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제일 부잣집은 정미소 집이다 .
그랬던 정미소가 하나 , 둘 문을 닫고
흉물스럽게 변해가지만
폐 정미소는 눈에 파묻혀 설날의 정겨움을 더한다 .
쉼 없이 돌아가는 발동기 소리와
방아 차례를 기다리며
곰방대를 입에 문 영감님들의 담소도
귀에 들리는 듯하다
그런 추억이 사라진 지 오래고
기억조차 없는 세대는 신기하게 바라볼 뿐이다 .
도도의 일기
시골에서 제일 부잣집은 정미소 집이다 .
그랬던 정미소가 하나 , 둘 문을 닫고
흉물스럽게 변해가지만
폐 정미소는 눈에 파묻혀 설날의 정겨움을 더한다 .
쉼 없이 돌아가는 발동기 소리와
방아 차례를 기다리며
곰방대를 입에 문 영감님들의 담소도
귀에 들리는 듯하다
그런 추억이 사라진 지 오래고
기억조차 없는 세대는 신기하게 바라볼 뿐이다 .
도도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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