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살 차이..여자 쪽에서 반대하지 않을까요?

쐬주반병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1-03-02 13:56:18
남자...1남 3녀중 장남(둘째임)
38세 대전 k대학원 박사학위 수료. 현재 수도권에서 작지 않은 학원 운영.
현재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음(자가).
부모님들 빚지지 않고 평범하게 살고 계시고, 아버지는 현재도 일 하고 계시지만, 연세가 70 가까이 되심.
부모님 성격 무난하시고, 화목함. 거동할 수 있을 때까지는 절~대로 며느리랑 같이 살지 않겠다고 함(믿을수 있음)
시누될 사람들이 셋인데, 성격 완전 무난하고, 다 결혼했고, 부족하지 않을 만큼 살고 있음.
1남 3녀 만나면, 웃기 바쁜 집임.
집안 행사 같은 경우, 가족 모임비로 다 해결하고, 향후에도 그렇게 할 계획임(아들이라고 더 내라는 법 절대없음)

여자...1남 1녀중 몇째인지는 모름. 가정 환경도 잘 모름
30세. 학력은 잘 모르겠고, 일반 대학 나온것 같음(확실하게 못 물어보겠음)
남자에 비해 여자가 학력이 낮다..는 생각 절대 안함.
작은 회사 사무실에 근무.
키 크고, 늘씬하고, 예쁨(인상이 밝고, 귀여워 보임)

제 남동생이 8살 어린 아가씨랑 사귀고 있고, 누나인 제게 인사를 시킨 것으로 봐서, 결혼도 생각하는 것 같거든요.
저는 아가씨 얼굴 보기 전에, 나이가 8살 어리다는 얘기를 듣고, 툭 튀어 나온 말이...도둑놈 아냐? 너무 어려..그랬거든요. 그런데, 아까씨 얼굴을 보니 참 풋풋하고 밝아 보이고, 인상이 맘에 들더군요.

생각했던 것보다 얼굴 몸매도 많이 착하던데, 나이가 8살이나 차이 난다고 하면, 여자 부모님 쪽에서 반대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동생이라면, 8살 차이는 분명히 말릴텐데..하는 생각도 들구요.

우선 시누가 될 제 입장에서 적은 글이구요.
여동생들과 만나면, 항상 하는 말이..며느리 오면 잔소리 절대 하지 말고, 설겆이는 당연히 우리가 하고, 우리 친정에 간다는 얘기도 하지 말자.(우린 온다고 하면, 시댁에 와야하는 스트레스 받을까봐서요) 명절 때에는 제사만 지내고, 바로 친정으로 보내자..라고 얘기 한답니다.

남동생..누나인 제가 보기에는 인성은 된 사람, 자상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건 누나인 제 생각인 것이구요.
여자 쪽에서 반대할 수도 있을까요?

여자 쪽에서 반대하지 않을까요?


IP : 115.86.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 2:00 PM (211.105.xxx.33)

    아가씨가 20대도 아니고 나이가 서른이면 남자 능력있음 심하게 반대는 안하더라구요...대신 나이 어린만큼 혼수는 덜해가도 되지않을까 생각하는것 같았음..^^(사실 나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뭐 몸만 시집와도 좋다고 해야하지않을까 싶어요)

  • 2. .
    '11.3.2 2:04 PM (118.176.xxx.235)

    제가 신랑이랑 8살차이에요 ㅋ
    어쩌다 8살차이나 나는데 결혼했나 싶기도 한데
    첨 만날때 27살이었거든요 남편은 35
    그래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ㅋ

    저희 엄마아빠 첨엔 나이땜에 싫어하시기도 했는데 그래도 엄마아빠가 저를 많이 믿어주셔서 저의 선택을 믿어주셨던거죠 ㅋ
    집안 분위기마다 다르긴 한데 아마 첨엔 쫌 싫어하실거에요 ㅋ
    동생분 하기에 달렸어요~ ㅋ

  • 3. a
    '11.3.2 2:10 PM (211.181.xxx.55)

    나이가 약점이 될수는 있어도 다른 조건이 두루 괜찮다면 문제가 되진 않을것 같아요.
    여자가 직업이 빵빵하거나 좋은 회사를 다니면 모를까, 작은 사무실 근무하고 대학도 일류대 아니면 조건상 두명중 하나가 특히 처져 보이진 않네요.

    근데 거동할 수 있을 때까지는 <-이말이 조금 걸리네요...
    거동이 만약 힘드시게 되면 며느리가 수발 해야 한다는 얘긴가요~?

  • 4. ^^
    '11.3.2 8:43 PM (220.86.xxx.73)

    잘 어울릴 거 같은데요.. 그냥 상호보완적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591 제 음식 씹는소리보다 더 크게 들리는 남편 음식 씹는 소리가 너무나 듣기 싫어요 15 권태기일까요.. 2011/03/02 1,521
625590 “한기총은 태어나면 안 될 조직...’하야’ 발언 더 신중 했어야” 4 세우실 2011/03/02 352
625589 라식수술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12 라식수술 2011/03/02 1,186
625588 소다로 스텐냄비 얼룩 3 소다 2011/03/02 927
625587 머리 가려움증에 좋은 샴푸 좀 소개해 주세요 9 ,,, 2011/03/02 1,613
625586 책장에 선반받치는 나사? 어디서사요??? 3 .. 2011/03/02 286
625585 전세로 산다는게 참 서러운 오늘이네요. 28 힘빠지네 2011/03/02 9,895
625584 코스트코 상품권이요.... 5 상품권 2011/03/02 590
625583 중학교 여학생 이쁜옷 싸이트 알려주세요~ 여학생옷 2011/03/02 136
625582 과자나 머핀.. 1 포장지 2011/03/02 164
625581 혹시 산부인과쪽 성형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조심스럽게 2011/03/02 381
625580 어이없는 질문. 1 질문 2011/03/02 248
625579 목 많이 쓰는 직업에 좋은 것 추천요. 2 선물 2011/03/02 487
625578 세무사 사무실 이용하시는 분들~ 11 궁금 2011/03/02 1,130
625577 딸래미 옷 입히기 힘들어요. 8 공쥬병 딸 2011/03/02 626
625576 미국에 살고계신분~~~~~~ 7 .. 2011/03/02 680
625575 (여자분들만)하혈이 너무 심한데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는 수술만 시키고.. 3 산부인과 추.. 2011/03/02 686
625574 생이스트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1 생이스트 보.. 2011/03/02 287
625573 엄기영 "강원도는 한나라당이 절대 필요하다" 24 베리떼 2011/03/02 1,186
625572 연극 메노포즈 보셨나요? 2 연극좀 2011/03/02 265
625571 월요일 놀러와 골방에서 김원희가 입었던 티셔츠요.. 동갑내기 2011/03/02 561
625570 초등교사전보발령 기사 볼수 있나요? 7 2011/03/02 758
625569 30대후반여자분들..어떤 헤어스타일 하고 계세요? 손안가고 예쁜스타일 추천.. 8 소피아원츄 2011/03/02 4,280
625568 8살 차이..여자 쪽에서 반대하지 않을까요? 4 쐬주반병 2011/03/02 844
625567 서울 작명소 유명한곳 추천부탁드려요.^^ 1 아나시스 2011/03/02 451
625566 이사할때 입주청소비용 얼마나? 3 이사 2011/03/02 607
625565 순수 생활비 100으로 생활이 가능 할까요? 13 하하호호 2011/03/02 2,073
625564 브로콜리 걱정되기 시작입니다. 8 요리 2011/03/02 2,009
625563 다른 사이트 자유게시판 좋은곳 추천좀 해주세요.. 82쿡 말고.. 2011/03/02 152
625562 커다란 생선 오븐에 굽는법 알려주세요 5 새댁 2011/03/02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