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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우성

| 조회수 : 487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8-04 10:23:27

 

작은 인원들이 움직이는 행사도 기획과 진행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

그렇게 여름 행사를 마치고 나면 철저한 사후 분석으로 다음을 계획한다 .

그렇게 여름 캠프를 잘 마치고 귀가해 여장을 풀었다

 

우리의 캠프장 옆에서 잼버리가 열려 먼 발치서 보니 장관이다. 

 

그런데

국가가 치루는 국제행사가 주먹구구이니

도대체 책상 앞에 앉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 같다 .

 

행사를 위한 목적인지, 목적을 위한 행사인지

기획도 진행도 관리도 감독도 모두가 그냥 구경꾼이다 .

살피고 챙기는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냥 했다는 이력으로 자랑만 하려는 모양이다 .

아우성을 쳐도 뜬구름만 바라보고 엉뚱한 답변만 한다 .

그래서 더욱 더운 여름이 된다 .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무
    '23.8.4 2:08 PM

    사진이랑 아우성이란 제목이랑 완전 찰떡이네요~ㅎㅎ
    책임 떠넘기고 또 싸우고 그러겠죠
    진짜 삶 자체가 아우성인거 같아요

  • 도도/道導
    '23.8.5 8:18 AM

    공감능력이 탁월하십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본인만 모르고 있다는 것이죠
    아우성 치며 남은 시간을 견디면 곧 더위가 지나려니 해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2. 에르바
    '23.8.17 7:00 PM

    사람의 기척을 알아채고
    동그랗게 입을 벌리고 달려오는 금붕어들과
    늘어지게 한가함을 즐기는 고양이 세마리가
    대조적이네요.
    고작 이십여명 캠프를 치르는 운영진도
    검토에 검토를 거듭하고 동선을 짜고
    요리조리 따져가며 고민들을 하는데
    이나라 운영진들은 무슨 생각들을 하면서 사는지 이해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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