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늘 단짝이 있는 아이

ㅇㅇ 조회수 : 989
작성일 : 2011-03-03 18:22:56
초3 남아인데요

늘 단짝이 있어서 단짝하고만 놀아요. 친구에게 집착하는 편은 아니지만요.

1학년때도 단짝이랑 맨날맨날 붙어다니더니, 2학년 때는 또 새학기 시작하자마자 다른 애랑 바로 단짝 되고.

3학년인 오늘, 학교간지 이틀째인데 연이틀 친구 데려와서 노는데, 3학년은 이 애랑 단짝 되겠구나 감이 오네요.

뭐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니까 마음 놓이고 좋긴 한데,

우리 아이는 어떤 성향인 건가요?

금방 친구 되지만, 또 무리들이 많으면 선뜻 다가가는 편은 아니거든요??

교류가 깊고 넓진 않으니까, 아이가 좀 사람을 가리나 싶기도 하고요.
IP : 119.69.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 6:28 PM (59.21.xxx.29)

    ebs에서 초등교사인분이 나와서 얘기하길 엄마들이 상담하러 오면 교우관계를
    제일 먼저 물어본다네요..제일 이상적으로 두루두루 친해서 교우관계가 넓은 아이이기를
    엄마들이 바란다는데..그건 성향이랍니다. 정말이아이저아이할것없이 두루 친한애가 있는가하면
    몇명만 깊게 친해서 잘지내는 아이가 있답니다. 전문가입장에선 성향차이지 엄마들만의 착각이라네요..그러니 혼자 놀지 않는이상 아이의 성격이지 그걸 걱정하실필요는 없다네요

  • 2. ,,
    '11.3.3 6:57 PM (59.19.xxx.172)

    맞아요 성향,,제가 딱,,울아들이 딱 그래요

  • 3. 부럽네요.
    '11.3.3 7:01 PM (183.101.xxx.43)

    맞는 친구 한둘만 있어도 맘이 든든할텐데 울딸은 딱히 친한친구가
    없고 자리바뀔때마다 친한 아이가 계속 바뀌네요.
    아이가 의리가 없는건지...
    어떤땐 놀만한 아이가 없어 외로워하는것 같기도 하구..

  • 4. 친구
    '11.3.3 8:23 PM (218.153.xxx.161)

    늘단짝이 있는데 뭐가 고민일까요.. 우리애(초5여)는 그래도 지금까진 어찌어찌 단 하나의 친구만을 만들어 아주 둘만 붙어서 지내고 둘만 얘기하고 그랬지만
    지금 올라간반에서는 단짝을 또 어찌 만날까
    고민이래요.. 자기만 빼고 다들 벌써 단짝을 만든것 같다고도 하고 암튼 좋은 단짝 이번에도 잘 만나길 바래요

  • 5. 단짝좋죠.
    '11.3.3 11:20 PM (119.149.xxx.65)

    남자 아이들은 취미따라 몰려놀기도 하고,
    애 스타일보다는 뭘하고 놀거냐 보고 결정하잖아요.
    같이 놀 사람도.
    오늘 난 축구할거야, 그럼 친하던 애 팽개치고 축구하는 데 가서 거기서 친구먹고
    그날 하루 잘 놀고 오고.

    남자아이 양육에 관한 책에선 대부분 남자 아이 관계 특징을 그렇게 설명하던데
    어쨌든 단짝이 있다는 건
    그만큼 여러 면이 맞고 애가 안정감을 얻어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울 애도 이 애랑 찔끔 쟤랑 찔금.
    한 한달 뻔질나게 붙어다니더니 그 담엔 본체만체 막 그런 식으로
    사귀었는데 초2때 첨 단짝이란 걸 만들더군요.
    두명 기본 옵션에 놀이나 그날 놀 거리 따라 애들 한 둘 더 붙기도 하고 말기도 하고
    근데, 둘다 굉장히 서로 있다는 게 안심이 되고 든든한가보더라구요.
    좋아해서 그렇겠지만 엄청 둘이 챙기고.
    아침 등교길도 만나 가자고 전화질 해대는 데 그건 제가 말렸죠.
    아침은 너무 바쁘니...

    근데, 학년 바뀌니 또 고민해요. 울 애도 우리 반에 또 그런 친구가 있을지.
    유치원부터 친구 관계 고민했는데, 엄마 입장에선 단짝이 있다는게 참 고맙고 좋더군요.

  • 6. 제 경험
    '11.3.4 10:52 AM (57.73.xxx.180)

    딱 예전의 제가 그랬어요 지금 직장생활하는데 지금도 회사내 단짝이 있구요..ㅎㅎ
    이상하게도 전 새 학기만 되면 한명이 다가오고(?) 그 아이와 단짝이 되어버렸었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러사람들이 몰려있어도 일단 제일 친한 단짝은 꼭 옆에 있는 편인데
    그것도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것 같아요..
    그냥 인복(?)?? 뭐 그런 것 같아요..
    한번도 일부러 단짝 만들려고 노력한 적 없거든요
    그냥 단짝이 있으면 안정감이 생겨요
    어딜가든 뭘하든 내 편이 있는 거니까요..
    전 단짝 친구있는 거 완전 강추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995 친환경 엠디에프 가구 SOF라는 브랜드 써보신 분... 5 가구 2011/03/03 490
625994 뇌출혈로 입원중이세요. 경험있으신 분 조언부탁드려요 5 어머님이 2011/03/03 792
625993 7세미술 엄마표로 가능할까요? 4 엄마표 2011/03/03 605
625992 앞은 운동화인데 뒤는 슬리퍼인 신발 찾아요. 8 혹시 2011/03/03 694
625991 베란다에서 채소 키우시는 분들 계신가요? 6 딸아이는정원.. 2011/03/03 965
625990 초등학교 입학후에 엄마들 보면서.. 10 소심해 지는.. 2011/03/03 1,875
625989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책 가져가세요~ 11 이상 2011/03/03 770
625988 연근으로 조림말고 무슨반찬을 만들수있을까요 9 연근 2011/03/03 869
625987 세종대 OT 사건, 학교당국의 사과글이 올라왔네요 6 세종대왕 2011/03/03 1,286
625986 해외여행... 1 들깨.. 2011/03/03 209
625985 3월 3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3/03 76
625984 광양시 태인동 사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11/03/03 188
625983 냉동실에 얼린 떡 6 꿈꾸는사월 2011/03/03 1,675
625982 ‘MB낙하산’이 < PD수첩> 못 죽인다 1 누구짓일까 2011/03/03 325
625981 공항근처에서 놀 만한 곳이 있나요?그리고 서울여행...ㅠ.ㅠ 5 서울여행 2011/03/03 460
625980 자동차 명의 이전할때, 이전 범칙금이나 세금 등을 안내고 명의 바꿀수도있나요? 4 명의 ㅠㅠ 2011/03/03 590
625979 제 시급 좀 계산해주세요 2011/03/03 169
625978 홈쇼핑 실비보험 어떤가요? 3 보험 2011/03/03 656
625977 학원비 할인에 대한 좋은 정보 공유해요~~~ 2 아부용 2011/03/03 616
625976 토리버치 플랫 사이즈 문의 드려요...ㅠ.ㅠ 3 찡찡이 2011/03/03 2,180
625975 늘 단짝이 있는 아이 6 ㅇㅇ 2011/03/03 989
625974 50만원대까지 디지탈피아노 추천부탁드려요. 1 피아노 2011/03/03 282
625973 여러분은 어느곳을 고르시겠어요?(도곡,잠원동 아래 아파트중) 7 딸 중,고등.. 2011/03/03 1,236
625972 30대 중반인데 지금 피아노 배우면 힘들까요? 8 피아노 2011/03/03 1,185
625971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할 시기인듯 하다는...(지 자랑글;;) 6 행복 2011/03/03 1,221
625970 왕고래 호세피나를 아시나요... 3 ,,, 2011/03/03 401
625969 서울 레지던스 시설 조언좀 해주세요. 6 걱정주부 2011/03/03 603
625968 집주인이 7,000을 올려달라네요ㅜㅜ 47 세입자 2011/03/03 10,458
625967 화장품 개봉한거 트러블났을때 환불하시나요? 4 .. 2011/03/03 774
625966 꽃무늬 좋아하세요? 6 냉장고사기 2011/03/03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