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주머니 속의 3달러

| 조회수 : 703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8-21 09:22:11

 

내 주머니에는  언제나 3달러가 있다

 

주머니에 손을 넣을 때마다 2달러와 1달러 금화 2개가  손끝에 닿는다.

2달러 금화는 동생 부부를  1달러 금화는 조카들을 상징한다.

동생이 사는 나라의 화폐를 통해

내가 그들을 떠올리고 생각하기 위해 그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무언가 주머니에 간직한 것을  꺼낼 때마다 손에 만져진다.

그러면 생각이 나고  얼굴이 떠오른다.

 

일상에서 잠시 잊었다가도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손끝에 전해지는 촉감이  생각으로 이어진다.

 

그 3달러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이유는

동생 부부와 조카들을 생각하고  기도하기 위해서다

 

일상에서 잊었다가도  수시로 생각하고 마음에 떠올려

멀리 있을지라도 교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에 닿는 느낌으로,  만지작거리는 감촉으로,

그리고 꺼내서 눈으로 보며  동생과 그 식구들을 생각한다.

 

멀리 있어 자주 만날 수 없기에 그렇게

떨어져 있는 동생과 조카들을 만난다.

 

그렇게 그 순간이 기도로 그들과 만나는 시간이 된다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무
    '23.8.21 10:38 AM

    와우~ 가족분들 참 행복 하시겠어요
    전 주머니에 항상 묵주를 넣고 다녀요
    잊고 있다가 묵주가 만져지면 잠시나마 기도를 하거든요..
    도도님의 기도속에 가족분들 늘 평안하길 바랍니다.

  • 도도/道導
    '23.8.21 11:28 AM

    묵주신공을 하시는 군요~
    저도 님의 기도에 은혜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44 아침 식사 도도/道導 2025.12.29 89 1
23243 제 사무실에 통창문에 놀러오는 길냥이입니다. 1 김태선 2025.12.29 113 0
23242 메리 크리스마스~~ 하셨어요? ^^ 5 띠띠 2025.12.26 840 1
23241 이 캐리어 AS가능할까요 1 미요이 2025.12.26 379 0
23240 올리브 나무 구경하세요~ 61 초롱어멈 2025.12.25 6,736 2
23239 [공유]길 위에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입니다.김혜경여사님 ver.. 3 베이글 2025.12.25 937 0
23238 다섯개의 촛불 2 도도/道導 2025.12.25 437 0
23237 카페에선 만난 강아지들 2 ll 2025.12.24 1,071 0
23236 Merry Christ mas 2 도도/道導 2025.12.24 681 1
23235 통 하나 들고.. 2 단비 2025.12.23 681 1
23234 여자인데, 남자 바지에 도전해보았어요 2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22 1,441 1
23233 집에서 저당 카페라떼 쉽고 맛나게 만들기 1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21 844 2
23232 무심한듯 시크하게 입으려면 남자코트에 도전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17 3,281 1
23231 미사역 1 유린 2025.12.16 817 0
23230 김치 자랑해요 ㅎㅎㅎ 18 늦바람 2025.12.14 3,600 0
23229 이 옷도 찾아주세요 1 상큼미소 2025.12.13 1,539 0
23228 이런 옷 좀 찾아주세요ㅜㅜ 2 노벰버11 2025.12.10 2,095 0
23227 밀당 천재 삼순씨~ 12 띠띠 2025.12.09 1,835 0
23226 시래기 된장국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2.07 1,144 0
23225 혹시 이 그림 누구 작품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그림 소재지는.. 1 유유해달 2025.12.04 1,723 0
23224 이 날씨에 급식소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7 suay 2025.12.03 1,875 0
23223 왕피천 단풍길 2 어부현종 2025.12.01 998 0
23222 루이비통 가방 좀 봐주세요 1 슈슈 2025.12.01 1,699 0
23221 기다리는 마음 2 도도/道導 2025.11.30 753 0
23220 이게 대체 뭘까요? 베게 속통인데요... 6 세아이맘 2025.11.27 1,81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