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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연아 프리 음악...창이 들어갔다니!!!

오마쥬투코리아 조회수 : 11,814
작성일 : 2011-04-27 12:15:36
으헉.........................................


월슨 정말 공부 많이 했군요......................................
(윌슨이 만들어 연아에게 들려줍니다. 늘.)


아니...이게 도쿄에서 열였더라면....으헉.


상상만으로도 소름이.....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IP : 175.117.xxx.206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7 12:16 PM (112.159.xxx.137)

    원글님~~~ 좌표좀 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너무 듣고 싶어요 ㅠㅠ

  • 2. 스파이럴 감동
    '11.4.27 12:19 PM (112.187.xxx.116)

    얼음판을 가로지를 때 나오는 너무나 익숙한 아리랑 메인 멜로디~~~~
    어떤 분은 얼음판에 태극문양이 새겨진 거 같다고도 하시던데 ....
    그저 감동입니다.

  • 3. 근접촬영
    '11.4.27 12:23 PM (1.241.xxx.44)

    http://www.youtube.com/watch?v=It3kfEWJfIs

  • 4. ...
    '11.4.27 12:23 PM (112.159.xxx.137)

    원글님 너무 감사해요.
    이.. 진짜루 눙물이... 소름돋게 감동적이네요 ㅠ
    연아 화이팅!!!

  • 5. ...
    '11.4.27 12:24 PM (121.170.xxx.245)

    창 부분에선 저도 좀 걱정되던데요~ 심사위원들 귀에 어떻게 들릴지~

  • 6. ...
    '11.4.27 12:24 PM (119.64.xxx.134)

    스파이럴부분이 이 곡의 핵심이라고 연아도 말했죠.
    서러움과 한이 빵!하고 터지면서 환희로 바뀌는 지점.
    원래 스파이럴이 s자곡선이긴 한데 다른 때보다 좀 더 둥글어서 살펴보니
    동선을 연결하면 태극문양이 연결되는 거 같다고들 합니다.

  • 7. 두번째
    '11.4.27 12:24 PM (112.168.xxx.63)

    봤는데도 느낌이 좋아요.
    울컥하기도 하고..ㅠ.ㅠ
    창이 흐르는 부분에선 연아양의 몸짓이 한풀이 춤마냥 더 그렇고.

    아.... 코스튬은 또 어떨지..

  • 8. 저는
    '11.4.27 12:25 PM (222.106.xxx.97)

    흠 좋기만 한데요?
    아리랑 멜로디 자체가 그렇게나 촌스러운 것도 아니고.
    창부분은 뭐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그 부분의 여느님의 연기가 워낙 훌륭해서.
    별로 거슬리지 않습니다.
    솔직히. 거쉰보다 공개된 시점의 감동은 훨씬 큰걸요.

    그저. 나와서 프로그램 두개를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피겨팬에게는 고맙고 감동이에요.

  • 9. ...
    '11.4.27 12:26 PM (119.64.xxx.134)

    심사위원들도 이젠 연아가 제시하는 걸 따라가야 할 시점이 된 거 같아요.
    피겨의 진정한 새기준을 계속 제시하고 있으니까요.
    클래식 허밍은 숱하게 들어가는데, 까짓 일본계 심판들이 한국의 창소리에 반감을 가지든 말든
    이젠 연아도 우리도 가볍게 무시하고 눈치 볼 이유따윈 없다고 봐요.

  • 10. 오마쥬투코리아
    '11.4.27 12:26 PM (175.117.xxx.206)

    심사위원이 어떻게 생각하던..대단한 모험을 한 점 높이 평가합니다.

    이것이 올챔의 위엄.

    다들 스포츠하는데, 홀로 예술하심~~~~

  • 11. ...
    '11.4.27 12:28 PM (112.159.xxx.137)

    근데 빙판을 둘러싼 간판들에.. 왜 이렇게 일본어가 많이 보이나요?
    순간 일본인가 착각을 했네요... 저기 모스크바 맞죠?

  • 12. 근데
    '11.4.27 12:28 PM (112.168.xxx.63)

    경기곡을 관객 입맛에 맞게 다 맞출 필요도 없고
    잘 모르는 곡이라도 느낌으로 받아 들이면 되죠.
    거쉰 곡을 잘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어요?
    곡을 잘 몰랐다고 느낌이 전혀 아니던가요?

    또 우리나라 창이 들어가서 외국인들에게 이상할 거 같다..
    아리랑은 우리나라보다 다른 나라에서 더 유명하던데요 뭘.
    창 또한 우린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생뚱맞게 생각하고 그래서 동떨어져
    생각하지만 오히려 외국인에겐 신선할 수도 있죠.

  • 13. ...
    '11.4.27 12:28 PM (119.64.xxx.134)

    걱정따윈 접어 두자구요.
    피겨음악편집의 귀재인 윌순아지매의 작품인데 어련히 잘 생각했겠어요.
    남의 눈치 보고 잘 보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걸,
    연아가 이미 잘 보여주고 있쟎아요.

  • 14. ,.
    '11.4.27 12:29 PM (125.176.xxx.140)

    한국무용의 살풀이동작이 들어있네요.^^
    정말 놀라워요..
    피겨스케이트 동작의 레벨이 한단계 상승하는 느낌...
    근데 저 역시 창이 들어가는 부분에서 아~~~어~~~하는 부분은 솔직히 별로ㅠㅠ
    익숙한 우리도 그런데 외국인들의 귀에 거슬리게 들릴것 같아 걱정이네요.ㅠㅠ

  • 15. ..
    '11.4.27 12:29 PM (221.155.xxx.142)

    춤 사위가 부드러운게 한국 전통 춤의 느낌도 얼핏 나는데
    음악 때문일까요?

    하여간, 기대됩니다.

  • 16. 오마쥬투코리아
    '11.4.27 12:30 PM (175.117.xxx.206)

    이런 파격적인(?) 행보가 제 2의 연아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작은 나라, 힘 없는 나라, 가난한 나라, 식민지국가였던 나라...등등의 소녀선수들에게!! ^^

  • 17. 피겨음악에
    '11.4.27 12:30 PM (58.143.xxx.101)

    보컬 들어가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감점요인)

  • 18. ...
    '11.4.27 12:31 PM (218.145.xxx.156)

    이 음악을 외국인인 윌슨이 편집한 것일텐데요,
    그들의 귀에도 좋았기 때문 아닐까요? ^^

  • 19. ...
    '11.4.27 12:31 PM (119.64.xxx.134)

    개인적으로 우리의 창을 거슬려 하는 건 일본인들(그중에서도 반한감정 가진 일부)
    밖엔 못 봤어요. 창을 접하는 외국인들의 대부분은
    뱃속의 뜨거운 감정까지 이끌어 내는 깊이에 놀라던걸요.
    꽹과리 소리는 호불호가 좀 갈리더만요.

  • 20. ...
    '11.4.27 12:32 PM (119.64.xxx.134)

    가사가 아닌 허밍은 아무 상관 없어요.

  • 21. 오마쥬투코리아
    '11.4.27 12:32 PM (175.117.xxx.206)

    보컬....ㅡ,.ㅡ;;;
    영상은 보시고.....댓글 다셨나요?

  • 22. /
    '11.4.27 12:33 PM (220.94.xxx.243)

    순위를 떠나서 연아가 그동안 뜨겁게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이니 즐기자구요.
    연아의 예쁜 마음이 담겨져 있는것 같아 흐뭇하네요.

  • 23. ㅡㅡㅡ
    '11.4.27 12:36 PM (218.209.xxx.249)

    월챔인 김연아가 다양한 시도 하는것 너무 좋아 보입니다..
    우승을 하든 못하든 한국적인 것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는 연아가 자랑스럽네요.

  • 24. 연아는
    '11.4.27 12:36 PM (121.169.xxx.41)

    무용전공 한거 같아요. 너무 이쁘고..

  • 25. .
    '11.4.27 12:37 PM (125.177.xxx.79)

    이미 올챔에 등극했는데..
    더이상 금메달이니 일뜽 따는 것은 별 의미가 없지요
    물론 따면 좋지만...못따면 좀 챙피하겠지만..
    것보단
    새로운 기준을 새운려는 시도...이것이야말로 올챔으로서의 해야할 의무??라고 봐요ㅎㅎ
    지금의 연아선수 말고 이런걸 할 수있는 선수는 없지요.

  • 26. ...
    '11.4.27 12:37 PM (119.64.xxx.134)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 것 중에서도 멋지고 자랑스러운 것을 보여주는데,
    남들눈에 어떻게 비칠까부터 걱정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식민지교육의 피해자이신 거 같아요.
    그런 태도때문에 지금까지,
    뛰어난 우리 고유의 문화가 제대로 세계에 알려지지 못한 거에요.
    남들은 좋다고 감탄하는데, 혹시나 저들이 거슬려하면 어쩌나, 걱정부터 하다니...
    지금 해외반응도 다 찬탄 일로랍니다.
    제발 걱정들이랑 접어두셨음 합니다.

  • 27. ^^
    '11.4.27 12:37 PM (121.164.xxx.18)

    솔직히 살짝 걱정이 됩니다.
    전혀 낯선 곡조..낯선 창법의 창 ..
    외국인에게 편하게 와 닿기는 무리지않을까 염려가..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한국인에게
    클래식 여러곡을 편곡해서 들려준다면 쉽게 감정이입이 쉽지 않을거예요..
    아무튼..곡의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아의 아름다운 안무와 뛰어난 표현력이 곡의 난해함(?)을
    충분히 커버할 것이라는 점은 믿어의심치 않아요..^^

  • 28. 예상밖이긴 함
    '11.4.27 12:37 PM (112.187.xxx.116)

    저도 아리랑이라 들었을 때부터 어떤 아리랑일까 많이 궁금했고 훨씬 현대적으로 편곡된 아리랑일 걸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창이 들어가서 놀라긴 했어요.
    윌슨샘이 보기에 한국은 아직 한이 있어 보이남? 지루함 어쩌지 했지만 ...... 기우일 것 같네요.

    연아는 이미 주변국에서 첫등장한 신참이 아니고 당당한 월챔이므로 연아의 연기에 따라
    기승전결처럼 그 부분이 마지막 클라이막스로 잘 연결될 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번주 코앞이니 미리 노파심 갖기 싫고 그저 지켜보려 합니다.
    김연아선수는 항상 저의 노파심보다 앞서갔었고 당당했었으니까요. ^^

  • 29. 오마쥬투코리아님
    '11.4.27 12:40 PM (58.143.xxx.101)

    저희집 컴이 소리가 안나요. 창이 들어갔대서 걱정이...
    근데 허밍판단도 심판에 따라 달라지는 모양이에요.
    같은 곡을 어떤 대회는 허밍으로, 어떤 대회는 보컬로 인정한 사례가 있더군요.

  • 30. ...
    '11.4.27 12:40 PM (119.64.xxx.134)

    모험이랄 것도 없어요. 리빙레전드반열에 오른 선수가 자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자기나라의 감성을 담뿍담은 음악을 선택한 게 무슨 모험입니까.
    세계적 피겨선수들이 자국의 민속음악과 민족성을 소재로 한 곡을 선보인 게 연아가 처음도 아니구요. 사용된 곡이 이미 아리랑을 클래식화한 곡이기도 하구요.
    여기서 창을 거슬려 하시는 분들은 원래 창을 안좋아 하시는 분들인듯...

  • 31. ,.
    '11.4.27 12:42 PM (125.176.xxx.140)

    맞네요. 저 역시 위에 창 부분이 조금 거슬리게 들린다고 댓글을 달았지만...
    이미 우리연아는 월드챔피언이죠..
    피겨계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초짜신인이 저 어때요? 하고 두근거리면서 평가를 기다리는 신인이 아닌...
    이런것도 있다!!라고 당당하게 새로움을 보여주는 프로잖아요^^

  • 32. -
    '11.4.27 12:42 PM (211.58.xxx.50)

    영상봤는데... 소름이 ...
    진짜 연아양 너무 아름답고 멋져요..

    음악도 전 너무 맘에들고 멋지던걸요~~
    스위스의 피겨스케이팅 전문블로거인가? 그사람이 연아양 동영상보고 남긴말..

    " I die..."

    ㅋㅋㅋ

  • 33. .
    '11.4.27 12:42 PM (125.177.xxx.79)

    위에도 적었지만..
    아리랑. 프리곡을 상상하기론..
    좀 더 리드미칼하고 박력있고 활기찬 음악이 되지않을까..했는데..
    정 반대로
    아주 권위에 차고 진중하고 그윽한 아리랑이 만들어진거같아요.
    암튼..
    연아선수의 이번 프리곡이..일본땅에서 재해로 힘든 재일동포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음 좋겠어요

  • 34. ...
    '11.4.27 12:43 PM (119.64.xxx.134)

    허밍인 줄 알았는데 보컬로 인정됐다고 해서
    메달 박탈이라도 된답니까? 1점 감점 됩니다.
    그리고 그 선수의 사례는 단순 허밍인 줄 알았고 선수도 그 사실 인지 못했는데,
    끝부분에 라틴어가사가 살짝 들어간 걸 라틴계 심판이 알아채서랍니다.

  • 35. 연아
    '11.4.27 12:44 PM (175.197.xxx.46)

    아리랑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걱정인 것 같네요.

    제 친구가 외국인 상대 많이 하는 사람인데,
    외국인들이 의외로 아리랑과 창에 선호해요.
    우리가 남의 문화에 관심가지듯 말이예요.
    아리랑은 정말 한 번 듣고 열에 열은 다 좋아한다고 해요.

    괜한 걱정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경기용 피겨 음악에 가사없는 허밍 정도의 사람 목소리는 허용된다고 하네요.

    정말 이번 음악은 새로운 시도 및 대한민국을 널리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봐요.
    연아가 거쉰 곡 선택했을 때, 거쉰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음악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게 된 것 처럼,
    아리랑 및 창도 연아 피겨를 통해 해외에 널리 소개될 것으로 생각해요.

    정말로 연아양~ 대단해요~~~

    아래 글 댓글에서 따온 건데요, 제 인용할게요.

    <연아에게 좀 더 나은 조국을 만들어주기 위해 우리 선거해요~~~>

  • 36. 아니..
    '11.4.27 12:45 PM (222.108.xxx.205)

    안무나 음악을 한국사람이 한것도 아니고 윌슨이 저렇게 골랐으면 외국인에게도 먹히니까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피겨 하는(특히 심사위원) 사람들이 온갖 예술성있는 음악,멜로디에 익숙할텐데..아리랑을 모를리도 없고 말이죠..
    예전 프랑슨가 어디서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선정된적도 있지 않았던가요?
    저는 너무나 아름다운 선곡과 도전이라고 봅니다..
    걱정일랑 하지 마시고 우리 연아 응원하자구요~~~

  • 37. ^^
    '11.4.27 12:47 PM (220.79.xxx.115)

    저도 정말 감동받았어요. 소름 돋아요.
    연아양은 역사책에 길이 남을 국가의 보배 맞아요^^

  • 38. .
    '11.4.27 12:48 PM (125.177.xxx.79)

    넘 오랫만에 아리랑을 들으니..
    하염없이
    눈물이 납니다..
    ㅜㅜㅜ
    연아는 이미 연아라는 한 개인을 떠난 상징이 되어버렸어요.ㅠㅠㅠㅠ

  • 39. ...
    '11.4.27 12:50 PM (175.117.xxx.206)

    스파이럴이 아니라...걍 학 같음...ㅠㅠ
    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소소름소름소름소름소름름소름소름소름.............................

  • 40. ...
    '11.4.27 12:51 PM (175.117.xxx.206)

    맙소사.
    한국 사람이 한국 전통음악을 사용했는데...북한 장군님 드립....ㅡ,.ㅡ;;;;;;;;

  • 41. ...
    '11.4.27 12:51 PM (119.64.xxx.134)

    연아가 그깟? 점수 잘 받겠다고 아리랑과 창을 선택한 게 아니쟎아요.
    지극한 감사와 자국에 대한 애정을 담뿍 담아 선택한 곡에 맞춰
    저렇게 절절한 마음을 보여주는 연기를 펼쳤는데,
    자국민들이 고작 외국인들이 낯설어하지나 않을지, 거슬리게 창은 왜 넣었을까,
    도움도 안되는 생뚱맞은 걱정한다는 걸 알면 기가 막힐 겁니다.
    연아가 그렇듯, 우리나라 사람들도
    우리나라 것들에 대해 좀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었으면 좋겠어요.
    일본사람들, 매사에 니뽄이치(일본제일)을 부르짖으며 자국문화를
    신성시하죠. 그 태도 덕분에 서양에 일본문화가 그렇게 잘 팔려나가고
    고급문화로 당당히 대접받고 사는 겁니다.

  • 42. ~
    '11.4.27 12:54 PM (222.107.xxx.231)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아 걱정이에요.

    연아는 이미 심판들 입맛에 맞춰서 연기를 하는 단계는 뛰어넘지 않았나요.
    연아가 하는 것이 새로운 기준이 되는 거죠.

  • 43. ...
    '11.4.27 12:55 PM (121.173.xxx.232)

    아리랑 선율 외국인에게 전혀 낯선선율 아니예요.
    미국의 어느곳에선 아리랑 멜로디로 된 찬송가도 있어요.
    그만큼 쉽고 아름다운 선율이라네요.
    88올림픽 때, 손님배웅 하는 우리나라 창이 나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감동적이었어요.
    마음으로 느껴서 아름답고 감동적이면 그것으로 된거지요.
    애국심으로 눈을 흐리게 한다는 말은 솔직히 우리것을 폄하하는 말같이 들리네요.
    서양의 클래식음악도 처음엔 무지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졌지만, 연아의 스케이팅이랑 조화가잘되고, 관심도 가지게되어서 시디도 많이 판매되고, 국민들한데 더 가깝게 다가간것 같아요.
    이번기회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음악도 외국인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젊은세대의 음악은 벌써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먼저 다가간것 같더군요.

  • 44. ...
    '11.4.27 12:56 PM (119.64.xxx.134)

    일본총독이 물러갈 때 당당히 다시 돌아오겠다, 천명한 이유를 아세요?
    그들이 우리안에 심어놓은 노예근성과 식민지교육의 뿌리 때문입니다.
    제발 이제 좀 주인님 눈치 살피는 노예근성을 좀 버리자구요.

    전 연아 덕분에 중국이 더 이상 아리랑을 자기들 거라고 주장하지 못하게 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처음 듣는 외국인들마저 감동의 도가니에 빠뜨리는 창의 진가가
    외국에도 알려질 계기를 연아가 마련한 거라고 봅니다.

    연아가 혼자 몸으로 외교관 천명이상의 역할을 해낸다고, 외교계에서 말들 하죠.
    기우인지 잿밥 뿌리기인지 알 수가 없는 말씀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 45. 에휴~~
    '11.4.27 1:00 PM (175.197.xxx.46)

    연아양 프리구성만으로 보자면 기술점수와 표현력(pcs)만으로도 우승감이죠.
    정말 컨디션 최악이라 점프 서네개가 무너진다면 우승은 못하겠지만요.

    까놓고 말해서 연아 외 타여싱들 보면 음악과 연기가 딱 맞아 들어가는 선수 있나요?
    연아니까 음악과 연기가 혼연일체가 되는거지요.
    연아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되는 것 같아요.

    조국에 대한 감사,
    스파이럴 할 때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은 느낌을 만낀하라잖아요.
    이렇게 국민을 생각하는 스포츠 선수가 또 있을까요.
    연아양이 (일부 우려하는 사람들처럼) 아리랑을 선택한 이유가 뭐겠어요?
    다 이게 우리나라 국민들 때문이잖아요.
    그 마음이 기특하고 애잔하지 않으신가요? ㅠ.ㅠ

  • 46. ...
    '11.4.27 1:01 PM (121.190.xxx.113)

    우리는 복받은 거에요... 연아는 하늘이 내려주신듯.. 그냥 믿고 즐기세요.

  • 47. 오타정정
    '11.4.27 1:01 PM (175.197.xxx.46)

    만낀--->만끽

  • 48. ..
    '11.4.27 1:05 PM (182.211.xxx.18)

    연아가 우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잖아요.
    저는 그냥 받고 즐기렵니다~
    감동으로 울컥 하던데...

  • 49. ...
    '11.4.27 1:08 PM (122.43.xxx.64)

    창 보다는 구음 (口音)이라는 표현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한이 서린 절절한 울부짖음 같은..
    고전무용으로 치면 살푸리 같은..
    멋있어요.

  • 50. ....
    '11.4.27 1:19 PM (125.176.xxx.196)

    외국인들에게 노래가 어떻게 들리든말든 연아가 몇등을 하든 상관없이 지금까지 하는 것마다 너무 기특할뿐이예요. 전 해준것도 없는데 연아에게 그저 고맙네요.

  • 51.
    '11.4.27 1:32 PM (211.38.xxx.13)

    연아선수에게 해준게 없는데...그냥 늘 맘으로만 응원해준것 뿐인데...
    이런 감동을 이렇게 덥썩 선물받을수 있는것인지...오마주투코리아...
    참 미안하고 고맙다고 밖엔...할말이 없어요

  • 52. --
    '11.4.27 1:52 PM (203.232.xxx.3)

    정말 동시대를 살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밖에는...

  • 53.
    '11.4.27 3:01 PM (124.48.xxx.211)

    연아를 계기로 자국의 민속음악이나 민족성을 소재로한 곡이나 안무가
    많아지면 좋겠답니다
    그러면 다양한 구경거리도 되겠네요...공부도 되구요...
    전에..요건 딴소리 이겠지만...
    아마 오래된 미드나 미영화인것 같은데요..
    고등학생 둘이 장구와 가야금을 배우는데 엄마가 뭐라고 하는데...한인이 아니구요 백인가정..
    레슨시간인지 늦다고 가야한다고 악기들고 서둘러 나가는걸 본적이 있는데
    깜짝 놀랬어요...요즘같이 한류가 어쩌고 하던 시절도 아닌데..
    가야금과 장구을 아는것도 신기한데 배우다니...그럼써요..
    그게 어떤 드라마인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저도 그전후의 몇장면 밖에 못봤어요...

  • 54. 유아독존
    '11.4.27 3:05 PM (125.177.xxx.156)

    점수는 연아에게 맡기시고 그냥~~ 국민들에게 주는 선물 한껏 느끼자구요~~!!!
    연아 은퇴하면 언제 이런 선물 다시 받아보겠어요~! 아마 한동안은 어렵지 않을까~~!
    의상은 어떻게 만들었을까도 너무 궁금해요.
    예쁜 옷입고 경기하는 연아를 빨리 보고싶네요.

    참 그리고 뉴스에서 자꾸 아사다 마오가 연아 라이벌이라고 하는거 고만했으면 좋겠어요.
    이미 라이벌이 안된다는거 다 알잖아요.
    마오가 빨리 자기에게 맞는 라이벌을 찾길 바래요.

  • 55. ..
    '11.4.27 3:50 PM (116.39.xxx.119)

    연아가 세계최고가 된 후 자기가 하고 싶은 스케이팅을 하고 국민들의 성원에(우리가 해준게 뭐가 있다고......미안하게스리)보답하는 의미로 만든 작품이잖아요
    외국인 반응을 왜 걱정합니까..승패에 상관없는 최고의 자리에서의 작품인것을..
    항상 반복되어 나오는 식상한 음악보다 훨씬 아름답네요.
    그리고 오늘은 연습이잖아요. 중간중간 빠진 안무도 많았구요

  • 56. ...
    '11.4.27 4:36 PM (119.64.xxx.134)

    오래된 피겨팬으로서,
    연습영상의 싱크 안 맞는 걸, 음악과 안무가 뜬다,고 계속 지적하는 것도 솔직히 좀 웃기구요.
    피겨음악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적으로 말할 수 있다지만,
    (전세계인의 기호를 다 맞추는 건 불가능이죠) 외국인의 기호를 자꾸 언급하는 건
    같은 한국인으로서 심히 불쾌합니다. 사대주의를 떠나 노예근성에 가까와 보여요.
    심하게 불쾌한 소음이라면 모를까, 피겨 경연에서 음악의 중요성은
    안무와 음악과의 합일이지 관중의 기호에 맞추는 건 아니거든요.
    트집은 잡고 싶은데, 피겨는 정작 잘 모르고,
    트집거리가 도저히 안 보이니까, 자꾸 음악으로 걸고 넘어지는 듯...

  • 57. 잘 모르지만
    '11.4.27 4:54 PM (211.217.xxx.176)

    의상도 한복 응용해서 입었으면 한다뉜..
    부채춤 출 때요 혼자 부채 귀 옆에 붙이고 막 돌때
    한복 치마 막 나풀거리는 거 참 이쁘던데..

  • 58. 조금더 가벼운느낌
    '11.4.27 4:54 PM (58.145.xxx.249)

    이었으면 어땠을까도 합니다.
    창부분은 좀 부담스럽긴해요;;;
    트집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

    가벼우면서도 아름답게 표현됬다면 더 좋았을듯~

  • 59. 연아야ㅠ.ㅠ
    '11.4.27 5:02 PM (121.161.xxx.85)

    연아는 정말 감정과 예술이 뭔지 아는듯.. 예전 쇼에서 들리나요 부를때, 프로 가수 뺨치는 감정표현과 호소력, 전달력 보고 정말 쩐다고 생각했습니다. 들리나요..만큼은 태연보다 더 잘부르는 듯..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연아를 인간문화재 등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60.
    '11.4.27 5:25 PM (110.92.xxx.59)

    좋았어요
    이제 뭐 연아가 할 게 뭐 있나요?
    다 쓸었는데
    자기만족? 그런것도 클듯
    좀더 고차원적인 예술 그런거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려고~~~

  • 61. 저도
    '11.4.27 5:39 PM (121.147.xxx.15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창 부분에서 살짝 걱정이~~
    1인자답게 조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는게
    뿌듯하고 자랑스럽긴 하지만....
    29일 편한 맘으로 감상하겠습니다

  • 62. 선녀인가요
    '11.4.27 6:10 PM (211.106.xxx.213)

    연아선수 예쁜 건 알지만, 이건 뭐... ㅠㅠ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0427n22625

  • 63. ...
    '11.4.27 6:17 PM (119.64.xxx.134)

    윗 링크 사진 보구 왔어요.
    연아의 외모는 작품에 따라서도 변화하는 듯 싶어요.
    이번 작품은 둘다 탈속한 느낌이 강해서인지,
    몸의 선과 얼굴 분위기가 더 선녀같네요.

  • 64. 연아사랑
    '11.4.27 6:20 PM (175.208.xxx.217)

    일본의 텃세가 심하다 하니.... 걱정입니다만 연아가 점수에 너무 신경쓰지 않고 소신있게 기량을 펼칠 생각을 하니 뿌듯합니다. 점수와 등수를 떠나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65. .
    '11.4.27 7:12 PM (222.107.xxx.94)

    저는 이번 프리 왜.. 느낌이 별로일까요.. 거쉰꺼 프리는 스토리 없어도 너무 좋았는데,,, 역시 스토리가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ㅠㅠ 지젤 보구선 보구 또보구 제 눈 위에 드레스 입혀놓구 보구 그랬는데,,, 프리는,, 잘 모르겠어요.. 암만해도 다시 집중해서 봐야겠어요.. 다시볼땐 한복입혀서 봐야겠나봐요..ㅠㅠ

  • 66. a
    '11.4.27 11:39 PM (218.50.xxx.225)

    전 생각보다 대중적이라서 놀랐는데요. 거의 아리랑이잖아요.

    전 거쉰보다 더 확 와닿았어요...^^ 너무 좋았어요,

  • 67. ..
    '11.4.28 1:00 AM (116.39.xxx.119)

    아이고...이쁜 내새끼..
    저 위에 사진 좀 보세요. 얼마나 이쁜지..

  • 68. 곡들이
    '11.4.28 8:33 AM (180.66.xxx.40)

    다 너무 감동적이더군요. 위에 창...걱정 하신다는 분들도 이해는 되지만.. 연아 이기에 시도해봄직하고 또 연아이기에 우리가 감사해야 할 부분인것만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정말 멋진 연아..그리고 윌슨 ...코치는 누가되었든 상관없어~~!

  • 69. 역시~
    '11.4.28 10:12 AM (122.203.xxx.194)

    연아가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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