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장에 나가서 산 꽃인데요...^^;

[진이네]

꽃 이름이 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ㅎ

뿌리는 양파처럼 생긴 알뿌리이고요~
사진처럼 엄청 큰 꽃이 줄기하나에 4개씩이나 피어요~

그런데, 문제는 꽃이 지고 난 다음이예요ㅠ
아래 두 번째 사진에서 앞부분에 난초처럼 생긴 잎이 보이시나요?

뭐가 잘못되었는지...
키만 쑥~커버려서 스스로 감당을 못하고 자꾸만 쓰러진답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도 보시면...
꽃이피면 줄기들이 감당을 못해서 넘어지기 때문에 묶어주어야만 한답니다.


장날마다 나가서 꽃파신 아저씨를 애타게 찾아도 못 만났어요ㅠ

꽃 이름이라도 알면 인터넷검색이라도 해서...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ㅠ

[혀늬맘]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 아마릴리스" 인거 같아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꽃바구니]

네,,, 혀늬맘님께서 잘 말씀해 주셨네요~ 아마릴리스입니다.^^

[서재임]

아마릴리스 맞아요. 물 자주 주지마세요.
꽃이 진 뒤 겨울에는 윗 대를 자르고 베란다 한구섞에 화분 마른채 그냥 얼지않게만 두세요.
봄이 되면 잎보다 먼저 꽃대가 올라와 예쁜 꽃을 해마다 볼 수 있어요.

[진이네]

혀늬맘님^^ 꽃바구니님^^ 서재임님^^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__)(^^)
꽃이름도 몰랐는데...ㅎ 관리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시고~
이래서 제가 요즘 완전 82폐인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두어달 전에 시골장터에서 그냥 알뿌리를 두 개 사들고 왔었는데 ㅎ
파시는 분이 꽃이름도 모르고, 관리하는 법도 안가르쳐 주셨거든요ㅠ
처음엔 양파처럼 생긴 것이 아무리 기다려도 크지 않더니만,
어느날 보니 꽃대만 두개 쑤~욱 올라와 이쁜 꽃이 피었어요~ㅎㅎ

근데요...
꽃대가 굵기만 하고 힘이 없는지 꽃을 감당 못하고 자꾸만 쓰러지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 개 중에 하나는 꽃이 지고 잎만 나와있는데도 힘없이 자꾸 쓰러져 리본으로 묶어두었거든요^^;

[에스델]

꽃집에 가면 난초대(?)라고 길고 가는 지지대를 판답니다.(1개 오백원?정도 였던듯)
그거 사서 세워 주심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