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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였을때 1학년 담임

1학년 조회수 : 554
작성일 : 2011-04-03 02:28:17
가끔 기억이 나요.. 우리집이 식당을 했었는데  가끔씩 자기 식구들을 데려와서 외식을 했었죠.
어린 나는 문틈으로 보면서 선생님도 자식들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내 또래 였어요. 남자아이는 흰스타킹 신고 있었는데...
(물론 엄마가 대접했었다고 하고요.. 커서 물어보니)

에고 잠은 안오고...
IP : 211.207.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
    '11.4.3 2:31 AM (219.250.xxx.176)

    고3 내내 교대가라는 아빠때문에 싸우느라 공부를 못했는데요.
    절대 교사는 안되겠다는 나름 소신(?)이 저도 초1때 생겼었거든요.
    나름 혼자 고충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넘겼었는데...
    나중에 커서 엄마랑 이야기하다 알게되었는데, 대놓고 촌지바라다가...안주니까
    더 괴롭히고 했던거더라구요.에효..

  • 2. 1학년
    '11.4.3 9:57 AM (121.143.xxx.126)

    70년 초반생인데요.국민학교1학년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남자선생님이였는데, 준비물 안가져오거나 떠드는 아이들 일어서게 해서 빰을 때렸어요. 저 딱 한번 준비물 안가져왔는데,일어서서 맞았는데 옆으로 넘어졌더랬죠. 아프고 챙피하고 그랬어요. 그날 반이상 준비물 안가져왔는데 그 많은 학생들이 죄다 저처럼 옆으로 넘어졌어요. 지나고 보면 인간도 아닌 선생이였죠. 어떤 아이에게는 수업시간에 국어교과서 읽고 나서 "너 목소리는 왜 할머니같냐 "해서 아이들 한바탕 웃고.. 여자인 제게 과학실같이 가자고 해서 큰 바구니 들어서 교실로 가는데 본인은 빈손으로 가면서 저는 정말 들고 가다가 잠깜씩 몇번을 쉬면서 가도 말한마디 없이 앞에서 가버리고..결국 1학년 마치고 학교떠났어요. 당시 모두들 가난하고 아이들에게 신경많이 못쓸때였는데도 엄마들 항의가 난리였나봐요. 나중에 우리엄마도 그선생 진짜 못쓸 선생이라고 어떻게 8살 아이들 빰을 때리냐고 했어요.

  • 3.
    '11.4.3 8:44 PM (58.72.xxx.81)

    중1때 고개숙이고 노트필기하는데 묵직한손이
    뒷목을 만지더군요
    그 때 선생이란 생각못하고 "아뭐야"하고 손으로 확치면서 째려봤던적있어요 ㅋ
    선생은 얼굴이 벌개지고 ,,얼마있다 전근갔고요
    나중에 알았는데 성폭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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