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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반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아기엄마 조회수 : 922
작성일 : 2011-03-30 04:22:17

오타반점 알려주세요

2개월된 저희 딸 얼굴에 퍼런 부위가 있어 몽고반점인줄 알았는데
소아과 의사가 오타반점 같다네요.
커갈수록 부위도 넓어지고 레이저 치료를 해도 아이가 어리니 힘들까 걱정이에요.
임신중 교통사고도 당하고 집안에 일도 있었고
어려움 속에 고생해서 낳은 귀하고 이쁜 딸인데...미안하네요.
후천적으로 없어지진 않을까요?
오타반점에 대해 아시는 분들 이런저런 얘기 좀 들려주세요.
IP : 203.226.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1.3.30 5:08 AM (119.69.xxx.78)

    이마에 오타반점이 있어요 가로 세로 3CM정도.. 자연스레 없어지지는 않고요. 레이저 수술도 몇번에 걸쳐서 해야지 되요. 저도 아기 때 푸루스름하다가 커가면서 갈색반점으로 자리잡은 케이스입니다.
    전 그다지 진하지 않고 (화장으로 가려질 정도) 이마라서 그냥 수술하지 않았어요... 그게 쉬운 레이저 수술은 아니래요 의사선생님이 나이도 있고 잘 보이질 않으니 그냥 살라고 하네요.

  • 2. ,,
    '11.3.30 5:17 AM (216.40.xxx.86)

    저는 그게 가슴에 있어요. 다행히 가슴과 목에 있어서 다행이지- 손바닥 두개만큼 커요-
    피부과 선생님 말로는...제거도 힘들거니와 크기가 작으면 그냥 놔두래요. 그게 일종의 혈관종이라서 피부의 문제가 아니고 혈관까지 건드려야 한다고 해요.

  • 3. 오타는아닌데
    '11.3.30 6:23 AM (58.228.xxx.175)

    우리아이도 눈위에 점이 있어요..오타반점은 아니고 일반적인 점인데 부위가 좀 넓어요..그때 들은말로는 오타반점이였으면 힘들었을거라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나네요.저는 오타반점인줄 알았거든요..그런데 우리아이도 자라면서 점이 커지는 점이였죠..일반 우리들이 나는 점인데 커지는점..털도 나고.그런데 점은...제가 여러피부과를 가보면서 느낀게 사명감 깊고 제대로 실력있는 의사 만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피부과가 요즈음은 거의 성형이나 미용쪽으로만 할려고 하잖아요..진짜 피부과를 찾아야 하는 사람은 못하고 어찌된게 미용쪽으로만 의사들이 혈안이 된거 같았어요.우리애도 의사가 거부하기도 하고..그냥 살아라 이런말 많이 들었거든요.
    자라면서 얼굴이 커지면 점도 똑같이 커져요..뭐랄까 비율은 같은데 얼굴은 커지니깐 상대적으로 커지는거죠.
    아무튼 그렇게 해서 저도 겨우 좋은 선생님 만나서 빼고 있어요.지금 많이 희미해졌는데
    계속 밑에서 점이 올라오는중이라 진해지면 빼고 그래요.
    애라서 애들이 놀리거든요. 그것만 아니면 어른이 된후 빼주고 싶은데. 애가 상처를 많이 받을겁니다...부위따라.
    유치원즈음부터 그럴겁니다.
    그리고 어릴때는 병원에서도 기피하거든요..최소 초등이라야 할꺼예요.
    일단 오타반점도 잘하는 곳이 있다고 제가 이야기들었거든요..오타반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카페도 있더라구요..그런데가서 전문의 문의하심 안될까 하네요

  • 4. 이쁜엄마
    '11.3.30 6:43 AM (128.134.xxx.85)

    아기 오타모반 카페가 있어요.
    아기 오타모반으로 검색 함 해보세요.
    후천적으로 절대 없어지진 않아요.
    레이저 치료가 두돌 전후를 적기시점으로 보는데 어른들도 하기 힘든 레이져...저 해봤거든요.
    아기에게 하기 어려울거예요.
    오타모반도 햇빛 차단에 신경써줘야 하구..

  • 5. 요즘은
    '11.3.30 6:49 AM (119.200.xxx.98)

    레이저로 치료 가능해요. 그리고 되도록 어릴 때 해주세요.
    후천적으로 절대 안 없어지고 오히려 커갈수록 커지고 자외선까지 받으면
    더 진해집니다. 그래서 되도록 어릴 때 많이 치료받게 하라고 하더군요.
    얼굴 클수록 반점도 커져서 비용도 많이 들고 치료 횟수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치료 어렵다는 분도 있지만 90년대 초반 처음 오타 반점 치료하는 레이저가 국내 도입됐을 때
    친척이 받았는데 효과 좋았어요. 눈가 쪽이라서 예민한 부위인데도 받을 때마다
    반점이 몰라보게 희미해지더군요. 물론 의사 경력 꼭 확인해야죠.
    그리고 처음부터 돈 아낀답시고 깊게 레이저 쐈다간 안 좋습니다. 피부 자극이 심해서
    원래 몇 회차에 걸쳐 약하면서 점점 피부 깊이 들어가 색소 제거를 해야 해서 나눠서 치료 받아요.
    피부 깊게 색소가 자리 잡을수록 색깔이 좀 푸르스름 합니다.
    일반 점이 오히려 깊이는 약하지만 표면에 색소침착이 된 경우라 더 검지만 치료는 쉽듯이요. .
    돈은 지금은 많이 저렴해졌을 거예요.
    친척이 받았을 당시 신생아 주먹정도의 사이즈였는데 1회에 40만원인가 그랬거든요.
    지금은 그때보다 20년 가까이 지났으니 좀더 내렸을 겁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요새 레이저들이 좋아져서 아주 심한 혈관종만 아니라 단순한 오타 반점은 그에 비하면
    효과 좋습니다.

  • 6. 그지패밀리
    '11.3.30 7:04 AM (58.228.xxx.175)

    흠....자외선 관리를 위해서는 어릴때 해줘야 하는건 맞는데요.왜냐면 애들이 밖에 나갈때부터는 자외선 관리가 힘들거든요..문제는 어릴때 레이저 그거 쏘면 난리납니다. 마취도 하기 힘든나이인데..제가 해봐서 아는데요..아마 너무 난리가 나서 선생님이 못하다고 하거나..우리애는 선생님이 못하겠다고 했어요.난리가 나서..다른손님에게도 완전 민폐고..애가 자지러지다 경기하면 ...휴.그게 마취를 하느냐는 엄마가 결정하는건데.전 도저히 못했거든요ㅣ.위험하기도 하고..연고로는 애들 자지러져요.마취연고로는. 아무튼 모든 결정은 엄마가 해야겠죠.전 어릴때 가서 한번 하다가 이거 도저히 못할짓이다 싶어서 조금 나이들어서 갔어요.그대신 자외선 관리는 진짜 힙듭니다. 제 경험상..자외선때문에 바르는거 주거든요.그거 열심히 바르면 좀 낫구요.여튼 병원가서 문의하는게 가장 정확한 답을 얻습니다. 하시려거든 빨리 가서 문의해보세요. 기계는 좋아졌지만 애들 행동은 똑같거든요. 으..전 생각하기 싫을정도고 끔찍한 기억만 나요..이건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말로 설명할수가 없어요..특히 눈주위는 죽음..제가 입술주위 점하나 뻈는데도 진짜 아프던데. 아픈부위는 애들이 참을 고통은 아니예요.부위를 말씀안해주셨지만.

  • 7. ..
    '11.3.30 7:30 AM (221.164.xxx.159)

    후천적으로 절대로 없어지지 않아요.
    오히려 퍼지는 경향이 있죠. 햇빛항상 조심해야하구요.
    레이저.. 말이 쉽죠. 정말 아파요.
    고등학교때 했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나구요. 하고나면 화상입은거랑 똑같아서
    너무너무 쓰리고 아파요. 한동안..
    근데 한번으로 끝나지도 않고, 여러차례..
    하고나서 끝은 아니고
    저 같은 경우는 다시 생겼어요.
    다행이 이마 반정도라서, 머리카락으로 덮고 살아요.

  • 8. 그지패밀리
    '11.3.30 8:18 AM (58.228.xxx.175)

    참 말안한게 있네요..어릴때 그렇게 아픈일 겪고나면요 애들 기억에 평생가요..그건 아시고 가세요..저는요 모르고 어릴때 한번 했다가.그담에 한참 지나서 갔는데도 애가 질겁하구요...참고로 우리애가 치과 소아과 이런데가서 주사맞는건 심하게 울던 아이가 아니거든요..피부과 가서 레이저 딱 보면 어찌알고 자지러잡니다. 그게요 다른일에도 좋은 영향은 아니더라구요 정신적으로..그만큼 아프다는거죠..저는 어른들이 마취안하고 빼는 사람도 있고해서 그정도로 아픈가 잘몰랐는데 간호사가 정말 아픈거라고..아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그게 말이 쉽지 그 조그마한 몸 누여서 뺀다는게 말이 쉽지..간호사랑 저랑 네명이서 잡구요. 아이는 소리치고..제가 이런일 겪다가 누군가 저랑 비슷한 사람에게 들었는데요..그사람은 좀 커서 초등 6학년때 했던 사람인데요.애가 스스로 한다고 헀대요..커서 놀림받을거 다 받고 스스로 하려고 하면 그렇게 안하고 잘한대요.참아가면서...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하는게 더 낫지 않았나 싶어요.아무튼 전 7살 말쯔음에 시작했구요..아주 조금씩 뻈어요. 진짜 표도안나게.그러니 진짜 여러번 갔죠..의사쌤이 텀을 주거든요..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몇년 쉬었어요..이제 아주 조금 남았어요..그래도 그간 아이가 고생한건 두말하면 잔소리구요..오타모반은 제가 알고 있기론 더 힘들다고 들었어요..그게 혈관하고 상관있는거라..그러니 제가 말한..경험자로서의 말을 잘 새겨들으시고 판단하세요
    우리애는 눈주변이라 어찌나 애들이 놀리던지 ..제가 그게 싫어서 일찍뺐고..저도 이런일 겪으면서 마음이 많이 커졌죠..아 이정도도 이렇게 놀림을 당하는데 장애인들..사회적 소외계층은 정말 이세상 살아가는것 자체가 고난이겠구나 하는걸요. 우리사회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했던 계기도 되고..뭐 진짜 정신적으로 거의 도닦는 수준이 되었습니다..그나마 눈주위가 아닌 뺨이라던지 몸에 난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덜 아프고.

  • 9. 간단
    '11.3.30 8:31 AM (218.232.xxx.55)

    오타모반 까페도 있고 압구정동에 전문 성형외과 있어요. 검색하면 라*성형외과라고 뜰겁니다.
    다른 이유로 그 성형외과 갔었는데 아이들 얼굴 정말 큰 오타모반도 깨끗하게 사라졌던데요?
    엄마가 야단법석만 안핀다면 수면마취로 가볍게 치료들 잘합니다.
    예전 20년 넘도록 오타모반 달고 다니던 녀석도 레이저 기술 발달해서 대학때 깨끗하게 없앤 아이 엄마가 이웃에 있는데, 그 엄마 말이 세상 정말 좋아졌다고...ㅎㅎ
    요즘엔 다 치료할 수 있어요

  • 10. 그리고
    '11.3.30 8:32 AM (218.232.xxx.55)

    몽고반점과 헷갈릴 정도라면 아주 약한거네요.
    레이저 두세번으로 해결할수도 있어요

  • 11. d
    '11.3.30 8:37 AM (125.176.xxx.180)

    친구가 20살에 생긴 콩알 만한것이 이젠 얼굴을 1/4일을 덮어서 작년부터 합니다
    1회에 100만원씩 ㅗㅇ 7회ㅡㄹ 하는데 지금 6회 했어요.
    정말 기적처럼 사라졌어요.
    요즘 맨얼굴로 다니는거 보면 참좋더군요.
    바로 그압구정 병원에서요.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 12. ..
    '11.3.30 8:56 AM (111.118.xxx.212)

    압구정병원이 어딘가요?전 고등학교때 생긴게 기미줄 알고있었는데 오타반점일수도있다하더라구요지금도 보면 그냥 기미같아아요.ㅡㅡ;;

  • 13. ..
    '11.3.30 9:10 AM (116.37.xxx.212)

    먼저 피부과에 가보세요
    소아과 의사가 틀렸을 수도 있어요.
    걱정하시기 전에 피부과 가서 정확하게 진단받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4. 아기엄마
    '11.3.30 9:27 AM (203.226.xxx.75)

    진심어린 답글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알려주신 정보를 토대로 실력있는 의사 알아봐서 치료 받으려고요.
    더한 아픔 고통을 가지신 분들도 많을텐데. .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 15. 걱정마세요.
    '11.3.30 12:02 PM (125.129.xxx.72)

    저희 아이도 이마 한 쪽에 500원 동전만한 오타반점 있었는데 작년부터 치료해서 작년 여름부터는 이마 내 놓고 다녀요. 여러 병원 다녀봤는데 아이가 하기엔 힘들다고 포기했다가 찾았어요. 수면마취 아니고요. 따끔따끔 하지만 참을만 하답니다 지금 초등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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