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크루제 질문이여.....^^

[미나미누렁이]

저희 집은 생선을 자주 구워먹는데여...

팬을 이것 저것 써보니 전골팬 같이 좀 움푹 들어간 것이 저한텐 잴 잘 맞더라구여 식구가 적어서 그런가...

잴 맘에 드는건 기름이 덜 튀고 종이 덮기도 잴 편하더라구여--;;

코팅팬 이것 저것 쓰고 버리다 코팅된 휘슬러 팬도 1년 정도 밖에 못 쓰고 버리게 되더라구여

괜히 좀 찝찝하기도 하고....(코팅 팬은 쓰다 보면 검은게 묻어나잖아요 그것 땜에여)

그래서 스텐 팬도 사긴 샀는데 이것도 맘에 않들어서요...


본론으로 이번에 신세계에서 쿠폰이 왔는데 르크루제 전골팬이 쿠폰나왔는데여

99000!!! 제 생각엔 이렇게 싸게 나온적이 없었던거 같아서 이번 기회에 구매하고 싶은데

이미 예약은 걸어 놓구 왔어여 인기 좋은건 하루만에 품이 되거든여ㅋㅋㅋ

품명이 마미떼 주물냄비 22센티예요.

딱 조기 2마리 들어갈꺼 같은데 직원분이 생선 굽는건 무리가 있다고 다 들러 붙을꺼라네요

전에도 직원한테 듣고 맘 접었는데 가격이 워낙에 싼거 같아서 지르고 싶네여

르크루제에 생선 구워보신분!!! 어떤가요?

가지고 계신분 중 구워보시고 알려주실분은 없으시겠죠?ㅋㅋㅋ

내일 여행가는데 월욜날 많은 댓글이 달렸음 너무 행복할꺼 같아요^^ 헤헤

[윤주]

나도 생선 구이 때문에 여간 신경 쓰여서(아직도 신경쓰고 있는 부분)....생각중인것 말씀 드려요.

예전에 생선구이 한중에 제일 맛있고 괜찮았던것은.... 가스오븐을 쓸때 브로일러에 생선 구우면 일식집에서 구워 나온것처럼 아주 맛있었어요.
지금은 이사하면서 버리고 전기 스팀오븐 바꿨는데 고기하고 새우까지는 구워봤는데...냄새 베일까봐 차마 생선은 못구워봤어요.

또 예전에 사용했던 것중에 양면팬을(쥐색이고 유명 메이커도 아니였음) 우유신청 하면서 받았는데.... 생선 잘 구워지고 꺼낼때만 열고 얼른 닫아놨다가 식으면 씻고 그래서 그런지 냄새도 거의 안나고....재빨리 뒤집어서 그런지 국물도 새어나오지 않고 암튼 좋았어요.
근데 유학하는 딸 줬더니 이사하면서 다른사람 한테 넘겼다네요.
그래서 새로 살까 생각도 해봤는데 코팅이라서....요새 코팅된것 안쓰려고 스텐이나 무쇠로 바꾸는 중이라서 안샀어요.

우선은 무쇠그릇에 구워먹고 있는데....다른분들은 생선 잘 구워먹고 있다는데 난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생선이 부서지네요.(무쇠솥에 다른 음식은 잘 해먹는데 생선 구이만 아직 익숙치 못해요.)

그래서 지금 생각하고 있는것은....소형 오븐을 하나 살까하고 있네요.

산요 생선구이 하는것은 우리 동생이 쓰고 있는데,
처음에는 괜찮더니 좀 쓰니까 필터를 갈아줘야 하는지 연기에 냄새까지나서 부억에서는 못쓰고...
뒷베란다에서 놓고 쓰는데 암튼 안좋아져서 써비스 받아야하나 그러더라구요.

산요도 값이 만만치 않던데 손님 올때는 오븐 하나로 쓰니까 불편한점도 있고해서....
아예 조금 더 보태서 컴벡션 오븐이나 컴벡스 오븐중 비교해보고 내년쯤 사려고 하는중인데...어제도 하이마트에 비교하러 갔더니 컴벡스나 컴벡션은 모델이 없어서 그냥 왔네요.

스팀오븐이 있으니까 베이킹은 안해도 되고.... 요리할때 주로 오븐구이용으로 구입하고싶은데,
컴벡스하고 컴벡션하고 어떤게 좋을지 아직 결정을 못내리고 있음....????

[윤주]

르크루제 모양도 이쁘고 좋아보여 욕심은 나는데....요새 뭐 멜라민이니 테프론이니 검출 되는것이 많아서 겁나서 자제하고 있는중.

예전에 주물이니 하면서 무거운 후라이팬이 유행이라 쓰다가 안쓰고 있거든요.
그 후라이팬도 결국은 주물에 코팅한 것이라서...

kbs스페셜을 봤는데 무쇠솥도 완전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것이 몸에 좋다고 들어서,
그것 보면서 무쇠솥도 다 똑같은것은 아니구나 생각했어요.

내가 쓰는 무쇠솥 공장에 전화로 다른모양은 왜 안만드냐고 말했더니....순수 무쇠에 다른것을 섞지않으면 다른 모양을 만들수 없다네요.
그럼 역설적으로 다른 모양으로 만들은것은 다른 물질이 들었다는 말....???

르크루제도 사진으로 보면 코팅도 보이고 완전 무쇠는 아닌듯 싶어.... 안예뻐도 전통방식 구입해서 쓰고 있답니다.
이쁜것 가볍고 편한것 찾다가..... 이젠 힘들어도 다시 유리,스텐, 무쇠로.....

[콩이]

마미떼에 생선을 굽는 건 좀... 아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들러붙기도 할꺼고...
크기가 22 밖에 안되면 바닦에 생선이 제대로 눕지도 못할텐데요..

[모카치노]

그릴팬이나 후라이팬 따로 나오잖아요, 거기에다 구우심이 낫지 않을런지요
전골팬은 저도 하나 사고싶었는데, 불고기나 떡볶이 같은 조금 국물 있는거 해서 식탁에 올려서 먹으면 따끈~하게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근데 언제부터 세일인가요? 전화 해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