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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개업의사인 전업주부님들께 여쭈어요.

여쭈어요. 조회수 : 15,169
작성일 : 2011-04-25 01:28:50


남편이 개업의사인 전업주부님들 중에, 혹시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신분 계신가요?


남편이 개원하면서 간호사 구하고, 유지하는 일로 고생했던 일도 있고, (지금도 간호사들끼리 사이가 안좋아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있는 기분-_-;;이예요)
주변에서도 간호사들이 하도 예고없이 잘 그만둬서 힘들다며 와이프가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두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겪어보니 간호사가 한명이라도 갑자기 그만두면 당장 사람 구할때까지 며칠 데스크라도 지킬 사람이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기가 어린이집 갈 나이가 되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딸까 하고 그 과정에 대해 우선 알아보기만 했어요.

남편은 시간지나 자리 잡히면 직원 더 뽑으면 괜찮을거라고, 네가 간호조무사 공부를 굳이 할 필요가 있겠냐 하는데, 아기 어리고 시간 있을때 제가 자격증 따놓으면 그래도 앞으로 남편이 좀 덜 신경쓰일까 싶어서요.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신 와이프들이 계시면 실제로 어떤지 여쭤보아요. 1년 투자해서 따놓을만 할까요?



IP : 175.116.xxx.21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5 1:40 AM (221.164.xxx.240)

    급할대는 그냥 자격증 없이도 가서 데스크 보던데요.
    그리고, 부인이 너무 나오는 병원도 직원들이 힘들어해서..

  • 2. 부인은
    '11.4.25 1:43 AM (125.180.xxx.163)

    집 안에서만 내조해 주심이 어떠실런지요.

  • 3. ...
    '11.4.25 1:46 AM (221.164.xxx.240)

    윗 댓글들이 좀 까칠하시네요.
    실제로 개원하신 분들 보면, 간호조무사들 툭하면 말도 없이 안나오고, 안구해지고...
    결국은 부인이 나가서 화장실청소부터 하는 분들 많아요.
    집에서만 있기에는 돌발상황이 생기는거니, 그거 생각해서 물어보시는거잖아요.

    죽.. 같이 일하실것 아니고 돌발상황만 염두에 두신다면 굳이 조무사 자격증 필요없어요.

  • 4. .
    '11.4.25 1:46 AM (112.187.xxx.109)

    반대입니다
    돈벌이가 너무 안되서 조금이라도 인건비 줄이는 차원이라면 몰라도
    부부는 너무 붙어 일하는 것 별로더라구요

  • 5. 비슷
    '11.4.25 1:47 AM (219.250.xxx.176)

    님과 비슷한분을 알고있어서리..ㅋㅋ
    간호사들이 사이가 안좋아서 할수없이 나가고 했다던데요.
    따로 자격증따거나하진 않았구요.가끔 지금도 바쁜때는 나간다고하구요.
    근데 대충...아내가 나와서 일하는분들은 조금 소규모이거나
    잡혀살거나...뭐 이렇게들 생각하더라구요.

  • 6. 오잉?
    '11.4.25 1:48 AM (218.37.xxx.67)

    그게 왜 극성이죠
    저 우리남편 회사그만두고 독립해서 사업시작할때, 자리잡힐때까지 인건비라도 아끼자해서
    제가 사무실 나가서 경리보고 전화받고 여직원노릇 한동안 헀었어요
    의사마누라는 뭐,,, 우아하게 싸모님 소리만 들어야하남요????

  • 7. .
    '11.4.25 1:49 AM (125.25.xxx.74)

    저는 그렇게 하시는 분 봤어요.
    열심히 사는 게 좋아 보이긴 했지만
    남편이나 직원들이나 좀 힘들어할 것 같기도 하고....
    부부성향에 따라서 남편의 의견을 따라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 8. 여쭈어요.
    '11.4.25 1:50 AM (175.116.xxx.21)

    원글이예요.

    부인이 너무 나올 정도거나 부부가 붙어 일할정도로 제가 병원에서 긴시간 일하려는 목적은 아니구요. (저도 원래 하던 일이 있답니다 ㅠㅠ 프리랜서라 시간사용이 좀 자유로워서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따두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여쭌거예요. 주변엔 그런 경우가 종종 있던데 따놓으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물어볼 정도의 사이는 아니라 게시판에 여쭈는거예요.

  • 9. ...
    '11.4.25 1:52 AM (221.164.xxx.240)

    실제로 도움이라기보다는..
    언젠가는 쓰일수도 있겠죠. ^ ^;;;
    시간이 남으셔서, 취미삼아 배우시는거면 몰라도, 아이 어린데 ^ ^;;

    제친구도 툭하면 잘 나가요. 주말에는 꼭 나가게 되고.. (데스크 보고, 청소하고 그래요.)
    아무래도 개원의하다보면, 자잘한 돈이 많이 나가서...그렇더라구요.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주말에는 더더욱 돈을 줘도 일할사람 안구해지고 그렇더라구요.

  • 10. d
    '11.4.25 1:53 AM (125.179.xxx.2)

    님 마음씀씀이가 너무 이쁜거 같아요 ^^ 의사사모님이면 걍 우아하고 고상하게 살고 싶을텐데.
    남편분이 말리신건 그 자격증 따는 과정이 좀 거칠고 험하고 자존심도 많이 상하고 그럴 수 있어서 그럴거에요. 남편분도 좋은 분인가 보네요.

  • 11. .
    '11.4.25 1:54 AM (122.42.xxx.109)

    근데 자격증을 따놓기만 한다고 다가 아니라 실습도 꾸준히 하셔야 하잖아요. 직원들 땜빵 할려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셔야 할텐데 그게 시간과 연습이 중요하죠.

  • 12. d
    '11.4.25 1:55 AM (125.179.xxx.2)

    실제로 간호조무사분들이 실업수당이랑 월급이랑 별 차이가 안나는 관계로 툭하면 걍 관두고 실업수당 타먹고 그런 경우가 꽤 있데요;; 취업이 수월하다보니까 퇴직도 많고.
    무책임하게 갑자기 관두는 경우 -최악의 경우 동시에 그만두고 나가기까지 하는 경우 그 순간
    원장의사는 아마 일년정도 수명단축되지 않을까싶은데. 님이 자격증을 따 두시면 그런 순간에 도움이 되긴할거에요.

  • 13. d
    '11.4.25 1:57 AM (125.179.xxx.2)

    근데 그 순간에 아주 잦은 빈도로 있는건 아니라서. 그 몇번 찾아올 순간을 위해 님이 그 갖은
    고생을 감당해야하느냐....이건 본인이 선택하실 문제에요; 솔직히 저라면 안할거 같아요.
    남편분도 별로 안원하신다면 그냥 집에서 살림 잘하시는게 ^^;;

  • 14. 국비로
    '11.4.25 2:01 AM (118.44.xxx.93)

    따시면돼요ㅡ
    제가 지금 듣거든요
    전업이면서 취업 그러니까 고용보험가입하신적없으시면
    훈련수당 20만원좀넘게 6개월제공되고 기본적으로 밥값이랑 차비랑 십이만원정도나온대요
    수업은 재밌어요 교양쌓는다는 생각하시고 들으시면 재밌더라고요
    글구 같은반에 한의원 사모님 계시는데 이 분은 조무사들이 나이가 많으셔서
    원장님이나 사모님이 일을 못 시키셔서 ㅡ.ㅡ 원장님이 따라 하셔서 따시더라고요
    배워두시면 분명히 도움될것같아요 두번째날 조무사 기출 문제로 시험봤는데
    상식선에서 풀수있는문제도 있어서 육십점 넘는분들 많으셨어요 저도 팔십점받았네요;;;
    근데 저희선생님들이 실습을 많이 걱정하세요 대형병원 개인병원 해야되니
    ㄴ나이드신 분들이 새파랗게 젊은 간호사 한테 반말듣는 경우도 많다네요
    실습하다 도망가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그 점만 괜찮으시다면 하셔도 좋을것같아요

  • 15. 저 아는집
    '11.4.25 2:04 AM (121.167.xxx.51)

    은 와이프가 자격증 땄어요.ㅎㅎ

    일단 급할 때마다 나가더라고요. 윗분들 중에 직원이 싫어한다...ㅡㅡ;;
    이런건 사람 나름이고, 상황에 따라 다른거고요.

    왜냐하면 직원이 안구해지면, 남아있는 직원들도 자기 일이 늘어나니..
    어찌되었든 누군가 나와서 일하는 걸 필요로 할 수 있잖아요.

    저희 남편은 치과라서 치위생사가 필요한데,
    전 그때문에 아이가 좀 더 크면, 전문대 치위생과에 편입할까
    생각중입니다....위생사도 수요에비해 공급이 무지...딸리거든요.

  • 16. d
    '11.4.25 2:05 AM (125.179.xxx.2)

    제가 걱정한부분도 실습이에요; 병원에서 여자들끼리 위아래 서열나눠서 혼내키는거
    장난아니에요;;; 완전 자존심 상하고 모욕감 느끼고 더러운일도 많고....

  • 17. 아ㅡ
    '11.4.25 2:10 AM (118.44.xxx.93)

    하시는 일이 있으셨군요 그럼.국비는 해당이 안되겠네요
    저는 원글님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제 한달 넘었는데 공부는 재밌어도 남편이나 주변인들의
    심리적 지지를 전혀 못받는 상태라 좀 방황기였는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배워두면 좋을것같았거든요 ^^;;;
    근데 데스크에만 계실거라면 굳이 조무사까진 안 따셔도 될거같아요
    솔직히 저도 아직 9개월이나 남았다는게 암담해서 잘할수 있을지 좀 겁나거든요
    시간이나 기회비용 생각해서 써먹을 일도 별로 없어보이는걸 배우는것같기도하고요;;
    끈기가 있으신 편이면 도전해보세요 ^^

  • 18. 여쭈어요.
    '11.4.25 2:11 AM (175.116.xxx.21)

    원글이예요.

    개원초기에 간호사들끼리 싸워서 한명이 갑자기 하루만에 그만둬서 남편이 패닉상태였던 적이 있어서 ㅠㅠ 또 며칠뒤엔 간호사 한명이 일주일간 못나올 상황이 되서 급히 알바 구했거든요.
    개원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이런일들 종종 있는거 보니 앞으로 더 비일비재 할거같아 그때마다 남편이 사람 급히 구하느라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고 싶어서 제가 시간 있을때 자격증 따놓을까 했던건데, 대부분 의견은 그럴 필요 없다 네요^^;;

    주사놓고 라인잡고 하는 전문적인 일은 못하겠지만 의사 옆에서 필요한거 건네주고 그런거라도 하려면 자격증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급할때 데스크 지키는 정도만 하려면 굳이 자격증 필요없을거같긴 하네요^^;

    안그래도 남편이 실습과정 진짜 병원가서 몇개월동안 실습해야하는데 그거 할수있겠냐고 하더라구요^^;; 직원 갑자기 그만둬서 피말렸던거 생각하면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만만치 않겠지요?;;
    잠시라도 자격증없이 병원에서 일하는건 안될거같아 딸까 했었는데, 데스크업무나 지금 간호사분께 좀 배워둘까봐요. 것도 쉬운게 아니라던데;;;

    늦은시간에 모두 감사드립니다.

  • 19. 데스크업무
    '11.4.25 2:24 AM (118.44.xxx.93)

    굳이 자격증 안 필요한가봐요
    병원에서 일하다오신분이 3분 계신데
    한분은 같은 병원에서 6년 계시다 나오셨거든요
    청구도 가능하시다고 해서 오~ 했는데
    사흘만에 딴데 취직해서 그만 두시더라고요
    청구업무는 나름 전문적인거라서 자격증없어도 취직 잘되는거였나봐요;;
    기회가 되신다면 그걸 좀 배워두시면 데스크업무보시는데 도움이 좀 되실것같고요
    코디네이터?과정도 공부해두시면 조무사보다는 도움이 되실것같아요ㅡ

  • 20. ..
    '11.4.25 2:43 AM (116.121.xxx.215)

    좌우지당간에 따두면 해될건 없잔아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가 생길시 맘도 편하고요
    조무사들도 박봉에 이직률이 심한거 같더라고요

  • 21. 며칠 봐주는
    '11.4.25 3:00 AM (24.10.xxx.55)

    정도는 굳이 자격증 없어도 되죠...
    일반업무중에도 할일 많고
    아예 붙박이로 할거 아니면 실습까지 돌면서 딸 필요 없을것 같아요
    보통 직원들이 제일 싫어하는데중 하나가
    사모가 데스크 지키는 병원
    그거 자체로 직원 구하는데 더 애로가 있을수 있죠
    원장 아내로 직원들과 같이

    환자와 부대끼며 지키는것도 보통일이 아니구요

  • 22. 차라리
    '11.4.25 3:04 AM (24.10.xxx.55)

    은행업무 세금 업무 등등 ..여러 민원 서류 관리라던가 병원에 차 커피등등 살림에 속하는 부분
    어느날 날 잡아 대청소 .. 이런데도 잔신경 쓸부분 무척 많아요 도와주면 남편분 신셩쓸거리 확
    주는거구요
    내 친구는 남편이 다 됐고 은행심부름이랑
    자기도시락만 열심히 싸달라고 했데요
    점심먹기 마땅치 않다고 ..

  • 23. ,,,
    '11.4.25 3:26 AM (216.40.xxx.147)

    실습이 죽음입니다.
    공부는 그냥저냥 괜찮은데 실습이요. 그걸 견디실 자신이 있으신지.
    자존심은 그냥 버려야되고 질책, 이유없는 괴롭힘 등등.. 사람들이 그럼 안되는데 왜그리들 실습생들을 괴롭히는지 몰라요.

    실습도 그냥 잘 넘길 자신있음 따두심 좋지요~ 관련분야 자격증은 없는거보다 있는게 좋아요.
    님성격이 원만하고 활달하고, 스트레스에 강하시면 당연히 도전해 보세요.
    그냥 비상으로 딴다 생각하시고, - 사실 같은 사업장에서 사모님이랑 일하는거 다들 싫긴하거든요-

  • 24. 난며느리
    '11.4.25 4:23 AM (125.179.xxx.2)

    여긴 지방이고요..
    어느 병원이신진 모르지만.. 저 아는 분은 남편분이 산부인과 전문의신데..
    간호조무사던가? 그거 애 키우면서 공부하셔서 자격증 따시구요..
    쉽게 말해 땜빵용으로 가끔 근무 하셔요...
    그리고 또 정확히는 모르고요.. 병원 관련된 자격증까지 하나 더 따셔서..
    조리원인가도 운영하시고.. 저도 정확히는 몰라서 ㅠㅠ
    암튼.. 여건만 되신다면 따두셔도 좋을거 같아요..
    병원 잘 되시면 같이 연계해서 할수 있는게 많은거 같더라구요..
    저 아는 딴 간호사분은 신랑분은 병원하시고 간호사분께선 은퇴하고 요양병원인가 차리셨거든요..
    거의 연계 병원 이런식으로 해서 엄청 잘되시나 봐요

  • 25. 저도 가끔
    '11.4.25 7:48 AM (1.108.xxx.65)

    데스크보고 청소하고 하는데요.
    남편은 좋아라하지만 직원이 불편한 거 같고
    저도 별 거 다 해주길 바라는 남편 때문에 함들었어요.
    그냥 가끔 땜빵이나 해주세요.
    자격증까지 따면 모두가 피곤해질 거 같아요.

  • 26. ..
    '11.4.25 8:12 AM (1.225.xxx.65)

    개업의 마누라입니다.
    그거 필요없어요.

  • 27. 어느
    '11.4.25 8:28 AM (124.53.xxx.22)

    어느 과인지 몰라도...자격증없어도 나가서 인력관리만 해주셔도 큰 도움 될껄요.
    울 동네 병원도 조무사는 계속 바뀌는데...사모님이 항상 오전1시간 오후1시간정도 계세요. 하루종일 계시는 날도 꽤 되는거 같구요.
    전화걸면 전문적인이지 않아도 전화걸면 안내해주시고 상담해주시고...직원하고 문제생기면 중재하고 사과하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그 병원가면 시스템이 체계적이라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어수선한 병원은 다시 가기 싫잖아요.
    근데 남편분이 진짜 든든하시겠어요. ^^*

  • 28. ..
    '11.4.25 8:36 AM (110.13.xxx.29)

    굳이 안따셔도 되요.. 데스크에만 앉아서 전화만 받아줘도 어딘데요...--;; 손님친절하게 응대하고 안내해주는 것만도 큰 도움이죠..

  • 29. 도움이,,
    '11.4.25 9:16 AM (122.32.xxx.34)

    남편이 봉직의로 일하던 병원을
    30대 후반 내과 쌤이 인수했는데
    와이프분이 개업 준비를 위해 간호조무사랑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따놨다 하더군요
    좀 놀랐어요
    우아한 의사마누라 시절은 옛날에 끝난건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까지 ㅠㅠ
    남편한테 나도 따놀까? 했더니 화색이 돌며 그래그래~
    사실 소규모 개업에 있어 제일 골치아픈게 인력관리라 하더군요
    간호사 수급에 피가 마른다고
    최악의 경우 조무사 둘다 못나온다 하면
    그날 병원문 닫아야 한다고,,
    조무사등록 번호가 신고? 들어가 있어서
    조무사 없는 상태로 병원문 열수는 없다고..

    저희집은 노후에 시골서 병원할 계획도 있어
    쉬엄쉬엄 따놀까 생각중입니다

    울동네 소아과도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간호 조무사 한명이 근무해요,,

  • 30. ,,
    '11.4.25 9:18 AM (175.193.xxx.189)

    사모가 데스크에 앉아있는 병원..직원이 못 버티고 수시로 바뀝니다. 두달에 한번씩 갈때마다 바뀌는 병원..내가 알고있음.. 내가 직원이라도 싫음..
    상주말고 정말 다 도망가버렸을때 며칠 정도 땜빵은 괜찮을듯...

  • 31. ...
    '11.4.25 9:21 AM (114.205.xxx.93)

    저도 애기가 어린 관계로 간호조무사 알아보기만 하다가 아직 안따고 있어요. 결혼 초기에 급할때 땜빵용으로 몇 번 갔는데, 간호사들이 어렵고 부담스럽다고 해서 그 뒤론 가끔 한 번씩 가고 간식만 가끔 챙겨주는 정도만 하고 있어요. 저희 남편은 교양 수준에서 간조 따놓으라고만 하고 병원이나 직원 관리는 자기가 한다고 해요. 관리 간섭 감시 받는 느낌 든다고요. 자기 점심 챙기는거랑 가끔 세금 내러 은행 가는 정도만 시키고, 청소랑 기타 관리는 간호사들이 알아서 하고요...이 글 보니 제가 알아서 뭔가 도움 주는 일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 드네요.. 뭐가 있을까...;;

  • 32. 123
    '11.4.25 9:27 AM (123.213.xxx.104)

    제 동생은 남편이 한의사인데.. 갑자기 조무사가 그만두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람 구하려면 굉장히 애먹던데.. 그럴때 급하게 나가서 데스크 봐주고 그래요.. 조무사가 꼭 필요한 곳에서는 조무사 자격증 따 놓으면 급한불 끄기엔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인건비 아낀다고 계속 나가 있는건 비추구요..

  • 33. 저자주가는
    '11.4.25 9:33 AM (152.99.xxx.88)

    저 자주가는 치과에 나이 지긋하신 간호사 분이 계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사모님 이신데 어찌나 친절하신지 -
    동네병원은 간호사 자주바껴서 좀 불편한게 없지않은데
    거긴 항상 그분이니깐 가면 얼굴도 알아봐주고 해서
    전 더 좋던데요 -

  • 34. 시간 되시면
    '11.4.25 9:34 AM (125.208.xxx.30)

    시간 되시면 따 놓으세요
    저는 남편 입장인데...

    정말 아쉬울때
    저녁 퇴근 하고 남편이 데스크 봐준 적도 있습니다

    시간 되셔서
    자격증 받아 놓으시면
    언젠가 쓰여 집니다
    그리고 남편일 돌아 가는 것도 좀 보이고요

    급할때는 나와서 도와주세요
    자꾸 나와서 봐야
    급할때 할일이 뭔지 보입니다

    간호사 맘대로 안나올때도
    와이프가 그렇게 해주면
    오히려 든든하고
    겁나지 않습니다

    저는 적극 동의합니다!!!

  • 35. 근데
    '11.4.25 9:36 AM (152.99.xxx.88)

    땜빵으로 하셔도 자격증은 필요하지 않나요
    다들 왜따냐 이런 분위기인데 있으면 나쁠것 없잖아요
    전 좋은거 같은데

  • 36. ,,,
    '11.4.25 9:37 AM (112.152.xxx.122)

    댓글들이 질투라는데 어이가 없네요 제가 볼때도 부인이 나와서 있는 벼원 직원들도 불편할거구
    남편도 불편할것같은데,.,. 돈에 여유가 좀 된다면 굳이 그렇게 하는건 좀 별로인것같은데..

  • 37. 친구네
    '11.4.25 9:52 AM (211.176.xxx.112)

    작은 아버지가(지금은 은퇴 하셨나 모르겠습니다만) 소아과를 아주 크게 하셨어요.
    그 부인 되시는 분이 원래 간호대출신인데 졸업하기전에 결혼을 하셨나 그러셨지요.
    애들 좀 크니 나가셔서 간호사들 진두지휘 하십니다.
    부부간 사이도 좋고요.
    둘이 같이 일했으니 둘이 같이 쉬어야 한다고 애들 놔두고 두 분만 해외여행 다니시고요(애들은 고등 대학생때. 도우미 있고 할머니도 계심), 오페라 극장에서 두 분 같이 온거 우연히 마주치기도 했습니다.ㅎㅎㅎ

    꼭 따야 좋다는 것보다....남편을 도우시려는 마음씨가 좋아보이십니다.

  • 38. ^^
    '11.4.25 10:06 AM (125.134.xxx.86)

    조무사 자격증 따지마세요
    그거 생각보다 힘들어요 몇달 실습기간이 있거던요
    다 어린아이들이고 생각보다 힘들어요
    병원에 혹시 간호사가 관두면 나가서 접수만 봐주시면돼요
    주사는 오랜만에 놓으면 잘 놓기 힘들어요
    간호사 모다 같이 관두기도 쉽지 않아요

  • 39. 개업의
    '11.4.25 10:09 AM (59.6.xxx.86)

    저는 제가 개원의입니다.
    원장들에게 큰 골치거리 하나가 직원문제 입니다.

    시간되시면 따두시라고 강력히 추천합니다.
    붙박이처럼 일하시는거 아니고 가끔 필요할때 땜빵용이라 하더라도
    남편분에게는 아주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습니다..

  • 40. ...
    '11.4.25 10:11 AM (124.197.xxx.25)

    저 아는 분들은 따두셨어여...근데 자주 나가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직원들 눈치때문에 남편이 나오지말라 한대요....
    암튼 한살이라도 어릴때 따두면 나쁘지 않을듯

  • 41. 유용하다고 함
    '11.4.25 11:00 AM (121.124.xxx.37)

    제 주변에는 남편이 개원하면 당연 따야지 분위기던데요. 정말 조무사로 일하기 위해라기 보다는...실습도 남편 지인 있는 병원에서 하면 그리 힘들지 않고 할수 있다고 알고 있음.

  • 42. ,
    '11.4.25 11:31 AM (112.72.xxx.167)

    그쪽으로 아는건없지만 병원손님으로서 보여지는걸 말씀드리면
    저희동네에 잘되는 가정의학과가 있어요 가면 친절하고 손님 바글바글해요
    시간도 야간진료도 휴일진료도 하고요
    간호사들은 어린간호사들도 있는데 10년 정도 지켜본바로는 나이지긋한 간호사들을
    둘쓰던데요 그두분은 안바뀌어요
    노련하기도하구 친절하고 나이먹었어도 오히려 바뀌지않으니 찾게되고 단골되구요
    그리고 나머지는 바뀌던지말던지 별로 손님입장에서는 개의치않게되고요
    병원 너무 잘돌아가던데요 너무 아가씨들만 찾는거보다는 내일처럼 봐줄수있는
    가까운데 사는 주부간호사를 채용하시라고 하고싶어요

  • 43. ...
    '11.4.25 11:33 AM (119.203.xxx.228)

    제가 가는 치과는 원장 사모님이 계세요. 훨씬 환자 대하는게 낫죠.
    아무려면 사람 쓰는것보다 자신의 일인데 다르구요,
    직원들이 싫어한다는건 처음엔 그럴지몰라도 직원들에게 하기 나름일것 같아요,

  • 44. 시간여유
    '11.4.25 11:40 AM (125.132.xxx.110)

    있으면 따 놓는것도 좋아요
    급할때 땜빵용이라면 자격증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업무를 알고 있으면 좋아요 사실 조무사들 이직 넘 쉽게 생각하고 후임같은거 상관없이 어느날 안나오는경우 만찮아요.사모 나오면 직원들 싫어하는것도 나름인게 자기들 급할때 한번씩 휴가(?)주고 대신 나가주면 얼마나 고마워 하는데요

  • 45. !!
    '11.4.25 11:40 AM (210.206.xxx.130)

    전 부인이 나와있는 병원이 좋던데요.
    간호사(?)인지 직원인지만 있는 곳들..완전 불친절하고 이상한 곳들이 많은데,
    의사 부인인지 아무튼 오너가 있으면 태도가 딱 달라져서.

  • 46. 일단
    '11.4.25 11:44 AM (116.33.xxx.103)

    일단 따놓으시고 나갈지 안나가실지 고민하심이...
    분위기가 환자입장에서 부인이 있으면 더 괜챦아보인다도 있지만 괜한 입방아도 있을수 있긴해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분위기봐서 그때 그때 결정하시면 되죠.

  • 47. 저희남편
    '11.4.25 11:47 AM (61.253.xxx.77)

    치과의사이구....
    그런데 제가 간호사 구하는 게 급할때
    대신 6개월 뛰다가
    정말이쥐 이혼할뻔 했습니다...
    저는 도시락 사들고 말립니다...

  • 48. 아는언니..
    '11.4.25 11:49 AM (203.152.xxx.80)

    아는언니 남편이 병원의사쌤인데요...정형외과쪽 입니다.
    언니말론..남편이 의사로선 모르겠는데 경영자로선 아주 별로라고....
    간호사들이 자주는 아니고 가끔은 못버티고 갑자기 나갈떄가 있어요
    그러면 새로운사람 뽑을때까지...데스크볼떄도 있고..물리치료실에서 일할때도 있어요
    남편만 남자이고..간호사 와 다른 스텝들 모두 여자들이니까..회식은 언니가 하더라고요

    병원에 문득 가면...언니가 데스크에 또는 물리치료실에 갑자기 있을때 있어요
    어쩔떈...병원나간다고...점심때 점심먹자해서 나갈떄도 있고요

  • 49. .
    '11.4.25 12:00 PM (125.177.xxx.99)

    자격증 있어요.
    서울은 간호사 쉽게 구하기 힘들고 한 달씩 못구할때도 있어요.
    꼭 일하려고 딴건 아니고
    나중에 늙어서 남편이 봉사 다니면 따라다닐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시험 봤는데
    주사하나 못 놓는 간호조무사..아무짝에도 쓸모 없지만
    늙어서 혈압 재는거라도 일반인이 하는 것과 간호조무사가 하는 것이 다르잖아요..

  • 50. ...
    '11.4.25 12:03 PM (119.64.xxx.134)

    아내가 조무사 자격증 따 놓으면 싫어라 할 의사남편은 없을 듯 해요.
    급할 때 일손 잠깐씩만 거들어줘도 얼마나 힘이 되는데요.
    개업하자마자 부인과 처제가 함께 조무사 자격증 딴 집도 주변에 있어요.
    남편분이 든든해하고 처제한테도 고마와해요.
    조무사들 이직도 많고 중간중간, 자리가 비어서 애 먹는 경우도 은근히 많아요.

  • 51. 개업의 마눌.
    '11.4.25 12:19 PM (59.28.xxx.114)

    따놓으시면 좋죠..유용하게 쓰일때가 있을꺼예요.
    개업16년차인데요. 갑자기 간호사가 못나올경우..데스크에서 몇번봐주곤 했어요.
    조무사 자격증을 따놓았다면..더 좋았겠단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우리앞에 마취통증개업의도 와이프랑 같이 일합니다.
    개업초기이고,인건비절약차원인데 조무사 자격증 땄다고 하더군요.
    할수있다고 따놓는게 좋아요.
    울남편도 가끔 자격증 따놓는게 어떻겠냐고 예전에 몇번 얘기했었어요

  • 52. ...
    '11.4.25 12:32 PM (114.201.xxx.248)

    따놓으면 좋지요. 간호학원 원장이랑 잘 상의해 보시고 남편분과 간호학원 원장님과도 친분을 조금 쌓아주시던지 아니면 자격증딴 다른 사모님에게 살짝 팁을 얻으세요. 종병실습을 로컬에서도 가능한걸로 알아요. 직원들 땜방용이면 저는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고 아예 실장을 원하시면 직원들이 상당히 거북해 하니 안하니만 못한 경우도 봤답니다. 저는 아예 병원 일년에 한번도 안갑니다. 알아서 하도록 해야지 간섭하기 시작하면 병원 망하기 시간 문젭니다. 요새 조무사 애들이 좀 문제 있는 경우가 많아서 대우 잘해줘야지 안그럼 소란피우고 속 썩입니다.위에 다른 사모님들은
    청구 업무도 보시나 본데 울남편은 의사랑 프로그램 돌려서 그냥 컴터로 청구 합니다. 병명 집어 넣고 하는게 장난 아니라 환자 안보고는 청구 못하겠다던데 (내과라 그런지) 잘 도와 주시나봐요.
    데스크 접수 업무는 조무사 없어도 할수 있는걸로 알아요. 저희는 개원 5년 동안 직원들 속 썩인일이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다른 집들은 간호사들땜에 문닫고 싶어한다고들 해요.
    저도 내년이나 후반에 막내 어린이집 보내면 따둘라구요. 간호사들 일년에 돌아가면서 몇번 휴가주고 내가 데스크 보면 좋아하겠네요.

  • 53. 좋아요
    '11.4.25 1:07 PM (61.76.xxx.88)

    직원이 싫어한다,너무 나선다는 글을 적으신분들은
    시류에 좀 처지거나 사업가의 아내입장이 안되어 보셔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개업의도 자격증 가진 사업가입니다.
    요즘 크지 않은 사업체,인력관리 정말 쉽지 않아요.
    예전처럼 직원들 충성해주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아요.
    그러다 보면 자기 가족이 가장 믿을수 있는 직원입니다.
    원글님 아주 바람직한 생각입니다.
    저도 남편이 회사를 운영하지만 제가 어줍잖은 직원 역할한지 십수년 되었습니다.
    지금 세상이 그렇습니다

  • 54. 따세요
    '11.4.25 1:08 PM (58.142.xxx.140)

    저희 남편도 치과의사 개원의고요. 저도 치과의사 입니다만,, 주변에 남편 친구들이나 제 주변 치과원장님들 사모님 들 중에 전업주부이신 분들 보면 많이 따 놓는 분위기예요.
    많이 어렵지 않고요. 1년은 무슨.. 금방 따는 거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사모님이 남편 병원에 나가면 확실히 병원 기강이 잘 잡히고 매출도 많이 올라요. 자기 병원이니만큼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지 않겠어요?
    솔직히 직원들이야 껄끄러워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ㅎㅎ 오히려
    남편인 원장님들이 진료에만 신경쓰고 나머지 모든 경영과 직원관리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아들 하시고, 환자분들에게도 매우 친절히 하시니까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조무사 자격증 없어도 데스크 업무 같은 건 볼 수 있겠지만
    개인 병원에서 직원들 들고 남이 심해서 미리 따놓고 언제든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마음 가짐으로 하시면 오히려 직원들에게 휘둘리는 현상도 줄어들고 심리적으로도 안정 되실 거예요.

    별로 어렵지 않으니까 금방 따실거구요.
    남편분도 결국엔 큰 도움이 되어서 좋아하실 거예요.
    한 번 해보세요.

  • 55. 당근
    '11.4.25 1:54 PM (112.149.xxx.99)

    여건되면 당연히 따놓으면좋죠 친오빠가의사인데 진짜 조무사들때문에 힘든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지금은 좀괜찮은데 첨에 개업했을땐 조무사들 말도안하고 안나오고 벼려별일다있고 자기들끼리 치고박고싸우는일도 있었고 암턴.. 그래서 제가 아침에갑자기연락받고가서 데스크본적도 많았어요
    나중에 도저히 안되서 새언니동생(처제)가 아예 취직해서 일한적도 있었고 암턴 면허증따두세요
    저아는사람은 부인이 아예 간호전문대들어갔어요

  • 56. 저요
    '11.4.25 2:07 PM (122.34.xxx.34)

    여건되면 따놓으세요.
    저는 아주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직원들이 저 덕분에 일주일에 주중 휴무 하루 받으니 좋아하구요.
    (저희과 근무여건이 좀 달라서요)
    전 실습도 다 하고 그랬어요.
    뭐든 자격증은 따놓으면 쓸모가 있답니다.

  • 57. 올케
    '11.4.25 2:08 PM (221.139.xxx.169)

    제남편이 아닌 남동생이 개원 의사인데..올케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개원 무렵에 땄더라구요...
    데스크에 앉아있던 적은 보지 못햇지만...
    개원의 와이프들은 그 자격증 하나정도는 갖고있다고 하던뎅..-.-;;
    저도 글케만 알지 용도는 몰랐는데...위 같은 용도였나보군요..

  • 58. 따는게 좋긴해요
    '11.4.25 2:22 PM (125.134.xxx.223)

    저도 비슷해요. 남편 지금 페이닥터이고 전 전업주부거든요.요즘 애들 다키워서 유치원보내니 집에서 심심해요. 노느니 자격증이라도 딸까 싶어요. 남편 일하는데가 준종병인데도 간조분들이 수시로 들락거려서 남편이 스트레스 엄청 받아하거든요 한달에 말미도안주고 주말에 퇴근하면서 다음주부터 못나와요~ 이런 분도 잇더라구요 ㅡㅡ;; 개원했음 정말 큰일났껫다싶어요 여긴 그나마 준종병이여서 다른 간조분 대체인력으로 쓰는데 개인의원은 달랑 2-3명있는데 나가버리면 대체인력도 없고 여기 개원선생님중에 그래서 갑자기 몇일 문닫으셨따는 분도 있떠라구요. 남편에게 따겠다하니 그게 실습때 존심이 많이상하기때문에 그거따지말고 차라리 공단에 청구하는거를 공부하라더라구요 청구를 잘해야지 잘못하면 죄다 삭감되고 의료법도 자꾸 바껴서 어떨땐 청구되다 바껴서 삭감될때도있고 그걸 전문적으로 청구해주는 직업들이 또 따로 있다더라구요 병명코드 이런거라는데 아무튼 차라리 그거 공부하면서 나중에 땜빵용 데스크에 나와서 일해도 괜찮다해요. 제 친구도 남편이 같은 직종인데 작년에 땄는데 그냥 나 자신의 자부심에있어서 하나따보는것도 괜찮다 싶다더라구요.

  • 59. 이혼할뻔
    '11.4.25 2:22 PM (61.253.xxx.77)

    사모님입니다^^
    저는 같은 조무사하고는 잘 맞았는데...
    남편이 저한테 짜증을 다 내고
    다른 조무사 혼낼 걸 저한테 다 해대서...
    정말 힘들었네요

    마치고 나면 또 집에서 얼굴을 봐야하니 원~~
    손님도 많은 치과라 진짜 치과에서 따로 불러내서
    한판 할 수도 없고~~

    저 성격 괜찮구요
    나중에는 같은 조무사들이 저보고 참으라고 하더군요~~ㅠㅠ
    쓰고 보니 남편욕이네요

  • 60. .....
    '11.4.25 2:28 PM (115.143.xxx.19)

    저랑 친한 언니가 땄어요.
    내과인데..남편이 개천용이고..병원이고 집이고 대출받아서 일어서는지라..
    전 보기 좋던데..남편병원 비만클리닉에서도 일하고..그러던걸요.
    어느정도 지식 있음 좋잖아요..
    근데..간호사들이 싫어하는 눈치..사모가 나오면 싫으니깐요..
    첨에 자리잡힐때는 열심히 도왔는데 어느정도 되니깐 안나가더라구요.

  • 61. 한의사부인
    '11.4.25 2:46 PM (59.28.xxx.71)

    남편이 저더러 따놓으라고 공보의 때부터 그랬어요 실제 사용 용도는 아니고 직원이 무단으로 사표쓰고 안나올경우 보건소에 간호조무사 신고용으로요 직원으로는 일하지 않습니다

  • 62. 따세요.
    '11.4.25 2:48 PM (58.120.xxx.243)

    전 봉직의 마눌인데요.애셋인데 좀 키우고..개업전에 딸려고요..

  • 63. ..
    '11.4.25 3:36 PM (121.177.xxx.55)

    제가 예전 일하던 소아괴에서 사모님이 조무사 따서 가끔 땜방했어요
    갑자기 일이 생길수 있으니...
    좀 불편하긴 했지만...
    워낙 성격 좋으셔서 언니라고 부르며 재밌게 일했어요
    급한 경우에만 나오셨는데..
    바쁠때 도와주면 직원도 좋죠..
    굳이 안딴다보단 사명감 아닌가요?
    자격증 있고 일하는게 맞죠.땜빵이라도..

  • 64. 원글이
    '11.4.25 3:40 PM (175.116.xxx.21)

    헉, 이글이 베스트에 올라와있네요;;;

    덧글 주신 많은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어제밤늦게까지 보험심사청구 공부하는거에 대해 알아보다 늦게 잠들었네요^^;
    실제 같은 상황이신 분들은 조무사자격증 따놓는게 좋다는 의견이 많으시네요. 아기 세돌까지라도 키워놓고 기왕이면 따보아야겠어요. 보험심사청구도 가르쳐주는 학원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배워두면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요.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 65. ...
    '11.4.25 4:15 PM (123.98.xxx.18)

    당연히 따면 좋죠 ㅎㅎㅎㅎ 날카로운 분들은 뭥미

  • 66. 보험심사
    '11.4.25 4:26 PM (58.120.xxx.243)

    학원은 어디인가요?그거부터 배워둬야겠네요.

  • 67. 조무사는 모르겟고
    '11.4.25 4:42 PM (124.195.xxx.67)

    주변에 치과의 부인이
    기공사 공부하는 건 봤어요
    한참 된 일이고 자세히 물어는 안 보았지만
    부인이 야무진 편이라 시작했으면 따기는 했을 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 68. 비슷한입장
    '11.4.25 4:46 PM (175.118.xxx.173)

    댓글 읽어보니 의사부인들에게 물어봤는데 직원입장에서 대답한 댓글이 좀 있네요. 전 의료쪽은 아니고 다른쪽 자영업자 마눌인데요. 요새 정말 직원들중에 이상한 사람 간혹 있어요. 저도 전화받으러 뛰어나간적이 있었는데 나이든 여직원이 아래 여직원들 선동, 협박해서(같은 직원끼리도 그렇게 군기잡고 그러는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단체로 출근을 안했었지요. 나중에 한명씩 대화했을땐 어쩔수 없이 그랬다고..^^;..면접보고 월요일부터 나오라고 했는데 안와서 전화해보면 핸드폰 꺼있고,,월급날 다음날 연락두절되고, 컴은 잠가놓고 가서 업무는 마비되고..그런일이 비일비재예요. 시간내셔서 간호조무사 따 두시고, 일이 그럭저럭 맞는다 싶으면 간호전문대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남편에게 힘이 될 거예요.

  • 69. 따세요.
    '11.4.25 5:52 PM (112.164.xxx.46)

    가끔 말 없이 잠수 타는 간호사 때문에 무척 곤혹 스럽죠. 그렇다고 손 급하니 아무나 드릴수 없고

    병원 마다 간호사 몇명 이상 규정이 있으니 힘들고, 따 놓으세요. 도움 된답니다.

    애가 더 크면 진짜 못 따요. 좀 어릴때 따 두세요. 힘내시구요.

  • 70. 천안
    '11.4.25 6:00 PM (203.130.xxx.82)

    천안에서 보험심사 청구 가르쳐주는 학원 저도 좀 가르쳐주셔요.

  • 71. 좋을 듯
    '11.4.25 8:00 PM (114.201.xxx.134)

    사람 쓰는 입장에서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를 안해주는 것은 정말 큰 스트레스죠..
    특히 병원 조무사들이 그냥 하루전에 전화해서 그만두고 하는 경우도 많다더라구요.
    내조는 집에서만 하는 건가요?
    남편이 일해야 하는데, 조금 더 거들어 줄 수 있다면 좋지요.

    동네 친절한 내과병원 있는데, 저녁 진료를 시작하면서
    저녁시간에는 사모님이 나오셔서 데스크 보시더라구요.
    사모님도 원래는 의사자격있는 분인데, 저녁시간 요일에 맞춰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직원들도 저녁 근무 하기 싫어해서 그렇다며..
    그런데, 아이들도 있는데, 힘들긴 힘드시다더라구요.

    소아과 개업의이신데, 부인이 조무사 자격인지... 간호대를 나오셨는지.. 같이 근무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부인이 병원 들락날락 하는 것 보기 좋지 않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제 지인 중에 좀 큰 한의원 하시는 분 계시는데,
    병원 자주 나가서 체크하시고
    간호사 면접은 꼭 사모님이 보셔요.
    직원 분들과도 잘 지내시고, 부인이 설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아요.

    근데.. 정말 자격증까지 따고, 학교까지 다니셔서 남편분이 붙박이로 두려고 하시면..ㅎㅎ

  • 72. 이런 고민
    '11.4.25 10:01 PM (123.248.xxx.145)

    하시는 분들... 비슷한 상황으로 조언주시는 분들... 부럽당...^^;;;

  • 73. 하세요/
    '11.4.25 10:48 PM (211.244.xxx.14)

    남편이 간조때문에 정말 힘들어하는 걸 보고.

    따려고 알아보다가, 1년이나 걸리는 걸 알고 접었어요.

    애가 둘이고, 하는 일도 있고, 둘째가 어리기도 하고..

    저 약사구요.

    남편이 주말에 열어서 문전약국 약사님이 힘들다 하시면,
    제가 약국 봐드립니다..

    물론 데스크는 바쁠 때. 간호사 한명 안나올때 보구요..

    데스크만 보는 것보다, 정말 간호조무사 한명도 없거나, (지들끼리 싸우고 안나오는 일도 몇번 있었구..) 필요할때를 위해.

    따고 싶어요.. 애들 조금만 크면...
    소규모 개업의를 실상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말리시겠지만,

    적극 추천해요. 아직 애도 없으신데, 뭐가 문제인가요. (아 있으신가요?)

  • 74. 당연히
    '11.4.26 12:55 AM (112.148.xxx.196)

    도움됩니다. 간호조무사 보험심사청구 자격증 번호 있는 것 만으로도 아니 나가셔도 정말 도움됩니다.

  • 75. 별개
    '11.4.26 1:10 AM (110.9.xxx.112)

    별개의 질문입니다.원글님께는 죄송하고요.
    조무사 자격증 따서 취직하면 수입이 어느 정도 되나요?
    제가 정리,정돈.회계,친절 요런 거를 참 잘하는데,
    아이들 어느 정도 커면 생각하고 있었거든요.근데 수입이 너무 적으면 그렇기도 하고,


    소아과 다니는 입장에서 의사샘도 중요하지만 친절한 간호사 언니 있으면
    그 병원을 더 가게 되거든요. 그리고 일처리 똑부러지게 하고 깔끔한 병원 가면
    인상이 좋아요. 병원인데 진짜 너저분하고 먼지 날리는 곳도 많은데 도대체 여기가
    사람 병 낫게 하는 병원인지 병을 더 심화시키는 병원인지 헷갈릴 때도 있어요.
    소아과나 가정의원 가서 간호사 자주 교체되면 그것도 좋은 인상은 안가지게 되더라고요.
    의사랑 무슨 문제가 있나 해서요.

    의사부인 아니지만 원글님 자격증 따셔서 급하실 때 도움 주시는 것은 좋다고 생각됩니다.

  • 76. 조무사
    '11.4.26 2:32 AM (118.44.xxx.93)

    페이낮아요 개인병원은 칠팔십 부터시작해요
    그래서 젊은 애들 보기엔 내가 열시간 일하고 그돈받나
    옷가게 알바로 그돈받나 비슷하니 중도 탈락도 많죠
    많아봤자 백이십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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