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개팅한 남자때문에 상상병걸렸어요

하하걸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1-04-04 13:07:54
결혼의 인연을 기다리는 한 여자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3주전에 소개팅을 했는데요
만나고 나서 3일뒤에 주휴가 맞아서 또 만났어요
제가 소개팅을 10번이상 해봤는데 이렇게 콩닥하는 설렘을 가지게 한 사람은 처음이네요
그래서 더 만나고 싶고 한데
2번째 만남에서 제가 마이너스 점수를 받은 것 같아요
영화보고 밥먹고 차 마셨는데 4일동안 연락없어서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더니
담주쯤 시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연락드리는 것 부담스럽냐고 하니 자기가 연락 많이 못해 오히려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문자보내면 답문은 해요
만우절날 너무 잘생기신 것 같다고 고백아닌 장난 치고 정리하려고 문자랑 번호랑 다 지웠는데
다음날 첨으로 먼저 문자가 왔네요 고향내려가는 길이라고
또 그뒤로 연락 없어여
바쁘고 제가 무지 마음에 드는건 아닌건 알겠는데
저는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클났어요
친구들도 다 연락하지 말라하는데..2번 본 남자에게 이러는 제가 이상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네요
한번만 더 보고 마음을 정해야 하는지 솔직하게 전화를 걸어 마음을 다 이야기해야 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IP : 211.214.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4 1:31 PM (175.117.xxx.239)

    상사병이요.

  • 2. ㅋ~
    '11.4.4 1:32 PM (110.10.xxx.57)

    저도 상사병 지적하고 싶었으나 참았는데...ㅋㅋㅋ
    속마음 다 얘기하진 마시고(절대)
    그 정도로 맘에 드시면 거절당할 각오하시고,
    그냥 미친 척, 자연스럽게 식사나 하자고 가끔 연락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남자분이 님이 싫은 것은 아닌 듯해요.

  • 3. 다른 매력
    '11.4.4 2:07 PM (115.139.xxx.30)

    다른 매력을 어필해 보세요.
    일에서의 뛰어난 능력이라던가,
    옛날부터 여성의 무기였던 이쁘고 맛있는 도시락 투척이라던가.

    외모만으로 남자를 홀릴 수 있는 여잔 적어요.
    플러스 알파가 승부를 가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564 6억대 아파트 서초나 강남 어디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을까요? 16 어디로갈까요.. 2011/04/04 2,031
635563 인터넷 위약금대신 명의이전을 해준다는데.. 1 euju 2011/04/04 265
635562 다큐멘타리 3일(인터넷쇼핑몰) 보고 3 ... 2011/04/04 1,591
635561 송도 신도시..구경거리 어떤가요? 5 송도 2011/04/04 746
635560 2월말에 장 담갔는데 위에 1-2 cm 크기 흰 곰팡이가 생겼는데요. 3 초보주부 2011/04/04 302
635559 중학교는 소고 리듬악기 실로폰 멜로디온 필요 없나요? 5 악기 2011/04/04 500
635558 검찰 7급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9 2011/04/04 2,444
635557 아기 태어나고 언제쯤부터 책을 사 주셨나요? 10 /// 2011/04/04 525
635556 까스명수와 일반소화제...뭘 먹어야 할까요? 1 소화제 2011/04/04 264
635555 가방을 사려고해요 15 가방고민 2011/04/04 1,539
635554 독일 기상청 홈페이지랍니다 12 참맛 2011/04/04 1,684
635553 스파펜션이 유행이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5 . 2011/04/04 876
635552 소개팅한 남자때문에 상상병걸렸어요 3 하하걸 2011/04/04 1,611
635551 중1영어 어학원 or 영어단과학원? 1 궁금이 2011/04/04 489
635550 치과치료요........ 1 오늘 2011/04/04 267
635549 [동아] 신공항 백지화 후폭풍… 지방의원들 ‘산집법’ 저지 나서 1 세우실 2011/04/04 276
635548 침대 프레임만 새로 맞추려고 하는데요. 1 침대 2011/04/04 312
635547 우리 아이에게 맞는 논술교육은 사교육 또는 홈스쿨 일까? 4 야미야미 2011/04/04 516
635546 지금 일산 코슷코에서 키플링 뭐 잇는지 아시는분?~~ 2 코Dz.. 2011/04/04 412
635545 이걸 왜 영어로 말하나 싶었던 두가지.. 35 ... 2011/04/04 4,395
635544 신랑이 미역국 끊여줬어요 3 팔불출 마누.. 2011/04/04 348
635543 목욕탕 여탕에 어린 남아가 들어가는것 어찌생각하시나요? 21 목욕탕 2011/04/04 1,512
635542 전업이면 집안일, 아이 보기 거의 혼자 책임지시나요? 8 맘이허해요 2011/04/04 797
635541 넷북과 노트북의 차이가 뭔가요?.. 7 봄이와 2011/04/04 1,104
635540 9살 큰아이의 바뀐 성격으로 상담할만한 선생님좀 소개 시켜주세요... 1 속상한 엄마.. 2011/04/04 256
635539 베스트글 아이케어만큼 싼티나서 안타까운 영어가 또 있어요. 11 ... 2011/04/04 1,399
635538 동사무소 몇시부터 문 여나요? 2 동사무소 2011/04/04 300
635537 아이 데리고 버스 탔다가 욕먹고 울었어요. 13 공공교통 2011/04/04 3,007
635536 이런상처에는 어느병원에 가야맞을까요?(급질문) 3 이런 2011/04/04 239
635535 황금알 식당 (반짝반짝 빛나는) 7 진짜였어 2011/04/04 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