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 집 거실에 물이 샌다구 하는데요...

[체리맘]

안녕하세요...
저흰 빌라 3층 사는데요..
저희 2층 거실에 물이 샌다구 하거든요..
많이 새는건 아니구...조금씩 그냥 맺혀있는정도...그것두 항상은 아니구요...좀 맺혀있다가 거의 말랐다가 합니다...
공사하시는 분이 싱크대쪽 하수구에서 그런거 같다구 해서 수리를 했는데요...
그래두 계속 증상이 나타난대요..
공사하시는분은 2-3달 더 지켜봐야할꺼 같다구 하는데요..
밑에 집에서 자꾸 저희 하수구나 욕실에 문제가 있다구 해서요..
근데 보면 비가 오면 더 새는거 같아요..며칠전 비가 안오구 날씨 쨍쨍할때는 거의 말랐었다구 하거든요...
저희 생각엔 건물 외벽공사를 해야할꺼 같은데....
밑에 집에선 하수구나 욕실 같다구 자꾸 하셔서 견적을 받아보니 200만원이라네요...
공사하시는분은 아닌거 같긴한데,,,아래윗집이 상의 해서 공사하라구만 하시구요...
탐지기 부분은 아닌거 같다구하시면서...탐지기는 안해두 될꺼 같다구 하시궁....
제가 궁금한건요...
저희가 200들여서 공사 했는데 그래두 물이 샌다면...또 저희가 책임져야하나요?
하수구, 욕실 공사해서두 물이 새면 건물 외벽인데 건물 외벽은 건물 사는 사람들이 돈을 걷어서 내잖아요...
글구 그집 도배까지?....
혹시 이런쪽에 전문가를 아시거나?....이런 돈문제 관련해서 경험 하신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해바라기]

저희 친정도 그래서..이 측정 저 측정 하다하다..
아마 아랫층 거실 그 위치즈음부터 우리집 거실 바닥을 파보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결혼전의 일이라 원체 관심이 없어서..잘 기억이 안나지만..
결론은..결로였었구요...
아랫층 거실천정에 작은 환기구 두어군데 내고..
저희집 거실을 관통하는 상수도관 결로방지 뭣좀 깔고,,
다시 조립식마루로 깔았는데...그 상수도관 윗부분은 약간 마루를 더
틈이벌어지게 조립했던가 그랬어요..조금은 더 마를 수 있게..

[해바라기]

가을 겨울되면 아랫층도 문을 닫아놓고 살기때문에
아마 증상이 더 심해질것 같네요..

[뿅]

작년 작은아이가 아파서 일주일쯤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해보니 거실천장에 곰팡이가 피었더라구요.
계속 번지더니 나중에는 큰방 벽지에도 물이 스며들고 붕 뜨기 시작하더군요.
윗집에 이야기하니 별대수롭지 않게 연락도 없고 해서 아파트관리실 소장님 불러서 윗집 측정하니까 욕실욕조쪽이랑 변기 쪽에 누수가 많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윗층에서 공사하고 벽지는 그냥 제가 했어요. 원래는 윗층에서 다 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집들 그래서 돈 엄청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