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무식한 질문 하나만 할께요. 무안주지말고 알려주세요.^^

[전세값]

제가 아직 미혼이고 돈개념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전세값,전세값..요즘 난리인데요.

전세는 집을 담보로 집주인에게 대출해주는 제도 아닌가요?

그럼 집주인입장에서는 어차피 나중에 돌려주어야 하는 돈인데

왜 그렇게 전세값을 올리려고 하나요?

정말 몰라서 물어봐요.

집주인이 그거 전세값받아서 은행에서 이자받아봐야 얼마 안되지 않나요?

항상 궁금하던 거였어요.;;;;

[.]

은행에서 이자로 받을 수도 있고, 그 돈을 굴릴 수도 있죠.
어찌보면 세입자에게 무이자로 대출을 받는 셈인데, 원글님이라면 누가 무이자로 빌려준다면 좀 더 많이 빌리고 싶지 않겠어요?

[보통]

2년간 무이자로 들어온 돈에 대한 운용수익을 생각하면...^^

[알려달라하시니]

얼마가 됐든 은행에 넣어놓으면 이자가 나오잖아요.
아무 노력 안하고 공돈이 생기는데 싫어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흠]

안 올리고 있으면 나중에 세입자가 그 돈 갖고 갈데가 없어서 서로 곤란하다는 얘기 들었어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이자라는게 원금에 몇%~ 최소 0.몇% 를 곱하는거니까 원금을 최대한으로 많이 받으면 이자도 많아지는거 아닐까요?
예를 들어 천만원 더 받는다면 이자는 2년동안 몇만원~몇십만원이라도 더 올라갈수 있으니까..
요즘 어디 생고생해도 그런 돈 벌기가 쉽지 않잖아요~~

[흠]

천만원만 올린다고 하더라도 2년간 은행에 넣어두면 몇십만원이라도 나오잖아요.
또 자기집 전세주고 다른집에서 전세사는 경우도 꽤 있잖아요. 그러면 도미노처럼 또 전세금 올려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