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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지저분하고 스트레스 받고...

로긴한김에 조회수 : 973
작성일 : 2011-05-21 03:22:32
게으르면 둔하던가

지저분한 성격이면 지저분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질 말던가..

몸은 꼼짝을 안하면서 집안에 굴러다니는 먼지엔 완전 짜증 작열!!

오늘도 샤워하고 젖은 수건 아무대나 두고 샤워기 바닥에 널부러둔 아들놈한테
분노폭발!!

생각해보면 해야할 청소 및 집안일이 수만가진데

암만 내가 날 기다려줘도 난 꼼짝을 안하고

그럴수록 할일은 태산같이 쌓이는데

이제 내가 해야할 일은 이 고뇌와 번민에서 해탈하는 것 뿐..

너무나 먼길을 와 버려서 되돌아가기는 넘 힘들고

이제 난 집구석의 저 먼지덩어리와 진정 물아일체의 경지에 올라야 하나봐요.



아!! 난 금욜밤이 넘 싫어요.

토요일은 일이 너무 많아 금욜은 언제나 밤늦게까지 준비하느라 잘 수가 없어요.


야심한 밤 일하다 말고 문득 고개를 처드니

고요 속을 떠도는 내 집의 드러움이 내 날카로운 성질을 건드리네요.
IP : 211.211.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5.21 3:32 AM (58.228.xxx.175)

    전 이제 자러가요....그 먼지까지 사랑하는 날이 오게 되면 득도 ..ㅎㅎ
    우리집도 돌아보니 그지같네요..

  • 2.
    '11.5.21 8:47 AM (222.232.xxx.235)

    그 먼지까지 사랑하게 되는날....
    명언이십니다...
    우리집에 사랑이 넘치네요...

  • 3. 몸이
    '11.5.21 9:14 AM (175.114.xxx.13)

    안좋으신 거 아닌지요. 지저분이 싫으면서도 선뜻 치우지 못하는 건 제 경우 청소하고 나서의 탈진상태가 너무 무서워서였거든요.
    조금씩 조금씩 힘을 분산시켜서 요령있게 치우는 나름의 방법을 개발해보세요

  • 4. ㅠㅠ
    '11.5.21 12:09 PM (14.52.xxx.60)

    내가 쓴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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