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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씨

느낌 조회수 : 3,873
작성일 : 2011-03-22 14:02:56


전 솔직히 위대한 탄생 보기전까진 방시혁이 머하는 사람인지, 어디서 나타난 사람인지,
방씨의 방자도 한번 안들어본 사람이거든요 ㅎㅎ

근데 위탄하면서 알게됐는데,,
나름 독설이라고 하긴 하지만..영 독설처럼 차갑게 느껴지진 않던데..
생김에서 주는 뉘앙스가..그냥 왠지..픽~하고 웃음만 나게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서울대 미학나온 진중권과 선후배라 그러고
백지연쇼에선 학창시절 천재소리 숱하게 들은 재수땡이였다 그러질 않나..
좀 웃기더라구요 ㅎㅎ

생김만 보면..진짜..그 혹시 옛날분들은 아시려나?
만화 구영탄이요
만화 구영탄이랑 똑같게 생겨서는..증말 졸린 눈을 하고 있죠 ㅋㅋㅋ
게다가 살집하며..ㅋㅋ 어딜봐서 차갑고 날카롭다는 느낌을 가져야할지..전 심지어 위탄에서 볼펜
집어던지는것도..그냥 픽~계속 웃음만 나더라구요 ㅎㅎ

방시혁씨 뇌속은 얼마나 똑똑한게 많이 들어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위탄에서 말하는것 들어봐도 그닥 공감대를 크게 형성하지 못하더라도
자기가 주장하는 부분은 일관적으로 말하더라구요(어제 신승훈씨도 언급했지만 본인의 주장을 참 일관되게 한다고 ㅋㅋ)
근데 그게 방시혁씨의 나름 고집으로 보이지
막 엄청난 설득력을 주진 않던데 ㅋㅋ

전 차라리 살아오면서 온갖 인생역경 다 겪은 가끔 뜬구름 잡는듯한 소리 너무 잘하는
김태원씨가 훨씬 설득력있게 느껴지거든요 ㅋㅋ

암튼 방시혁씨 요즘 공중파타면서 각종 검색어에도 오르고 있던데 잼있어요
참 72년생인데 미혼이라고 하는 말이 있던데 확실한건 잘 모르겠어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말로는
여자보는 눈이 완전 하늘끝이라고..정말 높다고..ㅋㅋ
왠만한 여자는 쳐다도 안본다고 하네요 ㅎㅎ

음 여자보는 눈 엄청 높을것 같단말은 좀 느껴지네요
왠지 그럴것 같아요- 저런 남자들일수록 자신의 세계가 너무 확고한줄 알고 넘 스스럼없거든요-좀 징그럽죠 ㅋㅋ


방시혁씨 어떻게들 보셨는지 한말씀 좀 나눠주세요~~~
IP : 121.130.xxx.2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3.22 2:07 PM (125.128.xxx.78)

    첨엔 나쁜놈 같았는데 독설에 뼈가 있고 객관적이고 해서 지금은 좋아요.
    웃을때 저도 같이 웃음...
    속은 모르겠지만 위탄에선 그렇게 바뀌었어요.

  • 2.
    '11.3.22 2:09 PM (222.117.xxx.34)

    저두 은근히 정가요 ㅎㅎ
    게슴츠레한 눈빛이 첨엔 싫었는데

    그 퉁실퉁실한 뱃살하며
    그 눈빛도 요즘엔 그냥 친근해요 ㅎㅎ

  • 3.
    '11.3.22 2:09 PM (117.55.xxx.13)

    엄정화하고 우결찍고 싶다는 농담까지 하는걸로 봐선 ,,

  • 4. .,.
    '11.3.22 2:12 PM (119.71.xxx.30)

    저도 이분 관련해 글 올리고 싶었는데...

    저도 전혀 모르던 분이었고 위탄통해 몇 번 봤는데...눈이...ㅠ.ㅠ 안습이던데요.....

  • 5. 조지아까페라떼
    '11.3.22 2:13 PM (121.162.xxx.41)

    ㅎㅎ 방시혁 정말 유명한 사람이죠.

  • 6. 저는
    '11.3.22 2:13 PM (203.142.xxx.231)

    위탄에서는 그저그랬는데 어제 놀러와 보니까, 호감도 확 생기던데요. 의외로 토실토실하니 귀엽고(?)
    그리고 신승훈씨랑 김태원씨가 멘토로 삼고 싶다는 얘길 듣고 사람 괜찮을것 같아요.

  • 7. 조지아까페라떼
    '11.3.22 2:13 PM (121.162.xxx.41)

    근데 얼굴은 전 아직도 적응 안되고 있음ㅎ

  • 8. ㅎㅎ
    '11.3.22 2:14 PM (121.130.xxx.228)

    119님 눈이..눈이 구영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 모르시면 인터넷서 함 찾아보세요 ㅋㅋㅋ 완전 ㅋㅋㅋㅋㅋ

  • 9. 일관성
    '11.3.22 2:14 PM (112.144.xxx.32)

    처음엔 게슴츠레하게 뜨는 눈빛도 그렇고 사람 감정 상하게 말하는것 같아 정말 이미지 안좋았었는데... 일관성있게 평가하는 모습에서 호감이 가더군요. 특히 일본에서 온 작곡전공 여자 도전자에게 브러찌 선물할때 나름 진정성도(?) 느껴지면서 급 호감으로 바뀌었습니다.

  • 10.
    '11.3.22 2:14 PM (121.132.xxx.248)

    김정인양에게 편지랑 아이처럼 부르게 하는것 보구.....방시혁씨 쬐금 시러해요~~ㅎㅎㅎ

  • 11. 보는 사람마다
    '11.3.22 2:17 PM (115.143.xxx.81)

    일단 제가 직접 아는 게 아니라 장담 못하고, 사람이라는 게 상대하는 대상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 본 모습이 다는 아니겠지만... 일단 고등학교, 대학교 같이 다닌 사람 말에 의하면 얌전하고 수줍고 착한 성격이라고 하고요. 살은 지금의 반쪽일 만큼 무지 말랐었대요. 예전에 슈퍼스타케이 1탄 나올때 지금의 두배쯤 됐는데 그 후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살 빼나 봐요.
    그런데 사람이 일하다 보면 성격도 변해요. 저도 저랑 고등학교, 대학교 같은 과 까지 나오고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지금 큰 사업을 해요. 제가 아는 친구는 착하고, 마음 약하고, 정도 많은데(고등학교, 대학교 다 같이 다녀서 제법 오래 안 거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무섭고 까다로운 면도 많다고 하대요. 그거 보면서 상대하는 사람과 위치에 따라 보이는 성격이 변하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죠.

  • 12.
    '11.3.22 2:18 PM (121.130.xxx.228)

    저는 방시혁씨 가슴에 그 브로치 달고 다니는것 굉장히 이상해요
    자신 스스로는 남자가 브로치는 잘 안달고 다니는데 사실 브로치가 이뿌지 않냐면서 본인은
    달고 다니던데 정말이지 그건 아니다 싶은게...사람은 스스로를 잘 알아야하거든요 ㅋㅋㅋㅋ
    아무리 이론은 그렇고 생각은 그렇더라도 말이죠 ㅋㅋㅋㅋ 너무 본인철학대로 실행하는분
    보면 사실 옆사람 불편한데 방씨는 주위에서 잘난사람이라 추켜주니 그냥 그래도 멋있다고
    혼자 느끼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런 사람들 대략낭팬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윗님
    '11.3.22 2:20 PM (121.130.xxx.228)

    115님
    그죠? 그랬을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얌전하고 수줍고 착한성격~
    사실 수줍은것은 어제 방송에서도 잘 드러나던데..사실은 독설이라고 나름한다고 하는게
    정말 독설처럼 와닿진 않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충고해주고 있는거죠 ㅋㅋㅋㅋ
    진짜 독설은 진중권처럼 해야죠 ㅎㅎㅎ

  • 14. ..
    '11.3.22 2:34 PM (118.46.xxx.133)

    어제 놀러와에서 보인 모습을 보면 독설가 다운면이 전혀 안보였어요
    그저 쑥스러워하는 예능초보의 모습....
    위탄에서의 모습과 너무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서 좀 당혹스러웠어요 ㅎㅎㅎ
    위대한 탄생 피디의 편집의 힘?이라고 생각해야하는건지....

  • 15. ..
    '11.3.22 3:08 PM (61.79.xxx.71)

    똑똑하고 진실돼 보여 좋더군요.
    청년들에겐 직설적으로 말하고, 아이에겐 아빠 미소 지으며 웃는게 너무 보기 좋았어요.
    눈매하며 코믹하고 정이 가요.

  • 16. 백지연
    '11.3.22 3:15 PM (119.67.xxx.204)

    토크쇼??에 나온거 일부분만 봐서 정확히 말하긴 그렇지만..
    속은 따뜻한 사람일거같던데...
    여기서 하두 인물보고 평가마라 괜찮은 사람이다...란 말이 많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눈은 아직 적응 못했음...^^;;

  • 17. 정말
    '11.3.22 4:52 PM (112.148.xxx.27)

    제 느낌인데요..전 왜 게이처럼 보일까요? 이 말했다고 돌 맞을까봐 무섭네요.
    정말 느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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