.228)

    원글님 대 댓글 퍼 와서 씹어주셔서 매우 감사한데요
    요즘의 큰 약국은 기계로 조제를 합니다. 그건 아시나요?

    그럼 제약 보조들은 무얼 할까요?
    기계의 정해진 위치에 정해진 약을 넣고 기계에 처방전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기계가 약봉지를 줄줄 뱉어내면 각 봉지마다 처방전에 있는 갯수만큼 정확하게 들어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렇게 확인한 약을 다시 약사가 들여다보면서 개개의 약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위의 알바가 불법인지 적법인지까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의 과정이 적어도 담배파는 아줌마의 일보다는 실수했을때 위험하다는 건 압니다.

    절대다수는약팔이라는 님 도대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심히 궁금하네요.
    저도 님이 하는 그 일 혓바닥에 올려서 좀 씹어보게요.

  • 12. 신포도
    '11.6.7 11:19 PM (221.146.xxx.48)

    혹시 아이가 약대 떨어졌수?

  • 13. .....
    '11.6.8 12:07 AM (203.248.xxx.65)

    약사들의 주장에 자기모순이 너무 많아요.
    말 그대로 1g 짜리 약 1/4이 사람 목숨을 좌우할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그런 약을 처방하는 건 (약을 포장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일이란 생각은 안해봤는지?
    그런 위험한 약을 약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의사 얼굴 한번 안보고 처방전 리필해서 약국에서 팔겠다는 것이나
    더 많은 약들을 일반약으로 지정해달라는 것이나 (물론 일반약 슈퍼판매는 안된다는 전제하에)
    자기들 이익에 따라 이리저리 말만 바꾸면서
    말끝마다 국민건강 운운하는 행태에 염증을 느낍니다.
    결국 약사들이 바라는건 일반약도 절대 못넘기고
    약국에서 팔 수 있는 약 종류는 확대해서 자기들 이익만 극대화 하겠다는 건데...
    축나는 건 의료재정이군요.

  • 14. 절대다수는약팔이
    '11.6.8 12:20 AM (124.28.xxx.96)

    =====================================
    ,, ( 118.223.151.xxx , 2011-06-07 23:17:08 )
    원글님 대 댓글 퍼 와서 씹어주셔서 매우 감사한데요
    요즘의 큰 약국은 기계로 조제를 합니다. 그건 아시나요?

    그럼 제약 보조들은 무얼 할까요?
    기계의 정해진 위치에 정해진 약을 넣고 기계에 처방전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기계가 약봉지를 줄줄 뱉어내면 각 봉지마다 처방전에 있는 갯수만큼 정확하게 들어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렇게 확인한 약을 다시 약사가 들여다보면서 개개의 약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위의 알바가 불법인지 적법인지까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의 과정이 적어도 담배파는 아줌마의 일보다는 실수했을때 위험하다는 건 압니다.

    절대다수는약팔이라는 님 도대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심히 궁금하네요.
    저도 님이 하는 그 일 혓바닥에 올려서 좀 씹어보게요.
    =====================================


    불법인지 아닌지 모르시겠다고요??? 입술에 침은 좀 바르고 말씀하시죠?
    본문에도 긁어 옮긴, 님이 앞 서 쓴 내용입니다.
    ----------------------------------------------
    제약보조 그거 불법이라 음지에 꼭 숨어있어야 하고
    약 제작 잘못하면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어서 항상 긴장. 또 긴장해야 합니다.
    ----------------------------------------------


    님도 약국에서 알바할 때, 약사로부터 주의사항 들으셨을테죠.
    조제보조는 불법이니, 행정기관에서 조사 나오면 재빨리 숨어야 한다.라고 말입니다. -_-;;;


    불법을 행하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개념없음에 이어,
    그를 지적 받고 비난 받으면서도 반성은 커녕 되려 역정내는 뻔뻔함이라니.
    이건 뭐... 하아~ 그나물에 그밥으로 같은 인성을 가졌기에 그런 약사들을 옹호 할 수 있는걸테죠?


    그리고... 자꾸 반복해 말씀하시기에 거슬려서 지적드립니다만.
    <제약>이나 <제작>이 아닌 <조제>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낱말 뜻도 모르는 사람에게, 전문약의 조제를 맡기는 약사들이라니. 정말 기가 막혀서.

  • 15. ...
    '11.6.8 12:22 AM (35.8.xxx.35)

    이렇게 비판할 양이면, 씹지 않을 직업군이 없을 듯.
    원글님 열폭하지 말세요.
    본인이나 자식들이 약대 못 가서 한풀이 하고 싶은가 봐요.

  • 16. 절대다수는약팔이
    '11.6.8 12:25 AM (124.28.xxx.96)

    =============================
    신포도 ( 221.146.87.xxx , 2011-06-07 23:19:38 )
    혹시 아이가 약대 떨어졌수?


    ... ( 35.8.248.xxx , 2011-06-08 00:22:21 )
    이렇게 비판할 양이면, 씹지 않을 직업군이 없을 듯.
    원글님 열폭하지 말세요.
    본인이나 자식들이 약대 못 가서 한풀이 하고 싶은가 봐요.
    =============================

    좁은 시야 짧은 생각 등등. 저급한 수준 자랑 좀 그만 하시죠? -_-;;;

    님들은 님이나 님 아이의 장래에 관계된 일이 아니면, 내 건강이 관련된 사회문제 앞에서 조차 관심 한 톨 주지 않고 사는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은 다릅니다.
    모두가 님들 처럼 아무~ 생각 없이~~ 살진 않아요.

  • 17. anonimo
    '11.6.8 1:04 AM (122.35.xxx.80)

    약사가 아닌 분이 약국서 약을 판다는것 자체가 잘못된 우리나라의 문제라는.
    포약사 블로그에서도 주장하는 바이지만 약은 반드시 흰까운 입은 약사에게 구매해야지요.

  • 18. 점두개님
    '11.6.8 1:12 AM (203.248.xxx.65)

    모르는 소리 마세요.
    약국은 리베이트 없는 줄 아세요? 대한민국에 리베이트 없는 분야가 없지만 약국, 제약 업계도 시궁창이예요. 게다가 보건복지부와 가장 단단한 유착관계를 맺고 있는 의료단체가 아마 약사회일 겁니다. 약사들이 한번 대회라도하면 장관이 직접가서 축사까지 하니까요.
    지금 의료재정이 날로 악화되고 보험료가 올라가는 이유는 여러가지예요.
    갈수록 노인인구 늘어나고, 돈많이드는 첨단의료도 계발되고, 지자체 시행이후 여기저기 보건소에 선심행정 남발하고 (그게 다 세금이죠), 보험공단등의 방만한 운영도 무시 못합니다.
    총체적 난국이지만 어떤 정치인도 감히 손을 못대지요.
    약사들 조제비가 얼마인지나 아시는지? 그리고 의약분업 이후 얼마나 상승했는지는?
    제발 제대로 알고나 비판합시다.
    그리고 이런 문제에 제발 물타기 좀 그만하구요

  • 19. .....
    '11.6.8 1:27 AM (203.248.xxx.65)

    약국 수가 합리적 개선 마땅하다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위기감이 수가 인하에 무풍지대나 다름없었던 약국 수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시작한 것 같다.
    .....
    지금까지 약국 조제 수가는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의약분업 이후 지금까지 약 20조원이 지출된 거대한 블랙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단 한 번도 손대지 않은 영역이기 때문이다.....복지부의 보호막 속에 약국들은 큰 호황을 누렸다. 그런 차에 다시 찾아온 건강보험 재정난이란 변수가 약국 조제 수가를 정조준하고 있는 것이다. 늦었지만 마땅한 변화다.

    일단 정부가 약국 조제료 개선에 시동을 걸었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당장 약사회의 반발을 어떻게 견뎌내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약사회가 강하게 나올 경우 복지부가 주춤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약사회에는 막강한 정치력이라는 파워가 있다.
    .....그리고 약사회가 정치력을 동원해도 효과가 없도록 국민의 지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메디게이트뉴스 (mgn@mgnews.co.kr)

  • 20. .....
    '11.6.8 1:57 AM (203.248.xxx.65)

    점두개님, 제가 저 글을 가져온 건 그만큼 우리나라 약가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점, 리베이트에 대해 이런 시각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예요.
    결론은 그만큼 약사들을 위해 낭비되는 의료비도 많다는거죠.
    아무리 의사들, 국민건강 운운해봐야, 결론이 약국약 슈퍼판매 반대로 귀결된다면 그 진정성을 누가 믿겠어요
    그리고 저 신문 운영자는 의사가 아닙니다. 칼럼도 의사가 쓴 것이 아니구요.

  • 21. .....
    '11.6.8 2:07 AM (203.248.xxx.65)

    이상한 결론을 내리시네요.
    의료계에 비리가 있다는 것과 약사들 밥그릇 못내놓겠다는게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타기로밖에 안보여요.
    의료계비리, 대기업, 의료민영화...온갖 것들은 다 갖다 붙이는데 결국은 밥그릇 못내놓겠다는 애기...그런데도 자기들이 무슨 국민들을 위한 투쟁이라도 하는 것같이 말하니 어처구니가 없어요.

  • 22. .....
    '11.6.8 2:16 AM (203.248.xxx.65)

    그 모든게 약국약 슈퍼판매를 반대하는 근거로 쓰여지고 있으니까요.
    의료계의 다른 비리들도 척결해야하지만 지금해야하는건 일반약 판매부터 통과시키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리베이트에대해 그 정도로만 생각하신다면 의료계를 거의 모르시는 겁니다.

  • 23. .....
    '11.6.8 2:25 AM (203.248.xxx.65)

    솔직히 슈퍼판매 논쟁에 1순위 운운하시니 그렇게 읽힐 수 밖에요...세금과 약값이 낭비되는 실정은 조금만 관심가져도 알 수 있어요. 요즘은 인터넷으로도 그정도 정보야 다 공개되는데 숨기고 싶다고 숨겨지나요? 정부에서야 숨기고 싶어하겠죠...곧 다 거덜날 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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