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욕실에서 발견되는 벌레들..
첫주에는 몰랐는데, 2주째부터 욕실 세면대, 욕조 바닥에 적갈색의 크기는 1밀리
정도의 벌레들이 출현했습니다. 아으~~
처음에 볼때는 그냥 무슨 점같은 흠집이나 모래알 같은걸로 봤는데, 자세히 보니까
움직이더라구요..
친정엄마와 같은 단지인데, 저희 집만 그런 벌레가 나오네요.
정확하게 아는 사람도 주변에 없고, 벌레 크기도 아주 작아서 그냥 손톱으로 눌러
죽이고 있는데요..
유한락스를 욕조 바닥과 세면대, 욕실 바닥 하수구에 뿌려도 계속 나오네요.
혹시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우찌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벌레는 크던 작던 딱 질색입니다..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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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민
'04.12.31 8:11 PM책벌레같이 생긴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희 입주한지 일년 조금 지났는데요 처음 이사와서 저도 봤어요.
전 마루바닥에서 봤는데 저희 앞집에도 있다고 했어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건축자재(목재)에서 생긴다는 말도 있고...
요즘은 안보이는 것 같던데요? 바쁘게 지내고 또 워낙 작아서 제가 못 봤을 수도 있겠죠.
살균소독하는 업체에 물어봤더니 거기서 붙이는 벌레 이름이 뭐라고 있더라구요.
문의해보고 소독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2. J
'04.12.31 8:46 PM아마 먼지다듬이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벌레가 생겨서 세스코에 들어가 찾아보니..일명 책벌레라고 하는 먼지다듬이라는 벌레더군요.
굉장히 작아서 자세히 안 보면 눈에 잘 안 띄는데 그래서 더더욱 신경쓰이는 골치아픈 놈이었답니다.
언제 어디에 있을 지 몰라 괸시리 근질거리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돈을 들여서라도 놈을 없애려고 세스코에 문의했었는데...
답변이... 글쎄 이놈은 박멸 보장을 못한다더군요.
(바퀴벌레를 비롯한 다른 해충 등은 책임지고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AS(?)해 준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포기했는데 어찌어찌 살다보니 없어졌습니다.
아마 이사하면서 집을 모두 수리한 후에 바닥과 천장 몰딩부분에서 생겨났었지 싶은데 생장환경이 안 맞았는지 저절로 사라져버린거였죠. 천만다행..^^ ;;
세스코에서 완전 책임 못진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하는 벌레니 일부러 없애기에는 힘든 놈인가 봅니다.
하지만.. 인체에 해를 끼치거나 병균을 옮기거나 하지는 않는다더군요.
세스코 홈에서 읽어보고 안 내용이랍니다.3. 순둥이
'04.12.31 9:11 PM저희집 욕실에서도 벌레 나왔었어요. 락스를 뿌려도 진짜 계속 나오더라고요.
박멸방법은 아니지만, 아침에 (욕실이 밤새 건조되어 물기가 없을 때) 벌레랑 벌레 나오는 구멍 (우리집에서는 욕조 실리콘 틈이었거든요) 에 펄펄 끓는 물을 부었버렸더니 꽤 오랫동안 벌레가 나오지 않았어요.
좀 잔인한 것 같긴해도 환경적으로도 좋고 한동안은 확실히 나오지 않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