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주는 이 없어
우리 착한 82님들이라도 칭찬해주라고
자게글 올리고 줌인애도 자랑 합니다 ㅋㅋ
주부 2n차 아직고 레시피 없음 요리 못하는데
김장은 요즘 그냥 대충대충 해요
배추가 맛있으면 이렇게는 저렇게나 다 맛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기본으로 사용하는 레시피는
아주 오래전 초록마을 배추박스 안에
전단지 같은 곳에 쓰여있던건데
절인배추 10키로
무채 하나
고춧가루 400
마늘 200
생강 100
멸치액젓 300
새우젓 100
쪽파 200
설탕. 매실액 안 넣고
여기에 항상 추가하는건
청양고추를 많이 갈아넣어요
하나로마트 작은거 3-4봉지
그리고 초록마을 고춧가루 사면 고추씨 한 봉지 주거든요
그것도 넣어요
안 맵고 시원하고 맛있어요
배도 큰거 하나정도 채 썰어놓고
밤 있음 밤도 좀 채썰어넣고
찹쌀풀 대신 백설기 같은거 냉동실 뒹구는거 물 넣고 풀어서 넣어요
육수는 대강 20키로 기준
4리터 정도물에
황태머리는 1-2개 꼭 넣고 (다른 이유없고 국물 잘 나는거 같아서 ㅋ)
디포리 마른새우 표고 양파 무 등
있는대로 넣고 끓인다음
양도 적당히 대충 넣습니다
많이 넣으나 적게넣으니 큰 차이 없는듯
저도 딱 계량된것만 찾곤 했는데
나이 들어가니 귀차니즘이 성격을 이기네요 ㅋ
근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배추 맛있으면 어떤 레시피도 맛있을거예요
이만 부끄러워서 총총 뒷걸음질로 갑니다 ㅋㅋ
주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