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조각보 인형저고리 진행중^^

| 조회수 : 1,271 | 추천수 : 0
작성일 : 2024-12-06 10:19:38

저는 삼십대 중반에 조각보 보자기를 만났습니다.

어찌나 화려하고 아름답고 슬프고 애잔한지

그 스토리텔링을 아시면 누구나 빠져들지 않을수 없겠지요.^^

조각보 보자기는 귀한 대갓집 농짝에서 많이 나온다 합니다.

귀한 안방마님들이 만든게 아니고 아마도

그 집에서 침모로 사시던 구슬프고 눈물나던 분들의 작품이었지않을까 싶네요.

신분도 낮고 외출도 어렵고 아이딸린 그런 어머니들이

밤새 헝겊을 가지고 놀면서 그런 멋진 디자인 섬유작품을 만들어내신것이지요.

저는 그 아름다움에 홀려 30~40대를 지냈습니다.

먼길을 돌고돌아 다시 인형한복을 조각보 컨셉으로 만들어내고 있지요.

내년 9월에 북촌문화센터에서 인형한복으로 전시를 하기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 82분들 초대할께요.^^

 작업 스타트이지만 화려한 색감이 나와

여러분들께 보여드립니다.

앞으로 꾸준히 작업상황 올려보겠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4.12.7 1:50 PM

    조각보, 색동같은 우리의 것이 점점 좋아져요
    색감이 무척 화려하고 예쁘네요

  • Juliana7
    '24.12.7 2:45 PM

    네 맞아요. 그런거 같아요. 컬러에서 광채가 나는거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계속 열심히 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82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628 1
23181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2,510 0
23180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627 0
23179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620 0
23178 멀바우 트레이입니다 3 아직은 2025.10.06 1,541 0
23177 후회 2 도도/道導 2025.10.06 470 0
23176 복된 추석 행복한 연휴 되세요 2 도도/道導 2025.10.05 323 0
23175 어쩌다 집사.. 5 통돌이 2025.09.30 1,278 0
23174 가을 찻집 7 도도/道導 2025.09.23 1,137 0
23173 같은 아파트 동주민냥. 8 똥개 2025.09.22 1,619 0
23172 아파트 마당냥 6 그레이매니아 2025.09.20 1,342 0
23171 한자 다시 올려요 2 Lusl 2025.09.17 1,175 0
23170 모바일로 화면 캡처 했는데 관리자님께 첨부 파일을 보낼 수 없어.. 너머 2025.09.17 547 0
23169 한자 잘아시는분? 3 Lusl 2025.09.17 917 0
23168 그 곳에 가면 2 도도/道導 2025.09.17 442 0
23167 삼순이와 식물얘기. 13 띠띠 2025.09.15 1,625 1
23166 식단인증, 운동인증^^ 함께 해요 1 레드향 2025.09.15 850 1
23165 때를 아는 녀석들 6 도도/道導 2025.09.13 975 0
23164 비오는 날의 소경 2 도도/道導 2025.09.10 1,025 1
23163 여름님이 찾은 고양이 사진 9 나마스떼 2025.09.10 2,154 1
23162 용화산~오봉산 거쳐 청평사 2 wrtour 2025.09.08 795 1
23161 역시 조용필 ㅡ 광복 80주년 4 민유정 2025.09.06 1,600 3
23160 실링팬 설치했어요 4 ᆢ; 2025.09.04 2,623 1
23159 자화상 2 도도/道導 2025.09.04 743 1
23158 옷에 스티커 붙히는 방법 3 닉네** 2025.09.03 1,33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