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지그물병, 구입할 만한지요....(아, 띄어쓰기 어렵다.ㅠ.ㅠ)
암튼yo!
날이 따뜻해지니 밖으로 나갈 일이 늘어갑니다.
애랑 나갈 때 물을 챙기는 건 기본이거든요.
그동안 락앤락으로 그까이꺼 대충... 혹은 삼다수 한 병 사서 기냥 대충 떼우고 마는데,
얼마 전에 놀이방에서 나들이 갔어요. 그 때 대충 싸서 보내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지그물병 그 전부터 알고 있기는 했는데 뭐 얼마나 쓴다고 그 돈 주고 사냐 싶어서 패스했거든요.
그랬는데 요즘 다시 흔들리네요;;;
0.3L짜리 사면 너무 작을거 같아서 그냥 0.4L짜리로 사면 좀 오래쓰고 좋지 않을까 싶다가,
알루미늄 재질에 너무 알록달록 예쁘게 칠이 되어 있어서 혹시 떨어뜨렸을 때
찌그러지거나 칠이 벗겨져서 흉물스럽게 되면 플라스틱 패트병보다도 못할 것 같아서
구입이 망설여지네요.
물병 아끼느라 애를 잡을 순 없잖아요. (애들 장난치고 떨어뜨리는 게 일인데...)
그깟 물병인데 상전 모시듯이 할 수도 없고~
사용해보신 분들 적나라한 이용후기 좀 부탁드립니다.
(살신성인하는 마음으로 말씀해주시길...!ㅋㅋ)
좀 비싸다 싶은 것들은 돈 생각나서 그런지 칭찬 일색의 후기뿐이니 바른 판단이 안 서네요.
암튼, 눈 빠지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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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베카
'10.5.24 4:09 PM36개월 아들 1년 써가네요.. 일단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아요.. 떨어뜨리는거 뭐 그냥 기스난다고 생각하고 써요.. 아들도 좋아해요.. 지금까지 쓴것중에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거 같아요..
하나 더 살까 고민인데 가격이 워낙에 비싸서.. 하나쯤은 괜찮을듯 하네요..2. 민섭
'10.5.24 7:47 PM몇년 전 지그물병을 첨 알고 나서 지금보다 훨씬 더 비싸게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비추예요.
왜냐하면 어릴때면 아무래도 떨어뜨릴 일이 많아 찌그러지고 결정적으로 뚜껑부분 이음새가 있는데 플라스틱이라 몇번 떨어뜨리면 똑 부러져요. 그땐 a/s받기도 어려웠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구요.입 대고 빠는 부분 씻는 것도 좀 찝찝하구 저는 그랬네요...3. Flurina
'10.5.25 3:08 AM그거 우유병 젖꼭지처럼 되어있는 거 아시죠?
제가 구입할 때 그 직원 말로는 팬돌이 같은 음료수랑 먹는 방법이 비슷해서 애들이 좋아한다고 했는데 막상 써보니 야외에서 더러운 손으로 돌리다 보면(반바퀴 돌려서 여는 방식이에요) 아무리 직접 만지는 게 아니라고해도 힘주어 돌리다 보면 입닿는 부분이 오염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전 그게 가장 불만이었구요, 또 저희 애가 손 힘이 약한지 그 트위스트 캡 여는 걸 못해서 유치원 다니는 내내 그냥 목을 돌려따서 먹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러나 내구성은 좋은 것 같아요. 저 4년째 쓰고 있는데(물론 줄창 쓴 건 아니구요, 한 3년 정도 유치원에 들려보냈어요) 벗겨지거나 흠집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 생긴 치명적 단점, 학교에 들어가니 다른 친구들이 젖병이냐고 물어본다네요;;
머그형 보냉,보온 컵으로 바꿔줬더니 설거지 편하고 애도 먹기 편하고 해서 좋네요. 요즘엔 그 머그컵을 안가져왔을 때나 제가 설거지를 안했을 때나 가끔 싸줘요.
as도 쉽지 않아요. 저 고무패킹 한 번 잃어버렸을 때 무지 고생해서 수입업체 찾아냈어요.4. 쥬라기
'10.5.25 10:58 AM저도 사용한지 2년넘어가는데요..물통은 가볍고 색깔도 예쁘고 좋아요..떨어뜨리고 그냥 막 함부로 해도 기스나지 않더라구요..그런데 윗님이 말씀하신대로 물꼭지부분을 손으로 돌려야 하니깐 아무래도 오염될수 있구요,,우리나라제품이 아니다보니 고가로 구입했는데 a/s도 힘들것 같구요..
5. 카멜리언
'10.5.29 11:27 AM물이새는것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