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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젊은 피가

| 조회수 : 608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6-13 08:27:32
[ M1 Garand 와 실탄 ]


젊은 시절 군에 입대하여 2차 대전과 6.25 전쟁 때 쓰던
M1 소총으로 6개월간의 훈련을 마치고
북한군이 눈앞에 보이는 초소에서 경계 근무하는 초병들을 격려하며
야간 순찰을 했던 기억이 새롭다.

국군의 날을 위해 여의도에서 훈련 중
8.18일 판문점에서 북한군의 도끼 만행으로 행사 준비를 중단하고
전방에 투입되어 며칠간 씻지 못하고 군화도 벗지 못한 채
신무기로 완전무장하고 대기하고 있던 일도 잊지 못한다.

훈련하며 손에 익었던 소총은 이제는 박물관에서나 만날 수 있지만
비록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서고
국회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않으며
정부에서 꼭두각시 노릇을 안해도
내 나이 70을 바라보는 지금도
죽음을 각오하고 이 땅을 지키려는 마음은
6월이 되면 젊은 피가 되어 더욱 끓어오른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3.6.15 6:34 PM

    호국보훈의 달...
    임진각에 놀러 갔더니
    임진각 평화누리 곤돌라가 생겨서
    임진강을 건너갈 수 있게 되었더구요.
    5분쯤 산을 오르니 도보다리도 재현해놓고
    거기서 보는 풍경 또한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우리 국토에서 제가 가본 최전방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간간이 포격소리도 들리고 분단국가의 최전선에 서있는게 실감이 났어요.
    오늘 이렇게 실탄 사진도 보게 되네요.
    임진각 곤돌라 강추입니다.
    목포나 여수에 비교할건 못되지만
    임진강을 건너보는 경험은 색다른 것이었어요.

  • 도도/道導
    '23.6.16 7:29 AM

    임진각에 많은 변화가 있나 봅니다.
    가본지 오래 되어 궁금해 집니다.
    분단국가에 대한 불감증이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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