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엄마는 자기애도 옷 두 세벌로 입힌다네요.
그 해에 애가 좋아하고 어울리는 걸로 입히고 나머진 없앤대요.
자기 옷도 그렇게 수시로 정리하니까 어제도 집 일하는 도우미 아주머니께 두 박스 옷 드렸다네요.
평소 옷 보면 다 고급 옷일텐데..
저는 그렇게 좋은 옷을 많이 사는 것도 아닌데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옷이 옷장에 넘치네요.
저렴하면서 살 당시엔 잘 입겠다 싶어 샀는데 어울리지도 않고 별로인 옷들 쌓여있는데..
저도 과감히 싹 정리할래요.
이사하려 집 내면 붙박이장까지 다 열어본다는데 집에들어오면 깔끔하다는 느낌은 줘야겠죠.
옷장에 옷들 깔끔하게 딱 입을 옷만 코디해서 잘 정리해 두고 계신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름 있는 명품옷만 입는 엄만데..
상큼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11-04-29 13:21:06
IP : 61.79.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1.4.29 1:32 PM (58.145.xxx.249)저는 그러네요... 안입는옷은 정말 안입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철지나고 유행심하게 지난옷들은 기증합니다.
자꾸 비워내는게 개운하고요...
쇼핑할때 정말 고민해서 사게되요. 입을만한 옷들만삽니다.
(좋은옷들이 오래입게되는거같아요. 디자인이나 품질이...)
필요도 없는데 재미로, 심심하니까 지르는 쇼핑은 절대안하구요2. 2mb18nomA
'11.4.29 1:33 PM (180.229.xxx.46)나두 옷을 매우 매우 좋아하고 아까워서 버리지도 않고 쌓아두고 있었는데..
지난 겨울 집안 행사에서 조카 옷이 좀 낡았길래..
잘 안입는 코트가 있는데 조카에게 어울릴것 같다구...
다 새거구.. 몇 개 주고 싶은데 줘도 되냐고 물었더니 조카나 형님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큰 맘 먹고 겨울 코트를 비롯해서 케시미어 목도리까지.. 옷장 한칸 분량을 정리해서 줬어요.
그랬더니 조카가 형님이랑 나눠서 입더군요..
은근히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형님까지 맘에 들어 하니깐..
여름 원피스가 많은데.. 아까워 하지 않구 여름 옷도 줘볼려구요..
남 주는 것 보단 그래도 형제간 주니깐 입는것 보구 흐믓하구..... 좋았던것 같아요.3. 현명한
'11.4.29 1:35 PM (110.10.xxx.56)사람이네요.
저도 잘 버리는 편인데도, 안 입는 옷들이 자꾸 쌓이네요.
근데, 이미 버린 옷들이 살짝 아쉬워지는 순간들이 오던데
그 엄마는 그런 경험 없나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5416 | 이름 있는 명품옷만 입는 엄만데.. 3 | 상큼 | 2011/04/29 | 1,981 |
645415 | 과외 학생에게 문자 받았다고 한 과외샘입니다. 50 | 힘들다 | 2011/04/29 | 9,696 |
645414 | 이것은 서태지가 아니다. 7 | . | 2011/04/29 | 1,152 |
645413 | 소화장애 없는 철분제 어디 없나요? 4 | 추천해 주시.. | 2011/04/29 | 435 |
645412 | 건설사와 소송하자면 많이 힘들까요? 6 | 골치아픈 아.. | 2011/04/29 | 510 |
645411 | 떡케잌 잘하는곳 1 | 떡케3.. | 2011/04/29 | 254 |
645410 | 12월생 얘기에 묻어서 질문요~ 11 | 12월생.... | 2011/04/29 | 595 |
645409 | 치과 말고 치주과(?) 라는게 따로 있나요? 12 | 치주과? | 2011/04/29 | 735 |
645408 | 지나간 일 곱씹고 다가올 일 미리 걱정하는 내 성격... 10 | 마음의 평화.. | 2011/04/29 | 948 |
645407 | 꼬리표 달 아이 앞날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가려서 10 | 까뮈 | 2011/04/29 | 1,472 |
645406 | 개인연금 말인데요... 5 | 연금 | 2011/04/29 | 640 |
645405 | 오늘 이삿짐이 들어오는데 일하는 분들 팁 따로 드려야하나요? 8 | moving.. | 2011/04/29 | 554 |
645404 | 살림꽝인 주부 걍 이렇게 살아도 되는거겠죠? 6 | 전업주부 | 2011/04/29 | 1,261 |
645403 | 집주인이 아직단한번도 전세비 올려달라고 안하네요. 19 | 좋은사람들이.. | 2011/04/29 | 2,536 |
645402 | 결혼이 뭐라고, 결혼해서 행복해지나? 9 | 눈가리고 아.. | 2011/04/29 | 1,282 |
645401 | 지마켓 에서 환불해보신분 2 | 열불 | 2011/04/29 | 284 |
645400 | 대한생명 직원분 계실까요?? 급여이체되는 은행이 어딘지 알려주세요. 5 | 생명 | 2011/04/29 | 266 |
645399 | 수육이 식었는데 다른 요리방법있나요? 7 | 수육 | 2011/04/29 | 540 |
645398 | 전문대가서 취직 잘하느냐 백수 각오하고 4년제 가느냐 18 | 조언좀 | 2011/04/29 | 2,102 |
645397 | 눈을 다치게했어요 7 | 어찌해야할까.. | 2011/04/29 | 876 |
645396 | 엄마가 주신 김치에서 주방세제 냄새가 나는데요.. 9 | 주부 | 2011/04/29 | 1,591 |
645395 | 침묵하는 서태지 ‘극장특수’ 왜? 2 | 서태지는 더.. | 2011/04/29 | 836 |
645394 | 아올다아울렛 | 이천 | 2011/04/29 | 241 |
645393 | 아이폰 사용자분들께 평가 부탁합니다. 3 | 오다가다 | 2011/04/29 | 347 |
645392 | 교회 십자가가 전기를 꽤 많이 쓰고 있군요 14 | 쿨잡 | 2011/04/29 | 1,121 |
645391 | 남동생 결혼하는데.. 12 | 축의금 | 2011/04/29 | 1,077 |
645390 | 푸하하하! 밤동산 막걸리 주문했어요! 4 | 저도 동참 | 2011/04/29 | 593 |
645389 | 영국 런던 or 미국 뉴욕 15 | 만금 | 2011/04/29 | 1,060 |
645388 | 가려움증이 몇달을 가고 있어요. 3 | 나이 40이.. | 2011/04/29 | 873 |
645387 | W와 작별했습니다. 19 | 슬픈 숙제 | 2011/04/29 | 2,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