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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냥줍한 아깽이네, 모찌

| 조회수 : 1,539 | 추천수 : 1
작성일 : 2025-01-04 12:11:17

모찌는 아랫글의 관상묘 '단풍이'엄마에요.

집안 사정으로  휴직하고 내려간 시골집에 수년 전 부터 마당냥이들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모찌는 그 중 하나였어요.

 

코숏치고는 덩치도 작고, 다리도 짧고, 얼굴은 동안이라 새끼인줄 알았는데 2번 정도 출산한 엄마냥이었다죠.

   - 그나마 제가 옆에서 지켜주면 평상에서 쉬었다 가는 모찌 -

 

사실 모찌를 보고 첫눈에 반해서 마당냥이들을 구조하게 된거구요.

 

덩치가 작아서인지, 아님 제가 모찌만 이뻐라하고 맛있는걸 먼저 챙겨줘서인지 마당냥 중에 한 냥이 모찌만 오면 유난히 쫓아냈어요.

 

그래서 그런지 모찌는 시골집 마당에 상주하지 않고 밥만 먹고 갔는데 그런 모찌가 어느 집에 자리 잡았는지 궁금해서 제가 뒤따라가기 일쑤였어요.

 - 제가 따라오는걸 알고 페이크 쓰는 중 -

 

구조를 결심하고 몇달에 걸쳐 모찌가 숨어있는 곳을 알아냈고 새끼냥도 하나 있는걸 알고 구조를 어렵사리 했죠.

구조 후 둘이 꼭 붙어 있는거 보세요.

 




 

복직하면서 데리고 올라왔는데 때 되면 새끼를 독립 시킨다는데 모찌는 독립은 커녕 지가 끼고 살아요.  지금은 딸이 덩치가 더 큰데 말이죠.









우리 모찌 이쁘죠? 반할만하죠잉?

 

 




마지막은 즤집 거실입니다. ㅋㅋ 개판이 아니라 냥판 ㅋㅋ

 




시국이 시국인지라 글 올리기 조심스럽지만 한숨 쉬어갈겸 글 올려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5.1.4 1:53 PM

    모찌랑 단풍이가 정말 복이 많네요
    사랑을 듬뿍 받고 지내는게 눈에 보여요
    사랑 많은 집사님, 모찌와 단풍이 모두
    새해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2. 관대한고양이
    '25.1.4 5:45 PM

    모찌 정말 동안에 미묘!
    동물들 독립시키는거 환경때문에 그런게 맞는듯요
    다커도 그렇게 끼고사는거 보면요~

  • 3. 라리
    '25.1.4 6:29 PM

    죄송하지만
    네번째 사진 둘이 누워있는 베이지색 사각 숨숨집
    꼭!사고 싶었는데ㅡ유튜브 보고ㅡ
    혹시 어디서? 또는 숨숨집 이름?좀 알려주세요.
    냥이 4있는 집이에요 ^^

  • 희and호
    '25.1.4 6:59 PM

    죄송하긴요. 즐겁게 알려 드립니다.
    로마 스크래처 자작이 대자에요.
    사이즈 별로 있답니다.
    https://m.brand.naver.com/roma

  • 라리
    '25.1.6 7:46 AM

    시국이 시국인지라ㅜㅜ질문만 드리고 답을 이제 봤어요. 죄송합니디.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그런데, 제가 여쭤본게. 네번째 사진 서라잡 옆에
    베이지색 사각 숨숨집인데요^^
    이게 맞을까요?

  • 재유니
    '25.1.6 10:59 AM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니지만 검색해보니 집어가야돼 숨숨집으로 나옵니다.
    https://m.eqlstore.com/product/GPK923021541101/detail?utm_source=naver&utm_med...

  • 라리
    '25.1.6 6:10 PM

    너무 감사합니다.
    꼭 사주고 싶었는데 저는 아무리 검색해도 안찾아지더라구요.
    집에가야돼 인가 제품 집에도 몇개 있는데 몰랐네요.
    정말 감사합니다^^냥이도 좋아할거예요.
    대신 또 감사요:)

  • 4. 주니야
    '25.1.4 7:59 PM

    우와 고양이 넘 이쁘고 귀엽네요^^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넘쳐 흐릅니다.
    전 따라쟁이 인데
    이런건 또 못따라 하네요. 사랑을 더 채워야하나 봅니다.

  • 5. 나무상자
    '25.1.5 11:10 AM

    이뻐요.이뻐요.
    올태비치즈♡
    모찌는 복도 많아 스토커 언니 때문에 딸이랑 따순 공간에서 같이 살게 되었군요♡

    인간 때문에 속터져 죽겠어도
    또 좋은 분들 때문에 미소 짓습니다♡

  • 6. luvhyun
    '25.1.5 8:21 PM

    냥이는 존재만으로도 행복입니다^^
    저도 냥이들 보며 웃고 힘내요~

  • 7. 챌시
    '25.1.8 11:09 AM

    모찌에 단풍이 모녀에게 로또가 되어주셨군요. 너무너무 이쁜 모찌..정말 이뻐요.
    치즈 특유의 포근한 나른함이 가득한,,매력 덩어리네요.

  • 8. 요리는밥이다
    '25.1.10 12:47 AM

    이 댁은 외모만 보고 캐스팅 하나요?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다 미묘인지요! 모찌는 모성애가 가득한 멋진 엄마네요! 단풍이랑 즐겁게 지내렴 아가!

  • 9. 선맘
    '25.1.12 11:58 PM

    너무 예쁜 모찌, 단풍이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10. 마샤
    '25.1.13 11:23 PM

    모찌모녀가 천사 집사를 만났네요♡♡
    모찌가 엄청 미묘에요. 단풍이도..
    구조 첫날 둘이 붙어있는 사진이 너무 짠해요.
    모찌도 불안하고 무서웠을텐데
    엄마라고 의지하는 아기 품고 있는 모습..
    냥장판 된 집 너무 보기 좋습니다!ㅎㅎ

  • 11. 허송세월
    '25.1.14 12:15 AM

    역시 예쁘네요. 올치즈에 여자애라니. 성차별은 아니구요. 남아였던 두분 모시는데 몸도 크고 목소리도 크고 그러네요. 잘생기고 귀여운 맛이 있어요. 안으면 묵직해요. 좋다구요ㅋㅋ

  • 12. 선덕여왕
    '25.1.15 8:50 AM

    냥이보니 우리 또치 생각나네요.
    이제 저 하늘 별이 되어 날마다 저하고 대화한답니다.
    냥이는 사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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