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북한산 정상 라이브

| 조회수 : 759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9-28 14:17:41




추석 전날

오전 11시 우이동 도선사 입구

 


내게 가을은 밤으로 부터 오고



인수봉이 멀리 보이고

 




인수봉




1920년 이래 대한민국 등산 문화의 요람 백운산장

 

백운대 아래 북한산성 '백운대 암문'




산성 아래로 구절초

 

 


 



 

만경대

 



백운대 정상이 보이고

 



 





뒤에서 그러네요

"독수리 바위다!"

 

 

 

 

 

 

언제 봐도 매력 덩어리 인수봉


하강 직전

10배 줌


30배 줌.


요즘 등산 문화의 트랜드 하나.

인증샷!

30분이고 한시간이고 기다립니다.

아아~대단한 인내,더 대단한 sns.

 

백운대 마당바위

앉아 쉬노라면 아래는 개미집들.

얼히고 설힌 세상사 다 잊게됩니다

 

문득 생각이...

핸펀으로 사진 한번 올려봐?

먹다 말고 이렇게 라이브!


특징 둘.

20대,외국인들이 엄청 많다.

 





2시간만에 백운대 정상.


숨은벽

북한산 여러 이름표 중 가장 멋진.

숨은벽 지나 송추 밤나무 골로 하산(북사면)

 

좌 인수봉 뒷면, 우로 백운대 뒷면이 보이고

 

10배 줌.

 




왼쪽 인수봉 뒷면

우측 백운대 정상 뒷면

가운데 숨은벽

 

숨은벽 너머로 만경대 보이시나요?

이렇게 인수봉~만경대~백운산이 삼각을 이뤄 삼각산이라.

그러나 하늘 위에서 부감하면 숨은벽 포함 사각산이  되겠죠.

 

아래 돌확 보이시나요?

 

북한산 측우기? 

아니고,기우제 제단이여요. 파여진 돌확 크기만 3평 남짓.

예전엔 기우제를 지냈답니다.

물이 가득한 걸 보니 이해가 가고.

 

저 아랫마을이 좌부터 효자동,밤나무골,사기막골이여요.

옛지명은 구체적이죠.

효자가 태어나 효자동(종로구 효자동도),사기를 구운 곳이라 사기막골.

밤나무골로 하산해 구파발 행 버스를 탑니다

 


그 날머리 밤나무골서 재미삼아 주워온 추석맞이 햇밤.

 

 

ps)

1.핸펀으로 사진이 올라 가니 너무 편리하네요.

사진 용량 관계 없이 수정도 간단하고.

첫 시험 삼아...

앞으론 라이브로 올려야겠어요

2.집에 와서 수정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도/道導
    '23.9.29 9:17 AM

    국민학교 시절 일요일이 되면 대학다니는 삼촌들과 인수봉에 참 많이 올랐는데
    이제는 타향이 되어 버렸습니다.
    추억을 소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wrtour
    '23.10.5 3:46 PM

    삼촌과 초등 때 인수봉이니 그 추억의 아련함이 오죽하시려구요

  • 2. 예쁜솔
    '23.9.29 9:17 PM

    오랜만에 북한산 인수봉 사진을 보니 가슴이띕니다.

  • wrtour
    '23.10.5 3:47 PM

    역시 북한산은 인수봉인가 봅니다 ㅎ

  • 3. 깡촌
    '23.10.11 10:30 PM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뵈요. wrtour님 산행을 볼때마다 내가 그산을 오르는 착각을 하게 되네요. 언제 봐도 그립고 가고 싶은곳 입니다. 드디어 11월 Thanksgiving 전에 드디어 한국에 산행을 하러 가요. 11월 말이나 12월초경에 산행을 하려 하는데 겨울이라 조금 걱정이 되네요. 산행 하는데 무리가 없을까요? 한달 예정인데 백두대간은 다 못할것 같고 큰 무리없이 다녀올만한 곳이 있을까요.
    조언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330 추가 수정)민들레 국수 보내는 물품 상의 내용입니다 4 유지니맘 2023.11.17 1,629 2
22329 염려가 되는 이 나라 2 도도/道導 2023.11.17 363 0
22328 새끼 길냥이 가족이 되어주세요. 20 밀크캬라멜 2023.11.16 2,056 0
22327 그대 떠난 산에는 2 도도/道導 2023.11.16 517 0
22326 목욕탕집, 제콩이예요^ 5 김태선 2023.11.15 1,151 1
22325 어떤 귀갓길 2 도도/道導 2023.11.15 370 0
22324 걸림돌은 치워진다. 2 도도/道導 2023.11.14 379 0
22323 민들레 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10 유지니맘 2023.11.13 1,775 3
22322 가친(可親) 2 도도/道導 2023.11.13 356 0
22321 우리 천사가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14 Nanioe 2023.11.12 1,309 1
22320 제콩이예요 3 김태선 2023.11.11 844 1
22319 따뜻한 느낌 2 도도/道導 2023.11.11 398 0
22318 저는 둥둥이예요^^ 5 둥둥이아줌마 2023.11.10 1,101 1
22317 욕심 전시회 2 도도/道導 2023.11.10 424 0
22316 시대가 바뀌어도 4 도도/道導 2023.11.09 376 0
22315 전혀 다른 변화 6 도도/道導 2023.11.08 519 0
22314 도도예요~ 29 도도네 2023.11.08 2,036 3
22313 엄마로 인해 무기력한 딸을 위한 나르시시스트 관계수업 1 1011 2023.11.07 789 1
22312 가을에도 애수는 없다 2 도도/道導 2023.11.07 425 0
22311 예봉산~운길산 거쳐 수종사 5 wrtour 2023.11.06 799 0
22310 가을 커덴 2 도도/道導 2023.11.06 474 0
22309 선택의 즐거움 2 도도/道導 2023.11.04 435 0
22308 쉬는 시간 2 도도/道導 2023.11.03 423 0
22307 가을 여행 4 도도/道導 2023.11.02 565 0
22306 아름다운 흔적 4 도도/道導 2023.11.01 43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