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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사랑방의 추억

| 조회수 : 569 | 추천수 : 1
작성일 : 2025-02-19 09:11:20

 

 

문틈으로 바람 술술 들어오고 코끝은 시려도

아랫목은 절절 끓어 이불 속으로 발을 밀어 넣고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랑방의 옛 추억을 만났다 .

 

매캐한 연기 냄새가 방 안에 가득해도

누구 하나 찡그리는 일이 없다 .

 

잠시 머물며 옛 생각에 젖어

오늘을 감사할 수 있는 은혜를 경험한다 .

 

“ 니들이 게 맛을 알어 ” 어느 광고의 문구처럼

지난날의 맛을 아는 사람끼리

맞장구를 치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5.2.19 4:53 PM

    지나간 옛 시절들이 그리울때가 있죠
    전 어릴때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방에 엎드려서
    귤을 까먹으며 재미있는 만화책들을 보던 때가 그리워요ㅎㅎ

  • 도도/道導
    '25.2.20 5:42 AM

    음~~~~ 그림이 그려집니다. 겪으셨던 추억이 짐작이 됩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되시기를 기원하며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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