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알 보다 작은 개똥쑥 씨앗을 정성드려 모종을 만들었습니다.
씨앗이 먼저와 같아 발아시키기가 좀 어렵다 해야할까요?
발아는 잘 되는데.. 물줄때 씨앗도 같이 떠내려가 버리거든요.
귀하디 귀한 개똥쑥 모종을 화분에 심었어요.


포트에서 튼실한 개똥쑥 모종을 하나 쏘~옥, 하고 뽑아 화분으로..
흙에다 거름도 조금 넣어 줬어요.. 잘 자라라고..^^
개똥쑥 모종을 뽑아보니, 저 많은 뿌리들..
저 뿌리들이 어서 좀더 넓은 화분속으로 가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화분에 넣고, 꼭꼭 눌러줬어요.
사이 좋게 잘 자라라고, 두개 같이 심었답니다.
뿌리가 자리를 잘 잡아야 할텐데요..^^

개똥쑥 모종이 이사했으니, 뿌리를 잘 내리라고, 물도 주고요.
집으로 모셔왔답니다.


물주고나서는 시름시름 하더니, 시간이 좀 지나니, 이렇게 파릇파릇하게.. 섰습니다.
배란다가 싱그럽고 예뻐졌어요^^

집에있는 숱이랑 돌맹이랑 언저주고.. 물 흠뻑 주니.. 또 시름시름 하네요.
곧 생생하니 일어서겠죠^^
개똥쑥 심어면서 배란다 화분들 정리도 하니 뭔가 새롭게 좋은일만 가득할것 같네요^^
좀더 자라면 더 큰 화분에 옮겨심어 나무처럼 키우려고요.
비록 나무는 아니지만, 나무와 같이 많이 자라니까. 나무대용으로 만족하려구요.
그리고, 먹어도 되는것이니 더욱 좋지요^^
두 화분 키우니, 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하는 정도??
효소까진 어려울것 같은^^ 양이 많이 나오면 효소도 조금 담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