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중학 입학했는데, 부회장이 되었어요.

[중학신입생학부모]

딸이 중학 입학했는데, 부회장이 되었어요.
그런데, 그 전까지 생각못하다가, 중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어떻게 해드려야하나 생각하니,
갑자기 가슴이 좀 답답해지네요..^^

중학교 처음 들어가 임원 학부모되신 분들 댓글좀 올려주셔요~~

[나도 회장]

중학교 임원 엄마는 특별히 해야 할건 없어요. 청소나 환경 미화 등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해요
다만 학부모 총회가서 여러 가지 명예교사를 맡아야 하는 일이 있죠
임원 엄마니까 아무래도 의무감에 이것 저것 하게되더라구요

[중학신입생학부모]

초등때는 선생님 간식도 챙겨주고 하는 것 같던데, 중학교는 그런 일은 없나요.
제가 직장맘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없어요]

초등때랑 다릅니다..
할일 별루없습니다..일일교사나 시험때 시험감독은
하셔야겠네요...직장맘이시면 안하셔두됍니다.
회장두 별루 할것없는데 부회장이면 보조만 잘하면됍니다.

[별로]

없어요,
부회장은 보조역할이구요,
좀 신경쓴다면 스승의 날 정도,,나머지는 애들이 알아서 하고,
시험감독은 다른 엄마들도 하는거니 특별히 부회장이라고 하는건 아니에요

[..]

동지네요~
저도 부회장엄마입니다.
비슷한 학교가 몇개 모였는데 숫자로 열세였나봐요.1표차로 떨어져 부반장됐대요.
아이는 아쉬워하지만 저는 속으로 "잘됐다~"싶더라구요.
아무래도 회장보다 부담이 덜하겠죠? 저는 회장엄마만 잘 보조해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