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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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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F 압력솥이 너무 무서워요.

| 조회수 : 2,901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2-02 23:36:33
제가 이 압력솥을 구입한 지 석달 정도 되었는데요,
가끔 손잡이 앞부분 김빠지는 곳이 이상하게도 한번에 몰아서 김이 빠지는 것처럼 뻥~ 소리가 나면서
무섭게 빠지거든요, 그러면 그 소리에 정말 밥하다가 경기들것 같이 놀래 자빠져서(가스렌지는 엉망되고)무서워서 밥을 못할 정도인데요, 마치 압력솥이 터져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어마어마한 공포..

여러분들은 혹시 이런 경우 없으셨나요?
특히 심한 경우는, 밥 지을때 어떨 땐 손잡이 분리해서 세척안하고 그냥할 때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 더 심했던 생각이.. 정말 그래서 그런걸까요?
매번 밥할 때마다 분리해서 세척하며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런 경우가 없으셨는지 알려주세요.
아니면 압력솥이 문제인지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6.2.3 2:42 AM

    무슨 증세인지는 모르겠는데....
    움직이면 갑자기 김이 요란스레 빠지긴 하던데....
    저도 쓰다가 무서워서 못 쓰고 있는데
    설명서 읽어보고......... 다시 친하게 지내야 되겠어요

  • 2. 선미맘
    '06.2.3 8:07 AM

    저하구 똑같은 증상이네요..전 10년정도된 구형이었는데 못쓰고 있다가 위에 손잡이 갈고나서
    해결했거든여. 여기가보면 그런 증상땜에 올라온 글있으니까 가보시고 도움되세요^^
    http://orange.impunity.co.kr/~imjoshua/zb41pl4/bbs/view.php?id=note&page=3&sn...

  • 3. 민석마미
    '06.2.3 10:45 AM

    저 몇일전 팥 삷을때 폭팔할까봐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구요
    백화점에 as 문의 했거든요 근데 서로 의사소통이 안돼가지고 들고 갔어요
    앞쪽 쪼그만 공기구멍있는곳 거기서 팍 ~하면서 무섭게 김새는거죠?
    거기안에 있는 구슬이 바깥쪽으로 가있어서 그러는거 거든요 손으로 밀면 안으로 들어와요
    저두 몰라서 들고 왔다갔다하는 번거로웠어요 간단히 해결되니 걱정마세요 안쪽에서 구슬이 보이도록
    종종 확인하라네요^^ 도움되셨을랑가 ^^

  • 4. 유로피안
    '06.2.3 11:29 AM

    우와..정말이요 ? 전 휘슬러만 써봐서..담에 wmf 쓰게 되면 참고해야겠어요.

  • 5. 냉이꽃
    '06.2.3 12:08 PM

    하도 기다려도 답변이 없으시길래 모두 주무시는 줄 알았어요. 덩달아 저까지 자다가 이제 와보니 여러분이 답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는가 보네요. 민석마미님 그런데요, 지금 뚜껑 들고와서 유심히 보는데요,구슬이란게 어떤건가요? 손잡이 분리해서 뒤집어보면 있는 고무바킹 말씀하시는 건가요? 전 아무리 봐도 구슬을 못찾겠네요.

  • 6. 냉이꽃
    '06.2.3 12:51 PM

    민석마미님 드디어 찾았어요. 뚜껑 안쪽으로 공기구멍(구멍세개있는 동그란거) 안쪽 고무속에 박힌 쇠구슬인거죠? 그게 속으로 들어가 있으면 안그러나요? 한번 해봐야겠네요.
    선미맘님 링크해놓으신곳 찾아보니 저랑 똑같은 증상이네요. 위에거 한번 해 보다가도 안되면 님 말씀대로 손잡이 갈아야겠죠?
    그러면 제 생각처럼 안 닦아서 그런건 아닌가요? 매번 속까지 세척하시나요?

  • 7. 민석마미
    '06.2.3 1:57 PM

    냉이꽃님 구슬이 뒤집어 그러니깐 안쪽에서 보여야해요 뚜껑쪽에 가있으면 안되구요
    다시말씀드려서 구멍세개(뚜껑쪽)있는데서 안으로 밀으세요^^
    백화점 직원이 그구슬이 안전장치 역활을 한다네요^^

  • 8. 민석마미
    '06.2.3 2:00 PM

    정히 이해가 안가시면 전화주세요^^

  • 9. 냉이꽃
    '06.2.3 2:11 PM

    밖(구멍세개쪽) 에서 손톱으로 꾸욱 누르면 되는건거죠?
    그러게 어쩐지 이상하다 싶었어요. 비~싸게 주고산 압력솥이 이렇게 속썩일리가 없을텐데.. 했지요.
    밥맛도 좋구요.
    다만 한가지 흠이 있다면 이렇게 가끔 뻥터지는 소리와 밥물이 김새는 곳에서 좀 흘러나온다고 할까나(이건 물조절만 잘하면 되겠지), 게다가 손잡이가 너무 쉽게 불에 그슬려 버렸다는거.. 에구구.
    쿠쿠 사자고 조르던 남편 구슬러 몸에 좋은 압력솥어쩌구.. 하면서 구입했는데 아직까지 얘랑 친해지려면 시간이 걸리겠네요. 어떤 분은 15년을 써도 끄덕 없으시다던데.
    저처럼 두려움에 떠시던 분들도 우선 한번 해 봅시다. 그리고도 안되면 손잡이 떼다가 바꾸시자구요, 다같이.

  • 10. 불량 남편
    '06.2.3 4:54 PM

    보통 가스렌지들을 사용하시면서 손잡이를 많이 태우시는데 요건 약간의 습관만 바꾸시면
    훨씬 덜 탑니다 대부분의 가스렌지는 점화시 불꽃이 가장셉니다(1300~1500도 정도)
    순간이지만 반복적으로 손잡이랑 바킹등이 노출 되면서 타는거죠
    모두 아시겠지만 휘슬러나 WMF는 중불에 사용하라고 하자나요 그래서 먼저 솥을 올리지 마시고 불을
    점화한 다음 조절하신 뒤에 올리시면 손잡이 태우는게 많이 줄어 들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11. 냉이꽃
    '06.2.3 6:09 PM

    아, 쉽고도 유용한 정보를 주셨습니다. 불량남편님. 그런 생각을 미쳐 못했구먼요.
    말씀 들어보니 충분히 태워먹은 이유가 되는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말씀 한마디가 큰 힘이되어 이곳을 매번 서성이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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