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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지내고 담날 산소를 가야하나요....
담날 아버님산소에 가야한답니다...어머님이..
애기아빠는 애들이랑 저는 집에 있으라고하네요... 음식장만하고 새벽에 뒷정리 끝나고
나면 피곤하니까 어머님이랑 신랑이랑 시동생이랑 셋이서 갔다오겠다고요...
저의아버님 국가유공자로 대전현충원에모시고 있는데 여긴부산이라 왔다갔다 하면 10시간
가까이 잡아야 해요...
지난 구정때다녀올때는 차가 너무많이 막혀서 12시간은 걸린것같아요....
물론 일요일이긴하지만 아이들 너무 힘들어해서 학교가는날 아침에 지장이 많을것 같기도해서요...
그래서 애들아빠가 어머님께 말씀드리겠다고..신경쓰지 말라고그러네요...
대전갈려면 새벽에 나서야하는데 저는 어머니댁뒷정리하고 안가도 될까요....
애들 아빠말대로 해도될지.... 괜히 신경쓰이네요....
1. .
'11.4.1 10:42 AM (175.215.xxx.143)제사 후에 산소를 갔다오면 좋긴 합니다만.... 굳이 멀리 있는 산소 꼭 가야 할 이유는 없을 겁니다.
2. 답은...
'11.4.1 10:42 AM (125.180.xxx.16)내남편이 죽고 첫제사인데
제사지내고 다음날 산소가는데 며느리가 아이가 힘들거라고 안간다고하면...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첫기일이잖아요...3. 첫 기일이라
'11.4.1 10:47 AM (211.247.xxx.63)그런 겁니다
담부터는 제사만 지내면 됩니다.
다녀오심이 두고두고 원망 듣지 않는 길입니다.4. ㅇㅇ
'11.4.1 10:47 AM (125.128.xxx.78)그냥 신랑이 시키는대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구정때도 다녀오셨는데... 산소를 매번 가지는 않죠... 사정에 따라 못갈수도 있고...
남편이 가시니 그냥 원글님은 정리하고 애들 챙기면 되지 않을런지...5. ..
'11.4.1 10:55 AM (183.98.xxx.10)저 같아도 남편 하자는 대로...
6. .
'11.4.1 11:02 AM (110.14.xxx.164)글쎄요 첫 제사면 가면 좋긴한데
사실 며느리들은 전날 하루종일 음식 장만하고 제사 지내고 나서도 치울게 산더미라 새벽에 제사 지내면 거의 밤새야 할텐데요
거기 따라 가려면 정리도 제대로 안되고요... 남자들 보내고 남아서 정리하는게 나을거 같긴해요
근데 조심해야겠네요 잠 못자서 졸음 운전 안할지...7. 자랑스러워
'11.4.1 11:18 AM (211.236.xxx.248)어느 부모인들 자랑스럽지 않겠습니까만은...
국가유공자이시고 대전현충원이시라면
아이들 데리고 가서 할아버지께서 얼마나 자랑스러운분이신지를 알려주시는 것도
크나큰 교육이 아닐까요?
자랑스러운집안의 자손이 아니겠습니까?
어린이들이 오히려 어른보다 피로회복이 더 빠릅니다...
자고나도 어른들은 힘들어도 애들은 벌써 일어나 펄쩍펄쩍 뛰어다니든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