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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웬디의 '그림으로 인형만들기'-

| 조회수 : 5,483 | 추천수 : 111
작성일 : 2008-12-25 23:21:30
이번엔 5세 남자아이의 '퀵보드 탄 아이'를 인형으로 만들었슴다.

입을 한껏 벌이고 활짝 웃고있는 아이의 모습이 익살스러워요.
미술치료를 하시는 분은
아이의 그림에서 이토록 자세하게 표현된 치아를 보고 심리가 어쩌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 그림은 기냥.... 관찰을 좋아하는 아이의 표현일 뿐이랍니다.
또 퀵보드에 발을 올려놓은(이건 5살이 표현하기 정말 어렵지요) 포즈가
인상적이지요.

인형의 배경은 지인이 몇년전에 선물한 튤립그림인데 거꾸로 놓으니
액자가 꼭 길처럼 보이네요. 푸흣~  

요즘 제가 인형만드는 일에 정신을 빼앗겨 살고 있어요.
매일 새벽 1-2시에 퇴근하는 남편덕(?)도 있지만
하여간..밥하는 것도 대충이고, 청소도 발로 밀어놓기 일쑤고..
제가 왜 일케 이 일에 매달리는지..
크크.. 그래도 즐겁고 보람있어요. ^^
http://blog.naver.com/wendy634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8.12.26 10:07 AM

    와 ~~~~ 나중에 작품전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 2. wendy
    '08.12.26 11:20 AM

    정말요? 이런 작업을 가지고 전시회를 해도 사람들이 보러올까요? 전시회라...생각만해도 가슴이 설레요

  • 3. 아줌마
    '08.12.26 11:26 AM

    아니면 동화책 북아트에 참여하셔도 될거 같아요.

  • 4. 아줌마
    '08.12.26 11:27 AM

    이 방면에 선구자 역할을 하실 분 같아요.^^ 많이 만든다면 방송에 한번 참여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 5. wendy
    '08.12.26 11:54 AM

    우와~~~ 방송까지!! 아하하하... 지금 그저 달걀한알을 갖고 있을 뿐인데 아줌마님은 벌써 병아리키워 닭 팔아.. 닭키워 소 산 다음 소팔아.. 그렇게 그렇게 집팔아..빌딩사는 것까지 제시해 주시는군요. 정말 유쾌한 아침입니다.

  • 6. 아줌마
    '08.12.26 11:57 AM

    호호호...... 그랬나요? 아무래도 비젼을 가지면 더 열심히 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결국은 본인은 좋아해서 즐겨야하더군요.^^ 그러다 보면 좋은 기회도 오고요.^^

  • 7. wendy
    '08.12.26 12:10 PM

    어느 분이 그러셨지요? 꿈은 이루어 진다고...이 나이에...어휴.. 꿈을 꿔봅니당.

  • 8. 동승
    '08.12.26 2:53 PM

    추운날 등에는 땀이 흐르고, 휘날리는 콧물을 손으로 스~윽 닦아서
    옆으로 찌-익 한줄 그어진듯한..
    원작도 너무 예쁘고, 솜씨도 참 예쁘시네요..

  • 9.
    '08.12.26 3:39 PM

    우와~~~~ 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 10. lucas
    '08.12.26 3:46 PM

    전시회하시면 저도 보러갈게요^^

    정말 너무 너무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멋지십니다.

  • 11. wendy
    '08.12.26 4:17 PM

    오호.. 동승님의 해석이 그럴듯해요. 콧물 스~윽

  • 12. 라나
    '08.12.26 8:38 PM

    와..대단하세요..
    특히 콧물 쓰윽이..ㅎㅎㅎ

  • 13. capixaba
    '08.12.27 10:29 AM

    와... 웬디님 블로그 구경 갔다왔는데 작가수준이십니다.
    너무 멋져요. 정말 전시회 같은 거 하시면 좋겠어요.

  • 14. wendy
    '08.12.27 11:05 AM

    아이~ 어지러... 넘 높아요.ㅋㅋ

  • 15. 하얀책
    '08.12.29 6:12 PM

    제 지인 중에 아동책 편집자가 있는데 웬디님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

  • 16. wendy
    '08.12.29 11:05 PM

    오홋~ 정말이세요? 기냥 말씀만 들어도 행복해요.

  • 17. 배선희
    '08.12.30 10:23 PM

    느낌이 제대로 살았네요.^ .^........

  • 18. 푸른하늘바다
    '08.12.31 1:51 AM

    정말 멋져요
    저도 배우고싶은데.. 어찌 안될까요?
    지금 새벽 두시가 다됐는데.. 지금도 혹 작업하시는지요?
    정말 좀만 가르켜주심 안될까요??? ^^

  • 19. 김선희
    '08.12.31 4:15 AM

    우와~

  • 20. wendy
    '08.12.31 9:50 AM

    푸른하늘바다님.. 이걸 어케 맹글었냐믄요... 기냥 맹글었어요. -_-;;
    퀼트나 무슨 홈패션처럼 패턴이 있는게 아니라서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난감합니다.
    기냥 눈대중으로..기냥 느낌대로.. 그림에 따라 그때그때 사용하는 천도 다르고...허어~~ 설명대략난감..
    젤로 중요란게 아이의 그림이란건 분명합니다.
    정말로 관심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저도 방법을 생각해볼게요.
    ( 새벽2시까지 인형말고 전 슬리퍼 맹글구 있었어요. 히~ )

  • 21. Clip
    '08.12.31 7:53 PM

    멋지세요. 정말 언젠가 님의 작품 전시회를 살짝 기대해봅니다. ^^

  • 22. Clip
    '08.12.31 11:27 PM

    밤중에 자야하는데 Wendy님 작품 생각이 나서 다시 들어와봤어요.
    이 글 남기고 블로그에 가서 좀 찬찬히 보고 싶어서요.
    댓글들 읽어보니, 너무 겸손하신거 같은데, 정말 책이나 전시회를 통해서 더 많은 작품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 왜 이런거 생각 못했을까...싶을 정도로 너무 부럽고 훌륭합니다.
    계속 좋은 작품 만드시라고, 응원해 드리고 싶구요. 저 이제부터 웬디님 팬할께요.

  • 23. wendy
    '09.1.2 1:20 PM

    Clip님 정말 감사해요. 새해 첫날부터 몸살을 앓느라 이제야 들어와 봤어요.
    안그래도 올해 꼭 해야 할 몇가지 중 전시회도 넣었습니다.
    작업하는대로 젤먼저 82에 올려 보여드릴게요.

    바느질이란게... 가끔 한꺼번에 몰아서 사람을 잡는군요. T.T...
    (슬리퍼 맹글다 잘 안되어서 뜯기를 여러 번하다가 몸살이 난듯..거의홧병수준..크크)
    바느질 좋아하시는 여러분~~
    바느질에 심취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시죠?
    30분에 한번은 기지개로 뭉친 등근육을 풀어줍시당!

  • 24. 미조
    '09.1.6 10:50 PM

    저두 전시회 하시면 넘 멋질것 같다!에 한표 추가합니다~~^^
    님의 작품을 보다보면 동화같아요.

  • 25. wendy
    '09.1.6 11:49 PM

    미조님의 응원에 감기가 다 나은것 같아요. 크크 이번 감기 진짜 심하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 26. miki
    '09.1.11 10:37 AM

    정말 너무 멋진 작품입니다. 전시회가 있으면 저도 보러 갈거에요.
    타조님의 작품과 같은 경향이네요.
    엄연한 섬유예술입니다.

  • 27. wendy
    '09.1.11 10:46 PM

    아..전시회... 이젠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이 되버렸군요. 하하 그런데 타조님은 무슨 작업을 하시는 분인가요? 제가 82에 온 역사가 짧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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