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단수가 더욱 어이없는 이유

[마지막하늘]

구미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취수장은 화요일 상당부분 정상가동 되었대요.

그런데 여론악화를 염려한 나머지 단수 초기부터 이상한 기관에서 통제하고 특히 언론기사들은 거의 검열받다시피 한다네요.

그리고 어디는 잘 나오고 어디는 아직도 안나오고 하는 이유는...  공단에 우선공급하라는 상부의 엄한 지시가 있어서 공단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그나마 좀 일찍 회복되고 공단에서 멀리 사는 사람들은 아직도 5만 가구 이상 안나온대요...

정말 물없는 일주일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구미분들 잘 극복하시구요, 제발 단단히 책임을 물으세요.

[버림받았네요]

형님동네인 포항같았음 어찌됐을까요..
아마 대통까지 나와서 한마디 했을껍니다..빨랑 정상복귀시키라고..
구미는 몰표주고 버림받았는군요..

[마지막하늘]

단수 후에 수도요금도 문제에요.
거의 모든 수도관이 텅텅 빈 상태고 공기가 가득 있는데
그 공기를 빼야만 물이 나오잖아요.
근데 공기가 빠지는 쉬~ 소리 나는 동안에는 계량기가 더 빨리 돌아간대요.

예전에는 수도요금 많이 부과하려고 본관에 일부러 공기를 섞기도 하고 했다는데
최소한 구미지역은 이번 달 수도요금은 전부 면제해야 할 듯 합니다.

[구미는]

MB에게..66%로 인가요?
서울은 51%....음..그렇다구요...

[ㅡㅡ]

이렇게 당하고도 또 찍어주면 붕어대가리로 인정~-_-;

[...]

생각보다 붕어대가리 많답니다.
슬픈 일이죠 ㅡ.ㅡ;;;

[..]

서울 인구 천만이 넘어요. 경기까지 2천만이구요..
구미인구 작년에 겨우 40만 됐습니다.

서울 50%면 500만이고
구미 66%면 26만입니다..
물론 선거연령, 투표율 정확히 안따졌지만 비교가 안된단 말입니다.

명박 추종자라 당해도 싸다고 욕먹는 구미가 66% 였다는게 오히려 놀랍네요.
생각보다 지지율이 낮아서요.
적어도 34%는 아니라는 거니까요.
그치만 오세훈 찍은 서울이 51%나 명박이 찍었다는 사실도
그리 내세울건 없어보입니다..

저도 고향은 서울..
30년 서울 살다 남편 따라 구미 내려온지 10년 넘었지만
내려와서 보니 물론 일부분이지만
서울사람들 말도 안되는 선민의식 도가 지나치네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그네]

다음엔 mb 안찍죠. 그네가 있는데... 분명 그네 찍습니다.

[네.]

서울 경기도 미쳤지요.
오세훈에, 김문수...ㅎㅎ
저 김문수 안찍었는데..

[.]

촛불때 그렇게 당했으면서 훈이 또 당선 시킨거 보면 말 다했죠
서울에서 훈이 쥐박이 찍은 인구가 몇백만 이구만 누굴 욕하는지..
다음엔 훈이도 대통령 만들 기세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