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거사 대부분 남자들의 바램이라네영

,,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1-03-02 17:28:19
마누라~나~마자죽어두 이말은 해야겟수!!!
아침에 눈을 뜨면 눈이 시리도록 어여쁜 아내가 뽀뽀를 해 주지는 않아도

엉클어진 파마 머리에 눈꼽이라도 띠고 날 보면 좋겠수.

설령 내가 일어 나지 못 하면 애교 섞인 목소리로
깨우기 보다는 그날은 애들까지 학교에 지각 안 시켰으면 좋겠수.

아침 식사는 얻어 먹으면 다행이고 보온 밥통에 있는 빛바랜

밥과 먹다 남은 반찬이라도 얻어먹고 출근 했으면 좋겠수.



입고 나가는 속옷에 대하여 제발좀 신경끄고
아니면 언년 만나러 가나 의심하는 눈초리로
보지 않았슴 좋겠고.

나의 건망증을 탓 하기전에 지는 맨날 열쇠 핸드폰 잊어 먹으면서
그 옛날 여자에게 전화 한 번 온건 아직도 잊지않고
기억하며 난리 친다. 이거 안허면 좋겠수


근무중인 내게 전화해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날씨 좋으니까 휴일날 놀러 가자고 한다 상사에게 디지게 욕먹고 있는데.. 아고!!

저녁식사를 준비함에 있어 며칠전 먹던 된장 찌게에 파만 썰어넣고
재탕을 하고 곰팡이 냄새나는 김장김치를 제발 주지 않았슴 좋겠수.

내가 거실에서 담배필때 담배냄새 난다꼬 잔소리 하지 않았슴 좋겠고
휴일날 나좀쉬게 달달 볶지 않았슴 좋겠수.

직장에 환멸을 느낀 나에게
이젠 좀 쉬라고 위로는 못 해도 남들은 돈도 잘 벌어 오는데
쥐꼬리만한 월급도 억지로 타오냐며 구박은 주지 않았슴 좋겠수.

아이를 대할 때에는 지 애비 닮아서 저렇다고 잔소리 안하면 좋겠고
하는 일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살이나 디룩디룩 찌고
맨날맨날 코골며 낮잠이나 자지 말았슴 좋겠수.


내게 시린 바람이 들어 온다면 남자가 그런 것도 못 참냐며
지 혼자----> 보약이나 먹지 않았슴 좋겠수.
아고~~오늘 나 집에 못들어가유,,,,ㅎㅎ


IP : 152.149.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은
    '11.3.2 5:30 PM (124.53.xxx.11)

    독 신으로

  • 2. ..
    '11.3.2 5:34 PM (1.225.xxx.90)

    바라기는..

  • 3. 무크
    '11.3.2 5:36 PM (121.124.xxx.61)

    와우~~~~ 저 여기에 적힌 거 하나도 안하네요 ㅡㅡv
    그럼 뭐하나~~~~~ 울 남편은 워낙 무뚝뚝 흑흑~

  • 4. 답은
    '11.3.2 5:47 PM (124.53.xxx.11)

    사실 저항목 100%인 아내들이 얼마나있을까요??
    그냥 여러모양의 아내들 조합한건아닌지...

  • 5. @@
    '11.3.2 5:50 PM (125.187.xxx.204)

    원글이 모두 사실이라면
    원글님에게 동정을........

  • 6. ~~
    '11.3.2 6:20 PM (121.147.xxx.151)

    독거노인으로 사시길

  • 7. 헉..
    '11.3.2 6:47 PM (110.9.xxx.171)

    이해가 안되네요. 글쓴걸 보면 최악의 여자인데...저정도 이상을 바라면 안되는건가요?

  • 8. 글쎄
    '11.3.2 9:34 PM (180.229.xxx.17)

    어디서 퍼온 글이신가봐요.
    왠지 남편이랑 부인이랑 유유상종같네요..

    저희는 둘다 출근하는데 남편이 출근시간 빠를 때는 남편이 자는 저에게 뽀뽀해주고 가고,
    제가 빠를 때는 제가 뽀뽀해 주고 가네요.
    서로 깨우면 헐크로 돌변..
    아침밥 챙겨주겠다고 깨우면 잠이 더 좋다고 화내서 서로 각자 출근해서 먹구요.
    샤워하고 입던 속옷 또 입으려고 해서(대체 왜인지?) 샤워하고 나오면 속옷 갈아입나 안 갈아입나 감시는 좀 하는 편이고..
    바빠죽겠는데 남편이 전화하면 진짜 바쁘다고 하고 끊는 편이고..그럼 남편은 왜끊냐고 칭얼칭얼하지만 그냥 서로 하는 장난이고..
    내가 전화했는데 남편이 바쁘다고 그러면 저도 칭얼대면서 끊어주고..
    담배만은 집에서 안 피는 게 결혼당시 약속이라 집에서는 단 한가치도 안 피우는데, 밖에서는 술 마시면 가끔 피우는 것도 같고..
    서로가 서로에게 운동하고 오라고 구박하는 편이고..
    주말이면 같이 장 봐다가 남편은 전부치고 나는 된장찌개 끓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772 에효~ 급식비 6 인상 2011/03/02 898
625771 혼자 일본여행 괜찮을까요? 4 나는나 2011/03/02 800
625770 아이 교복입은 모습보니 괜시리 마음이~~~~~ㅠㅠ 7 짠한맘 2011/03/02 830
625769 달지않은 두유 추천해주세요. 14 두유 2011/03/02 1,722
625768 요거사 대부분 남자들의 바램이라네영 8 ,, 2011/03/02 2,179
625767 특목고에 가겠다는 아이.. 3 ... 2011/03/02 960
625766 헤어스타일 고민이에요..ㅠ.ㅠ 3 고민 2011/03/02 619
625765 앞머리를 잘랐는데요.. 너무 짧게 자르셨어요. 11 앞머리 2011/03/02 1,112
625764 혼인빙자 사기 ‘꽃뱀’기막힌 4 ,, 2011/03/02 1,322
625763 5월 발리 2 여행 2011/03/02 233
625762 두부가 꽁꽁 얼어 버렸어요 8 언 두부 2011/03/02 864
625761 성당에서 '대모'는 누구를 말씀하시는건가요..? 8 성당 2011/03/02 788
625760 수능 달력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1 고3엄마 2011/03/02 301
625759 기저귀 안떼고, 어린이집 보내도 될까요? 3 30개월 2011/03/02 533
625758 사법연수원생들 뿔날만도 하지.. 12 .. 2011/03/02 1,963
625757 영어 단어 nihilism발음이 4 ? 2011/03/02 993
625756 증권사나 은행 다니시는 분들이요... 13 옆자리직원 2011/03/02 2,460
625755 졸업증명서 나이많으면 못떼나요?? 9 ... 2011/03/02 787
625754 퍼머머리 풀 수 있는 방법 있나요? 3 헤어스타일 2011/03/02 361
625753 엄기영보다 최문순이 인상은 좋네요. 14 여긴 경기도.. 2011/03/02 982
625752 미국 셔츠 사이즈요~ 4 헷갈려 2011/03/02 412
625751 'PD수첩' 연출자 대폭 교체 방침… 반발 예상 3 세우실 2011/03/02 236
625750 쌍커풀 처진살 제거 수술 5 ... 2011/03/02 1,067
625749 청바지를 자주 빨아도 그 색감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 10 지식 2011/03/02 1,920
625748 시간이 6개월 넘게 남는다면 뭘 배우시겠어요? pop? 클레이아트? 음악? 6 탕웨이 2011/03/02 529
625747 상담하고 왔어요 2 피부과 2011/03/02 513
625746 남성속옷 빅빅빅사이즈 파는곳 1 궁금이 2011/03/02 178
625745 빌보 커피잔중에 브랙퍼스트잔이요..받침할만한게..브레드앤버터플래이트인가요??? 3 2011/03/02 407
625744 280 받았습니다 12 연말정산 종.. 2011/03/02 2,081
625743 바지락속에 까만모래...어떻게 빼나요??? 5 아놔~~ 2011/03/02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