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스쿠바 6개월 이상 쓰신분들, 정말 어떤가요?

[항상감사]

작년 여름에 스쿠바 열풍 불었을때 구입하신 분들
6개월 이상 사용하셨을 텐데... 어떠신지 궁금해요.

저도 스쿠바 시연회 다녀왔었거든요.  원목 마루에 문제 없다고는 하시는 데 저희 집 마루 틈새가 좀 넓어서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 때 구입하시고 여러달 사용하셨던 분들, 원목 마루 어떠신가요?
그리고
다른 문제점이나 불편한 점은 혹시 없으신가요?

쏟고 흘리고 묻히고 다니는 애들도 애들이고..
앞으로 다가올 여름방학동안 저희 집에 장장 3달 동안 있게 될 해외 사는 언니식구들의 한국 방문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터라 ....음....스쿠바가 절실하네요 .

얼마전에 무릎 찢어진, 집에서 입는 청바지를 입고 친정에 갔었거든요.
친정아버지께서 '요즘은 애 둘딸린 엄마도 찢어진 청바지 입고 다니냐' 그러시는 거에요.
그게 걸레질 하도 해대서 찢어진 거거든요.  
시댁가서는 그 찢어진 청바지 입고 또 걸레질 하다가 무릎이 다 까졌더랍니다. ㅠㅠ

몇 달 사용하신 분들, 정말 어떤지 후기 좀 부탁드려요.
댓글 달아주셔도 감사...

[코스모스]

작년 7월 26일이후 사용 고객입니다...
현재 만족하면서 사용합니다....
스쿠바의 원 목적이 물청소이기에 먼지청소는 한번 더 해 줘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쿠바를 돌릴때 걸레로 구석진 먼지를 제거 하면서 함께 사용합니다.

손이 많이 가는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엎드려서 걸레질 하지 않아도 침대밑 먼지 없는것 보면
만족합니다....

[좋은 하루]

스쿠바나 룸바는 아무도 없을때 바닥에 있는 거 몽땅 올려놓고 청소할때 제 몫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집에 식구들 있을때는 그냥 청소기를 돌리는 것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 그것까지 돌리면 정신이 어수선해지더라구요..

아이들이 아직 무엇을 어지를 정도로 어리다면, 그리고 집에 식구들이 함께 계신다면 조금 번잡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세스김]

저희집은 원목이 아니어서 바닥의 문제는 전혀 없구요 생각보다 찌든때나 뭔가 흘린 자국은 깨끗하게 없어지진 않더라구요 저희집 주방옆 다이닝룸이 여러사람이 왔다갔다해서 뭔가 흘린자국들이 많은데 그런것들은 꼭 밀대로 밀어줘야 없어지고 스쿠바로는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도릴고 나면 먼지도 훨씬 적어지고 맨발로 다녀도 뽀송한 느낌은 확실히 나요 최선은 아니지만 대안으로는 나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