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4주차 입니다..^^
전업 주부라서 집에 콕!!! 결혼하고 남편 있는곳으로 내려와서 살게 된거라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임신중이라서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오늘은 너~~무 너무 심심해서 오랜만에 카스테라.스콘 구웠어요...
원래 밀가루 먹으면 안되는데 그 전에 사다 놓은 밀가루가 있어서 소진할겸 달걀도 소진 할겸 해서 카스테라 만들었어요...
계란 8개를 한번에 써서 카스테라 만들어서 내일 먹으려고 랩에 둘둘 말아 놨어요.....
카스테라 만들어서 (시)아버님께 우유 한잔이랑 같이 가져다 드리구요..
그래도 심심하네요.....김영모의 빵 케이크 쿠키 책에서 레시피 찾아서 건포도 스콘 만들었습니다....
신랑 퇴근하고 오면 잔소리좀 듣겠네요...집에서 가만히 쉬던지 책을 읽던지 하지 별걸 다 해놓는다구요...
그래도 심심한데 어쩌겠어요....오늘 하루만 이렇게 심심풀이 베이킹 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임산부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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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니 별걸 다 만드네요...^^
심심해~~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1-03-02 17:57:46
IP : 211.112.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
'11.3.2 6:07 PM (112.151.xxx.99)베이킹이 뭐 어때서 잔소리를 하실까나요~~
육체적으로 그렇게 힘든일도 아닌걸요...!!!!
오히려 하시면서 즐거우셨으면 심심한것보다 훨~~~ 낫죠...
저희 남편도 첨에 제가 베이킹하면 힘들게 뭐 그런거 했냐~ 그랬는데....
많이 해놓은거 다음날 회사에 간식으로 싸가는 재미 들리더니.. 은근 좋아하더라구요~2. ㅡ
'11.3.2 6:19 PM (110.8.xxx.49)그래도 돌아다니실수도있고 집안일해도 되시니 좋겠어요. 저는 약간 유산기있어 밥먹고 누워만있어야되는 시기라 ㅠㅜ 정말 천장만 보고 하루종일 누워있네요.... 책도지겹고 아이폰만 붙들고있어요. 넘 심심하고 지루해요
3. ㅡ
'11.3.2 6:19 PM (110.8.xxx.49)아참 이제 7주차입니당. 어서 안정기로 접어들었으면...
4. 원글자
'11.3.2 6:22 PM (211.112.xxx.112)제가 시아버님을 모시고 살면서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했거든요....이것저것 일 하면 혹여라도 시아버님이 '인제 쟈가 좀 살만하네..'라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시킬까봐 남편이 미연에 방지 차원에서 암것도 하지 말라고 한거였구요....
저희 남편은 간식같은거 만들어 줘도 회사에 안가지고 가더라구요...
싸준다고 해도 거절하네요...그렇다고 제 음식 솜씨가 형편 없는것도 아니고 어디 내놔도 빠질 정도는 아닌데 왜 안싸가지고 가는지...참 궁금하네요...ㅡㅡa5. 별사탕
'11.3.2 6:29 PM (110.15.xxx.248)님이 정말 이뻐서 아끼는 겁니다..ㅎㅎ
남한테 자랑 안해도 님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그냥 사랑스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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