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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치료에 도움주세요

5살 엄마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1-05-12 05:26:11
  5살 남자 아이인데..

12월에 한달간 눈을 깜빡이더니 한달후에 없어졌어요.

그래서 유치원 다닐려니 불안해서 그러나보다 생각하고 지켜보았는데.

1~3월달은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안심했는데

4월부터 지금까지 눈 깜빡임이 더 심해 지네요.

처음 아이라 더 지켜봐야 하나 병원을 가면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혹시 틱장애로 치료해 보인분 있으면 도움 주세요

IP : 175.196.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2 7:59 AM (59.14.xxx.35)

    관찰이 아주 중요한것 같은데요...틱장애는 일반적으로 몇달 지속하고 휴식기가 있다고 알고있는데..또 눈깜박이다가 코를킁킁댄다든가 바뀔수가있다고해요...
    틱장애인지는 확실하지않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틱장애라도 약물치료등으로 효과가 좋다고 하니깐요.
    아이에게 눈깜박거린다고 뭐라하지말고 그냥 모른척해주는게 좋은방법이라네요..

  • 2. 5살 엄마
    '11.5.12 8:11 AM (175.196.xxx.89)

    눈 깜박임 쉴동안 혀로 입 주위을 핧는 버릇을 이주간 하더라고요 그래서 입 주위가 흉터지고.. 첨엔 눈 깜박임이 알러지 아닐까 했는데 다른 증상 나오는것 보고 틱같아요. 맘이 아프네요.

  • 3. ^^
    '11.5.12 8:12 AM (61.253.xxx.53)

    유치원 강사입니다. 유치원에 들어가며 낯선 환경덕에 그리 되는 어린이들 간혹 있어요.
    집에서 꾸준히 돌보아주고 그런 틱에 모른척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신경쓰며 그리하지 말라고 혼내거나 지적하면 더 심해져요. 우리조카는 말 시작할 때 혼내며
    지적하여 끝내 장애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중학생이지만 급하면 말을 더듬더라구요.
    심리치료가 좋은 방법일 듯하지만,,,주위분들의 의견을 많이 받아보셔요...

  • 4. 5살 엄마
    '11.5.12 8:20 AM (175.196.xxx.89)

    저도 심리치료 해야 하나 싶은데 어디로 가야 좋을지도 모르고 일단 정신과를 가야 하나 싶기도 해서요. 좀 예민한 애라 걱정을 했는데 증상이 나타나니 안타깝네요

  • 5. 병원보다도.....
    '11.5.12 8:35 AM (125.142.xxx.197)

    초6,저희 아들도 초1때 눈깜박이는 틱, 그이후 목킁킁(목 헛기침 같은 것)틱이 가끔옵니다..

    초1때는 갑자기 좀 빡센 영어학원 넣었더니 그랬구요(1달다니고 바로 그만둠^^) 그후

    증상 사라졌어요.. 목 킁킁은 지금도 간혹 나타나는데,그냥 그러려니합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한애구요,, 저랑 관계는 좋고,학교생활도 잘 하는 편입니다..

    돌이켜보니 저도 틱이있었더라구요. 입술 씰룩거리는.. 초등때 꽤오래 그랬는데

    그때는 그냥 나쁜 버릇정도로 인식하고, 부모님도 신경쓰지않으셔서 오히려 예후가

    좋왔던듯^^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과 편안함이 중요할듯싶구요..

    아이틱 지적하거나 크게 신경쓰지 않으심 좋와질겁니다.

    "그 깟 틱... 하면 하는거구.."라고 대범하고 쿨하게 넘어가시길.......

  • 6. 우리 아이
    '11.5.12 9:25 AM (124.52.xxx.26)

    우리아이랑 증상 똑같네요.
    울 애는 예민?(그냥 휙 지나가면서 옆라인 엘리베이터 고장나서 층번호 불 안켜있다고 신경쓰고 2~3살때 넘어졌던 곳 딱 그 위치에 가면 나 넘어진 데라고 누누이 강조...머 좋게 말하면 관찰력기억력이 좋구요.나쁘게 말하면 별걸다 신경쓰는 ㅋㅋㅋ)한 편인데 엄청 명랑해서 어린이집 생님들도 좀 특이하다고들 하셨어요.틱이 좀 소심한 애들이 많은데 울앤 너무 활달하고 밝다구요.

    그런데 님 아이가말을 잘 하는지 모르겠지만 표현력이 좋아지면서 틱이 없어졌어요.
    맘속의 말을 표현하기 어려워서 틱으로 나온거 같더라구요.
    (제가 프리랜서인데 바빠지면 틱이 왔어요.)
    이제는 그런증상 없어졌고 (그래도 사실 불안하긴 하죠..)

    요즘은 조금 늦는다거나 일하고 있으면
    "일 좀 그만 하세요.""우유 먹기 전에 오라고 했는데 왜 늦게 왔어요?"이러면서 따져요...

    울 애는 지금 5살이고 3~4살에 심했는데 정신과를 가볼까 어절까 참 힘들었는데 아직 어리니까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수 있게 해주면서 조금 관찰해 보시는게 좋겠어요..울 가족들은 아이가 무엇을 하면일단 "정말 잘했다,"와"우리00가 ~~를 하고싶었구나,근데 못해서 속상했구나
    그런식으로 많이 이야기해줬어요.
    안돼!!이것보다 ~하고 싶었구나 그런데 지금은 어찌어찌해서 못하니 ~하고나서해보자...이런식으로 말해줘 버릇했더니 좀 좋아진거 같아요.(물록 약속하면 꼬옥 지켜줘야 되구요)

    --글구 사실 병원 가봤자 더 상처 받을수도 있어요.난 너무 심각하고 하늘이 무너질거 같은데 의사들은 너무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대하거든요.

  • 7. ..
    '11.5.12 9:29 AM (222.121.xxx.206)

    저희애도 5세때 그랬어요..
    눈깜빡임 그다음에 코 킁킁 소리 그다음에 입술 물어서 입주변이 허는거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소아과에서 긴 시간 상담해봤는데요... 젊은 남자의사였어요..
    그분은 아주 초기에는 오히려 지적을 해주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왜 안되는지 설명해주고.. 알아듣는지 상관없이 의학적인 얘기까지 다 해줬어요..
    2주정도는 계속 지적하구요.. 한달은 두고 봤어요.. 그러고선 괜찮아지더라구요..
    처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분도 아주 초기에 못잡으면 소아정신과 가라고 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조절이 관건이라고요.
    7-8세 쯤 나타는건 장기적으로 갈 수 있어요..
    절대 뭐든지 혼내지 마시고 한번 살펴봐주세요..

  • 8. 나비
    '11.5.12 9:38 AM (210.220.xxx.133)

    저희애도 눈을 깜빡이고 코를 씰룩씰룩 거리고 그랬어요..
    위기탈출넘버원 프로그램 보니깐...무관심이 제일 좋다해서 걍 내비뒀습니다.
    자연히 사라지더라구요....두어달은 걸린것 같아요

  • 9.
    '11.5.12 9:45 AM (112.151.xxx.143)

    수지기코리아 검색해보세요. 또는 브레인온도 좋습니다.
    병원, 한의원, 심리상담 다 장난아닙니다. 이것저것 다 체험해본 아이 엄마입니다.

  • 10. ..
    '11.5.12 10:26 AM (59.9.xxx.65)

    남편이 성인 틱, 아들이 틱이에요

    그냥 무관심이 명약입니다
    아는 체도 하지 마시고 어떤 시선도 주지 마세요
    내가 하는 행동으로 주목받는구나 느끼기 시작하면 그땐 더 심해집니다

    남편은 성격이 본시 예민해요
    초등 4학년 때 시작했다는데 처음엔 눈을 깜빡였데요
    근데 부모님이 그렇게 혼을 내고 병#될려고 그러냐 하시면서 못하게 하고 그래서
    오히려 더 심해졌다고 하네요 불안해서...

    아들이 틱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쳐다보고 있으면 남편이 저를 불러서 절대 못하게 신신당부를 해요
    그냥 없어지는 거라고...

    불안한 걸 스스로 없애려고 그런 행동을 선택하는 건데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게 되면 저절도 없어진다구요...

    그리고 틱은 약이 잘 안들어요 성인은 더더욱이요...
    틱이 음성 틱으로 나와서 왕따 같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병원은 가지 마세요

  • 11. 그정도
    '11.5.12 1:23 PM (121.139.xxx.171)

    남자아이에게 많은것 같아요
    울중딩2 아들도 유치원때부터 스트레스 받으면 끙긍거리거나 한가지씩 했어요
    인내를 갖고 지켜보세요
    아는척 하지마시고
    아는척하면 심해지더라구요
    가끔 아는척하는 고약한 사람이 있는데
    그럴땐 얼른 바람막이가 돼어주세요
    병원가시면 오히려 본인의 문제를 더 심각하게 생각할수도...
    처음이니까 지켜보시고 결정하길 권합니다.

  • 12. ..
    '11.5.12 2:39 PM (110.14.xxx.164)

    얼마전에 병원에 다녀왔어요 신경정신과나 소아 정신과 쪽
    초등 고학년 때가 젤 심할때고 그때 지나면 덜해진다고 하더군요
    아직 어리니 좋아질겁니다
    그래도 안되면 가벼운 약 먹으면 빨리 치료되고요
    우선은 학원이나 그런거 다 그만두고 푹 쉬게 해주시고 관찰해보세요 몇달 정도
    그래도 덜해지지 않으면 병원 가보시고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벼운 증세가 있다가 없어지긴해요 손톱 물어뜯기 손 빨기 소리내기
    깜빡이기 ... 다 틱증세거든요
    제 아이는 소리를 내는 증세가 3년 정도 꾸준하길래 병원 갔더니 아마 1-2 년 내로 없어질거라고 하시면서 아이가 원하면 젤 가벼운 약을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 13. 5살 엄마
    '11.5.13 7:19 AM (175.196.xxx.89)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신경쓰지 말고 더 지켜보라는 것이 대세인것 같아 맘편히 지켜볼게요.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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