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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길냥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 조회수 : 1,067 | 추천수 : 0
작성일 : 2024-12-25 18:31:31

저희집은 단독주택도 아니고 맨 끝집도 아닌 중간에 끼어있는 필로티가 있는 다가구 주택입니다.

두군데네 눈.비바람을 피해 사료랑 물을 먹고 쉬고 갈 수는 있으나 잠은 안자고 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오늘 스티로폼 상자로 안에 담요깔고 습기방지를 위해 볏짚도 깔아줬어요. 겉에는 완전무장을 했어요.

이곳은 사람이 쉽게 오가는 곳이 아닌 높은 화단이라서 겨율에 어느 녀석이든 들어가겠지요?

겨울이어서 사료값도 솔찮게 들어가네요.몇 마리의 냥이들이 먹고 가는지 알 수 없어요.(좀 많은듯)

추운 겨울에 잘 살아남기를.

메리크리스마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월생
    '24.12.26 9:00 AM

    좋은 선물이네요.
    그 안에 사료나 캔을 넣어두세요.
    맛있는 냄새에 찾아들어갈 겁니다.
    집이 완전무장 따뜻하겠어요.

    저도 마당냥이 몇 있는데
    밤에는 파쉬물주머니 2리틀짜리
    팔팔 끓여 뽁복이로 둘둘 말아 넣어주면
    아침까지 지 따뜻하더라구요.

    새해 다복하세요^^

  • 2. 화무
    '24.12.26 9:28 AM

    님 같은 분이 계셔서
    냥이들이 따순 겨울 나는거죠
    복 많이 받으세요~

  • 3. 레미엄마
    '24.12.26 10:43 AM

    뽁뽁이로 완전 무장해서 정말 따뜻하겠어요.
    저는 밤마다 핫팩을 담요 밑에 넣어줘요.
    아파트 냥이 4마리가 그안에서 같이 붙어 있더라구요.
    상자안에 사료나 캣잎을 넣어두면 다 들어가더라구요.
    겨울은 길냥이들에겐 너무 잔인한 계절이죠.
    아이들 밥 챙겨 주시는 조은맘님~ 복 많이 받으세요.

  • 4. 요리는밥이다
    '24.12.26 11:58 AM

    솔찮하다는 말을 하시는 것 보니 전라도 82님이신가요?ㅎㅎㅎ
    맞아요, 겨울에는 애들이 추우니까 더 잘 먹어서 사료값이 솔찮히 든답니다. 그래도 배라도 든든해야 견딜테니 한 줌이라도 더 주고있어요.
    잘 만들어진 겨울집 이용고객냥이 얼른 생겨야할텐데요. 마음씨 고운 원글님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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