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쓴다면 쓰는 사람인데
이번엔 그렇게 적을게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책에도 줄 좀 긋고, 아주 중요한건 별표만 하면 할것도 없던데
제 파트너인 아짐...
필통까지 가지고 다니는데, 색깔별로 볼펜 있고, 자있고..하옇튼..
강사가 말하면
책에 얼굴 받고
자로 줄긋고, 빨간줄, 파란줄, 까만줄 긋고, 글씨적어넣고....흐아...
수업을 두시간 반 하는데
한번도 쉬지않고,,,너무나 너무나 열심히 줄긋고 표시하고 적고..
옆에서 보는제가 다 힘이 들 정도...
왜 그럴까요? 제 생각엔 줄긋고 쓰느라, 강사가 하는말 다 듣지도 못할것 같은데...
아,,,사람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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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서 하는 강의를 듣는데(3개월과정), 옆의 사람은 책에도 엄청 쓰더라구요
단순 궁금 조회수 : 619
작성일 : 2011-04-27 20:53:20
IP : 114.200.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11.4.27 8:54 PM (110.9.xxx.72)그게 바로 공부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아니 머리 나쁜사람들의 특징. (그렇게 해서 공부는 잘할 수 있음.)2. ㅎㅎ
'11.4.27 8:58 PM (222.236.xxx.119)저도 저번에 책 줄줄 줄치는 사람보고 짐짜 놀랐어요 완전 답답하던데
3. 흐흐
'11.4.27 9:01 PM (118.44.xxx.93)제가그래요ㅋ
나이들고 몇가지 공부 한번에 하고
중간고사에 퀴즈에 정신이 없어요
교수님 말씀이나 강사분 말씀 다 받아적어야 나중에 생각나요
예전엔 머리 믿고 대충 위기를넘겼다면 이제는 하나하나 꼭꼭 씹어 삼키고 있어요
머리 나쁘다기 보다는 성실한 사람들의 특징이라생각해요
제 친구는 제 인생에서 이렇게 공부하는 모습. 처음이라고
고등학교때 이렇게 했음 S대 수석 했겠대요 ㅋㅋ
요즘 인생은 성실하게 살아야된다는걸 이제야 알았어요
(사족이지만 저 지능지수 150 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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