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들의 흡연 잘 살펴보세요

.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1-03-02 10:22:58
20대 이하 여성 흡연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인 우현지(16·가명)양은 담배를 피운 기간이 4년이나 된다. 중학교 1학년 때 친구가 권해서 처음 손댄 담배를 지금까지 끊지 못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담배를 피워도 제지하는 사람이 없다 보니 담배를 피우려고 집을 나설 때가 많다. 많을 때는 하루에 한갑 이상을 피울 때도 있다.

중고생의 흡연율이 젊은 여성의 흡연율 상승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금연정책을 펼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구위원이 작성한 ‘여성흡연의 현황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여고생 흡연율은 1992년 2.4%에 불과했지만 2009년에는 무려 15.2%로 뛰었다. 청소년 흡연율은 한달 중 하루 이상 흡연한 청소년 비율을 의미한다. 이 기간 여중생 흡연율은 2.8%에서 9.1%로 늘었다. 여고생 10명 중 1명, 여중생 20명 중 1명이 담배를 피운다는 뜻이다. 19세 이상 성인 여성 흡연율이 1992년 5.1%에서 2008년 17.4%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점을 감안하면 여성 청소년의 흡연율 증가폭은 상상 이상으로 가파르다.

더 큰 문제는 여성 청소년 흡연율이 실제 수준보다 훨씬 낮게 조사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2010년  연구위원이 흡연 여대생을 조사한 결과 39.2%는 “혼자 있을 때만 담배를 피운다.”고 답했다. 사회적인 지탄 등의 이유로 흡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연구위원은 “흡연 여대생을 조사했을 때 여대 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만 남녀공학 캠퍼스나 공공장소에서는 피우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볼 때 공개적인 조사에서 여성들이 흡연 사실을 숨길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IP : 152.149.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아는 친구도..
    '11.3.2 10:40 AM (182.209.xxx.77)

    공부도 제법 잘하고 성실한 친구였는데 담배는 못 끊더라구요.
    부모님 엄하셔서(두 분 다 비흡연이심)
    손에 냄새 밸까봐 소독저로 담배잡고 피웠다는 웃지못할 웃긴얘기요.^^;;

  • 2. 오뎅
    '11.3.2 10:41 AM (210.101.xxx.100)

    대학때 여자화장실..말도마세요
    담배 연기로 자욱합니다..안피울 것 같은 사람도 많이 피우고..
    연기가 자욱해서 화장실에 앉아있다가 나오면 옷에 벨 정도였어요~
    여자는 밖에서 많이 안피우고 숨어서들 피우더라구요..

  • 3. 아프리카
    '11.3.2 10:57 AM (121.131.xxx.226)

    '오뎅'님
    어디 대학 나오셨는지?

    전 여대 나왔는데... 일단 여대라 좋다고 단언할 수 있는데
    담배연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인데요 ^^

    남녀공학 학교들처럼 걸어가며 담배피는 남학생들도 없고....
    도서관 입구에서 삼삼오오 떼거지로 담배피는 남학생들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227 3.2 수 1 ghh 2011/03/02 251
625226 옷가게 개업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개업선물 2011/03/02 584
625225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12 궁금 2011/03/02 2,616
625224 미친전세값 5 어이업슴 2011/03/02 1,517
625223 자동차보험 물적할증액 어느선이 적당할까요? 자동차초보 2011/03/02 136
625222 가방 색깔 좀 봐주세요. 다크데님 vs 블랙 10 죄송 2011/03/02 631
625221 노무현이 직접 쓴 :: 노무현과 조선일보의 악연 1 참맛 2011/03/02 270
625220 이혁재가 이젠 불쌍모드로 동정심 사려는 전략쓰나 보네요ㅋ; 12 ㅇㅇ 2011/03/02 1,919
625219 고민이에요(좀 길어요) 아이가 수.. 2011/03/02 328
625218 [수학] 더하기 3에서..한숨쉬는 아이..ㅠㅠ 12 7세맘 2011/03/02 766
625217 엠주니어온라인 수강할인권 엠주니어할인.. 2011/03/02 228
625216 급))지금 감기몰에서 파는 밀양본차이나 그릇 4 빨랑빨랑 2011/03/02 686
625215 저 양심불량인지 봐주세요.(이사문제) 3 ,,,,, 2011/03/02 875
625214 다른건 돈없어서 못시킨다고 하면서 옷은 엄청 사는 엄마..-글 삭제할께요. 22 친구 2011/03/02 6,954
625213 남자들이 꼭 현금을 써야할 때? 1 궁금해서 2011/03/02 339
625212 호박고구마와 생모짜렐라로 만들 수 있는 간식 뭐가 있을까요? 8 냉장고비우기.. 2011/03/02 491
625211 목욕탕 가면 젊은여자들은 없고 맨 아줌마들만 드글거리는군요 16 아프리카 2011/03/02 2,693
625210 등산용 기능성 속옷 좋은가요? 4 . 2011/03/02 890
625209 정녕 손잡이까지 올스텐인 가위는 없나요?? 보신분~ 6 아줌마 2011/03/02 748
625208 어이없는 입법실수…성범죄 형량 `원래대로' 2 세우실 2011/03/02 156
625207 죄송합니다. 35 남편이 2011/03/02 7,189
625206 13일만에 다시 시작된 생리양이 정상일때 버금가요. 1 이게 뭘까요.. 2011/03/02 200
625205 탤런트 김여진씨 멋있네요 11 멋지네요 2011/03/02 1,925
625204 딸들의 흡연 잘 살펴보세요 3 . 2011/03/02 1,475
625203 대학 현실과 그 주변 2 사랑이여 2011/03/02 609
625202 부츠컷을 스키니로 수선해도 괜찮을까요 14 청바지 2011/03/02 1,835
625201 시모 잘 안모신다고 총겨눴대요. 14 아침방송 2011/03/02 2,608
625200 딸아이의 생리 불순이 심각한데... 9 무심한맘 2011/03/02 675
625199 엠베스트 인강 할인권 구하시는 분들 보세요. 인강 2011/03/02 392
625198 저밑의 쌍용차해고 직원들 자살과 명품족 비교 이런데도 2011/03/02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