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고학년 엄마들! 영유일까요? 일유일까요?

영유일유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1-03-30 20:58:32
전 4세 남자 아이 엄마에요.

유치원 고민에 빠졌는데요.

주위에 초등맘들이 별로 안 계셔서 여기다 여쭤 볼려구요.


영어유치원 나오면 일반 사고력이 좀 저하 될 수 있다는 얘기도 있고

일반유치원 나오면 초등가서 영어 잘 하는 아이들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게 좋은가요?

먼저 경험해 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덧붙임 - 저희는 강남에 살아서 일반 유치원 찾기 정말 힘들어요.ㅠㅠ

             그러면 4~5세는 일반유치원을 보내고 6~7세는 영어유치원을 보내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1.166.xxx.4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1.3.30 9:05 PM (115.137.xxx.21)

    생각할 것 없이 일반유치원이요.

  • 2. ....
    '11.3.30 9:05 PM (182.211.xxx.196)

    영유 한반에 열명이면 열명 영어를 다 잘할거 같으세요?
    학원이랑 마찬가지입니다.2~3명만 잘하고 나머지는 임대료 내는 애들...

  • 3. 영유일유
    '11.3.30 9:09 PM (121.166.xxx.48)

    원글이... 저는 강남에 살아요. 일반 유치원 찾기가 더 힘들어요.ㅠㅠ 아이가 지금껏 영유에 다녔는데 어떤 사정으로 유치원을 그만뒀어요. 영어유치원에서 하는 학습들이 언어에 촛점이 맞춰서 깊이있는 사고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영어 스트레스 무시 할 수 없구요. 그래서 먼저 보내신 분들에 생각을 듣고 싶어요..

  • 4. 그지패밀리
    '11.3.30 9:14 PM (58.228.xxx.175)

    영유나온애들 많이 봤는데요 영어는 일단 차치하고 수학못하고 다른과목 못하는애들 많이 봤어요...간혹 영유나와서 영어 잘하는 애를 봤는데요 그아이는 엄마가 초등때도 쭉 영어를 엄청 많이 시켰더군요. 영어에 대한 감각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있더라구요..그런데 그런애들은 일유를 갔더라도 나중에 영어시켰다해도 잘했을거 같아요..아무튼 영어잘한다고 다른과목 잘하는것도 아니고. 초등부터는 수학 영어 다른과목 모두 골고루 잘해야 하는시기라. 영유나왔다고 .또는 일유나왔다고해서 치이고 하는건 없어요. 학교 영어는 또 음청 쉬워요. 공부 안해도 백점이 수두룩 하게 나와요 영어는 문제도 쉽고..학교과목에 영어가 있어도 아주 기초단계이고 놀이수준이거든요.

    그다음에 중학교 영어인데.이건 아시다시피 우리가 많이 했던 입시영어로 들어가는거죠.
    물론 외국살다온애 영어만 주구장창해서 귀가 트인애.이런 특수한 아이들은 남다릅니다.이런애들은 입시문법 입시독해 이런것만 집중 보강하면 영어에서 살아남죠.그러나 그렇지 못한 일반학생들은 어릴때 영어 좀 말하고 감각도 생기고 해도 입시영어로 빠지면서 그감각도 다 사라지는경우도 있더라구요..여튼 잘 판단하시고 결정하세요..

  • 5. 진지하게
    '11.3.30 9:27 PM (114.240.xxx.45)

    님...저는 고딩엄마입니다.
    영유일유가 중요한게 아니고요. 아이가 영유가서 순조롭게 받아들일 능력이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아이가 총명하다면 영유에 가서도 자연스럽게 국어와 접목해서 사고력도 향상되고요.
    아이가 보통아이라면 영유에 가서 영어도 그저그렇고 국어도 별로인 상태로 졸업합니다.
    아기아 두개국어를 능숙하게 잘 받아들이는 아이라면 영유에 보낸후 일반초등학교에 가서도 국어가 안딸리고 잘 따라가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라면 국어만이라도 잘 잡아주시고 영어는 초등가서 잘 따라가게만 해줘도 성공입니다.
    평범한 아이를 영어 하나만으로 영유에 보내서 영어는 물론 국어도 잘안되는 아이가 많아요.
    유치원 고민이전에 내아이가 과연 어떤 아이인지 판단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언어의 기본은 국어라는것...
    국어가 제대로 되어야 영어든 일어든 중국어든....다 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6.
    '11.3.30 9:31 PM (220.88.xxx.108)

    집중력도 있고 몸으로 노는것보다 앉아서 학습하는거 좋아한다
    영유보내고 영어에 대해서는 좀 마음 편해지고 싶다 원비도 감당할만하다
    영어외에 다른건 엄마가 해줄수있다.. 그럼 영유 보내시면 될거에요

    그런데 고학년되면 영유안나오고 늦게 시작해도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나와요
    레벨도 더 잘나오기도하고...
    영유보낸 엄마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에요
    한번 시작하면 중도에 영어를 쉬기도 힘들고 일찍 시작한 아이들이 일찍 지치기도 하구요 계속 시작과 노력이 들어가야해요
    영유보내면 초등들어가서는 끝~~ 그게 아니에요
    오히려 그때 시작하는 아이들은 일주일에 두세번하기도하는데 영유나온 친구들은 매일반가고
    가서도 좋은 반 들어가려고 늘 테스트해야하고 그래요
    그리고 확실히 영유보내고나면 한글이나 아이들하고 사회성 인성교육등 엄마가 따로 신경써줘야해요
    영어유치원은 영어배우는 학원이에요
    아이들이 싸웠다... 선생님이 넌 왜 그랬니 왜 그러면 안될까 네가 그렇게 행동하면 다른 사람은 마음이 어떨까 그럴땐 이렇게 하는건 어떨까 이런 교육이 안돼요
    둘이 싸웠다.. 조용히해 젤 많이 쓰는 말이고 왜 싸웠어 먼저 때렸으니까 사과해.. 요정도에요
    특히 원에서 영어로만 말하게하는 경우에 아이들 영어실력으로는 그정도 말하고 이해하기밖에 안되기때문에 그래요
    아이들 싸우고 화해하고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진도를 나가고 영어실력을 높이는게 중요하구요
    6-7세 아이들한테 어떤걸 더 중요하게 생각할지는 원글님 선택이죠

  • 7. 진지하게
    '11.3.30 9:32 PM (114.240.xxx.45)

    국어가 되어야 수학도 되는거 아시죠?
    요즘은 연산이 대세가 아니고 독해가 대세여요. 수학독해
    연산이야 나이 들어가면 자연히 빨라지지만 독해는 국어가 안되면 문제 이해느라 여러번 읽다가 시간가는 경우가 많아요.
    수능문제를 보면 언어나 외국어나 수리나...다 문제 독해입니다.
    시간없어서 연산못해 틀리는 경우는 별로 없고요.
    문제 독해하느라 시간 없어 못 푸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일례로 언어의 경우 50문제 읽고 이해하고 답쓰면 땡! 종칩니다.
    그만큼 독해속도도 중요하답니다. 그러니 수학독해야 말할것도 없고,,외국어야.더 말할것도 없죠.

  • 8. 정답
    '11.3.30 9:54 PM (14.52.xxx.162)

    고딩엄마인데요,,
    영유 일유,,다 해주는거 없어요,
    일유나와도 영어 잘하는 애는 잘하고,영유나와도 못하는 애는 못해요,
    영유나온다고 깊이있는 사고가 안되는게 아니라,,그 아이의 문제입니다,
    일유에서는 뭐 사고력 가르치나요,,,

  • 9. 영유출신 아들
    '11.3.30 9:56 PM (110.15.xxx.181)

    저희는 남편이나 저나 모두 확.실.한. 이과적 성향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 중고등시절 영어때문에 많이 고생했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일찍 영어를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5세때부터 영유에 보냈습니다. 엄마, 아빠의 기우대로 제 아이도 확.실.한 이과적 성향의 머리이더군요. 언어적 감각이 별로에요. 천천히 공부하는게 모토에요ㅠ.ㅠ
    물론 장단점이 확실합니다. 모든 어머님들이 고민하는게 똑같은 거죠.
    우선적으로 장점은 일찍 시작한 만큼 천천히 가도 된다는 것이죠. (그런고로 초등고학년 되면 늦게 시작한 아이들이랑 수준이 비슷해 집니다.) 그리고 listening은 확실히 좋습니다. reading은 언제 시작해도 본인의 노력에 따라 금방 비슷해지기 때문에 별다른 장점은 없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영작문할 때 제일 헷갈리는게 관사부분인데, 이것도 제 아이는 그냥 구분합니다. (제가 더 많이 틀립니다.) 제 주변의 지인은 자녀가 3명인데 막내가 늦둥이입니다. 그집 큰아이가 영유출신인데 고등학교때 훨씬 수월하다고 막내의 영유입학을 적극 권해서 입학한 경우도 있습니다.

    단점은 확실히 국어가 약합니다. 따라서 이부분은 집에서 어머님이 많이 커버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제 아이 친구는 일유 출신인데도 국어가 약합니다.----->제 경험상 남자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영어나, 국어 쪽으로 약간 늦습니다)
    결론은 어느 쪽으로 가시든 장단점이 확실하고 단점은 집에서 보완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쪽으로 가시든 선택한 쪽을 믿으시고 소신대로 하셔야 합니다. 투자하지 않고 남의 아이랑 비교하셔서도 절대 안되고 아이를 다그치셔도 안됩니다. 아이가 영어를 언제 시작할지 정하시면 됩니다. 유치원 때 시작하셔도 되고, 초등 때 시작하셔도 됩니다.

  • 10. 그냥
    '11.3.30 10:15 PM (218.186.xxx.244)

    웃지요..
    영유나왔다고 사고력이 저하되나요?
    요새 유치원만 보내는 부모가 어딨어요...
    집에서 책도 읽어주고, 미술관도 가고, 공연도 보고 자연학습 하고
    일유를 보내든 영유를 보내든 안하는 엄마가 드문데...
    유치원에서 몇시간 앉아있는다고 영유나 일유나 애들이 확연히 달라지겠어요.

    저희 큰 아이는 영유 나왔는데, 영어 잘하고 수학도 잘하고 국어도 잘합니다.
    그 반 아이 클래스 보면, 잘하는 아이들도 있고, 조금 처지는 아이들도 있고.
    그럽니다. 그거 일유도 마찬가지겠죠.
    아이 베프는 일유 나왔는데 역시 영어 수학 국어 못하는게 없이 잘합니다.
    그렇다고 일유 나온 애들 다 그렇겠어요? 역시 못하는 아이 잘하는 아이 다 있지요.

    아이 특성이나 부모의 영향력이 아이한테는 절대적인거지, 일유인가 영유인가는
    별 상관없어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다 느낍니다.

  • 11. 무리
    '11.3.30 10:21 PM (58.123.xxx.63)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에게 맡는 곳이 제일 편하죠.
    그러나 영어는 항상 같이 간다 하시고~

  • 12. ..
    '11.3.30 10:40 PM (14.32.xxx.214)

    저는 일유입니다.
    그대신 집에서 dvd 챙겨 보여주시고 노부영 틀어주시구요..

  • 13. ..
    '11.3.30 11:05 PM (121.130.xxx.58)

    일단, 제가 말하는 건 5살부터 3년 이상 보내는 거 말씀 드리는겁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영어만 얘기하자면 영유 안 보낸 엄마들은 일유 좋다 하고, 영어 따라잡을 수 있다 하지만 절대 못 따라잡습니다.
    생각하시는 그 수준이 아니예요. 읽고 쓰는거야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말하고 듣는걸 못하고 태생적인 외국어 포비아를 지니고 가게 됩니다. 영유 3년 나와서 초등 2학년 되면 보통 엄마들은 학원 숙제 못봐줍니다. 학원 숙제 봐주는 선생님 따로 구하는 엄마들 많이 봤어요.
    뭐든지 다 시기가 있는데, 영어는 5살부터 7살까지 집중적으로 언어로서 가르쳐야 해요. 그 이후엔 언어로서가 아니라 학습으로서 가르치는거예요.

  • 14. 영유
    '11.3.30 11:19 PM (124.54.xxx.165)

    첫째, 둘째 영유 나왔으나 아직 초등생이라서 멀리까지는 못보구요...
    저희는 보낸 이유가 대부분 3~4학년 정도 되면 1-2년 씩은
    다들 어학연수 갔다오는데
    막내가 어려서 갈 형편이 안되어 영유를 보낸 케이스구요,
    영유 나왔다고 사고력 떨어진다...아닙니다.
    영어유치원만 딸랑~ 다니는거 아니예요.
    한글, 수학 학습지나 학원 따로 다니구요,
    오르다, 가베, 스포츠, 과학....매일 매일이 스케쥴입니다.
    영어유치원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방과후 과외활동에
    돈 더 많이 씁니다.
    그래서 대부분 아이가 한명이거나 경제력이 좋거나,,,입니다.
    영어유치원만 딸랑~ 보내는 엄마 절대로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진짜로 영어 잘하는 아이들 보면 엄마가 영문과 출신이거나
    따로 새끼 선생 또 붙여줍니다.
    아니면 엄마가 "오늘은 책 다섯번 밖에 못 읽어줬어요. 일곱번 읽어줘야 하는데" 합니다....
    영유엄마들 교육열 장난 아닙니다.
    강남에선 대부분 영어유치원이구요,
    강북에서는 영어유치원 출신들은 대부분 다 사립초등갑니다.
    참...저희 집 애들은 회장하면서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초등때부터 영어학원 다니면 영어를 공부로 받아들이는데
    영어유치원을 나오니 그냥 환경이려니...습관이려니.....합니다.
    외국가도 낯을 가려서 그렇지 어려워하거나 힘들어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 15. 여기
    '11.3.30 11:39 PM (14.52.xxx.205)

    대치동인데요,
    요즈음은 3~4학년 때 어학연수 안 보내는 분위기랍니다.
    이유는 영어는 얻어올지 모르나, 다른 과목이 딸리게 되어서...(특히 국어)랍니다.
    실제로 수학이나 사회, 과학... 문장 자체를 이해 못하는 애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영유를 나오든 일유를 나오든
    중 고등학교 가면 우리 때 공부하던 식으로 문법, 독해 공부 다시 해야 합니다.

    저 일유 보낸 엄마 아니구요, 영유 5살 때부터 3년 보낸 엄마입니다.

    영유 보내서 두각을 나타내시려면,
    윗님 말씀으로다 새끼선생을 붙여서 과외를 시키시거나 방학마다 외국 연수를 나가시거나... 뭐 그러시는 방법이 좋구요,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영유 나왔다고 영어에 탁월한 실력을 보이는 게 아닙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거구요.
    그리고 영유엄마들 교육열 장난 아니라고 해서 그 아이가 그 교육열에 부응해서 얌전히 앉아 공부를 주는대로 받아 먹고 잘 하느냐... 또 그것도 아닙니다.
    아직은 어려서 그렇지, 머리 굵어지고 사춘기 시절 오면
    엄마의 과도한 교육열에 질려 뒤집어 지는 애들 많이 봐왔습니다.

    그니까 결론은...
    내가 내 아이의 상황을 보며 파악을 해야 한다는 거죠-.-;;;;

  • 16. ...
    '11.3.30 11:46 PM (119.71.xxx.191)

    영유 보내실 여유가 되면 두루두루 따져봐도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어릴적 배운 영어와 머리굵어져서 배운 영어는 전혀 다른 세계랍니다..
    수능영어를 위해서 영유보내는거 아니자나요...
    글로벌 시대고 인터넷 언어가 영어인 이상 학습식영어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 17. 영어강사
    '11.3.30 11:49 PM (124.61.xxx.40)

    영유 나온 애들중 나중에도 영어 뛰어난 애들은 경험상 10%미만.
    그것도 영유 나와서라기보다 엄마가 집에서도 복습 시켜주고 그럴 능력 없으면 원어민 과외까지 한 케이스에요.돈과 정성을 정말 엄청 쏟아 부은거죠.그런데 그 영어수준이 일유 출신이 못 따라잡을만큼 높냐하면 그게 아니라는거죠.비용 전혀 걱정할 필요 없으면 영유 보내셔도 되는데 그게 아니면 영유가 정말 초고비용에 초저효율이라서 권하고 싶지 않아요.영유 나오면 국어실력 떨어지는 건 당연합니다.공부에 투입할 물리적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영어 잘하고 싶으면-고수준으로요-국어실력이 고수준이라야 합니다.광풍에 휩쓸리지 마시길 바래요.한자와 국어 열심히 시키세요.그게 고급영어 구사하는 밑거름입니다.

  • 18. 저두 4살맘..
    '11.3.31 12:45 AM (59.10.xxx.163)

    큰애는 초등 5학년이구 영유 나왔어요...저두 강남 한복판에 살구요^^.. 큰애 경우는 영어두 잘하고 두루두루 두각을 나타내며 잘합니다...저학년때는 영어잘하는게 영어유치원덕분이라 생각했는데,,, 더 키워보니 아니더군요^^...
    영어유치원은 그냥 한 4시간 영어에 접하는 시간일뿐 그걸 받아들이는건 아이에따라 다를뿐만아니라 그 차이는 그리 크지않더군요...오히려 4~5세부터 장기간 다닐경우 잃는게 더 많을수 있을거 같아요...
    다만...이 지역이 일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오히려 드물지만( 저의 경우 늦둥이 둘째는 제가 차로 15분거리 등하원시키며 어린이집 보낸답니다.ㅜㅜㅜ 근처에 없어서요ㅜㅜ) 일찍부터 영어를 접하고 즐겁게 배우는건 강추하지만...너무 일찍 영어유치원보내는건 반대에요^^
    책 즐겁게 읽고 엄마랑 놀고 6세나 7세에 보내도 충분할듯 해요^^

  • 19. 항상행복
    '11.3.31 1:27 AM (211.108.xxx.192)

    전 후배들에게 ...
    일찍 한글을 익혀 아이들이 책 읽는걸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일러줘요.
    그런 아이들이라면 영유도 일유도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외국어를
    늦게 접하는거 보단 일찍 접하는게 좋지만 우리말로 의사소통이 안되는 아이라면
    영유가 오히려 독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외국어도 언어이기 때문에 우리말을 잘 이해하는 아이들이 외국어 익히기에 훨씬
    수월한 건 당연하구요.
    아이가 4살이라면 우선 책을 많이 접하게...더 좋은 건 책을 사랑하게 만들어 주시고
    영어는 비디오나 오디오, 책을 통해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면 6살이나 7살 때 1년정도
    영유를 보내셔도 괜찮더라구요.
    영어 길게!!!보셔요. 초등학교 때무터 시작했어도 3년 내리 영유를 다닌 아이와 비슷한 수준이
    된 경우 많이, 정말 많이 보내요.

  • 20. 미국에
    '11.3.31 2:39 AM (98.196.xxx.113)

    살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일반 유치원 나오고, 미국에 오기 전(2학년 1학기)까지 영어 수업은...
    영어 유치원 5개월(원했던 일반 유치원 자리 날때까지), 튼튼영어 약 6개월, 정철이던가 하는 영어 학원 1달 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연속 된 게 아니고 띄엄띄엄이어서 그닥 영어를 공부했다고 보긴 좀 어렵죠. 그래도 알파벳 알고, 영어로 헬로우 하고 인사하는 정도.
    처음 와서는 엄청 고생했어요.

    여기와서 지금 어언 3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정말 느끼는 것은.... 모국어 실력 만큼 외국어 실력도 간다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제2, 제3 외국어를 모국어를 뛰어넘게는 못한다더군요.
    위의 분들 말씀처럼...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말 이고, 우리글 입니다.
    제 아이의 경우는 글 쓰는 걸 워낙 좋아하는 아이예요. 이런 저런 얘기들...
    그러다보니 영어 writing도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보다 잘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라면 좋.은. 일반 유치원을 찾아서 보내고,
    영어는 집에서 놀이처럼 접해주는게 좋다고 봐요.
    요즘 관련된 책들도 많고, 쑥쑥 이나 이런 참고할만한 사이트도 많으니
    엄마가 부지런해지셔요.

  • 21. 제가
    '11.3.31 9:37 AM (14.58.xxx.129)

    확.실.한. 문과적 성향을 가진 사람입니다.(고등 국어교사)
    남편도 정말 확.실.한 문과적 머리입니다.

    제 딸아이(7세), 역시 확.실.한. 언어적 감각이 있더군요.
    기어다닐때부터 책을 좋아하더니만, 늘 책을 끼고 삽니다. 한글도 일찍 뗐구요.
    저도 강남 한복판에 살면서 일반유치원 골라골라 보냈습니다.
    그러다 이사와서 이제는 구립 어린이집 보냅니다. 둘째(남아)와 같이요.

    저는 일단 우리말과 글을 어느 정도 한 뒤에 영어에 노출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DVD와 책을 접하도록 했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하기에 꼼꼼하게 봐 준 적 없고, 그냥 틀어놨고 책만 집어줬죠.
    딸아이는 들인 노력에 비해 참 잘 하는 편입니다. 강제하지 않으니 스스로 즐겨요.
    한글 책이나 영어 책이나 별 상관없이 읽고 봅니다.

    독서량이 많으니 확실히 사고력과 언어능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뛰어나요.
    이게 뒷받침되어야 영어든 수학이든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강남의 일반 유치원이라면 매일매일 영어를 1시간 이상씩 할 거에요.
    원어민 강사 당근 있구요. 그래서 저는 일반유치원을 권합니다.
    다른 아이들과의 사회성 및 다양한 경험을 기르는 것도
    영어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22. **
    '11.3.31 10:25 AM (118.47.xxx.206)

    제가 다시 울 아이들 유치원 보낸다면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전 병설 보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780 최근에 인간극장, 어느편이 잼있었나요? 10 추천해주세요.. 2011/03/30 1,449
633779 초등고학년 엄마들! 영유일까요? 일유일까요? 24 영유일유 2011/03/30 2,260
633778 혹시 전자공학 전공하신분..계신가요? 8 엉엉 2011/03/30 608
633777 미역 샀더니 2 택배 2011/03/30 1,158
633776 김치냉장고의 가격이 두배 세배로 오른 이유를 알았습니다. 5 가격파헤침... 2011/03/30 3,279
633775 ㅋㅋㅋㅋ 근래 들어 최고의 만평 4 푸하하하 2011/03/30 979
633774 오늘, 내일 mbc 심야에 모두 김태원씨 나오네요~^^ 5 기대되네요 2011/03/30 1,283
633773 거참... 조동백이 안나 레이커 입니다.. 하면 될것을... 25 동해야 2011/03/30 2,936
633772 지금 군대에 있는아들 ,,,근데 여친이 12 걱정 2011/03/30 2,220
633771 식기세척기 쓰시는분들 도와주세요 8 ^^ 2011/03/30 849
633770 28일 내린 빗물에서도 처음으로 요오드가 검출. 7 베리떼 2011/03/30 1,053
633769 몸이 축 쳐질때 기운내는 님들만의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28 롸라라 2011/03/30 4,955
633768 남자친구가 나를 위해 금연하겠다고 하면 어떠실꺼같아요? 7 세잎클로버 2011/03/30 691
633767 친정아버지가 남편생일(제생일도)을 마음대로 하려고하세요 8 우짤까요. 2011/03/30 1,005
633766 전기압력밥솥3인용 사면 후회할까요? 10 밥솥 2011/03/30 1,010
633765 그때 그 유기견 Before/After 사진 15 유기견 2011/03/30 1,816
633764 이젠 생선은 아무것도 먹으면 안되나요?? 4 국산냉동가자.. 2011/03/30 1,559
633763 저 임신 만삭인데 친한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어째야해요 31 조언 좀 2011/03/30 2,020
633762 앵커버터 맛있나요?? 4 .. 2011/03/30 1,197
633761 저도 미드의 세계에 빠져보고 싶어요 (추천해주세요^^) 24 뭘볼까요? 2011/03/30 1,614
633760 (whipped) 버터 어디에 보관하나요?? 1 ?? 2011/03/30 268
633759 곡식을 튀기는거 그냥 뻥튀기 아저씨한테 가져가면 되는가요? 2 .. 2011/03/30 282
633758 코의 이런증상은 뭔가요? 비염 증상 2011/03/30 186
633757 흥사단 독도수호본부의 대책6항 1 참맛 2011/03/30 210
633756 롯데dc스마트 학원할인 현장결재만 되나요? 1 .. 2011/03/30 163
633755 아이핸폰요금이여.. 1 하늘 2011/03/30 255
633754 뇌호흡 해보신 분 계신가요? 16 초롱초롱 2011/03/30 1,685
633753 집 말고, 일반 가게도 최장 2년 밖에 계약 못 하나요? 2 부동산 2011/03/30 395
633752 내일 엄마가 수술하시는데요.. ddd 2011/03/30 215
633751 서울 방사선 수치 112.9 지난해 평균은 107이네요. 1 .. 2011/03/30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